차서준(비밀의 남자)

 


우석화연의 외아들
DL그룹 후계자

'''차서준'''
'''배우: 이시강'''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여담


1. 개요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1 [[차우석|우석]]과 [[주화연|화연]]의 외아들. DL그룹 후계자.
천방지축, 안하무인, 바람둥이 재벌 3세의 악질 조건은 다 가졌다.
늘 자신 앞에 고개를 숙이는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처음부터 딱 부러지게 충고하는 [[한유정|유정]]이가 눈에 들어온다. 

처음엔 자신을 거부하는 유정에 대한 감정이 호기심인 줄 알았다.
하지만 유정을 점점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화연의 반대로 유정과 연락이 끊겼다. 

5년이 지난 지금도 마음속에 품은 여잔 딱 한 사람 한유정뿐이다. 
하지만, [[한유라(비밀의 남자)|유라]]와 결혼한 뒤 유정과 재회한다. [[이태풍(비밀의 남자)|태풍]]의 계략임을 모른 채. 
태풍의 실체와 유정과의 관계를 알고 충격과 배신감에 빠진다. 
태풍을 파멸시키고 집안을 지키기 위해 흑화된다.



KBS2 일일 드라마 비밀의 남자서브 남주인공. 우석화연의 외아들. DL그룹 후계자로, DL그룹 기획본부장. 1990년 12월 13일[1] 생으로, 나이는 2021년 기준으로 32세. 향년 또한 32세. 담당 배우는 이시강, 아역은 최윤우.

2. 작중 행적



안하무인, 천방지축, 바람둥이 등 재벌 3세의 악질 조건은 다 갖췄다. 그랬던 그가 유정에게 사랑을 느낀 뒤 감춰뒀던 순애보를 드러내게 된다. 이것을 어머니에게 들키게 되어 강제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것이 5년, 이후 귀국하여 DL의 후계자 코스를 밟아 DL그룹의 본부장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유정을 잊지 못한다. 이후 자신이 속한 DL그룹에서 자신이 속한 팀이 구상한 신상을 내놓았지만 자신이 다른 상품을 표절하였다는 의혹이 터져서 곤혹을 치루게 된다. 이를 해결하고자 유민혁에게 도움을 청하여 같이 사건을 파헤진다.[2] 사건이 잘 해결되어 표절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준 유민혁과 의형제를 맺게 된다.[3] 드라마 방영 전까진 악역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아직까진 악역의 모습은 나오지 않고 있다.[4] 유라와 마음에도 없는 억지 결혼을 하게 된다. 결과적으론 주화연한유라로 인해 불쌍한 인물이 되었다. 64회부터 본격적으로 태풍과 갈등을 겪게 된다. 결국 인간의 도리로서 유민혁이 그런 게 아니라고 했지만 유민혁에게 한유정과 헤어지라고 한다. 그러면 모든 걸 용서해준다고 그런데 거절하자 감정을 조절할 수가 없게 된다. 나중에는 유민혁에게 주먹을 휘두르게 된다.[5] 또한 한유정은 이미 거절했다고 말했다고 확실하게 말했는데 왜 그러느냐고 말한다. 나중에는 한유정이 사직서를 내는데도 삐딱하게 굴자 한유정한유라가 있지 않냐며 옆에 있는 사람에게나 잘하는 말에 그녀의 말에 공감하며 이제는 진짜 이혼을 결심한다. 유책사유를 찾기 위해 자기 나름대로의 인맥을 동원해 그 자료를 캐고 있는 중.
또한 친부모님의 정체를 알았으며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서서히 주변 사람들의 관계에 대해 파악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으로 보이며, 한유라한유정이 자매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점점 안타까운 캐릭터가 되어가고 있는데 자신은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준 건데 한유라 때문에 한유정에게 동호가 죽은 건 자신 때문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6][7] 그럼에도 아직은 진실을 모르는 차서준은 한유정이 아들이 죽어서 책임전가 한다고 생각해 자신에게 뭐라고 해도 된다, 울어도 좋다며 말한다.
현재 드라마가 절반 이상을 넘었음에도 나쁜 마음이나 그러한 면모가 없는걸로 보면 아마 악역은 안될걸로 추측된다. 다만 아직 이태풍과의 갈등은 남아있다.[8][9] 한유정과 사귀게 되었으나 문제는 그녀는 한유라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사귀는 것과 그녀의 여동생이라는 것이다. 또한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 배신감에 극에 다할 것이다.[10] 본인도 한유정이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11]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크기에 자신이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앞으로 이야기가 계속된다면 극 중 인물 중 가장 큰 피해를 받게 될 인물이다. 믿었던 형 같은 사람에게 사랑으로 인해 배신당하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비지니스 관련 때문에 반강제로 결혼했으며, 사랑하는 사람은 계속 그를 밀어내다가 복수를 이루기 위해서 순전히 그를 이용하기 위해서 접근하였다. 게다가 어머니의 악행까지 밝혀진다면 그야말로 멘탈이 탈탈 털려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12] 나중에는 한유라의 실체와 자신의 어머니가 악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게다가 어머니에게 큰 실망을 한다. 결국 이 드라마의 최대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뒤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버지에게 옛날 얘기를 하면서 어머니가 어떤 방법을 써도 사랑하기 위해서 그런 거라며 이해해달라는 말을 한다.[13][14] 다만, 어머니의 행동에 대해서는 충분히 마음속으로 이해했지만 죗값은 받으라고 말하지만 주화연은 그럴 생각은 전혀 없었다.[15] 한유라가 주화연의 악행이 담긴 녹음기로 자신과 주화연을 협박하는 식으로 나오자 구천수를 시켜 한유라의 녹음기를 빼돌려서 '''한유라를 역관광 시켰다!''' 하지만 한유라는 자신의 어머니가 살해하려고 했던 서지숙을 이용해 끝까지 빠져 나올 구멍을 만들었고, 과거에 자신의 아버지 차우석이 첫사랑 서지숙을 찾는것에 물두해 자신의 어머니를 신경도 안쓰는 것으로 인해서 삐뚤어진것에 비해, 이제는 자신의 어머니 주화연이 과거 범죄를 저지른것을 알게되어 속죄하게 만들려고 하지만 주화연은 끝까지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자 서준은 또 마음 고생을 하게 된다. 심지어 자신의 어머니가 범죄를 인정하지 않자 분노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결국 구천수에 의해 유정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서준은 고민끝에 다시 자신의 어머니보고 죄값을 치르라고 설득하지만 계속 뻔뻔하게 나오자 서준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가버린다. 구천수 & 주화연으로 인해 유정이 자신에게 멀리하는 것과 여전히 유정의 마음속에 태풍이 있음을 알게되어 태풍과의 갈등은 심해지고 있다.
또한 점점 뒤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한유정이 싫어하는데도 사랑한다는 이유로 한유정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도 지저분하다고 했으며 유민혁은 한유정이 힘든 거 안 보이냐며 일갈하기도 한다.[16] 게다가 한유정과의 사이가 멀어지고 있다.
이 정도면 사실상 자신의 어머니처럼 그리고 막무가내로 움직인다.[17] 또한 본격적으로 이태풍과 대립하고 있다.[18][19] 그리고 구천수가 자신의 범죄행위를 말하지 않고 윤수희서지숙이라는 사실을 말하면서 서준 역시 주화연처럼 타락해버리면서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서 서지숙의 가게를 폐쇄시키는 악행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버지가 윤수희와 못만나게 하려고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수상한 냄새를 맡아버리면서 이걸 계기로 윤수희와 만나게 되어버렸다. 이제 슬슬 한유라의 정체를 알게 되어가고 있는데 우연히 한유라한유명의 대화에서 누나라는 대답을 들어버렸다. 또한 점점 진실에 다가가는데 한유라이태풍과 결혼했다는 것과 아이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이태풍을 만나기 위해서 한유정에게 물어본다. 그리고 한유라한대철에게 아빠라고 부르는 걸 듣는다. 게다가 우연히 한유정의 자리에서 가족 사진을 보는데 한대철과 똑같은 걸 확인한 걸 보자 점점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제는 한유정한유라가 자매란 걸 알고 이걸 빌미로 이혼을 하려고 한다. 심지어 유민혁이 이태풍이라는것도 알게되었다. 그리고 이태풍, 한유정, 한유라 세사람 앞에서 모든 진실을 다 까발려 '''드디어 한유라를 완전히 역관광 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태풍한유정 한유라에게 그동안 이용 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해 세 사람에게 복수의 칼을 갈기 시작한다. 그리고 셋에게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고 선언한다. 또한 한유라로부터 모든 사실을 알고는 돈이라면 얼마든지 줄테니까 이혼하라고 그리고 모든 사실을 세상에 퍼뜨리기 전에 빨리 이혼하라고 강압적으로 말한다. 또한 배신감 때문에 한유정에 대한 애정이 완전히 식어버렸다. 한편 한유라로부터 주화연이 서지숙을 살해하려는 사실을 알고는 분노하고 결국 신고하려고 하는데 구천수가 서지숙이 기억이 떠올랐다는 사실 때문에 보류하기로 한다.
또한 자신의 엄마가 서지숙 때문에 다쳤다는 사실을 알아버려서 아버지에게 분노를 표출한다.[20]
그래도 한유정에 대한 애정이 조금은 남아있는지 처음에는 자신도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이태풍도 네 형부 아니냐며 왜 자신은 안되냐고 묻는다.[21][22] 마지막엔 한유정에 대한 이태풍의 사랑이 대단하다는 말을 통해 거의 포기한 듯하다. 그리고 엄마가 하반신 마비가 거짓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주화연은 끝까지 자기합리화하면서 거짓된 사랑으로 자신의 아버지를 자기걸로 만들어 옆에만두면 무슨짓이든 할거라는 말에 서준은 그녀에 대한 실망감을 금치 못한다.
또한 아버지가 혼수상태에 빠지자 아버지에 대해 너무 차갑게 대한 것 같아서 죄송하다는 말을 할 기회를 주라며 야단을 쳐도 되니까 일어나라고 하는데 아버지의 휴대폰에 서지숙의 문자가 오자 서지숙에게 가려다가 이렇게 된거라고 오해한다.
주화연과 구천수의 대화를 듣게되면서 한유정이 아버지의 딸이라는 걸 알아버리게 된다.
결국 집에 나간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를 증오하게 된다. 그러자 한유정이 아버지한테 무슨 짓이냐며 따지자 네가 가장 잘 알거라는 말을 하지만 오히려 자신의 어머니가 한유정의 어머니인 서지숙을 살해했다는 말에 남매라고 쉽게 인정할 수 없으며 또한 정신차려라는 말만 듣는다.
부모 모두에게 실망한 차서준은 호텔에서 지내는데, 주화연이 불법비리로 DL 임원들에게 신뢰를 잃어 회장후보에서 제외되자 주화연은 차서준을 회장에 올리기 위해 찾아오면서 차서준을 설득하지만 주화연의 범죄행위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뉘우치지 않는 어머니에게 실망해서 거절하는데, 결국 주화연의 부탁으로 나선 고모 차미리를 이용해서 설득하면서 DL로 복귀하고, 주화연의 꾐에 넘어가면서 한유정에게도 적대감정을 보인다.
차우석 회장 해임안 도중에 자신의 아버지가 깨어나자 당황하고 병문안에 가자 자신의 아버지가 한유정과 윤수희를 만나는 것을 보자 착잡한 심경으로 바라본다.
나중에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이혼 선언을 듣게 된다. 반박하려고 했지만 모든 사실을 알아버려서 할말을 잃게 만든다. 그래서 소송은 하지 말라며 협의이혼을 하도록 설득한다고 한다. 그러자 아버지는 미안하다며 또한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다는 말과 함께 아버지와 화해하며 오랫동안 못받았던 아버지의 사랑을 받게된다.
결국 어머니를 설득하여 자수하여 죄값치르고 그 후 함께 외국으로 떠나자고 하지만 DL그룹과 차우석 모두 잃기 싫었던 주화연은 아무것도 포기할 수 없다면서 악을 쓴다. '''결국 어머니에게 지금 죽을 것 같이 괴롭다는 말을 한다.'''[23] 하지만 주화연은 끝까지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고 고집을 부리면서 서준은 여전히 마음고생만 하는 상황이다. 아버지의 첫사랑인 윤수희를 찾아가 자신의 어머니가 저지른 범행에 대해 사과를 하지만 윤수희는 차우석과 차서준이 잘못한게 아니기 때문에 주화연이 와서 사과하라고 말하면서 서준을 보낸다.
서준은 자신의 어머니의 야망 때문에 더이상 회사에 있을 수 없어 자신의 아버지 앞에 사직서를 내면서 외국으로 가겠다고 말하고, 그러다가 비서를 통해 이태풍과 주화연이 서로 언쟁이 있음을 듣게되면서 태풍이 DL에 들어오게된 진짜목적을 알게되고, 자신의 어머니때문에 이태풍의 어머니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지만, 서준이 태풍에게 주화연 때문에 이경혜가 죽은 건 아니라고 하면서 복수를 멈추라고 하지만 이태풍은 주화연이 사람을 2명이나 살해하고도 이태풍에게 했던 짓(납치 및 감금)을 모르는 서준에게 버럭지르고, 태풍은 서준에게 주화연의 범행을 말하지 못했다.
서준이 외국으로 가겠다는 말을 들은 유정은 서준을 말리지만 서준은 유정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게 되면서 같이 저녁약속을 잡지만 유정은 사무실에서 쓰러진 태풍을 발견하면서 병원으로 가면서 서준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서준은 유정이 선물한 넥타이를 식당에 두고간다. 서준은 집으로 돌아가 해외로 나갈 짐을 챙기게 되면서 짐을 싣을 캐리어가 모자르자 주화연이 숨겨둔 강상현의 핸드폰이 있는 창고로 가게된다.
이태풍이 한유라를 잡을 증거를 가지고 경찰서로 가자 한유라는 이태풍을 그자리에서 보고 차로 살해할려고 하지만 모든 사실을 알게된 서준이 그자리에 나타나면서 태풍을 밀쳐 구하고 한유라의 차에 대신 치여서 쓰러진다.

이태풍을 밀쳐 자기가 대신 차에 치게 된다. 차에 친 차서준은 머리에 심한 출혈이 생긴다.

'''이태풍''' : (차서준을 보면서) 서준-서준아... 서준아...!

이태풍이 다친 차서준한테 달려가면서 일으킨다.

'''이태풍''' : 서준아! 서준아! 야, 얌마! 서준아! 정신차려봐! 서준아! 서준아...!

사람들이 사고당한 걸 목격하고 당황을 한다.

'''이태풍''' : 서준아, 정신차려봐! 서준아!

한유라는 설마를 하는 지 차에서 내린다.

'''이태풍''' : 서준아! 서준아, 정신차려봐! 서준아! (사람들한테) 도와주세요...

'''한유라''' : 왜... 왜 여기에...

'''이태풍''' : 서준아, '''안돼, 임마!! 서준아!'''

한유라는 다시 차에 타고 경찰서에 잡혀갈까봐, 사고지점에서 빠져나간다.

'''이태풍''' : 서준아, 서준아, 정신차려봐, 임마! 서준아! (사람들한테) 도와주세요! 구급차 좀 불러주세요! 서준아! '''안돼, 임마! 서준아!''' 서준아...

차서준이 눈을 뜬다.

'''차서준''' : '''형...'''

'''이태풍''' : 어, 서준아. 구급차 불렀어. 구급차 금방 와, 조금만 참아... 어?

'''차서준''' : 형, 괜찮아...?

'''이태풍''' : 괜찮아, 나 괜찮아. 근데 너 말하지마 임마! 힘들어! 말하지마...

'''차서준''' : (한 숨쉬면서) 다행이다... 형이 안다쳐서 다행이야...

'''이태풍''' : 서준아..

'''차서준''' : 형... '''미안해...'''

'''이태풍''' : 서준아. 정신차려봐...

차서준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의식을 잃는다.

'''이태풍''' : 야..! '''얌마! 야임마! 야임마, 안돼임마! 서준아! 야, 서준아, 임마! 야야... 안돼임마... 아, 구급차 좀 불러달라고!!!! 서준아... 정신차려임마... 서준아.. 서준아, 안돼임마... 서준아! 서준아, 정신차려! 야, 이 자식아 임마! 이 새끼야!'''

'''103화, 차서준이 사고당하고 이태풍한테 한 대사와, 이태풍이 다친 차서준을 보고 오열한 대사.'''

최종화까지 2회가 남은 시점에서 과연 이대로 사망하게 될지, 혹은 병원으로 이송되어서 수술을 받고 살아날지는 아직 미지수였으나 결국 마지막회를 1회 앞둔 104회에서 안타깝게도 병원으로 이송은 되었으나 결국 교통사고로 인한 뇌진탕 및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말았다.'''[24][25][26]
이태풍을 구하고 죽게 된 경위가 자세히 밝혀지는데 어머니 주화연을 찾아갔던 도중 한유라와 주화연이 '''이태풍을 살해하려는 계획을 우연히 엿듣고 말았던 것이다.''' 결국 그는 마지막까지 어머니의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채 이 대화 내용을 녹음하였고 이 녹음 내용이 이태풍이 주화연을 잡게 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 자신의 어머니에게 죗값을 치르라고 간곡히 요청 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발악하면서 거부하자 자신이 죽어가면서까지 어머니의 죗값을 치르게 만든 셈이다.
죽기 전에 집창고에서 발견한 강상현의 핸드폰의 강상현과 주화연의 대화내용을 듣게되면서 어머니에 대한 실망은 물론 그걸 이태풍 사무실에 있는 짐상자에 넣어두면서 그동안 일으킨 죄에 대한 속죄를 하며 편지를 쓰게되고, 편지 내용을 통해 이태풍에게 사과를 하면서 자신이 어머니를 어떻게 할 수 없자 이태풍에게 모든 걸 맡기고, 자신의 어머니를 죗값을 받게 만든다.

3. 평가


어머니 주화연의 지나친 '''과잉보호'''와 '''욕심'''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처참하게 망가져 버린 불쌍한 인물이다. 친형처럼 믿었던 이태풍에게 사랑 때문에 배신 당하게 되고[27]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한유정에겐 한유라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 당한데다 자신의 욕심과 자리를 채우기 위해 한유라에게 사기 결혼 까지 당하면서 이 드라마 주연 3인방에게 이용만 당해온 여러모로 안습한 처지가 되어버린 인물이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친어머니인 주화연이 과거에 자신의 아버지인 차우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차우석의 첫사랑이자 연인이었던 서지숙을 살해하려 했던 일까지 알아버리면서 더더욱 그 마음의 상처가 커지고 말았다. 게다가 주화연이 이태풍의 어머니인 이경혜와 서지숙의 남편 강상현까지 살해했으니 사실상 살인자의 아들이 되어버린 셈이고 이 사실까지 알게된다면 차서준의 멘탈은 그야말로 처참하게 붕괴될 것이다.
다만 이것과는 별개로 작중에서 뒤틀린 모습을 보여주는데 한유정이 자신에게 마음이 없다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유정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자신의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서지숙이 운영하고 있는 옷가게 매장을 폐쇄시키려고 하는 등의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의 많은 비호감을 샀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비난의 댓글이 많다. 다만 이는 극의 갑작스러운 진행을 위해 성격이 확 바뀐거나 마찬가지다. 전의 차서준은 사랑 앞엔 부드러웠고 무엇보다 유정이와의 사랑과는 별개로 어머니 주화연의 죄를 '''죄에 대한것은 본인이 용납할 수 없었고 또 죗값을 치르는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드라마를 좀 더 극적으로 이끌기위해 성격까지 변하게 된 것.
게다가 한유정과 이어질 일말의 여지조차 완전히 박살나버리는 상황이 되었다. 최근의 전개로 그가 사랑하는 한유정은 자신의 아버지인 차우석의 딸으로 거의 확정되었다. 그러니까 두 사람은 이복남매인 셈.
이 드라마의 최대 피해자는 분명 맞지만 자신의 아버지 차우석에게 자신과 주화연의 인생이 망가졌다며 아버지를 용서 못한다는 개소리를 시전하거나 자신의 어머니 주화연과 함께 DL을 차지하려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피해자라는 수식어가 아까울 정도로 한유라, 주화연의 뒤를 이어 결국 이 드라마의 또 다른 빌런이 될뻔했지만 모든 진실을 알게됨과 동시에 아버지 차우석과 화해를 하며 여전히 중도선에 선다.[28]
결국 마지막엔 이태풍 대신 차에 치이고 사망하게 되면서 더더욱 안타까움을 주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눈물과 동정을 사게 되어버렸다.
결론은 이 드라마의 최대 피해자이자 가장 불쌍한 인물이 되어버린 캐릭터. 중후반부에 잠시 빌런이 되긴 했지만 아버지 차우석과 화해하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면서 다시 갱생하게 되고 한유정과 그간의 있었던 일들을 화해하고 마음 정리를 위해 외국으로 잠시 떠난뒤 돌아와서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려 했지만 어머니 주화연이 마지막까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이태풍을 살해하려는 악행까지 저지르려 하자 끝내 어머니의 대한 실망감만 품은채 마지막에 태풍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져 태풍을 구하고 차에 치여 사망하고 만다. 결국 한유라와 주화연의 욕망 때문에 자신의 인생마저 잃어버린 비운의 인물이 되고 말았다.
또한 자신의 어머니를 죗값을 받게 만든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4. 여담


  • 고구마가 판치는 이 드라마의 그나마 유일한 사이다 캐릭터. 일단 한유라의 생방송 진출을 망쳐버리거나 한유라가 가지고 있던 서지숙의 관한 녹음파일을 삭제해 약점을 없애버리는 건 물론 결정적으로 새 폰을 선물하는 척 하면서 한유라의 공기계 폰을 백업시켜 한유라의 과거기록을 드디어 손에 넣어 한유라를 철저히 역관광 시켜 이혼 도장을 기어이 찍게 만드는 등[29] 사실상 한유라에게 가장 많은 타격을 입혔으며 한유라를 거의 파멸 직전까지 몰고 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청자들에게 이 부분만은 크게 호평 받았다.
  • 한유정과 마찬가지로 출생의 비밀이 존재하는 것 같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그가 차우석의 아들이 아닌 구천수와 주화연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라는 말이 있다. 구천수가 주화연의 심복이라고 하지만 자신이 주화연을 대신해 직접 살인이나 온갖 악행까지 저지를 정도로 지나치게 주화연을 위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구천수가 주화연에게 충성하는 이유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 다만 차우석의 아들이란 것이 확정되어서 이 가설은 물건너 갔다. [30]
  • 아무래도 마음 고생을 많이 하는 만큼 술을 마시는 묘사가 상당히 많다. 이게 그냥 가볍게 마시는게 아니라 서재라든가 호텔방에서 박혀서 하루종일 술만 마신다는 묘사가 꽤나 자주 등장한다.
  • 이 드라마의 주연배우들 중에서 나이가 가장 어리다.[31]
  • 배우 이시강은 여태껏 눈에 크게 띄지 않는 배역만 맡아와서 인지도가 있는 배우는 아니었으나 비밀의 남자가 시청률 20%를 넘기면서 히트친데다 차서준이란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여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고 배우로서의 인지도도 크게 상승했다.

[1] 극 중 포털사이트에 그의 생년월일이 표시되어 있었다.[2] 이후 표절사건의 진범이 회사 내부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붙잡으려 했지만 범인 측의 역습으로 위험에 처해질 뻔하고, 유민혁의 반격으로 무사할 수 있었다.[3] 태풍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게 한 집안의 아들과 의형제를 맺은거다.[4] 그러나 5년 전, 이경혜의 누명과 죽음의 뒷배경엔 DL 그룹이 관련되어있다는 것을 유민혁(이태풍)이 알게되었고 차서준 본인이 이전부터 점찍었던 한유정과 유민혁이 본인의 뒤에서 몰래 연애를 하는 둥 아직은 지켜봐야 겠지만 이 둘이 언젠가 갈등을 빚게 될 확률이 매우 높아졌고 차서준이 한유라가 보여준 한유정이태풍(유민혁)이 같이 있는 사진을 보면서 차서준이 이태풍(유민혁)과 한유정이 연인사이라는것을 태풍한테 들으면서 이 둘의 갈등이 조금씩 시작되었다.[5] 그런데 그가 간과한 사실이 있는데 한유라와 결혼 상태이다. 즉 이혼이라도 안하면 아무리 유민혁과 헤어저도 한유정과도 사귈 수가 없게 된다. 한유정도 그점을 지적한다. 어느 정도냐면 한유라가 있는데 나랑 불륜하자는 말까지 했을 정도이다.[6] 솔직히 이건 한유라의 잘못이 큰데 계속되는 거짓말과 욕심 때문에 결국 이태풍한유정 자신만 상처를 주게 만든다.[7] 몇몇은 본인이 좋은 의도로 도움을 주려 했다 한들 엄연히 이혼도 하지 않은 유부남의 입장인데다가 한유정 쪽에서 자신에게 마음이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전했음에도 여전히 본인의 개인적인 애정으로 한유정의 일이라면 사사건건 끼어들면서 자신의 사랑을 관철하려 할 뿐이지 자신의 행동이 상대에 끼칠 영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그것 때문에 한유정이 입장이 난처해진 게 한두 번이 아니다. 한유정의 흑화 이전이나 현재의 행보를 보면 그야말로 '''사랑에 눈이 멀었다'''는 표현에 딱 들어맞는 행적이다.[8] 게다가 갈등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증인이 되어 유민혁의 누명을 풀어준다. 한유라가 배신했는데 왜 그러느냐고 했을 때도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무고한 사람을 죄인으로는 만들수 없다는 말로 그가 양심적인 사람이라는 걸 보여준다.[9] 하지만 마지막회가 거의 다가올 시점에 화해해서 다시 태풍과 친해질 수도 있다. 실제로 자신의 어머니가 그에게 끼칠 피해를 생각해보자 당연하다.[10] 이 캐릭터 역시 불쌍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일과 아무런 관련이 없었으나 한유라 때문에 점점 문제에 휘말리게 되어버렸으며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 역시 자신을 이용하는 것이니 아마 한유라보다는 한유정에 대한 배신감이 클 것이다.[11] 같은 화에서 니가 불편하다는 식으로 도움조차 거절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노력해보겠다는 식으로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하는 걸 보면 누가 봐도 이상하다고 생각할 법한 상황도 상황이거니와 주화연과의 대화에서 한유정에게서 전혀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에 부정하지 않고 고개를 떨구는 걸 보면 그 역시 한유정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12] 어찌보면 자신의 어머니인 주화연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 만약 주화연이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죄를 감추기 위해 관련없는 사람을 누명을 씌우고 그 사람을 살해했으며 그의 아들인 이태풍이 이 진상을 밝히려고 했으나 경찰을 매수하고 지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감금시켰으나 탈출하자 이번에는 살해할 뻔 했으며 그러던 과정에서 이태풍은 정상인으로 돌아와 복수를 본격적으로 하는 과정에서 일이 이렇게 진행되고 있으니 자신의 아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볼 수있다. [13] 그래도 지켜야할 선이라는 게 있는데 이미 자신의 어머니는 선을 넘어버렸다.[14] 하지만 비판만 할 수 없는 게 자신을 헌신적으로 사랑했던 어머니가 살인자라는 걸 알면 멘탈이 붕괴된 것이며 제대로 된 양심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이고 주화연의 악행 때문에 이런 것이니 동정의 여지가 있다.[15] 다행히 서준은 타락하지 않았으며 그가 양심적인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다.[16] 한유정과 식사 자리에 일부러 이태풍을 불러 대놓고 여자친구라고 과시하면서 가뜩이나 불편한 식사자리에 한유정에게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유정은 식사 후 급체까지 하였다.[17] 자신의 아버지 또한 정말로 사랑하면 놓아야 할 줄도 알아야한다는 말을 했다.[18] 시청자들은 그에게 실망했으며 찌질하다고 평가한다. 게다가 한유라와 주화연과 다를 바 없는 사람이라고까지 한다.[19] 그가 간과한 사실이 있는데 설사 이태풍과 멀어지기 만든다고 해도 한유정이 그와 사귈리가 없다.[20] 그런데 분노할 자격이 없다. 왜냐하면 주화연은 서지숙을 살해하려고 했다. 그런데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데도 이런 말을 한 걸 보면 결국 이기적이라고 볼 수있다.[21] 이 말을 듣고 한유정도 반박하지 못했다.[22] 다만 한유라와 결혼을 했든 안했든 한유정이 차우석의 친딸이란 것이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한유정과는 이복남매지간이기 때문이 애초에 이어질수 없는 사이다.[23] 이 언급은 복선이 되어서 결국 차서준은 죽었다.[24] 이 차서준의 사망으로 인해서 시청자들은 분노하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데스게임 드라마냐, 기어이 서준이를 죽여야 했냐는 등의 반응이 많다.[25] 단 이에 대해서 반론도 존재하는데 주화연이 이렇게까지 폭주하는 이유가 차서준 본인 때문이기에 차서준이 죽지 않고 주화연의 파멸 조건에는 필수 불가결적으로 차서준의 파멸이 먼저다. 더욱이 DL의 후계자이자 주화연의 아들인만큼 자신의 엄마의 폭주와 더불어 목표를 잃게 만드는 방법은 결국 이태풍을 살리고 본인이 죽는 것밖에는 없다는 것을 이미 차서준 본인이 잘 알기에 죽음을 서슴치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는 중.[26] 의도치않게 전작의 남주인공 강태인이 주목 받았는데 이 사람은 '''탑차에 치이고도 살아난 사람'''임에 반해 차서준은 한유라의 LF 쏘나타에 맥없이 죽어버렸기 때문. [27] 차서준 혼자 일방적인 짝사랑이었기 배신 당했다고 보기엔 약간 애매하다. 다만 이태풍이 자신과 한유정과의 사이를 속인건 분명한 사실이기에 이태풍 역시 차서준의 죽음 이후 한유정과의 관계로 인해 차서준과 싸웠던 기억을 회상하고 죄책감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28] 지금까지 어머니의 악행에 대해 분노했는데 무고한 사람까지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진짜로 연을 끊을 듯하다.[29] 다만 한유라가 주화연의 약점을 또 잡아버려서 이혼은 잠시 보류했다.[30] 사실 출생의 비밀 떡밥 의문이 재기된 시점이 종영 1주일 전이어서 관련 스토리를 다 담기에는 시간과 분량이 안된다. 그래서 출생의 비밀 떡밥은 물건너 간듯[31] 주연 배우들 모두 다 1980년대 출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