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크라 공중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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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ャクラ宙返り'''
Sasuke Flip Back
1. 개요
2. 특징
3. 인기


1. 개요


2010년 1월 경에 일본 맥도날드 해피 세트의 부록으로 증정된, 만화 나루토의 인기 캐릭터 우치하 사스케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가동 완구…이기는 한데 그 모습이 심상치 않다!
본래의 의도와는 달리 매우 엉뚱한 방향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물건이다. 일본에서는 사스케'''에'''(サスケ'''ェ''')[1]라 불리며 꼭 가타카나로 써야 이 차크라 공중회전을 뜻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맥스케 등으로 불리는 중.

2. 특징



용수철 장치를 이용하여 특정 조작을 가하면 기마자세를 취하고 있던 사스케가 껑충 뛰어올라 공중제비를 돌아 착지한다는 기믹의 완구이다. 패스트푸드 업체의 행사용 완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나쁜 수준은 아니지만 결론적으로 만듦새가 썩 좋지는 않은 편이고 완구 자체의 동작 기믹도 그다지 훌륭하지 않음[2]에도 불구하고, 차마 형용할 수 없는 '''그 어떤 소재와도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적절함''' 때문인지 순식간에 네타 캐릭터의 대세로 떠오르고 말았다.
밸런스 면에서는 정말 '''쓸데없이 대단하다'''. 밸런스의 적절함을 공중회전에 잘 썼으면 좋았겠지만 그건 망했고 어째서인지 정수리가 평평해서 '''거꾸로도 매우 잘 선다'''. 국내에서는 '''무게중심 종결자''' 등으로 뜨고 있다. 이때 짤방의 이름은 보통 '안정적인 XXX'. 심지어 '''날달걀'''이나 '''기존의 무게 중심 종결자와 균형을 이루기도.'''

3. 인기


그 밖에도 이 물건을 응용한 각종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며 절정의 인기를 구가 중. 어떤 의미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사신상으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좀 더 다양한 배리에이션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은 옆의 링크들을 참고하길 바란다. 1, 2
포장지의 안내문구 중에 한국어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어쩌면 국내에 들어올 수도 있다고 기대했는데, 2010년 8월에 공개된 해피밀 광고문구에 '헬로 키티와 나루토를 만날 수 있다'는 멘트와 함께 13일부터 이것을 선택 가능하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리고 마침내... 9월 13일 그가 한국에 상륙!! 하지만 먼저 발매된 해피밀 시리즈의 나루토가 어린이들에게는 인기가 더 좋아 조기품절되었기 때문에 13일이 되기 전에 사스케를 미리 풀어버리는 매장도 일부 존재했다. 그래서 13일 이전부터 손에 넣은 사람들의 인증샷이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장은 정직하게 13일 00시 혹은 새벽 4시부터 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풍같은 조기품절. 이것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어지간해선 하나를 구하는게 아니라 2~3개, 많게는 6개가 넘게 사재기를 한 터라 13일 발매하자마자 전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사스케 품절 사태가 일어났으며 피규어 관련 게시판은 한동안 사스케로 도배되다시피 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리고 물건너에서는 충격과 공포사스케 100인 합동지란 것까지 나온다고 한다.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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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본 사스케의 반응.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한국 맥도날드 한 점포에서 원인을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3] 흠많무...
신상문도 사스케화 아무래도 신상문의 별명 중에 우치하 상스케가 있어서 그런 듯하다.
참고로 2011년 쿵푸팬더2 해피밀 장난감 중 몽키가 이 차크라 공중회전과 비슷한 기믹을 가지고 있다.(이쪽은 허리를 한쪽으로 꺾어주면 옆으로 회전.)
그리고 이 후로 나루토 관련 해피밀 완구가 한번 나왔지만 너무 평범한 기믹(상반신만 있고 하반신에는 원반을 발사하는 기능이 든 구름같은 파츠가 달려있다.)에 도색도 '''평범해서''' 결국 조용히 넘어갔다. 그리고 2012년 2월에도 다시 나루토 관련 해피밀 완구가 나오는데... 과연?
2016년 기준으로는 몸값이 무척 뛰었다.[4] 물론 2020년대 기준으로는 모 중고장터 사이트에서 한 3만원쯤에 팔기도 하니 뒤져보면 저런 어이없는 고가 말고도 그나마 저렴하게 파는곳은 분명 있다. 일단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품귀현상을 보이는 한정판매 제품이어서 지금도 다시 나와주길 바라는 팬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종종 모습을 비추고 있다.

[1] 뒤에 꼭 '에(ェ)'를 붙여야 된다 카더라.[2] 등에 꽂는 막대의 조절에 따라 착지 성공률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통상적으로 약 5회에 1번 꼴로 성공한다.[3] 청담점에서 9월 13일에 식용유 과열로 추측되는 화재사건이 있었다.#[4] 뉴스링크에 따르면 모 해외직구 사이트에선 50만원을 넘기기도 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