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찰리 챌린지
1. 영미권의 도시전설
2015년 6월 중순 페이스북에 올라온 동영상으로부터 한국에 퍼지기 시작한 미국의 도시전설. 미국에서는 4월 말에 악령을 부르는 의식이라며 퍼지기 시작했는데, 해시태그가 따로 생길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분신사바와 위저 보드와 흡사하다.
페이스북에 올라왔던 실험 영상.
이쪽은 후기.
2. 하는 방법
연필 네 자루로 2명이 각자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문서에는 연필 두 자루로 하는 1인용 게임만 소개한다.
지역에 따라 첫번째 질문이 "찰리찰리야 여기 있니?"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1]1. 연필 두 자루와 종이 한 장을 준비한다.
2. YES와 NO를 교차해 쓴다.
3. 십자 형태로 연필의 균형이 유지되게 포개둔다.
4. 찰리를 부르며 "우리 놀래?(can we play?)"라고 묻는다. 시작 질문은 언제나 똑같아야 한다.
마지막 질문은 그만 놀자고 말해야 된다고 하는데, 찰리찰리에게서 YES라는 대답을 받아야지만 놀이를 중단할 수가 있다고 한다[1] . 만일 YES라는 대답을 받지 않고 끝낸다면 가위나 악몽 등을 꿀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놀이를 끝낸 후 놀이에 썼던 종이와 연필을 꼭 태워야한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시간은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처음 질문은 반복해서 말해야 한다.5. 질문을 하고 놀아준다.
3. 후기 및 반응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나홀로 숨바꼭질이 소개되었을 때처럼 미국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나홀로 숨바꼭질을 시도한 사람들처럼 빙의, 의문의 멍자국, 가위눌림, 무기력함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때문에 종교계, 특히 실제로 악마가 씌인 사람을 퇴마하기도 하는 가톨릭에서의 반응이 뜨거운데, 악령이 실존하고 인간을 파괴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재미로 한다고 하여도 이 같은 놀이는 정말 위험하다고 한다.
프리한 19에서 싸우자 여름아 미스테리 편에서 MC들이 이 게임을 했는데, 게임을 하고 나서부터 계속 이유 없이 소품들이 떨어지는 일들이 벌여졌다.
4. 진실
과거 멕시코에서부터 전해지는 강령술이라고 주장, 찰리찰리 챌린지로부터 콧쿠리상, 분신사바가 유래되었다는 주장 등 여타 오컬트 컨텐츠와 비슷하게 이런저런 말이 있지만 진위는 불분명하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지에 있는 영상들은 입바람을 통해 움직이게 만드는 조작이 대부분이다.
이런 류 놀이는 놀이를 했다는 것에만 의의를 두어야 한다. 실제로 악령의 출현이나 이상 현상이니 하는 건, 참가자들이 특별한 것을 기대하느라 자신도 모르게 몸을 조금씩 움직이거나 긴장한 탓에 환청이나 환각을 경험한 결과이다.
오컬트 입장에서 보면 주문도 별 의미가 없고, 이게 영을 부른다는 근거도 없다.
추가로, 영화 유전에 나오는 찰리는 이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혼동하지 말고 보도록 하자.
5. 영화
찰리찰리라는 영화가 있다.
[image]
이건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