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물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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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창작물 속 세상을 여행하는 걸 소재로 한 한국의 성인 퓨전 판타지 소설. 작가는 제울.
2. 줄거리
헌터들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유희생활이라는 능력을 각성하게 된 주인공 성유진이 유희생활 어플을 사용해서 자신이 봤었던 창작물 속으로 들어가 모험하는 이야기를 다룬다.[유희생활 어플이 설치되었습니다.]
[유희를 시작합니다.]
나는 창작물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 조아라 소개''
3. 연재 현황
-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2019년 12월 3일에 연재를 시작했다. 휴일 없이 하루 2연재를 강행해 왔으나 600화 이후부터는 힘이 달리는지 2~3시간 늦게 작품이 올라오는 경우도 흔하고 종종 휴재해가며 연재 중.
- 2021년 1월 18일부터는 노벨피아에서도 동시연재되기 시작했다.
- 2021년 2월 23일 기준 836화를 연재하였다.
4. 특징
유희생활 어플을 통해 주인공이 들어가는 창작물에 따라서 판타지, 성좌물, 선협, 아카데미물 등의 장르를 넘나든다.
차원유랑물 소설답게 여러 창작물속에 들어가며 하나의 소설에 여러 장르를 압축해놓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창작물 파트와 현실 파트가 번갈아가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며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연재하는 작품답게 매우 높은 수위를 자랑한다.[1]
5. 등장인물
6. 설정
6.1. 유희생활
7. 평가
연재를 시작한 첫 달인 2019년 12월에는 노블레스 월간베스트 6위, 2020년에는 4, 5월을 제외하고[2] 전부 1위를 달성한 조아라의 인기작품 중 하나. 노벨피아에서도 탑 2위를 차지하는 작품이다.
소설 초반부터 설정과 장치들을 영리하게 짠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창작물 속으로 들어가 그 세상에서 활약한다는 설정은 여러 소설에서 볼 수 있었지만, 다양한 창작물 세계를 자유자재로 오간다는 단순하지만 차별화된 설정으로 참신한 전개를 이끌어냈다. 초반부의 저지능 컨셉도 작품 전개를 매끄럽게 해주는 장치였는데, 독자들이 답답하다고 느낄만한 단순무식한 행동을 거리낌없이 할 수 있는 개연성이 되주었다. 이 낮은 지능과 그로인한 척수반사식 행동으로 여타 소설에선 쉽게 볼 수 없었던 막나가는 전개를 자유롭게 펼쳐지고, 이는 곧 새로움과 재미로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당장 지능이 낮은데 능력 포인트로 지능은 안올리고 정력만 주구장창 찍어댄것도 독자 입장에선 답답하고 불편해할만한 전개인데, 지능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할 지능이 없다는 개연성으로 독자들을 납득 시켰다. 또한 주인공이 창작물 속 세계에서 극악무도한 악행을 수도 없이 저지르는데, 이 또한 이런 악행들은 현실의 독자들이 GTA같은 게임속에서 살인, 강도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것과 다름없다는걸 독자들에게 분명히 인식시켜 도가 지나친 악행에서 오는 거부감도 대부분 희석시키는데 성공했다.
악인형 주인공을 좋아하거나 시원시원한 전개의 먼치킨물, 하렘물을 좋아한다면 재밌게 볼 수 있다. 정신나간 전개가 한 두번 나오는게 아니라서 얼마나 더 또라이짓을 하나 구경하는 느낌으로 봐도 질리지 않고 재밌게 볼 수 있다. 먼치킨물 답게 고구마는 커녕 마시다 죽으라는것마냥 사이다를 들이붓는 전개가 자주 나오며, 주인공의 행동패턴이 미녀를 찾아 자기 것으로 만든다는 심플한 패턴이라 별 생각 없이 가볍게 보기에도 좋다.
물론 악인형 주인공을 싫어하다면 이 작품은 보기가 좀 꺼려질 수 있다. 주인공이 강간이나 살인+학살 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고 다니는 부분은 물론이고 특히 성유진이 네토리를 해서 피해를 받는 남성들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면 네토라레처럼 느껴져서 상당히 거북함을 느낄 수 있다.[3]
일단 작품 초반에 나오는 AV 창작물들은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며 뱀파이어 형사도 호불호가 갈린다. 다만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신의 아틀란티스 등을 위시한 창작물들부터 작가의 필력이 크게 상승하여 이후부터는 흥미진진하다. 일회용 창작물들을 여행하는 내용들도 뻔히 작가가 메인 작품들을 미루고 내용을 끌고 있다는 게 보임에도 흥미롭게 잘 썼다는 게 느껴진다.
다만 주인공이 여기저기 창작물을 왔다갔다거리다 보니 독자들이 등장인물을 기억 못하거나 스토리를 이해 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4] 또한 등장인물이 굉장히 많다.[5]
이외에도 작가가 작품을 올리기 전에 퇴고를 잘 안 하는지 잦은 오타나 틀린 문장 등이 보이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6]
8. 외전
2021년 2월 6일부터 <[원신] 유희 생활> 이라는 제목의 외전을 연재하기 시작했다.작품 링크
<원신>과 <창작물 속으로>가 뒤섞인 2차 창작물로 작가말에 의하면 본편과는 아무 연관없는 외전이라 한다. <창작물 속으로>를 집필하다가 막히면 스트레스를 푸는 기분 전환용으로 <원신> 게임의 설정과 일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1] 성관계는 기본으로나오고 심할 때는 수십 수백명의 사람들을 학살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창작물 속에서 하는 거라 큰 논란은 없다.[2] 2위[3] 대표적으로 문지혁이나 박수호, 테리우스 등 눈치는 없을지 언정 일반적인 창작물의 주인공들처럼 성격도 괜찮고 나름대로 순정을 가지는 인물들이지만 성유진에게 네토라레를 당하여 말로가 굉장히 안습하다.[4] 현실세계는 엔딩을 낼 수 없으니 그렇다쳐도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신의 아틀란티스, 광명승천도, 아카데미의 구원자 등 엔딩 안보고 여행 중인 창작물 세계만 4개다. 이걸 작가가 계속 돌리며 쓰고 있다보니....사실상 장편 중에 제대로 엔딩 낸 건 뱀파이어 형사 정도.[5] 물론 대부분은 일회용이다. 참고로 작중에서 주인공과 관계를 맺은 여자만 100명이 넘어간다. 게이왕을 죽여라,레벨업 시스템 등을 거치며 그냥 말로만 언급되는 여자까지 포함하면 이미 전세계 인구를 한참 넘었다.[6] 오타로 인해 BL물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경우1경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