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광진/선수 경력

 



1. 2013 시즌
2. 2014 시즌
3. 2015 시즌
4. 2016 시즌
5. 2017 시즌
6. 2018 시즌
7. 2019 시즌
8. 은퇴 및 이후 행보


1.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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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이었던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에서는 서폿과 함께 기복이 있는 선수였다. 잘할 때는 잘 하지만 말릴 때는 한없이 말리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던 탑정글미드에 비해 구멍이라는 평가가 지배적. 특히 MVP 오존의 구승빈에게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걸핏하면 툭툭 끊기는 등 게임을 던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두 번째 시즌인 HOT6 Champions Summer 2013에서는 뭘 먹었는지 서폿과 함께 각성해서 돌아왔다. 원거리 딜러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져 예전만큼 원딜러가 직접 캐리하는 모습이 많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압도적인 활약으로 지난 시즌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점으로 지적되던 부분들을 완벽하게 보완함으로서 완전체 원딜, 즉 상위 클래스의 원딜로 올라선 것이다. 결승전에선 팀이 1경기를 완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베인으로 신들린 무빙을 보여주었고[1] 4경기에선 트위치로 캐리하면서 MVP에 선정되었다. 5경기에서도 베인으로 맹활약하면서 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본인이 왜 S급 원딜인지 제대로 입증하였다.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거의 매 경기마다 트리플 킬, 쿼드라 킬을 보여주며[2] 전체 KDA 순위에서 9.7을 기록,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GPM(분당 골드 획득량) 순위에서도 408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4강전을 거치면서 최고의 원딜이 아니냐는 평을 받을 정도로 눈에 띄는 활약을 했는데, 기존의 강자였던 나진의 프레이를 상대로 게임 내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
그리고 결승전에서도 거의 진 한타를 푸만두와 함께 승리로 이끄는 등 맹활약하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였다.

2.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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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에서 조별 리그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한다. 베인을 주로 픽하여 선고 패치에 약간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왜 그가 정상급 원딜인지 실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꾸준히 기여했다.
8강전에서 시비르와 루시안이 전부 밴당한 상황에서 포킹 조합을 보조하기 위해 메타에 다소 뒤떨어진 그레이브즈를 픽해 라인 클리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승전에서 야스오 카운터를 위해 카서스를 픽한 페이커처럼 넓은 챔프 폭과 나머지 팀원에 대한 믿음 없이는 쉽지 않은 픽이었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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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에서 베인을 선택해 캐리하면서 MVP를 획득하였고 그 다음 2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4] 그리고 인터뷰에서 자신이 과소평가받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하고 욕설도 좀 자제해 달라고 이야기하였다. 3경기에서는 비교적 초반에 안 좋은 모습이었으나 결국 4코어템 케이틀린의 후반 딜이 뭔지 보여주며 리븐으로 양념을 치는 족족 다받아먹으며 팀의 전승 결승진출에 이바지했다.
그렇게 결승전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전승우승에 일조했으나 정작 본인은 못했다고 눈물을 보이면서 팀의 대선배인 최연성의 별로 안좋아요 시즌2를 찍었다. 사실 원딜이 캐리할려면 극초반에 라인에서 솔킬을 따거나 극후반을 가서 우월한 템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딜량을 보여주거나 했어야되는데 거의 전 경기 라인스왑때문에 킬이 나오기엔 힘들었고 당시 오존의, 특히 미드 정글 서폿의 기량이 상당히 열세여서 게임을 후반까지 끌고가기도 힘든 상황에서 원딜이 돋보일 수는 없는 점이긴 했다. 우승해놓고도 못했다고 울면 준우승한 팀은 뭐가 되냐고 까는 의견도 있었지만 어쨌든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는 점에서 대부분 피글렛을 옹호하는 의견이 주를 이뤘었다. '''하지만 그가 더 이상 세계 최고의 원딜로 평가받는 일은 없었다.'''
HOT6 Champions Spring 2014에서는 KTA전에서 코르키로 2레벨에 발키리를 찍지 않는 패기를 부리다[5] 라인전 솔킬을 헌납, 패배의 주역이 되고 말았다. 물론 서포터가 갑자기 바뀐 것도 고려하긴 해야겠지만, 그 게임에서 푸만두가 잘못한 건 중반부의 무리한 맵 컨트롤 시도로 인해 여러 번 잘린 것에 있지 라인전이나 스킬 샷 적중률에 있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변명의 여지가 되지 못한다.
이후로도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푸만두의 폼과 함께 봇 듀오로서 부진이 아쉽다. 심지어 삼성 갤럭시와의 롤 마스터즈 정규 시즌 1위를 결정하는 마스터즈 매치에서 S의 봇 듀오가 대신 출전할 정도. 의외로 돌아온 푸만두와 호흡이 맞지 않아[6] 라인전마저 망가지면서 '2013년의 프레이처럼 몰락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말도 있다. 하지만....
NLB 4강 프로스트전에서 다들 부진할 때 혼자 제 몫을 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 특히 4경기에서는 봇을 제외한 전 라인이 압박당하고 있을때 푸만두랑 둘이서 매라 - 스페이스 듀오를 압도하였으며 그 후 한타에서도 킬을 엄청 잘 먹었고 게임 후반 억제기 앞 한타에서 혼자 기가 막힌 무빙으로 쿼드라 킬을 한 장면은 압권. 당시 SKT T1 K의 킬 스코어가 17이였는데 피글렛이 12킬 0데스 5어시스트, 킬 관여율 100%를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한타에서 앞에서 탱크 역할을 해주던 레오나가 죽자마자 그 위로 날아온 창에 HP 반 이상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회색 화면을 보게 되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나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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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롤스타전에서 트래비스와 한 인터뷰에서 더블리프트의 트래시 토크에 맞서 한 손으로 압도할 수 있다고 맞받아치면서 레딧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한국인들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 겸손하고 교과서 같은 답변만 내놓은 인터뷰에 비해서 피글렛의 인터뷰는 재미있다는 평가. 실제로 하루 전에 플레임이 한 20문 20답에서 플레임은 완벽한 교과서 같은 답변을 내놓아서 로봇 소리를 들은 데 반해서 피글렛의 인터뷰에는 레딧에서 댓글도 많이 달리면서 재밌게 즐겼다고 한다. 이번 롤스타전에서 어떤 의미에서는 페이커보다 더 해외 팬들에게 호감을 줬는데 링크가 AMA로 피글렛의 멘탈을 칭찬한 것도 있고 트래비스와의 인터뷰에서 보인 트래시 토크 그리고 다른 인터뷰에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해외팬들에게 호감도 상승. 그리고 대회 자체도 전승 우승을 하였다.
하지만 2014 시즌부터는 다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약 팀을 상대로는 팀 전체가 페이커의 기량을 등에 업고 양학하는 모습을 보여주나 미드에서 페이커를 상대로 버틸 수 있는 수준의 팀을 만날때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봐야 할 듯.2014 섬머 시즌에서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물론 푸만두, 벵기, 임팩트가 무너질 동안 그나마 페이커를 보조한 것은 피글렛이었지만, 맞라인에서 무난한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페이커의 폭딜에 숟가락을 얹는 수준밖에는 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트위치를 잡은 경기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 트위치로도 무리하다 망한 적이 있었다.
NLB 강등 후 가진 진에어 스텔스와의 4강전에서는 다섯 세트 동안 팀의 승패와 관계없이 시종일관 막장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매 순간마다의 상황판단력과 한타 시의 집중력이 최악이었으며 이는 엉망인 포지셔닝과 형편없는 딜링으로 드러났다. 3, 4, 5 세 세트 동안 기록한 총 킬수는 1. 페이커의 하드캐리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개인의 성적은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미드에서 2킬이 났는데 피딩 끝에 원딜 템 차이가 2코어 대 4코어로 벌어져 역전패한 3세트가 화룡점정. 이전까지는 라인전 패배는 푸만두 탓도 크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이 날은 피글렛 본인의 부족한 모습이 보였다고 할 수 있으며 결국 경기 후로 피글렛에 대한 평가는 거의 바닥까지 떨어져버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본인도 이러한 부진에 대해 상당히 심적 부담을 가지고 위축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지금 겪고 있는 부진을 극복하고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관건이 되었다. 이런 우려를 불식하듯 NLB 결승에서는 1, 2, 3경기 내내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롤드컵 결정전의 패배로 차기 시즌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나진 실드와의 1경기 때에 베인을 픽하고, 중반 한타에서 신들린 무빙으로 다 지던 한타를 완전 역전시키고 그 후로도 벽꿍과 나쁘지 않는 포지셔닝으로 SKK 딜량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리신의 인섹킥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버리면서 팀은 패배. 그 뒤로는 그냥 무난하게 게임이 터지면서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아프리카 방송을 키는등 팀을 나갔다는 징조가 보이더니 2014년 9월 17일 팀을 나가고 말았다. 시청자등의 대화에서 사람들의 무분별한 욕설에 대해 상처를 많이 받은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개인 방송에서의 행보를 보면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압도적.
커스 게이밍[7]에 새로 원딜을 외부에서 데리고 온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것이 피글렛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의 포기븐(CW)이 개인 방송에서 밝혔고, 2014년 10월 19일에 피글렛이 본인의 개인 방송에서 커스 게이밍으로 이적했음을 알렸다. 그리고 2014년 10월 23일 오피셜로 확정이 났다. 아마도 개인방송의 말로 보아 가족 전체적으로 이민을 간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가족과 멀리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점이 걱정이다.' 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볼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3. 2015 시즌



3.1. LCS NA 스프링 2015


항간의 엄청난 관심과[8] 함께 북미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는 NA LCS 스프링 Week 2 Day 1(한국 일자로 2월 1일)에, 클라우드 9(C9)를 상대로 이루어졌다. C9은 1주차 2전 2패를 기록했고, 특히나 미드라이너 하이(Hai)는 1주차에 상당히 부진했던 상황. 데뷔 전, 같은 리그의 다른 팀 팀 Team Impulse(TiP)[9]의 원딜 Apollo가 LCS NA 원딜 순위를 늘어 놓은 적이 있었는데, 피글렛은 그 때 자신을 언급하지 않고 무시했다며, 다시는 입에 올리지 못하도록 부숴 버리겠다는 수위의 언급을 한 적이 있다. #
피글렛은 데뷔 전부터 SKT T1 K 소속 시절 화려한 경력으로 주목받았고, 위와 같은 구설수에 오르는 등 여러가지로 관심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첫 데뷔 무대에서는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시즌 4 롤드컵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원딜 스니키(Sneaky)에게 봇 라인 싸움에서 지고 마지막에 코어템이 무려 2개까지 벌어지는 등 성장의 차이를 보였다. 사실상 다른 라인이 잘 풀렸기에 봇이 터지지 않았으면 해볼만했던 경기라서 더욱 아쉬운 부분. 데뷔전은 일단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기량을 더 보여주는 것은 그에게 달려있기 때문에 더 지켜보자는 입장.
근데 데뷔전 후에 알려진 사실인데 '''피글렛이 특성을 찍지 않고 게임을 했다고 한다.''' # 그렇기에 라인전에서 너무 쉽게 당하던 모습이 이해는 가지만 피글렛은 롤드컵도 우승한 베테랑인데 아무리 LCS NA 첫 데뷔전이라고 하더라도 특성을 까먹고 찍지않고 게임을 한 것은 명백한 피글렛의 실수라는 분위기. '''무엇보다 LCS NA 규정에 의하면 특성을 찍지 않은것을 경기 시작 후에 재시작을 다시 요청할 수 있기에 더욱 뼈아픈 실수가 되고 말았다.''' 피글렛 정도의 베테랑이라면 게임 시작 후 눈치라도 챘어야 하는데 정말로 계산 감각이 떨어지는 것이든 아니면 지나친 긴장으로 눈치를 못 챘든 아무튼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다음날은 특성을 제대로 찍고 무난한 경기를 했지만 미드의 페닉스가 망하면서 패배했다. 문제는 그의 서브인 Keith가 2경기 합 KDA 19로 헬리오스와 비역슨을 제치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 그리고 더 황당한 것은 4경기를 뛴 원딜 중 KDA 1위는 피글렛의 전임자였던 현 Gravity Gaming(구 커스 2팀) 소속의 Cop이다. KDA로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지만 키스와 캅의 기량은 현 북미 3탑인 와일드터틀, 스니키, 더블리프트와 비교해도 그리 나빠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10] 사실 1주차에도 페닉스는 그리 잘하지 않았는데 키스가 의외로 잘해서 게임을 뒤집은 것이라 피글렛이 기대보다 별로인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생길 법한 상황이다. 반면 팀 임펄스의 임팩트는 매우 좋은 기량으로 첫 승을 낚아 희비가 갈렸다.
아무리 익명성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의 속성이 비슷하다 해도 재평가의 한국 롤판처럼 심각하지는 않은 레딧에서는 피글렛에 대해 아직도 호의적이다. 피글렛의 커리어를 장식품이나 탑승의 산물 쯤으로 여기는 한국에 비하면 꽤 많은 것을 이룬 선수로 여기는 편. 아마도 멘탈 문제에 대한 정서 차이도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경기를 보아도 피글렛의 피지컬은 북미 탑급 원딜러들에 비해 특별히 모자란 것 같지 않다고 여기는듯. 그러나 4승 4패의 팀이 키스가 뛸 때 2승을 거둔 반면 이후 피글렛이 합류해서 2승 4패로 부진한 것을 감안하면 피글렛의 문제가 없지는 않다. 피글렛에 호의적인 레딧에서도 이긴 경기에서조차 도대체 베인은 왜 고르냐는 평가가 다수다.[11] 애초에 베인을 애용하는 선수는 현재 롤챔스 시드가 주어지는 메이저급 리그에 피글렛 포함 뿐이다. 그랬더니 아예 리워크 후 트리스타나를 뽑아들었고 트할못을 보여주며 또 졌다.
결국 5주차에 벤치행이 결정되었는데 트위터로 스크림 탈주와 더불어 서폿과 미드탓을 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NA 챌린저 팀의 한 미드라이너[12][13]가 피글렛의 벤치행은 대회 폼 문제가 아닌 팀 케미를 해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크림 중에 AFK를 하고 팀의 미드와 서폿을 욕했다는 내용의 트윗을 두 개 올렸는데, 팀 리퀴드의 코치 Peter가 첫 번째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문제가 커져버린 것. 결국 레딧과 한국의 롤 인벤이 동시에 폭발하여 피글렛은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그러나 뒤늦게 팀원인 페닉스와 엑스페셜, 그리고 코치진이 해당 루머는 사실 무근이며 페닉스는 피글렛과 아주 친하고 리퀴드는 해당 챌린저 팀과는 스크림을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결국 해당 플레이어는 트윗을 지우고 애매한 사과문을 올리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되었다. # 이렇게 한국에서는 피글렛이 실력이나 폼 문제로 벤치에 갔다고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나 피글렛이 스크림에서 탈주를 하고 팀원탓을 했다는 내용은 전혀 근거가 없지만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나 코치가 첫 번째 트윗을 리트윗한 것은 부정하지 않았고 #, 팀 리퀴드의 공지에서도 직접 스크림과 연습기간 동안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면서 팀 환경에 좋지않은 영향이 있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 아마도 팀 리퀴드의 분위기가 좋지 않게 흘러간 것은 맞으나 그것이 AFK, 혹은 팀원 비난과 같은 극단적 행태는 아니었다고 해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단순한 실력문제는 아니고 팀 분위기 문제도 일단 존재는 했던 걸로 북미는 생각하는 중. 결국 현지에서 논란이 쉽게 잦아들지 않자 해당 코치인 Peter가 LCS NA에서 해명 인터뷰를 하겠으니 기다려 달라는 트윗을 올렸다.해당 트윗. 결국 팀 리퀴드가 공개한 다큐멘터리와 데일리닷에 올라온 기사를 통해 팀 전략전술에 관해 갈등이 상당히 존재했던 것이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닷 기사에 의하면 TSM과의 스크림에서 코치가 지정한 픽밴과 조합에 불만을 품은 피글렛이 우르곳을 픽했고, 코치가 연습을 종료시켰다고 한다. 만일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이것이 와전되고 왜곡되어 유스이의 트윗으로 발전한듯.[14] 레딧의 의견은 어쨌든 피글렛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평가가 대세이지만 리퀴드의 픽밴과 전략전술이 정말로 최악이라는 것 또한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이후 5주차 1경기에서 TL이 안습한 픽밴과 봇라인전을 보여주며 또 털려서 복귀론이 나올 상황이었지만 2경기에서 비록 아주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고 해도 단독선두 TSM을 북미잼 끝에 잡아버리면서 오히려 피글렛의 입지는 더 축소되고 있다.
이에 대해 5주차 종료 후 Team Liquid 코치진과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헤드코치 Peter Zhang 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7:30부터 스크림 시 피글렛이 편하도록 되도록 정글러나 탑솔을 희생시켜 원딜을 키우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지만, [15] 때로는 cs를 포기하고 팀플레이를 할 수 있는 원딜을 바라고, 그런점에서 KEITH가 (피글렛보다) TL과 더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한다. 또한 팀 매니저 Jokasteve 는 피글렛에게 벤치행을 통보하기 전에 왜 벤치행을 결정하게 되었고 무엇을 고쳐야 될지 3장 분량의 보고서를 보여주었다고 한다.[16] 그리고 경과를 보고 문제점들이 고쳐진 듯 하면 다시 주전 복귀를 고려하겠다고 했지만, 현재(2월 23일, 5주차 직후) 자신이 보기에는 별 변화도 없고 맨날 놀고있다고 한다. 실제로도 지난 한주동안 다른 프로들 연습할 시간에 내내 트위치 방송만 하는것이 목격되었다.
인터뷰 전반을 보면 '''매우''' 돌려 말하고는 있지만 확실히 피글렛에 대한 불만이 느껴지고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피글렛은 듣지 않는 듯 하다. 이대로 가다가는 복귀는 힘들듯. 단 피글렛이 완전히 스크림에서 이탈해버린 것은 아니고 아침 ~ 낮에는 피글렛, 밤에는 KEITH 와 연습하는 식으로 간다고 하니 TL 측은 희망의 끈을 놓지는 않은 듯 하다.
TL가 케이스 영입후 잘 나가고 있어서 위험한 편이지만 일단 피글렛 자체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인터뷰에서 언급하고 있고 피글렛도 24시간 방송을 하는 등 마음 편하게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그리도 대망의 7주차에 피글렛을 주전으로 기용한다고 한다. 상대팀은 팀8과 임팩트가 있는 임펄스. 좋은 실력을 보여야 주전 자리를 다시 꿰찰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일차에 피글렛은 조용히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갑자기 탑과 미드가 펑펑 터지면서[17] 게임을 져서 북미 팬들을 그야말로 벙찌게 만들었다. 피글렛이 자신을 일신하고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면 여론이 돌아서고, 피글렛이 피딩을 하면 방출 여론이 대세가 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결과물은 이거 애매합니다잉. 3연승을 하던[18] 팀이 갑자기 중하위권 팀에게 게임을 졌지만 도저히 피글렛을 비난할 수는 없는 매우 이상한 경기양상이 만들어져서 레딧 팬들도 굉장히 어이없어하고 있다. 대부분 피글렛의 실력 문제보다는 피글렛과 탑미드정글 사이에 심각한 불화가 있다고 추측하는 상황.
마침 다음날은 전 동료인 임팩트, 그리고 피글렛과 디스로 유명한 아폴로가 속한 TIP와의 대결이다. 그리고 TIP에게도 압살당하면서 피글렛이 출전했을시 1승5패라는 비참한 성적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아폴로와의 맞대결에서 카서스의 궁지원과 여러가지 요소로 죽고 글로벌 골드가 밀린 후 솔킬도 당하는 등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피글렛이 무언가를 하기도전에 터져버린 경기라서 더욱 안타까운 경기. 그래도 도미네이트가 트위터로 루머를 부정하고 원딜의 잘못이 아니었다라고 말해서 기회는 남아있는 듯 하지만 피글렛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도 전에 경기가 터져서 너무나도 아쉬웠을 것이다.
일단 피글렛이 나아졌다 판단했는지 8주차에 한번더 기용했다. 그러나 1일차를 요약하면 피글렛이여 방출행 급행열차를 타라. 못한건 없는데 바텀막다가 4명이 잘라먹히고 이상한 바론 오더등 나머지가 스로잉해서 졌다. 그래도 2일차는 피글렛이 베인으로 날뛸만한 판을 만들어 줬다. 그 결과 다이브해서 타워에 죽은거 빼면 9/1/6으로 엄청난 성적을 보여줬다. 이 때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원딜 더블리프트를 상대로 '너무 자신감이 넘친다고' 도발하는 말을 해 관객의 환호를 받는다. #
LCS NA 플레이오프에서 3위 CLG를 만나 3연승을 하는데 큰 공헌을 한다. 그레이브즈, 코그모, 루시안을 잡아서 특히 두번째 세번째 경기 합쳐 한 번만 죽는 기량을 펼친다. 한참 방황하던 시기와, 간혹 피글렛이 잘해도 팀이 던지는 때와는 다르게 모두 좋은 기량을 보이고 융화된 플레이를 보였다. 레딧에서는 피글렛이랑 여태껏 이렇게 할 수 있었음에도 숨겨왔냐는 말도 있다. # 더블리프트도 피글렛의 실력을 인정하는 트윗을 남겼다.
이후 C9에게 역스윕을 당하고 TIP에게 3:2 신승을 거두어 3위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꾸준히 엑스페셜과 함께 준수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시즌 중반의 불화는 그럭저럭 잘 수습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팀의 전략전술은 삐걱여도 팀원 대부분의 개인기량은 준수함이 증명되었기에 다음 시즌의 발전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3.2. LCS NA 서머 2015


기복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피글렛의 폼은 끝내주게 좋다는 평가다. 와일드터틀이 삽질을 시작하고 스니키는 팀과 함께 망해버린 상황에서 더블리프트, 알텍, 피글렛이 대략 북미 3톱 정도로 취급받는 듯하다. 하지만 팀 리퀴드의 전술이 여전히 삐걱거리는 것이 문제. 도미네이트도 콰스도 피글렛도 다 잘하는데 셋이 함께 있으면 뭔가 조화가 안 되어 미묘하게 아쉬운 느낌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돈의 북미에서 일단 버티고는 있는 편.
덤으로 친구인 엠퍼러가 5주차에 마침내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LCS에 합류하면서 후반기에는 절친간의 솔찌잘하냐 더비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LCS 7주차 TSM과의 경기에서 대박을 쳤다! 팀원 둘이 바론 앞 한타에서 죽은 상황에서 와드가 안 박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르키의 미사일 폭격으로 바론 스틸을 해냈다. 경기영상 영상은 47분 10초부터. 이후에도 6/0/10이라는 KDA를 기록하면서 FeniX의 아지르와 함께 팀을 캐리하면서 TSM을 밀어내고 리그 2등을 차지했다.
그리고 아예 팀이 CLG와의 타이브레이커를 이겨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19] 알텍이 GV의 하락세와 함께 자주 짤려죽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무튼 NA 올스타 팬투표에서 더블리프트와 함께 1, 2위를 다투고 있다. 이 기세로 롤드컵만 출전하면 완벽부활이라 할 수 있을 듯했지만 선발전에서 C9에 패배하면서 마지막 4경기 때는 통곡을 하였고, 결국 피글렛의 이번 시즌 롤드컵 도전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롤드컵 탈락에 대한 북미 팬들의 비난이 헤드코치인 피터에게 완전히 쏠리는 과정에서 세인트비셔스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었는데, 피글렛이 스프링만큼 팀 케미를 깨먹지는 않았지만 픽밴에서 피터의 권한을 너무 침해했고, 조합상 콰스와 도미네이트에게 탱커를 강요하는 등 메타 적응에 어려움을 겪게 만들었다는 것. 덕분에 벤치사건 이후 잠잠하던 피글렛의 인성 논란이 북미에서 다시 한 번 발발했다. 하지만 세비의 설명을 논리적으로 납득하지 못하는 팬들도 있고, 세비 본인이 과거에는 Crs 소속이었지만 지금은 TL도 GV도 아닌 Team Coast의 코치이기 때문에 자기가 본 것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피터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냐며 의구심을 갖는 팬들도 있어서 레딧의 의견은 분분한 상황이다.[20] 당장 드레이븐 상대로 베인 후픽해서 망하는 것을 보면 피글렛의 베인욕심이 팀을 망친 것이 확실하다는 시각부터, 개인방송에서도 현 메타에서 베인 함부로 안고르는 선수가 스크림서 탈탈 털려놓고[21] 대회에서 셀프 카운터픽을 했을리가 없다는 의견까지.
데일리닷에서 피글렛이 TL을 떠났다고 TL은 유럽의 Freeze를 노린다는 기사를 냈으나, 이 기사가 나간지 얼마 되지 않아 TL이 공식적으로 피글렛과의 연장계약을 발표했다. 다만 서포터가 갈릴 가능성은 꽤 있어보인다. 전 TDK의 스무디나 삼성 소속의 레이스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레이스가 피글렛과 T1 K에서 한솥밥을 먹었다는 것은 흥미로운 부분.[22]
롤드컵 기간에 피글렛이 트위터로 trust u 라고 임프에게 위로를 보냈다. 이에 화답하듯 임프는 SKT T1 베인을 골라 승리했다.

4. 2016 시즌


팀의 리빌딩이 폭망한 덕분에 고통받고 있다. 나르 말곤 못하는 로울로, 아지르 너프 이후 폭망한 페닉스, 그리고 자신이 택한 스무디. 등이 전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원래 없던 운영은 더 망하면서[23] 소년가장이 되었다. 그러나 그 고통을 이기고 한타를 대승으로 이끄는 무빙도 보여주지만 그만큼 무리하다 잘리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는 중. 레니게이즈와의 개막전부터 유럽서버 1위에 빛나는 프리즈와 서로 노답들을 데리고 캐리배틀을 벌였으나 결국 프리즈에게 패했다. 그나마 4경기째에 0:11 경기를 뒤집는 괴력을 선보이긴 했지만 피글렛의 하드캐리라기보다는 Echo Fox의 빅쓰로잉이었기에 현지에서 주목을 받지는 못하는 중.
그나마 2팀에서 승격된 정글러 Dardoch와 서포터 Matt이 활약하면서 이들의 보좌를 받아 원딜캐리가 어려운 메타에서 원딜캐리를 선보이는 중. 하지만 솔라이너들이 너무 약하다는 것이 문제로 로울로의 성장과 페닉스의 챔프폭 해결 없이 상위권을 노리기는 힘들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신예 3인방의 보좌를 받으며 북체원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치명적인 쓰로잉을 보여주며 결승행은 다시 좌절되었다.
보다 상세하게 말하자면 1, 4경기때엔 분명히 실력을 보여주었고 5경기도 괜찮게 흘러가나 했으나 마지막 CLG의 더블텔포를 1명이 타는 텔포로 착각하고 포탈타는 자리에 트랩깔고 1:1하려다가 2:1이 되어 순삭당했다.
서머 시즌은 불화가 있었는지 5주차부터 TL.A 원딜인 Fabby와 교체되어 TL.A에서 뛰었고 CS 결승전에서 C9.A 상대로 5세트 람머스픽이라는 통한의 실수를 저지르며 3:2로 패배한 후 승강전에서도 에코 폭스한테 3:2로 지며 결국 승격엔 실패하고 말았다. 참고로 TL.A는 멤버가 좋지가 않다.
현재는 한국으로 귀국해 솔로랭크를 돌리고 있는 상태다. 인터뷰를 보니 아마 새 팀을 찾을것으로 보이며 한국팀도 상관없고 다시 월드챔피언쉽에 가고 싶다고한다. 9월 19일에 나온 인벤 인터뷰에서 말하길 우승이 정말 목마르고 롤드컵도 다시 가고싶다면서 TL과 재계약 할수도 있지만 우승을 할수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고 한다. 한국팀은 페이 문제로 거의 고려하지 않는 중이라고

5. 2017 시즌


팀내에서 불화설이 있던 팀원이 팀을 나가면서 본인이 다시 주전으로 복귀했고 팀에 레인오버가 들어오면서 해외생활 처음으로 한국인과 듀오를 뛰게 되었다. 그렇게 2016년 IEM 경기를 본인이 주전으로 뛰게 되면서 약 2년 반만에 한국에서 대회를 뛰게 되었다.
IEM 경기에선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최종전 마지막경기에서 진으로 노데스에 최다 킬포인트라는 하드캐리를 보여주면서 일단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데에는 성공. 하지만 4강의 상대가 롤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삼성이다 보니 난관이 예상되었으며 결국 2:0으로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팀이 리빌딩된 직후였음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경기력이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북미의 기존 강팀들을 상대로 얼마나 더 선전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 로스터를 보고 골든글루와 로울로가 문제점이라고 보였지만 삼성전에서는 피글렛이 부진했다는 평가다. 아무래도 다르도크와의 트러블로 2부에 내려간 기간이 길고 복귀기간때문에 가끔 날카로운 면도 보였지만 안일하게 플레이해서 이득을 못보거나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는 플레이도 있었다.
하지만 정규시즌에는 수출형 북체원 스틱세이를 완파한 첫경기 이후로 맛이 가버렸다. 유틸형 원딜 메타가 카이팅과 메카닉으로 승부를 보는 피글렛과 잘 맞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맛이 간 편. 골든글루 데리고 캐리하느라 뚜벅이로 공격적 포지션 잡던 습관이 1부리그에 복귀하자 맹독으로 작용하고 레인오버의 폼도 떨어지면서 정글 커버를 못받기 때문인 듯하다.
그리고 레인오버가 올라프 잡고 살아났는데도 골든글루 맷과 더불어 게임을 말아먹으며 더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지는 중. 현재까지는 다르도크표 리퀴드의 패망 후 일었던 피글렛 재평가론이 무색하게 자멸 중이다.
그리고 팀의 '''미드가 되었다'''. 솔랭서 레인오버랑 죽어라 미드정글 듀오 돌려서 팬들이 수군수군거렸는데 진짜였다.
그리고 미드 데뷔전부터 1세트에 라이즈로 캐리하다가 다른 포지션이 다 고통받아 패배했지만 2세트에 영빈을 씹어먹으며 성장한 시비르를 한타마다 끊어먹고 캐리하며 아리로 역전승을 이끌어내고 3세트에 카시오페아로 완벽한 모습으로 IMT를 압살하는 등 2연속 하드캐리로 충격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심지어 2세트에 미드 4밴을 당하고 뽑은 아리로 캐리를 하고 3세트에는 바론한타에서 카시오페아 4인궁을 작렬하더니 패배위기에 있던 한타에서 원딜 출신다운 카이팅을 선보여 적은 체력으로 엄청난 딜을 넣으면서 캐리하며 작년만 해도 북미 토종 미드 중 최고라던 포벨터를 두 번 죽였다.
하지만 2017 스프링 스플릿이 끝난 후 데뷔전때를 제외하면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다. 북미 해설자들은 스텟상으로 보면 북미 미드들중 최약체라고 언급했으며, 라인전에서도 약세를 드러내는등 결국 리퀴드의 강등전행을 막지 못하였다.
승강전에서도 카서스로 2승을 거두더니 카서스 밴을 당하고 옛 동료 피닉스에게 탈탈탈 털리며 팀을 강등 위기로 몰았는데 5세트에는 3연 카서스 밴을 당하고 꺼내들다가 그 후 카서스가 밴당하면서 2패로 승승패패패를 당할 줄 알았으나 막판에 아리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면서 승강전을 탈출하였다. 특히 마지막 세트 아리로 한 번 엄청난 슈퍼플레이를 해서 페이커같았다는 평가도 들었을정도지만 전체적으로 다음 시즌 리퀴드에서 미드로 뛰기에는 부족하지 않냐는 평가가 나오는 상태. 더블리프트는 임대에 불과했으니 다시 원딜로 돌아가고 미드를 제대로 구해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서머에는 골든글루가 1주차를 말아먹자마자 한국 언론에다 입을 털어서 북미 팬들에게 상당히 까였지만, 1위팀 디그니타스를 2연 케이틀린 하드캐리로 잡아내는 등 TL의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스프링에 하체 멱살을 잡고 캐리하던 로울로와 레인오버가 메타변화 및 폼하락으로 스프링의 포스를 전혀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평타형 원딜의 상향과 이니시에이팅 서폿의 티어 상승으로 인해 피글렛과 맷의 봇듀오가 스프링 탑정글 역할을 대신하게 된 것. 팀 상상초월로 막장이라 Best.gg 포인트 등은 높을래야 높을 수가 없지만 개인의 경기력만 보면 고평가받았다.
하지만 미키 합류 전후 승강전을 피할 찬스에서 정작 그동안 팀을 떠받치던 게임을 집어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위팀을 전전한 결과 본인도 불안정해지는 모습은 여전하다는 것도 인정해야 할 부분.
그래도 승강전에서는 미키의 활약에 힘입어 강등을 면하였다. 내년에는 제발 제대로 된 팀에서 게임을 할 수 있기를 빌어야할듯. 물론 본인의 폼 저하와 의사소통 등이 먼저 해결되어야 하겠지만. 일단 한국 복귀 의사가 있다고는 하는데, 향후가 주목된다.

6. 2018 시즌


본인은 한국 복귀 의사가 있었지만, 한국에서 팀을 찾지 못했는지 북미로 돌아와서 Clutch Gaming의 아카데미팀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이 팀은 용병 정글인 리라와 용병 미드인 페비벤이 중심이 되는 팀이라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였고, 예상대로 벤치만 달구다가 서머가 돼서야 현지인 정글인 문과 함께 출전했다. 하지만 상대가 스프링 우승, 준우승팀인 TL과 뱅도둑들이었고 팀은 2경기 모두 패배.
그런데 출전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국 팀을 구하지 못한 이유가 나왔는데, 한 사람이 어떤 팀에 들어가게끔 계약 관련 이야기와 테스트를 받을 기회를 반드시 주겠다고 약속했고, 피글렛은 그것만 믿고 다른 팀을 알아보지 않고 연습만 했다고 한다. 하지만 비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 사람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결국 시기를 놓친 피글렛은 여러 팀에 찔러 봤지만 이미 웬만한 팀은 선수를 채운 상태에서 막판에 겨우 손을 잡아준 곳이 CG였다고 한다. 사실 아카데미 팀이라 망설였지만, 내년이면 북미 선수 생활 5년차라 북미 로컬 선수 취급을 받을 수 있기에 들어왔다고. 인터뷰 내용을 보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고 있는듯하다. 자신감은 아직도 넘치는 듯 한국에 돌아가게 되도 자신 있다고.
하지만 기량자체를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LCK 하위권팀에서도 주전자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이고 팀 입장에서는 아마추어 원딜과 비교해 피글렛이 큰 이점을 가진다고 볼수도 없어서 LCK에 복귀할 수 있을지, 복귀 후에도 준수한 성적을 보여줄지가 의문이다. 물론 플라이도 젠지 영입때 긍정적인 평가가 거의 없고 플라이같은걸 왜 기용하냐는 말만 들었으니 혹 모르지만...
다만 정말로 북미 로컬 심사를 무사히 통과한다면 스틱세이, 데프틀리, 터틀, 아폴로, 알텍 등과 대등한 위치에서 재취업 경쟁을 하게 되는 것이기에 시즌 9 NA LCS가 여전히 흥행한다면 내년 전망은 나쁘지 않다. 그만큼 북미 로컬은 벼슬이다. 다만 본인이 기량을 끌어올리지 못해 북미리그에서 주전으로 나올만한 실력을 못 키운다면 상황이 딱히 나아지지는 않는다. 용병쿼터는 안먹더라도 의사소통이 잘 되는 원딜을 넣지 않겠는가. 굳이 북미원딜 대신 피글렛을 쓸 이유가 없어진다. 물론 북미 원딜 인재풀이 정말 가뭄인만큼 용병쿼터가 풀린다면 피글렛이 갈 팀이 없는 건 아니겠지만 어쨌거나 지금보다 나아질 필요는 있다.

7.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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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즌 8이 끝나면서 북미 영주권을 획득, 북미 로컬 선수가 되었다. 북미 로컬이라는 벼슬을 얻은 상황에서 북미 로컬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올지, 북미에 그대로 남을지는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
한국시간 12월 1일 클러치 게이밍 1군에 승격했다는 오피셜이 떴다. 이로써 클러치 게이밍은 주전 5명중 3명이 한국인이 되었다.(후니, 리라, 피글렛) 다음 시즌을 기대해 보자.
TSM과의 경기에서 이즈리얼을 픽해 게임초반 스로잉을 하던 탑정글의 똥을 미드 아칼리와 같이 치우며 승리한다.
다만 그 뒤로는 후니가 주로 말아먹는 사이 피글렛도 딱 북미급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코디 선보다 잘해서 주전이라 보기는 매우 곤란하다. 잘할때와 못 할때와의 기복이 큰 편. 판단력이 요즘 잘나가는 원딜러들에 비해 냉철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북미에서 멘탈적으로 이전보다 망가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메카닉보다는 뱅도둑전 SKT 원딜 더비에서의 역대급 하드쓰로잉을 필두로 종종 어이없는 뇌절 문제가 두드러진다. 또 2군 폐관수련 2년치고는 챔프폭이 영 좋지 않아서, 그간 허세를 부리거나 노력을 자신하던 인터뷰의 진정성 측면을 꽤 의심하게 한다. 우지와 룰러의 챔프폭을 나쁜 측면으로만 닮았는데 우지의 폭발력이나 룰러의 안정감은 찾아볼 수 없는 애매한 옛날 원딜 폼이다. 그래도 잘할때 보면 한때 세체원의 잔상도 보이는데 과연 그 코디 선을 2군에 박고 밀어준 프런트의 기대에 부응하여 부활할 수 있을지?
시즌 중반을 지나고 있는 즈음엔 여전히 애매하다. 특이할 점은 봇 원딜로 2승 9패, 봇 이렐리아로 3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는 점. 레딧에선 원딜이 아니라 미드 라이너를 데려왔다는 농담이 나오고 있다.
결국 코디선이 다시 원딜로 올라왔고 피글렛은 미드로 포지션 변경했다. 그리고 서머 시즌에는 엔트리에서 아예 빠지고 트위터에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다며 짜증내는 글을 올렸다. 이후 6월 15일에 팀과 계약을 종료했단 공지가 발표됐다.
코디 선이나 다몬테의 폼이 스프링보다 특별히 나은 것도 아니고 2개 포지션으로 출장했던 피글렛보다 탁월한 것도 아니지만, 서머 클러치가 피글렛 빼고 성적이 좀 나아지고 리라와 후니의 폼도 좀 나아지는 것을 보면 피글렛이 팀케미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는 못할 것 같다. 그리고 결국에는 코디 선도 리바운딩하고 다몬테까지 그 포텐이 터지면서 클러치 게이밍은 서머 4위까지 올라갔다. 스프링 9위 찍고 그 뱅도둑들만 아니었다면 당연히 꼴찌해야 마땅한 경기력 소리 들었던 것과는 너무 대조가 된다.
그리고 후니/코디 선 원투펀치의 위력과 모든 멤버들의 고른 활약으로 롤드컵 막차에 탑승하면서 피글렛만 두 번 죽는 꼴이 됐다. 당장 스프링 끝나고 팀 총평이나 LCS 서머 항목의 사전예상만 읽어봐도 CG가 롤드컵에 간다는 것은 해당 시점에서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결말이다.

8. 은퇴 및 이후 행보


계약 종료 이후 몇 달간 이렇다할 소식이 없었는데 2020년 3월, 울프가 기획하는 RCK에 출전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마린 / 인섹 / 폰 / 매드라이프와 함께 팀 녹서스를 결성해 참가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마린과는 SKT 시절 이후로 근 6년만에 한 팀으로 뛰게 되었다.[24] 최종결과는 2 - 1로 준우승. 그러나 피글렛 본인은 후에 칼바람 돌리다가 만난 유저가 RCK에 대해 언급하자 "라인전에선 내가 이겼다" 라며 정신승리를 시전했다고.
이후로는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멸망전 2020 시즌에 참여. 자의건 타의건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밞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 방송인으로 상당한 개그감과 방송실력을 보여주면서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고있다.
인터넷 방송인 김민교 방송에 나와서 스승님 컨셉으로 김민교에게 롤에 관한 전반적인 것들은 피드백을 해주는 중이다. 4월 1일 젠지 vs T1전에서 김민교 방송에 나와서 같이 롤챔스 중계를 하였다. 시청자는 5만 7천명 가량이 나왔다. 거기서 페이커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하였다.
김민교 리라와 같이 2020 나락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후 집을 이사하고 아프리카 방송 중이다. 김민교 덕분인지 시청자가 5500명까지 나오기도 하였다. 컨텐츠는 주로 롤과 배그.
2020 AMD 자낳대 시즌 1 에서 BCT의 코치로 뒤늦게 참가하며 피드백을 해주었다.

8.1. 멸망전 스타크래프트 2020 시즌 2


이전의 준프로 경험도 있어서 스타1 멸망전 시즌2에 참가하기로 했다. 그런데 주최 측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로 주목받기도 했는데 본인은 전 LoL 프로게이머로 LoL이 나오기 이전에 몇년동안 준프로를 따고 스타1 프로게임단에 입단하려했으나 못한 경험으로 잭 티어로 취급받은 반면, 서지수는 프로게이머였는데도 아프리카 TV에서 퀸 티어로 배정해서 형평성에서 문제가 되었다. 스타 준프로게이머였다지만 10년도 더 되었고 LoL 프로게이머 출신이니 조커티어가 되어야 하지 않느냐는 비판. 덕분에 주최측은 엄청 까였고 스갤, 와고, 펨코를 중심으로 어느 팀에 갈지 주목받는 상황.[25]
김윤환과 접촉, 하얀눈길, 제동빠 등과 조커 티어 테스트를 봤지만 잭티어로 이성은, 김지성을 영입한터라 합류가 무산되었고, 다행히 직접 팀을 꾸리던 오리3가 시청자 추천을 받아 무려 롤 멸망전 3,4위전으로 인해 몇시간을 존버하는 정성까지 보인 후 영입 의사를 제안, 이를 수락하면서 그녀의 팀에 들어갔다. 킹티어에 이재호, 유영진을, 잭티어에 변형태와 본인, 퀸티어에 오리, 조커티어에 로자르로 출발하게 되었다.
8강 오봉따라갓따라 전에서 3, 6세트를 모조리 지고 6세트에는 대놓고 김봉준한테 마패를 당했다.

[1] 팬들이 꼽는 명경기에 속한다. 팀은 졌지만 스프링에 비해 발전한 모습 그 자체의 명경기이므로 심심하면 보는것도 좋다.[2] 펜타킬은 못했다.[3] 푸만두와 더불어 소드의 봇 듀오를 거의 압도하였다. 프레이는 코르키를 잡고 라인전에서 베인에게 지는 모습을 보여줬고, 와치의 낚시 플레이에 걸린 벵기가 프레이에게 킬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라인전에서 킬을 따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즈리얼로 상대 케이틀린을 상대로 대등하게 풀어나갔다. 가히 당대 최고의 봇듀오라는 호칭이 과하지 않을 정도.[4] 이 미소로 입덕한 팬들이 많다는 후문.[5] 물론 2렙때 e를 찍는 경우도 있지만 상대 서포터는 하드cc기로 중무장한 쓰레쉬였다.[6] 하지만 이 봇듀오는 원래 서로를 디스하는 것이 취미다. 초반에는 이런 모습으로 인해 불화설이 종종 나오기도 했으나 원래 저러는 사람들인것 같다. [7] 현 팀 리퀴드(Team Liquid, TL)[8] 기대라고 하기엔 미묘한게 SKT 후반기 경기력이 워낙 안좋기도 했고, 개인방송을 하면서 또다시 멘탈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보니 순수한 기대뿐만 아니라 '''저 퇴물/멘탈갑이 북미 가서 얼마나 잘하나 보자.'''같은 비틀린 관심도 상당했기 때문. 실제로 피글렛이 데뷔전때 처참하게 발리자 '좆글렛 수준 ㅋㅋㅋㅋㅋㅋ'같은 비난 댓글이 엄청나게 올라와서(해당 경기에서 피글렛이 라인전에서 탈탈 털린것도 있었지만 팀 전체가 말려 죽어가고 있었다.) 보다못한 캐스터가 공격적인 어투로 경고했을 정도다. 다만 북미 현지 팬들은 시즌 4 피글렛의 행적에 대해 모르거나 직접 챙겨봤더라도 팀 탓이라고 보는 팬들이 꽤 있었고, 결정적으로 피글렛의 평소 행실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한국과는 다소 온도차가 있'''었'''다.[9] 전 SKT T1 K 정언영 선수, 한국 솔랭 1위 출신 Rush IX 소속.[10] 오히려 이전 시즌 특급 유망주였던 Winterfox의 알텍은 팀이 오락가락해서 약간 숨을 고르고 있다.[11] 현 메타에서 베인은 상대 탑에 탱커가 있고 미드정글이 베인을 위협하는 능력이 부족할 때나 뽑을만한 조커에 가까우며 그마저도 라인전 때문에 심각하게 꺼려지고 있다. 정 탱커 녹일 원딜을 뽑겠다고 생각하면 라인전이 수월한 코그모에 탑/미드 룰루를 달아주는 식으로 생존력을 보강하는 편이 훨 낫다는게 중론.[12] C9 2팀인 C9 Tempest의 미드라이너인 Yusui. 현재 그 팀은 사고로 챌린저 시리즈 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사과문이 올라온 이후에는 레딧에서 Yusui의 평소 행실을 까는 글이나 그와 Keith와의 평소 친분을 언급하며 까는 글도 있는 모양. 역으로 유스이가 절친인 키스가 피글렛과 비교되어 지나친 부담을 가질까봐 피글렛이 실력으로 밀린 것이 아니라는 말을 했다는 옹호론도 있으나 그러기에는 거기에 덧붙인 두 번째 트윗이 너무 무책임하고 피글렛을 음해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내용이었기 때문에...[13] 이후 Yusui는 하이의 은퇴로 C9 미드 승격설까지 있었던 것을 보면 재능은 인정받는 것으로 보이나 결국 유럽의 미드 강자 인카네이션의 밴이 풀리고 포벨터가 팀의 강등으로 이적시장에 나오면서 입지가 축소되었다.[14] 이적루머 같은 것을 보면 데일리닷 기사는 신속성을 중시하지 정확성을 중시하지는 않으므로 100% 사실이라는 보장이 없다. 하지만 팀케미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다큐멘터리만으로도 이미 밝혀진 상태. 오히려 레딧 글#과 위의 롤 인벤 글을 비교하면 '불화를 만들지 않았다'는 글이 초월번역과 취사선택의 산물임을 알 수 있다.[15] 뉘앙스를 보면 즉 원딜'''만''' 편한 게임[16] 물론 한글로 번역됨[17] 피글렛의 최종 KDA는 4/1/3이었고, 피글렛이 탑미드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상황에서 탑미드의 KDA가 어느새 0/4/1이 되어있었다.[18] 그것도 북미 1, 2위를 잡고.[19] 다만 TSM을 피하기 위한 준 져주기 게임이라는 평가가 많아 별 의미는 없다.[20] 일단 세비 본인은 피터가 너무 까이다 보니 옹호하려는 마음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또 비난의 화살이 피글렛을 향하자 다소 당황한 모양.[21] 상대인 스니키가 승자인터뷰에서 대놓고 스크림을 언급하며 픽밴 땡큐를 외친 수준.[22] 레이스가 T1 K에서 굉장히 못했던 것으로 기억되는 경우가 있긴 한데 레이스가 있었을 때의 T1 K는 형제 팀에게 세트 하나 내준게 전부다. 그리고 스프링 준우승에 시즌 4 롤드컵에 갔던 나진 실드에게도 롤 마스터즈에서 하루 2승을 거둔 바 있다. 거기다 피글렛은 예나 지금이나 솔랭에서 빡겜하는 걸로 유명함에도 북미로 넘어가기 이전엔 시즌3,4때 챌린저를 찍어본 게 단 한 번뿐이었다. 그리고 그 때가 언제냐면 바로 푸만두가 은퇴하고 그 후임으로 레이스가 들어와서 같이 듀오를 돌리던 시절. 레이스가 SKT를 나가자마자 귀신같이 짤린저되고 그 뒤론 북미로 넘어갈 때까지 챌린저를 쭉 달지 못한 것으로 보아 그 당시의 챌린저 입성이 누구의 덕일지는 안 봐도 비디오인 수준. 다만 피글렛과 레이스는 당시 불화설이 있었던데다 (어차피 Freeze를 데려와도 마찬가지였겠지만)용병쿼터가 부족하다는 것은 루머의 설득력을 떨어뜨린다,[23] 사실 운영이 쓰레기였던 TL이 프나틱을 제외한 서양 최강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고평가받았던 이유는 콰스와 도미네이트의 압도적인 메카닉과 변수생성력인데, 단점만큼이나 장점도 확실했던 둘이 다 빠지면서 팀의 약점이 오히려 증폭되어 나타나는 중이다.[24] 물론 당시 마린은 SKT S팀이였고 피글렛은 K팀이였다. 게다가 피글렛은 단일팀으로 재편되는 2015 시즌 이전에 팀을 나갔기 때문에 두 사람이 실질적으로 같이 플레이해본 적은 없다는 것이 함정.[25] 그러나 후에 밝혀지길 역시 준프로는 준프로라면서 조커 티어는 아니라는 평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