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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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채성호
국적
대한민국 [image]
출생
1981년
학력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철학과 복수전공
직업
작가
병역
대한민국 육군 포병 장교[1]
종교
무종교
외부링크
채사장 유니버스
1. 소개
2. 저서 목록
3. 방송 출연


1. 소개


대한민국의 작가, 유튜브/팟캐스트 진행자. 본명은 채성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진행자이자 같은 제목을 지닌 책의 저자. 국문, 철학전공. 지대넓얕을 만든 사람. 본인을 포함하여 다른 패널들을 직접 모은 사람이다.
채사장이라는 가명은 본인의 성인 '채'에다가 지식 가게의 주인이라는 뜻에서 '사장'을 붙였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공산주의 혁명가인 체 게바라에 자본주의적 직책인 사장을 결합함으로써 아이러니를 노리기도 했다고. 하지만 방송에서는 그냥 막 붙였다고 후일담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포병 관측장교 복무 경력의 소유자. 본인 말에 따르면 관심장교였다고 하는데, 물론 이는 농담으로 얘기한 내용으로서[2] 관심병사제도가 일종의 낙인으로서 사병들을 도리어 보호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전역 후 화장품, 옷 사업에 손대거나 사교육업계에서도 일해봤고 주식 전업투자자로 살았다고 한다. 주식투자에 대해서는 매일 0.5%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몇 개의 종목을 미리 점쳐두고 당일 매수, 매도를 하는 단기매매형식으로 벌었다고 한다. 그러다 2013년 버넹키의 양적완화 중지 드립이 시작돼서 정리하고 나왔다. 그렇게 사업에 집중하다 어느 날 큰 교통사고를 당해 동승자들이 사망하고(2명 사망, 1명 중상) 본인도 큰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다시 이것이 미스터리나 오컬트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지대넓얕의 메인 진행자로 볼 수 있다. 매화마다 준비해오는 패널이 보통 진행하지만 하나의 화두에 대해 발언이 길어진다 싶으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식으로 발언을 유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분위기가 지나치게 진지해진다 싶으면 유머로 분위기를 띄우는 것도 채사장의 역할 중 하나. 그리고 말이 굉장히 빠르다.
성균관대 01학번이며(학교 인터뷰 기사도 있다.) 학부시절 본 전공은 국어국문학과였고, 철학과복수전공으로 접했다고 한다. 그러나 방송에서는 국문학이 인간 구강의 구조나 발음 등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것들을 가르쳐서 당황했다고 한다. 네 번째 저서 열한 계단에 따르면, 하나의 진리를 전제로 하지 않는 국문학과의 학풍에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서양 철학 강의를 듣고 이에 매료되어 철학 공부에 더 힘썼다고. 물론 지금은 하나의 진리를 전제로 하지 않는 것도 결코 잘못된 길이 아님을 깨달았다고 한다.
복수전공인 서양 철학과 관련해서는 자주 이야기를 하지만 상대적으로 스펙트럼이 넓은 편인데, 아무래도 깡선생과 영역이 겹치다 보니 평소에는 진행 자체에 더 힘을 쓰는 편. 하지만 가끔 툭툭 던지는 발언을 들어보면 전반적으로 교양이 풍부한 편임을 알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학 시절 하루에 한 권씩 책을 봤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 군 입대로 딱히 취업준비 등에 몰두하지 않아도 되고 시간도 많아 도서관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다고... 물론 미스터리를 다룬 회차에서는 사정이 달라진다. 미스터리 분야에 대해 혼자서 신이 나서 이것저것 설명하기도 한다.
참고로 음원파일의 편집을 본인이 직접 한다. 초반에는 3시간 정도면 끝났는데 이제 하루 종일해야 한다고 한다. 결산 방송에서 깡선생이 한 말에 따르면, 음원의 음질에 상당히 집착한다고 한다. 녹음 파일에 잡음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일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모양. 깡선생은 이를 두고 '도착 수준에 이르렀다'고 놀리기도 했다. 채사장도 음질 문제로 한동안 패널들을 괴롭혀 왔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지대넓얕이 마감된 뒤, 지대넓얕 제로를 출판하면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팟캐스트에 대해 "팟캐스트가 빠른 시간 내에 구시대적인 것으로 밀려날 줄은 예상도 못했다"라고 표현하며 아마도 팟캐스트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힘들다고 발언했다. 그 대체로 자기가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을 담을 수 있는 매체를 생각하였고 결과 책이 나오게 된 것이라 덧붙였다. 2020년 초반기에 진행한 인터뷰인 것으로 보아 언급은 안했지만 아래에 적은 동년 3월경 개설한 유투브도 적합한 매체라고 여긴 듯하다.
2020년 3월 16일 날짜로 채사장 유니버스(기존 채사장 연구소)라는 채널을 개설하였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6시에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유튜브 카테고리 중 <일상연구>는 브이로그, <늬우스룸>은 1990년부터 매해 해당 시기에 일어났던 중요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채사장과 이독실, 수리PD가 참여하고 있다. 그 외 한 달에 한 번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진행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인 <월간라방>, 초대 손님을 인터뷰하는 <만남의 사장> 등이 업데이트 되고 있다.

2. 저서 목록


채사장 필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2014년 12월)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2015년 1월)
  • 시민의 교양 (2015년 12월)
  • 열한 계단: 나를 흔들어 키운 불편한 지식들 (2016년 12월)
  •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나, 타인, 세계를 이어주는 40가지 눈부신 이야기 (2017년 12월)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2019년 12월)

3. 방송 출연





[1] 연천지역에서 4년간 복무했다.[2] 저작인 "열한계단"을 보면 포병장교로 시작했지만, 군생활에 적응을 잘하지 못해 업무가 가장 적은 공보정훈장교로 보직 변경이 되었다는 내용을 보면 완전히 농담이라고 보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