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1.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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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ro with a Thousand Faces. 비교신화학 교수 조지프 캠벨의 저서. 1949년 출간. 기독교, 불교, 그리스/로마 신화 등 각종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들과 상징들의 공통점을 분석하여, 영웅 신화가 삶의 본질과 통과의례를 어떻게 드러내고 있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한글판은 이윤기가 번역하였다. 오탈자가 상당하고 문체가 예스럽고 괜히 어려운 한자어들로 번역을 해서 가독성이 떨어지는것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한다. 가독성은 그렇다고 해도, '오역'이 상당한 점이 더 큰 문제이다. 오역과 관련된 문제는 '잔혹한 책 읽기'라는 도서를 참조하면 이해하기 쉽다.
비교신화학이면서도 상당히 실용적인 용도로 인용이 많이 되었는데, 특히 많은 시나리오 구성 이론에 근간이 되었다. 특히 스타워즈의 탄생에 영향을 끼친 책이기도 하다. 원래 영웅 '소설'을 집필하려다가 여의치 않자 학술서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 본서인데, 웬만한 소설 작품 못지않게 흥미로운 서사 방식이 일품으로 꼽힌다. 미국의 스토리 컨설턴트 크리스토퍼 보글러는 이 책의 이론을 바탕으로 《신화, 영웅 그리고 시나리오 쓰기》[1] 라는 시나리오 작법서를 썼다.
1.1. 참고
2. 마법선생 네기마의 아티팩트
마법선생 네기마!의 등장인물 잭 라칸의 아티팩트. 라칸의 모티브중 하나가 1번 항목 서적의 저자 조지프 캠벨[2] 이기에 따온 것이다. 발동하면 칼, 창, 도끼, 심지어 의수나 파일벙커 비스무리한 거대병기까지 '''무엇으로든''' 변한다. 작중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참함검이란 무식하게 큰 검이며 라칸은 이 산만한 검을 자주 투척한다. 말 그대로 최강급의 아티팩트. 게다가 변하는 무기의 수에 제한은 없어서 여러 개의 무기를 동시에 만든 후에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무구투척을 구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데 라칸은 맨손이 더 강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