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보살
1. 개요
대한민국의 코미디 영화. 임창정과 박예진이 주연을 맡았다.
2. 줄거리
청담동에서 용하기로 소문난 보살 태랑은 아름다운 외모와 탁월한 신기로 인해 억대 수익을 벌면서 잘나가고 있다. 그런데 그녀는 스물 여덟 전에 운명의 남자를 만나야만 액운을 피할 수 있는 사주를 타고 났다.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자동차로 승원(임창정)을 들이박게 되고 그의 사주를 물어보다가 그가 자기 운명의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보잘것없는 남자인 승원에 태랑은 거부감을 느끼지만 그녀는 운명이라 여겨 승원과 사귀기로 한다.
그러던 날 첫사랑인 남자 호준(이준혁)을 만나게 되고 , 태랑은 운명과 사랑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러던 중 태랑은 자신의 사주가 알고 보니 출생신고를 늦게 해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2] 결국 태랑은 호준을 선택하고 승원은 그녀를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호준이 자신이 생각했던 그런 남자가 아닌 것과 자신도 승원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태랑은 마지막 순간에 승원을 붙잡고 둘은 맺어진다.
3. 여담
- 여주인공을 캐스팅 할 당시 제의를 받은 박예진은 개신교 신자라 '청담보살'이란 제목을 보고 처음엔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진영 감독이 자신도 개신교 신자란 것을 어필해서 제의를 받아들였다. #
- 1,308,810명을 동원해서 흥행에 성공했다.
- 현재까지 임창정의 마지막 주연 코미디 흥행작이기도 하다. 이 작품을 끝으로 임창정은 영화에서 하락세를 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