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1. 개요
'''청담동'''(淸潭洞)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법정동 및 행정동으로 옆의 압구정동, 도곡동, 삼성동 등과 함께 강남구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히고 있으며 청담동 명품거리 등이 있다보니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동네로 통한다.[3]
2. 상세
청담동 동명의 유래는 현재 청담동 105번지 일대에 옛날 맑은 연못이 있었는데, 현재 134번지 일대로 한강변의 물이 맑아 이 마을을 청숫골이라 부른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강남구에서 유일하게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남쪽으로 학동로, 서쪽으로 선릉로를 경계로 다른 동과 접하고 있다. 단, 압구정로 북측 블록은 압구정로61길을 경계로 하고 있다. 따라서 청담중학교, 청담초등학교는 청담동이지만 청담고등학교는 행정구역상 압구정동에 속한다. 삼성동과도 인접해 있어 청담동 아파트라고 인식되어도 실제로는 삼성동인 경우도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강남구청역이 있고, 분당선인 압구정로데오역이 청담동을 거쳐간다.
주민센터는 도산대로 뒷편 압구정로79길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1동과 2동으로 나뉘어 있을 당시 청담1동 주민센터였던게 통합 후 그대로 쓰이며, 옛 청담2동 주민센터는 현재 청담평생학습관으로 쓰이고 있다.
청담동에는 청담자이나 청담래미안로이뷰, 마크힐스 등 고가 아파트 단지들도 많지만 청담동은 대체로 아파트보다는 최고급 빌라들이 많은 동네의 이미지가 조금 더 강하다. 특히 디자이너 클럽 빌딩 뒷편 언덕과 한강변 근처[4] 에 고급 빌라들이 많다. 그리고 영동고등학교, 언북초등학교 주변부에 다세대 주택이 몰려 있다. 청담동의 녹지공간인 청담공원이 청담현대아파트 뒤편에 있다.
청담동 명품거리가 청담사거리에서 압구정 한양아파트 앞 사거리 사이에 위치하는데, 대로변에는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쉽 스토어가 자리잡고 있다. 루이비통, 구찌, 조르지오 아르마니, 돌체 앤 가바나, 프라다, 질샌더, 페라가모, 에스카다, 까르띠에 등이 있다. 롤스로이스, 벤틀리의 전시장도 있다. 단 에르메스는 도산공원 근처에 있다. 대로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갤러리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ex: 송은아트스페이스) 학동사거리에서 압구정로데오역 사이에는 원스인어블루문이라는 재즈 클럽이 있다. 학동사거리 바로 앞에는 과거 키네마극장, 난타전용극장이었던 일지아트홀이 있다. 동덕여자대학교 디자인센터가 청담사거리 근처에 있다. 이외에 강남세무서, 하이트진로 본사, 쌍방울 본사, 신세계사이먼 본사, 신세계인터내셔널 본사, 한섬 본사[5] 도 청담동에 위치한다. 엠넷도 원래 청담사거리 근처에 있었지만 상암동으로 옮겼고 그 자리에는 2011년 2월에 이리온 동물병원이 들어섰다.
영동대교 남단 근처에는 프리마 호텔, 리베라 호텔, 엘루이 호텔이 있다. 엘루이 호텔에는 클럽 엘루이가, 리베라 호텔에는 나이트클럽인 H2O(에이치투오)가, 프리마 호텔 건너편에는 클럽 앤써가 위치해 있어 금요일, 토요일 밤이면 다음날 새벽까지 20대 남녀가 많이 돌아다닌다. 클럽 써클도 안세병원 옆에 있었지만 2009년 망한 이후 주차장 부지가 되었다. 엘루이 호텔 부지에 더 펜트하우스 청담이 재건축 중인데 분양가가 80~200억이다.
그리고 원래 성수동에 있던 한국마사회 성동지점이 강남지점과 통합된 이래로, 금~일요일의 낮 시간대에는 일대에 주차된 택시들이 즐비하고, 18시가 되면 씁쓸한 얼굴의 중장년층이 대거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풍경이 추가되었다. 강남구에서는 어차피 경마공원이 가까운 관계로 찾는 이가 드물어 성동구, 광진구 지역 고객이 대부분이다.
걸그룹 AOA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도 이 청담동에 위치해있다.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아이돌,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담동 111'이라는 프로그램이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되기도 했다.
스타벅스 청담스타R점이 있다.
청담동의 집값은 집값이 국내에서 가장 비싼 강남구 안에서도 비싼 편에 속한다. 따라서 어느정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 가정이 강가가 보이는 고급 아파트에는 살고 싶은데 청담동의 집값이 어마어마하게 비싸서 청담동에 입주하기 애매한 경우 강 건너 옆동네인 광진구의 화양동, 자양동나 아예 송파구로 가는 경우도 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90년대까지는 강남구 치고는 중산층이 많이 사는 지역이었다. 당시에는 옆동네인 압구정동이 부촌의 대명사였으며 청담동은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저택과 몇몇의 명품가게를 빼면 평범했다. 실제로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당시, 사망한 무학여고 학생들 중 한 명이 청담동 거주자였는데, 이 학생이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직업반을 선택했었다는 내용이 당시 신문기사에 나온다.
6.17 부동산 대책에 따라 1년간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부동산을 사려면 강남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3. 주거
- 코오롱글로벌 청담린든그로브 - 2017년 8월 입주 114세대
- 신동아건설 청담신동아아파트 - 1997년 2월 입주 106세대
- 동양고속건설 동양파라곤 - 2006년 3월 입주 92세대
- 삼익주택 청담삼익아파트 - 1980년 5월 입주 888세대
- 삼환기업 청담삼환아파트 - 1999년 11월 입주 184세대
- 건영건설 청담건영아파트 - 1994년 9월 입주 240세대
- 일성건설 빌폴라리스청담 - 2009년 10월 19세대
- 메가마크 청담동 마크힐스 1, 2차 - 2010년 7월 입주 38세대
- 상지건설 상지리츠빌카일룸1차 - 2003년 12월 입주 17세대
- 상지건설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 2006년 8월 입주 15세대
- 상지건설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 2009년 7월 입주 19세대
- 경원건설 경원하이츠텔 - 1991년 1월 입주 390세대
- 진흥기업 청담삼성진흥아파트 - 1984년 7월 입주 375세대
- 한신공영 한신오페라하우스 1차 - 2002년 11월 입주 105세대
- 한신공영 한신오페라하우스 2차 - 2005년 11월 입주 42세대
- 우방건설 청담우방아파트 - 1999년 10월 입주 100세대
- 휴먼터치 청담휴먼스타빌 - 2005년 10월 입주 187세대
- 신세계건설 피엔폴루스 - 2007년 7월 입주 92세대
- HDC현대산업개발 청담 아이파크 - 2014년 2월 입주 108세대
- 삼성물산 래미안로이뷰 - 2014년 1월 입주 177세대
- 삼성물산 청담삼성1차아파트 - 1997년 12월 입주 158세대
- 삼성물산 삼성청담공원아파트 - 1999년 8월 입주 391세대
- 삼성물산 래미안청담3차 - 1999년 10월 입주 217세대
- GS건설 청담자이 - 2011년 10월 입주 708세대
- 대우건설 대우유로카운티 - 2003년 10월 입주 196세대
- 현대건설 청담현대1차아파트 - 1982년 12월 입주 96세대
- 현대건설 청담현대2차아파트 - 1988년 5월 입주 214세대
- 현대건설 청담현대3차아파트 - 1999년 6월 입주 317세대
- 대림산업 청담e편한세상1차 - 2002년 12월 입주 271세대
- 대림산업 청담e편한세상2차 - 2006년 4월 입주 142세대
- 대림산업 청담e편한세상3차 - 2007년 12월 입주 49세대
- 대림산업 청담e편한세상4차 - 2010년 10월 입주 94세대
4. 관련 작품
5. 관련 항목
[1] 2021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2]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했다. 사실 루이 비통의 플래그십 매장, 프랭크 게리의 건축물이 이곳에 들어선 것만 봐도 이곳이 한국 내에서 지니는 위상을 알 수 있다. 루이 비통 뿐만 아니라 샤넬, 디올같은 브랜드의 한국 플래그십 매장은 전부 청담동에 있다.[3] '청담동 며느리 룩'이니 청담동 앨리스 등과 같이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대명사로 자주 쓰인다.[4] SM엔터테인먼트 신사옥도 한강변에 위치해 있다. FNC엔터테인먼트 사옥도 근처에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은 한샘빌딩 뒤편에 있어 이들과 조금 떨어져 있다...가 2018년 7월 강동구 성내동으로 이전했고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도 JYP 사옥 근처에 있었으나 2016년 2월 성수동으로 이전했다.[5] 기존에 부문별로 흩어저 있던 사무실을 청담동 사옥으로 통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