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의 사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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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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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애니메이션
蒼のサフィール.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악역. 블랙 문의 간부로 프린스 데이먼드 최측근 3인 중 1인이다. 블랙 문의 우두머리인 프린스 데이먼드의 친동생이다.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어로 사파이어를 의미하는 Saphir. 국내명은 초기 만화판에서 '''써필'''[2] , KBS/대원방송 애니메이션과 후기 만화판에서는 '''사필'''. 북미 DiC 더빙판의 이름은 쿨하게 '프린스 사파이어'.
와이즈맨에 홀려 크리스탈 도쿄를 침공하고 지구를 망가뜨리려는 형에게 불만을 품었다. 그는 사흑수정의 힘만 있으면 환상의 은수정에 집착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었다.
원작과 크리스탈 2기 초반부에는 사흑수정의 반응로를 이용해 드로이드를 생성해내 20세기에 침략해 인간들을 드로이드로 대체해 역사를 바꾸는 장대한 프로젝트인 Re・play Operation의 일부인 코드 001 오퍼레이션에 참여하고 있었다.
와이즈맨의 실체를 항상 의심하고 있었고 다른 블랙 문 일족과 달리 와이즈맨에 세뇌당하지 않으면서 이지적이고 냉정하게 행동하려 한다. 이러한 이유로 블랙 문 일족 중에서는 유일하게 사흑수정으로 된 귀걸이를 차지 않았다. 그러나 프린스 데이먼드를 미치게 만든 장본인 중 하나인 네오 퀸 세레니티(세일러 문/츠키노 우사기)에는 강렬한 증오를 품고 있다.
프린스 데이먼드에 납치당해 변신을 할 수 없게 된 츠키노 우사기가 사흑수정 반응로에 접근하자[3] 그에게 블랙 문의 계획[4] 을 밝히고는 그 계획이 프린스 데이먼드가 네오 퀸 세레니티를 보고 반하면서 틀어졌다 며, 냉정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자신의 드로이드(베네티, 아쿠아티키)를 시켜 우사기를 죽이려 했으나, 30세기 네오 퀸 세레니티의 힘으로 다시 세일러 문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하는 바람에 죽이는 데에는 실패, 오히려 그 힘의 여파로 주홍의 루베우스가 납치했던 히노 레이, 미즈노 아미, 키노 마코토가 다시 변신에 성공해 네메시스를 탈출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 때 사흑수정 반응로가 폭주하기 시작해 블랙 문의 본거지가 무너져내려가자 와이즈맨이 치비우사를 세뇌한 블랙 레이디를 데려와서는 데이먼드와 사피르를 납치해 강력한 세뇌를 건다. 이후 사피르는 요수의 손을 받고 블랙 레이디, 프린스 데이먼드와 함께 세일러 전사들을 공격했다.
프린스 데이먼드가 와이즈맨의 진짜 목적을 알고 세뇌에서 풀려나자 블랙 레이디는 사피르에게 그를 죽일 것을 명령하여 데이먼드를 공격하지만 실패하고, 와이즈맨의 본 목적을 알게 된 데이먼드는 자포자기하여 와이즈맨에 세뇌당한 사피르를 죽였다.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도 와이즈맨의 실체를 항상 의심하고 있었으며 형인 프린스 데이먼드에게 은수정과 네오 퀸 세레니티에 집착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나 프린스 데이먼드는 이를 무시한다. 에피소드 중에 짧게나마 사피르의 과거가 나오는데, 과거 척박했던 블랙문의 땅을 벗어나 꽃이 가득한 지구를 얻은 후 형과 오손도손 잘 사는 것 정도가 그의 꿈이었던 모양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프린스 데이먼드를 미치게 만든 원인 중 하나인 네오 퀸 세레니티 = 세일러 문을 증오하고 있다. 기껏 붙잡은 세일러 문을 녹색의 에스메로드가 풀려나게 하는데 일조한걸 알면서도 일부러 묵인해주며 동질감을 느낀다는 반응을 스스로 드러냈을 정도.
에스메로드와의 사이는 그리 원만하지는 않다. 에스메로드가 작전에 쓸 장치로 자기 형상의 조각상형 장치를 주문하자 악취미스럽다는 반응을 보인다거나 자원낭비 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거나 하는 등(…).
후반부에 와이즈맨의 진짜 목적을 알게 된 사피르는 사흑수정을 제어하는 패널을 떼어내다가 와이즈맨에게 들켜 한바탕 결투를 치르고 큰 부상을 입어 지구로 피신한다. 이 때 갱생된 괴이한 네자매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잠시 머무르게 되는데 이 무서운 진실을 프린스 데이먼드에게 알리기 위해 페츠[5] 에게 자신이 입던 재킷을 맡기고 밖으로 나가게 된다. 사피르는 갱생한 괴이한 네자매의 면모를 접하면서 본인도 좋은 의미로 변화의 가능성을 깨우쳤는지 그들이 인간이 된 것에 대해 무덤덤하게 넘어가줬다. 자신을 구해주고 돌봐준 페츠에게 고마워하면서도 위험한 길을 택하러 갈 예정이어서 약간 미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돌아오겠다는 식으로 말했던 것을 보면 연심까진 아니어도 호의는 있었던 모양이다.
일단 괴이한 네자매 곁을 떠나 형의 곁으로 가려던 사피르였지만 그는 부상이 심한 상황이어서 데이먼드가 있는 우주선까지 가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괴이한 네자매의 연락을 받았던 세일러 문 일행이 출동해서 그를 도와준데다가[6] 마침 데이먼드도 나타나서 와이즈맨의 계획을 알리기에 딱 좋은 상황이었다. 사피르는 데이먼드에게 진상을 말하려 노력했고 데이먼드는 처음엔 자신에게 반하던 사피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내면서도 대화가 통할 여지가 약간은 보이나 싶었다.
허나 와이즈맨이 입막음을 위해 데이먼드가 보는 앞에서 사피르를 대뜸 공격해버렸고, 사피르는 결국 와이즈맨의 공격을 직격으로 맞아 데이먼드가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 순간 옷걸이에 걸려있던 사피르의 재킷이 떨어졌고 이 때 페츠가 사피르의 죽음을 눈치챈다.
이후 페츠는 조용히 옷을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으며 방 바깥에서 나머지 동생 3명 역시 눈물을 보이며 잠시 페츠를 혼자있게 놔둔다. 세일러 전사들도 그의 최후를 지켜보면서 눈물을 보였다.[7] 네프라이트의 최후 장면을 그대로 빌린 연출이었다. 사피르의 죽음은 프린스 데이먼드가 와이즈맨을 의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는 블랙 문 붕괴의 단초가 된다.
원작과는 다른 의미로 안습전대를 찍는다. 원작에선 와이즈맨에게 세뇌당해서 형에게 죽고 구작에선 세뇌 안 당한 대신 형을 꼬드긴 미운 놈에게 죽는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결말이었다. 그냥 적에서 끝난 원작과 달리 구작 애니메이션은 전반적으로 아군도 악역도 캐릭터성을 풍성하게 표현해주던 수혜를 받았다.
구작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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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애니메이션
1. 개요
蒼のサフィール.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악역. 블랙 문의 간부로 프린스 데이먼드 최측근 3인 중 1인이다. 블랙 문의 우두머리인 프린스 데이먼드의 친동생이다.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어로 사파이어를 의미하는 Saphir. 국내명은 초기 만화판에서 '''써필'''[2] , KBS/대원방송 애니메이션과 후기 만화판에서는 '''사필'''. 북미 DiC 더빙판의 이름은 쿨하게 '프린스 사파이어'.
와이즈맨에 홀려 크리스탈 도쿄를 침공하고 지구를 망가뜨리려는 형에게 불만을 품었다. 그는 사흑수정의 힘만 있으면 환상의 은수정에 집착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었다.
2. 작중 행적
2.1. 원작/신작 애니메이션
원작과 크리스탈 2기 초반부에는 사흑수정의 반응로를 이용해 드로이드를 생성해내 20세기에 침략해 인간들을 드로이드로 대체해 역사를 바꾸는 장대한 프로젝트인 Re・play Operation의 일부인 코드 001 오퍼레이션에 참여하고 있었다.
와이즈맨의 실체를 항상 의심하고 있었고 다른 블랙 문 일족과 달리 와이즈맨에 세뇌당하지 않으면서 이지적이고 냉정하게 행동하려 한다. 이러한 이유로 블랙 문 일족 중에서는 유일하게 사흑수정으로 된 귀걸이를 차지 않았다. 그러나 프린스 데이먼드를 미치게 만든 장본인 중 하나인 네오 퀸 세레니티(세일러 문/츠키노 우사기)에는 강렬한 증오를 품고 있다.
프린스 데이먼드에 납치당해 변신을 할 수 없게 된 츠키노 우사기가 사흑수정 반응로에 접근하자[3] 그에게 블랙 문의 계획[4] 을 밝히고는 그 계획이 프린스 데이먼드가 네오 퀸 세레니티를 보고 반하면서 틀어졌다 며, 냉정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자신의 드로이드(베네티, 아쿠아티키)를 시켜 우사기를 죽이려 했으나, 30세기 네오 퀸 세레니티의 힘으로 다시 세일러 문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하는 바람에 죽이는 데에는 실패, 오히려 그 힘의 여파로 주홍의 루베우스가 납치했던 히노 레이, 미즈노 아미, 키노 마코토가 다시 변신에 성공해 네메시스를 탈출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 때 사흑수정 반응로가 폭주하기 시작해 블랙 문의 본거지가 무너져내려가자 와이즈맨이 치비우사를 세뇌한 블랙 레이디를 데려와서는 데이먼드와 사피르를 납치해 강력한 세뇌를 건다. 이후 사피르는 요수의 손을 받고 블랙 레이디, 프린스 데이먼드와 함께 세일러 전사들을 공격했다.
프린스 데이먼드가 와이즈맨의 진짜 목적을 알고 세뇌에서 풀려나자 블랙 레이디는 사피르에게 그를 죽일 것을 명령하여 데이먼드를 공격하지만 실패하고, 와이즈맨의 본 목적을 알게 된 데이먼드는 자포자기하여 와이즈맨에 세뇌당한 사피르를 죽였다.
2.2. 구작 애니메이션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도 와이즈맨의 실체를 항상 의심하고 있었으며 형인 프린스 데이먼드에게 은수정과 네오 퀸 세레니티에 집착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나 프린스 데이먼드는 이를 무시한다. 에피소드 중에 짧게나마 사피르의 과거가 나오는데, 과거 척박했던 블랙문의 땅을 벗어나 꽃이 가득한 지구를 얻은 후 형과 오손도손 잘 사는 것 정도가 그의 꿈이었던 모양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프린스 데이먼드를 미치게 만든 원인 중 하나인 네오 퀸 세레니티 = 세일러 문을 증오하고 있다. 기껏 붙잡은 세일러 문을 녹색의 에스메로드가 풀려나게 하는데 일조한걸 알면서도 일부러 묵인해주며 동질감을 느낀다는 반응을 스스로 드러냈을 정도.
에스메로드와의 사이는 그리 원만하지는 않다. 에스메로드가 작전에 쓸 장치로 자기 형상의 조각상형 장치를 주문하자 악취미스럽다는 반응을 보인다거나 자원낭비 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거나 하는 등(…).
후반부에 와이즈맨의 진짜 목적을 알게 된 사피르는 사흑수정을 제어하는 패널을 떼어내다가 와이즈맨에게 들켜 한바탕 결투를 치르고 큰 부상을 입어 지구로 피신한다. 이 때 갱생된 괴이한 네자매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잠시 머무르게 되는데 이 무서운 진실을 프린스 데이먼드에게 알리기 위해 페츠[5] 에게 자신이 입던 재킷을 맡기고 밖으로 나가게 된다. 사피르는 갱생한 괴이한 네자매의 면모를 접하면서 본인도 좋은 의미로 변화의 가능성을 깨우쳤는지 그들이 인간이 된 것에 대해 무덤덤하게 넘어가줬다. 자신을 구해주고 돌봐준 페츠에게 고마워하면서도 위험한 길을 택하러 갈 예정이어서 약간 미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돌아오겠다는 식으로 말했던 것을 보면 연심까진 아니어도 호의는 있었던 모양이다.
일단 괴이한 네자매 곁을 떠나 형의 곁으로 가려던 사피르였지만 그는 부상이 심한 상황이어서 데이먼드가 있는 우주선까지 가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괴이한 네자매의 연락을 받았던 세일러 문 일행이 출동해서 그를 도와준데다가[6] 마침 데이먼드도 나타나서 와이즈맨의 계획을 알리기에 딱 좋은 상황이었다. 사피르는 데이먼드에게 진상을 말하려 노력했고 데이먼드는 처음엔 자신에게 반하던 사피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내면서도 대화가 통할 여지가 약간은 보이나 싶었다.
허나 와이즈맨이 입막음을 위해 데이먼드가 보는 앞에서 사피르를 대뜸 공격해버렸고, 사피르는 결국 와이즈맨의 공격을 직격으로 맞아 데이먼드가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 순간 옷걸이에 걸려있던 사피르의 재킷이 떨어졌고 이 때 페츠가 사피르의 죽음을 눈치챈다.
이후 페츠는 조용히 옷을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으며 방 바깥에서 나머지 동생 3명 역시 눈물을 보이며 잠시 페츠를 혼자있게 놔둔다. 세일러 전사들도 그의 최후를 지켜보면서 눈물을 보였다.[7] 네프라이트의 최후 장면을 그대로 빌린 연출이었다. 사피르의 죽음은 프린스 데이먼드가 와이즈맨을 의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는 블랙 문 붕괴의 단초가 된다.
원작과는 다른 의미로 안습전대를 찍는다. 원작에선 와이즈맨에게 세뇌당해서 형에게 죽고 구작에선 세뇌 안 당한 대신 형을 꼬드긴 미운 놈에게 죽는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결말이었다. 그냥 적에서 끝난 원작과 달리 구작 애니메이션은 전반적으로 아군도 악역도 캐릭터성을 풍성하게 표현해주던 수혜를 받았다.
3. 기타
- 한국 KBS판 담당 성우 손선근은 연기력이 나름 준수했지만 음색이 꽃미남과는 거리가 멀었던 반면, 대원방송판 담당 성우 이경태는 특유의 여린 음색으로 원판처럼 꽃미남 느낌의 연기를 보여주어 KBS판보다 대원방송판이 싱크로율이 더 높게 평가받는 캐릭터이다.
- 신작 뮤지컬인 <프티 에트랑제>에서는 알고 보니 여태껏 존재했던 프린스 데이먼드는 사실 사피르가 만든 드로이드였고 진짜 데이먼드는 이미 제거되었다는 반전과 함께 진 최종보스(...)로 나온다. 그런데 기껏 진짜 정체를 밝힌 뒤에도 세일러 문에게 밀려 와이즈맨에게 힘을 구걸하다가 제거 당한다.
4. 관련 문서
[1] 대니와 중복.[2] 출처[3] 네메시스에 있는 블랙 문의 본거지에서는 '마이너스 파워'로 인해 어차피 세일러 문으로 변신할 수도 없으므로 위협이 될 수 없고, 데이먼드가 네오 퀸 세레니티에 집착하고 있었기 때문에 죽이지 않고 내버려둔 것이다.[4] 20세기로부터 이어진 네오 퀸 세레니티의 지구 통치를 끝장내고 아예 그의 통치 자체를 처음부터 없었던 것으로 하기 위해 20세기에 침략해 역사를 바꾸는 것.[5] 페츠는 사피르를 사랑하고 있었다.[6] 적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자신들과 한 편이었던 괴이한 네자매의 부탁을 들어줘서 자신을 도와주는 세일러 전사들을 보고 사피르는 조금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후 세일러 문이나 전사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걸로 봐서 (그럴 시간 없었던 것도 있지만) 기존의 증오는 약간 내려놓게 된듯.[7] 적이긴 했지만 괴이한 네자매에게 미리 사정을 듣기도 했거니와 루베우스, 에스메로드, 데이먼드와 달리 사피르는 나서서 그들을 적대한 적이 없었고 만났던 것도 위기에 처한 사피르를 도와주려고 만난 것인지라 좀 유한 반응이 나올 수 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