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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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위치한 실내체육관.
現 WKBL 청주 KB 스타즈의 홈구장. 운영 주체는 지방공기업인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한다.
2. 역사
한국프로농구 초창기였던 1997년부터 2001년 초까지 청주 SK 나이츠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었다. 1999-2000시즌에 한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후 SK 나이츠는 2001년에 서울로 연고이전을 하게 된다.
SK 나이츠의 연고지 이전을 두고는 아직도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 이 당시 청주체육관의 열악한 시설이 연고지 이전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많다. 실제로 이 당시 청주체육관의 시설 수준은 상당히 열악했고 청주시가 체육관 시설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1] 이에 불편을 느낀 SK 나이츠 구단이 결국 연고지 이전을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후 현대 하이페리온 여자농구팀이 잠시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2002년 여름 리그 우승 후 신한은행이 구단을 인수해 경기도 안산시로 연고이전을 한다.[2]
이후 7년 동안 사용하는 팀이 없다가, 2011년 국민은행 여자농구팀이 오랜 방황을 거친 후 청주시에 연고 정착을 했다.[3] 이후 좋은 관중 동원력을 보여주며[4] 성공적인 연고 정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KOVO컵을 유치했다. 가까운 곳에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남자 배구팀이 있는 만큼 관중 유치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듯 하다.
2019년 6월 16일 새벽 1시에 전국에서 진행하는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2019 결승전 합동응원이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3. 사건사고
2017년 초부터 남자 화장실에 기괴한 여장노인이 등장해 소변을 보는 남성에게 유사성행위를 해주겠다는 음담패설을 하며 성희롱을 하는 일이 수 차례 벌어졌다.
결국 이 여장노인은 2017년 10월 27일 소변을 보던 택시기사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성희롱을 하다가 붙들려 경찰에 입건되었다. 여장노인의 사진이 나오니 주의.
이 노인은 음담패설은 술에 취해서 실수한 것이며, 본인이 택시기사한테 제압 당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으니 택시기사를 고소하겠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섰다.[5]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노인이 과거에도 성범죄로 처벌을 당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 또한 밝혀졌다.
[1] 이 당시 '''체육관 지붕에 불이 났고''' 그로 인해 체육관 내 일부 시설 사용에 불편을 겪었는데 청주시가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청주체육관의 시설 보수는 SK 나이츠가 청주를 떠난 후 '''무려 15년이 지난 2016년에서야 완료됐다고 한다.'''[2] 신한은행은 안산시에서 와동체육관을 쓸 수 없게 되어 인천광역시로 연고 이전을 하였다.[3] 국민은행 여자농구팀은 성남, 천안 등 연고이전이 잦았다. 천안에서 이전한 이유는 천안시가 남자 프로배구단만 전폭적으로 밀어준 탓에 유관순체육관 사용 불가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이때 천안에서 국민은행과 같이 쫓겨난 팀이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다.[4] SK 나이츠 시절부터 농구에 대한 인기도는 어느 정도 높았던 도시가 청주였다.[5] 그러나 노인이 여장과 여성복을 준비했다는 점과 행위의 지속성이 있었다는 점에서 만취로 인한 실수라는 노인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지며, 제압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것은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그저 허무맹랑한 주장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