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극장(1993년 드라마)
1. 개요
'''청춘극장'''은 1993년 10월 23일부터 1994년 1월 2일까지 방영되었던 KBS 주말연속극으로, 총 22부작이며 한국방송공사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기획됐다. 또한 중국 시안영화제작소가 제작협력을 맡았다.
김내성 작가의 동명의 대하소설이 원작이며 3번째로 드라마화된 것이며, 극본은 지상학과 이봉원, 연출은 장형일 PD였다. 럭키가 스폰서였으며 상당수 내용은 중국에서 사전 제작한 것이다.
2. 제작 과정
이 작품은 1990년부터 중국 베이징영화사와 합작으로 기획해 놨는데, 이런저런 일로 연기가 되다가 1991년에야 주연으로 이영하[1] 와 선우은숙을 점찍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영하가 삭발을 기피해 출연을 고사했고, 선우은숙도 같이 포기하면서 변영훈-김서라 라인이 된 것이다. 순조로울 것 같았던 제작은 국내 촬영 15%를 남기던 1993년 6월 14일, 주연인 변영훈이 영화 <남자 위에 여자> 촬영 도중 헬기 추락사고로 인해 의식불명 상태에 놓이게 되면서 중단 위기에 처했다. 이에 제작진은 변영훈과 닮은 대역을 물색하던 끝에 재미 유학생 연재모를 긴급 투입하여 마무리했다.[2] 그러나 본방을 앞두고 <폭풍의 계절>과 <파일럿> 등 막강 라인업으로 무장한 MBC가 버티고 있었으며, 같은 요일에 방영한 <엄마의 바다>에 시청률 전쟁에서 밀려 결국 실패작이 되고 말았다.
3. 출연진
- 변영훈/연재모(대역)[3] : 백영민 역
- 김서라 : 허운옥 역
- 김성령 : 오유경 역
- 김형일 : 장일수 역
- 김청 : 나미애 역
- 이영범 : 신성호 역
- 손호균 : 최달근 역
- 강영아 : 춘심 역
- 김병기
- 이원용
- 한경선
- 전운
- 신구
- 변희봉
- 사미자
- 정동환
- 김정균 : 강길원 역
- 임선택 : 황칠성 역
- 임호
- 황덕재
- 정동남
- 이일웅
- 백경미
- 윤아[4]
4. 여담
- 종영 후에는 유선방송 재편성 외엔 재편성이 전무했으나, 2021년 1월 1일부터 동월 22일까지 KBS 유튜브 채널 '같이삽시다'에 매일 업로드된 바 있다. 이것도 <적색지대>처럼 한달 공개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