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발전소 정문
1. 개요
스토커 시리즈 중에서도 특별한 공략법이 필요한 장소.''세계적으로 유명한 핵 발전소 지역이다. 이곳은 존의 심장부이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은 어떤 소원이라도 이뤄줄 능력이 있는 불가사의한 모노리스(비석)가 있다는 지역이다.''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 PDA 백과사전
이곳에 오게되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 프리피야트로 돌아갈 수도, 아이템도 살 수 없다.
체르노빌 강화석관은 1986년 사고가 일어난 뒤 소련 과학자들은 콘크리트로 엄청나게 큰 방벽을 만들어 체르노빌을 둘러싸 방사능이 더 이상 새어나오지 않게 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그게 바로 강화 석관인것. 실제로도 존재한다.
체르노빌 남쪽지역은 우크라이나 내무군의 모노리스 작전의 작전 병력이 모노리스분대와 교전중이고 하늘에서는 Mi-24, 땅에서는 우크라이나 스페츠나츠, 내무군 스토커, 짜증나는 모노리스 외골격 부대, 모노리스 '''RPG'''저격수(쌍욕나올 정도로 날려댄다), 저격수들이 넘쳐나는 막장상태이다. 이게 끝이냐고? BTR도 출동한다. 총 '''3대'''.[1] 그런데, 이놈들이 자기들끼리만 싸우면 되지, 애꿎은 마크드 원을 때린다.
그렇게 잘 끝나면 좋겠지만 나중에 가면 블로우 아웃이 발생한다. 그래서 주어진 시간은 3분.
''' 스토커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의 최대의 난코스.''' 냅다 튀어도 친절하신 저격수가 노리고 있고 나중에 가면 Mi-24가 미사일을 날린다. BTR은 기관총을 난사하고, 워낙 정신이 없어서 죽은걸 인식하기도 전에 메뉴화면을 보게될 정도.
2. 공략법
1. '''정면돌파''' - 난이도 불지옥.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자신의 사격 실력을 믿고 눈에 보이는 것들을 죄다 쏴버리는 단순한 전략이다. 군바리나 모노리스나 어차피 사지달린 사람들이니 숱한 지옥을 뚫고 온 플레이어와 마크드 원에겐 문제 없을 것이다. 문제는 기갑들. 허나 이것도 RPG를 구해 헬기를 떨어트리면 매우 쉬워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쌰쌰! 믜지 보! 쑈뜃'''하는 조종사의 비명을 듣고나면 남아있는 건 땅개들 뿐. 물론 재수없으면 다른 헬기가 당신을 공격해 올지도. 물론 헬기에게 응사해 헬기를 쫓아낼 수는 있다. 다만 실컷 싸운답시고 허송세월을 보내다 블로우 아웃을 맞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2. 가로지르기 -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가로지르는 길이 존재한다. 처음 출발할 때 입구를 재빨리 군인들이 오기전 뚫고 지나가면 옆에 텅빈 시설이 존재한다.[2] 그곳에는 절묘하게 가려진 길이 있다.
그곳으로 가면 몆 모노리스 부대원과 군인 몆명만 튀어나오고 BTR 2대만 보고 갈수 있다. 물론 '''Mi-24'''를 떨쳐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3. '''그냥 지나가기''' - 2번의 가로지르기와 비슷한 난이도이지만 중요한 사실은 이 방법은 기갑부대가 있는지도 모르고 체르노빌 발전소로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잠입게임 하듯이 우측 벽에 붙어서 앞으로만 가면 된다.''' 그럼 군바리나 모노리스 몇 명이 반겨주지만 그것뿐, BTR이든 Mi-24든 온갖 엄폐물에 가려진 마크드 원을 조준할 수 없어서 그냥 가게 놔둔다. 린필드 같은 고배율 스코프가 달린 총만 있다면 저멀리서 적들의 머리에 바람구멍을 내주며 위풍당당하게 전진하는 마크드 원을 보며 '지금까지 왜 그렇게 고생했나'라는 의문이 들 것이다.
몇가지 팁을 더 적자면, 퀵 세이브를 자주 하고[3] , 블로우 아웃 카운트를 조심하며, 적절한 엄폐와 사격실력만 있다면 이 지옥 같은 곳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과 지식을 시험받는 관문이 될 것이다.
[1] 작전 내역으로는 아르마딜로 1, 아르마딜로 2, 아르마딜로 3 으로 나뉘어져 있다.[2] 원자로를 위한 물을 끌어오는 수로 시설.[3] 어차피 체르노빌 정문에서 자동저장이 되고, 적들의 배치 같은 건 변하지 않으므로 생각날 때마다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