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파이

 

1. 체리로 만든 파이
2. 대중 매체에서의 체리파이
3. Pyrotechnically Initiated Explosive(PIE) 탄


1. 체리로 만든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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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체리로 만든 파이다. 안에는 생체리로 직접 만든 수제 필링을 넣기도 하고 통조림으로 파는 시판 체리 필링을 넣기도 한다. 시판 체리 필링의 맛이 밍밍하다면 꿀이나 설탕, 레몬즙 등을 첨가해주면 된다.
원래 필링을 반죽과 같이 익히는 식으로 뜨겁게 조리하지만, 다른 필링을 먼저 채우고 파이를 식힌 후 체리 필링을 얹는 식으로 차갑게 조리해서 먹는 버전도 있다.

2. 대중 매체에서의 체리파이


동물의 숲 극장판에서 주인공과 샐리의 대화에서 체리파이의 언급이 나온다.
소닉 X크리스토퍼 존다이크가 사족을 못쓸 정도로 좋아한다고 한다.
원피스(만화)에 나오는 마샬 D. 티치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반면 루피는 싫어한다.[1]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비너스 포로롯쵸가 자주 언급한다.
뉴이스트의 'The Table' 트레일러 BAEKHO[2] Ver.에 나온다.#
합법해적 파르페 1화에서 몸에 화살로 맞은 상처를 입은 파르페반 대위의 지인의 창고에서 잠시 지내면서 그가 가져온 체리 생크림 파이를 먹는다. 파르페에 의하면 먹을만 하다고.

3. Pyrotechnically Initiated Explosive(PIE) 탄


속칭 Cherry Pie. 세계대전Z에 등장하는 대좀비용 특수탄.
5.56×45mm NATO탄으로, 대좀비용 총기인 SIR에 쓰인다. 관통성을 중시하던 FMJ 계열 탄두는 좀비의 목을 맞히거나 머리를 스쳤을 때, 총알이 두개골에 박혔을 때는 별 효과가 없었다는 용커스 전투의 전훈을 받아들여 새로 설계한 탄이다. 불꽃 발화식 폭발 탄두로, 좀비의 두개골에 박히면 안에서 좀비의 뇌를 태워버려 2차 감염을 막고 좀비를 단발에 확실히 죽일 수 있다.
이름의 약자가 PIE이기도 하고, 가끔 총알의 화학 합성물이 제대로 혼합되지 않았을 때 좀비 머리 속에서 뻘겋고 밝게 타올라 '''붉게 타오르는 눈으로 달려드는 좀비'''라는 군인도 몸서리치게 되는 호러 분위기를 연출하곤 하는데, 그 때문에 이 총알을 체리 파이라고 부른다.
퀴즐링을 생포해 재활시키는 절차가 마련되기 전엔 PIE 탄으로 저항하는 퀴즐링을 쏘는 사례가 자주 있었는데, "퀴즐링은 Z와 다르게 내장이 안에서부터 타들어갈 때 비명을 질러댄다"고 인터뷰에서 거의 아무렇지도 않게 언급하는 걸 보면 기분이 묘하다.
모티브는 Mk.21 50구경 준철갑고폭소이탄(Semi Armour Piercing High Explosive-Incendiary)나 복합효과탄(Multi-Purpose Munition)인 듯.
다만 독자 입장에선 철갑탄도 FMJ도 아니고 소이제를 잔뜩 충진한 탄약에도 두개골이 뚫리는 좀비가 어째서 고폭탄 폭압이나 파편에 안 죽는지, 어떻게 심해의 수압을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1] 정확히는 자야 섬의 한 선술집에서 먹은 체리 파이. 둘이 맛있다 맛없다로 시덥잖은 말싸움을 벌인게 둘의 첫 대면이다. 반대로 음료수는 루피가 좋아하고 티치가 싫어한다.[2] 백호(뉴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