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교급

 

1. 일본 고교야구 관련용어


1. 일본 고교야구 관련용어


초고교급(超高校級)
말 그대로 '고등학생을 뛰어넘은 수준'이라는 뜻으로, 일본에서 프로 선수 뺨치는 기량이나 재능을 선보이는 고등학생 운동선수들을 수식하는 말.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주로 스포츠 분야에서 그중에서도 특히 고교야구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예를들어 고등학생인데 시속 150km가 넘는 공을 던진다든가 하면 관련 매체에서 '초고교급 투수'라고 표현하곤 한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자주 사용되는 단어는 아니고 번역체 취급을 받는다. 비슷한 의미로 소개한다면 보통 '초특급 유망주' 같은 더 직관적인 표현이 많이 사용되는 편.

2. 단간론파 시리즈 관련용어


일본에서 제작한 게임의 단간론파 시리즈의 설정으로 사용되었다. 1번 문단의 용어와 마찬가지로 말 그대로 일반적인 고등학생 수준을 뛰어넘은 재능을 어떤 분야에서 지니고 있는 고등학생에게 붙는 수식어이다. 키보가미네 학원의 본과 학생들과 사이슈 학원의 학생들이 이 수식어를 붙이고 다닌다.
영문판에서는 ultimate를 재능 앞에 붙인다. 초고교급을 풀어 쓴 super high school level이 간혹 쓰이기도 하지만, 보통은 ultimate보다는 적게 쓰이며 쓰인다 해도 대부분 SHSL로 줄여서 사용한다.
어떤 한 분야에서 특출나기만 하면 이 수식어가 붙는다. 초고교급 폭주족이라든지, 초고교급 풍기위원이라든지, 초고교급 야쿠자처럼 애매모호한 분야여도 상관없다. 능력은 대부분 현역 프로들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그려지고 초능력 수준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특출난 능력을 보유한 예비 고교생들을 후보자들로 선발, 키보가미네 학원 측에서 스카우트를 시도하여 이에 응하면 초고교급 칭호와 함께 반드시 성공이 보장된다는 키보가미네 학원의 학생으로서 재적할 권리를 얻는다. 고위층 자제가 자신들끼리의 커넥션과 학벌로 이어지듯, 엄선된 천재들을 전국(세계)에서 불러들이여 5년동안이나 함께 기숙사제로 생활하게 하는 만큼. 세계가 멸망해버린 상황에서도 이 전 초고교급 학생들을 주축으로 하여 미래기관이 설립되어 간신히나마 질서를 유지하는데 성공한다.
문제는 천재중의 천재들인만큼 자기주장이 강해서 중간에서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인물이 필수요소에 가깝게 중요하다. 실제로 단간론파 시리즈에서 해당하는 인물이 없거나 사라지게 될 경우, 초고교급 학생들은 뛰어난 만큼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막장이 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단간론파 2 챕터 3이 예시이다.

2.1. 뉴 단간론파 V3


기본적인 골자는 키보가미네 트릴로지와 마찬가지로 한 분야에서 탁월하게 뛰어난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에게 주어지는 수식어이다. 전작과의 차이점이라면, 전작은 키자쿠라 코이치가 스카우트했던데 반해, 여기서는 정부에서 실시하는 '기프티드 제도'에 의해서 선출받는다. 키보가미네 트릴로지에서는 학원에서 초고교급 학생들을 한데 모아서 교육했기 때문에 초고교급끼리 서로 인연이 있고 아는 사이었지만 여기서는 초고교급들을 소집해 교육시키지 않고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서로 만날 수 없어 특별한 연도 없다.
또한 여기서는 초고교급 총통처럼 사회 지위나 초고교급 곤충박사같은 애매한 능력, 또는 초고교급 로봇 같은 종족 개념도 초고교급으로 인정되는 듯 하다.

상술한 내용은 다 픽션이다.
초고교급 재능은 모두 '단간론파'라는 버라이어티 살인 게임에 참가한 일반인들이 인공적으로 기억이 덮어씌워져서 자신이 초고교급 재능이 있다고 믿게 되면서 생겨난 것.[1] 아예 '하면 되는 아이' 같은 느낌이라고 조롱되며, 재능에 필요한 지식등을 기억 라이트로 기억을 통해 집어 넣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1] 물론 뉴 단간론파V3 한정이지 모든 단간론파 시리즈의 공통되는 사항이 아니다. 일단 리부트(?) 를 표방하여 초고교급의 정의부터가 다르게 시작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