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쿠라 코이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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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르면 '''기'''자쿠라 '''고'''이치로 적어야 맞다.'''귀찮게 돼 버렸군...'''
2. 특징
오프닝에서의 사망연출은 '''눈이 가려지고 구속된 채로 질식사''' 비닐로 몸이 감싸져 있어 진공 포장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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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3.1. 미래편
1화에서 나에기 마코토 처분을 논하기 위한 회의에 참석했으며 이후 다른 간부진들과 함께 초고교급 절망의 습격을 받는다. 최면가스로 모두가 한 번 잠든 직후 유키조메 치사의 사망을 목격하게 된다.
2화에서는 유키조메의 사망과 모노쿠마의 난입을 보면서 일이 귀찮게 되었다며 독백하고 이후 무나카타 쿄스케가 제안한 투표에서 혼자 겟코가하라를 지목했다. 이유는 '''그냥'''.[스포일러]
이후 단독행동을 하고 있다가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76기생들의 싸움을 지켜보며 술을 마시는 여유를 보였으며, 이후 '''그 애'''와 합류해야지'라며 독백하고 발걸음을 돌린다.
4화에서는 '그 애'가 키리기리 쿄코였음이 밝혀진다. '이런 상황에서는 탐정 곁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 그 이유. 키리기리에게 친근하게 대하려 하지만 차갑게 거절당했다. [5]
5화에서는 키리기리에게 뭔가 알아냈느냐 라고 물어 보고 그후 어떻게 할지도 물어본다. 키리기리가 고즈의 시체를 확인하러 간다고 쿨하게 말하자 , 진지한 자세는 아버지를 닮았다고 평가한다.
6화에서는 살아남은 기념으로 한 잔 마시자면서 키리기리에게 술을 건내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키리기리 쿄코에게 너무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라고 말해준다. 또한 자신에게는 탐정을 싫어하는 친구가 있다, 라는 발언을 남겼으나 이는 키리기리 진으로 보인다. 그런데 키리기리는 그가 거슬렸는지 그 말을 듣자마자 미타라이와 함께 다른 방향으로 가버렸다.(...) 그러나 본인이 간 방향에서 키무라의 시체를 발견하고 급히 키리기리 일행에 다시 합류해 이를 알린다. 마침 키리기리도 이자요이의 시체를 발견한 참이었고 이후 안도가 도움을 요청하자 그녀를 받아들인 후 키리기리가 이자요이의 시체를 조사하는 걸 지켜본다. 여담으로 시체를 발견할 때마다 모자를 벗는 예의를 보인다.
8화에서는 미래편 시점에서 몇년 전 시점에서 키보가미네 학원의 체육교사 출신의 동료[6]와 총을 들고 싸우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포탄이 날아와서 자신만 살아남고 체육교사는 사망. 이때 학원을 바라보며 '''쿄코쨩'''라고 부르는 점, 그리고 진입하려 했던 건물이 키보가미네 학원이며 기관포화로 인해 진입을 못했다는 것을 보면 '''단간론파 1에서 주인공 일행을 구하기 위해 어른들이 진입했으나 실패했다''' 일 때의 장면으로 추정된다.[7] 쿄코라는 이름을 부른 것으로 키리기리 진의 딸을 구하기 위해 손수 진입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미래편에서는 사카쿠라가 습격하자 키리기리를 지키기 위해 사카쿠라의 NG 행동을 밝히고 자신의 NG 행동이 '자신의 왼손을 펼친다.' 라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엄청난 도발을 하고 사전에 파악해둔 방 안의 트랩을 이용해 사카쿠라를 무력화했다. 키리기리에게 방을 조사할 것을 권하는데, 안도 루루카의 음모로 바닥이 파괴, 키리기리가 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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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 행동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왼손을 뻗어 키리기리를 잡고, 독에 죽어가는 와중에도 그녀를 구하고 대신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단간론파 1과 단간론파 3 절망편에 나왔던 어린 키리기리 쿄코와 키리기리 진의 사진을 찍은 것은 키자쿠라였으며, 마지막까지 키리기리 진과의 약속을 지키고 죽는다.'''일단... 약속은 지켰다구... 진...'''
3.2. 절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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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맨 겸 본과 교사로 소개된다. 77기생의 '''담임 선생님'''이였던 모양이다. 유키조메가 온 뒤로는 담임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그녀에게 맡기다시피하며 본인은 스카우트 역할에 전념한 것으로 보인다. 유키조메가 오기 전부터도 그다지 믿음적스런 담임은 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며 쿠즈류의 말에 의하면 숙취가 자주 있는 편인 것 같다.(...)
1화에서 키리기리 진에게 학원 빼앗기지 않게 조심하라는 말을 남긴다.
2화에서 부담임인데도 학급 관리에 충실한 유키조메에게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며 등장. 유키조메에게 "담임은 누구시더라?" 라는 말을 듣고 이제부터 갬블러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자리를 비울 예정이라며 급하게 말을 돌린다. 이후 유키조메에게 학생이 문제를 일으키면 예비학과의 담임으로 돌려질지도 모른다고 귀띔하더니 1-B반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오자 유키조메를 내버려두고 튀었다.(...)
3화에서 텐간 카즈오와 키리기리 진과 회의하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했다. 인공 재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인 듯.
4화에서 본인이 한 말이 현실이 되어 학생이 문제를 일으키고 유키조메가 예비학과 담임으로 가게 되었다! 키자쿠라 본인 또한 문제학생의 담임으로서 근신 처분을 받았다.
5화 시점에서는 스카우트 전담으로 직책이 바뀌었다.
7화에서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을 엄폐하려는 평의위원에 분노한 학원장에게 술을 건내며 그가 냉정을 찾게 하고, 그로부터 '''만일 내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딸을 부탁한다'''는 부탁을 받는다.
9화에서 서류상으로만 언급되는데, 키자쿠라는 에노시마 쥰코와 이쿠사바 무쿠로를 스카웃한 장본인이 아니었다! 이 둘은 키보가미네 학원 평의위원의 추천으로 특례 입학한 케이스이며, 이 결정에 관해 학원장인 키리기리 진과 스카웃 담당인 키자쿠라 코이치는 관여해선 안된다는 내용. 심지어 입학 이후에는 평의위원은 책임을 일체 지지 않는다는 말까지 써져있다. 이로써 작품 초반의 키자쿠라 흑막설은 완전히 부정당하게 되었다.
마지막화인 11화에서 간만에 등장. 학원에 남겠다는 키리기리 진에게 술을 건내주고 텐간과 함께 학원 밖을 빠져 나간다. 미래편에서 나왔던 진과의 약속을 한 것도 이 시기이다.
4. 평가
인물 성향에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소중한 것'이 친구인 키리기리 진의 딸인 키리기리 쿄코를 지키겠다는 약속이였다. 미래편에서 그가 계속 키리기리 쿄코를 따라다니면서 그녀에게 은근슬쩍 아버지 얘기도 하고 충고도 하다가, 결국 키리기리를 살리기 위해 희생했다.
키리기리가 살인 게임에 말려들어 감금되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초고교급 군인 같은 무투파가 아님에도 직접 무기를 들고 나섰으며, 그 후의 단간론파 3에서도 NG 행동으로 자신이 죽게 될 것을 알면서도 망설임 없이 키리기리를 구하는 모습을 볼 때 한번 한 약속은 최후의 최후까지도 지키는 의리있는 남자라 평가할 수 있다. 실제로 미래편 8화 방영 후 키자쿠라의 평가가 수직으로 상승 중이다. 죽기 이전에도 키리기리에게 여러 충고를 해주기도 했었다. 그가 키리기리 부녀와 안 지 오래되었다는 것과 목숨까지 바친 것을 생각하면 키리기리 쿄코를 정말 친딸같이 여겼다고 봐도 무방하며, 이러한 관계성 때문에 이후 단간론파 키리기리에서 언급되길 바라는 팬들도 더러 존재한다.
키리기리를 위해 희생한 뒤 바로 다음화인 9화에서 키리기리가 죽어버려서 반다이와 진짜 겟코가하라, 이자요이 같은 인물과 맞먹는 개죽음이 되었다. 그러나 키자쿠라의 죽음을 개죽음이라고 볼 수는 없다. 키자쿠라가 키리기리를 살렸기에 키리기리는 4회째 타임 리미트 때 죽었어도 노트를 나에기 일행에게 남길 수 있었고 결국 희망편에서 키리기리가 가사상태로 생존해있는것이 밝혀지면서 그의 희생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였음이 밝혀졌다.
다른 간부들과 비교를 하면, 시작하자 마자 자살, 싸움을 말리다가 NG 때문에 사망, 영상을 보고 자살, 신념의 차이 때문에 싸우다가 사망, 살려고 연인까지 죽였는데 자살, 자신을 지키려고 누군가 희생 했는데 그 다음에 사망, 친구한테 진심도 못 전하고 자살, 동료에게 배신당해 빈사상태로 차단기를 내리고 과다출혈로 사망...
초반에는 그 어중간한 태도 때문에 흑막 아닐까 하는 말들도 많았다. 절망 시스터즈를 스카우트 한 사람으로 여겨지며 흑막의 조력자가 아닌지 의심도 받았다. 그리고, 절망편 9화에서 절망 시스터즈를 스카웃한 것이 그가 아니라 바로 학원 평의위원회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그러한 의혹은 가셨다. 또한 그녀들에 대해 관여하지 말 것과 그녀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두 사람이 책임지라는 말까지 강요받았다.
5. 기타
미래편 6화까지 총 11화에 모두 등장하여 대사를 친 유일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절망편 6화, 미래편 7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면서 기록이 깨졌다.
오프닝에서의 사망 연출이 묘하게 색기가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다. 그와는 별개로 키리기리가 추리의 증거를 보이기 위해 책장을 쓰러트렸을 때 아무리 생각해도 키자쿠라의 시체가 깔릴 위치에 책장을 쓰러트려서 키리기리가 고인능욕한다는 개드립도 현지에서 보이는 편.
1화에선 멀쩡히 팔짱을 끼다가 2화에서 게임의 룰이 밝혀진 이후부터 줄곧 왼손을 주머니에 넣고있었으며 이는 NG 행동에 대한 복선이었다.
'''작중에서 그의 감은 무시하지 못할 수준.''' 미래편에서는 이 안에 있는 스파이를 지적할 때 혼자 겟코가하라를 지목하여 맞혔고, 절망편에서는 코마에다가 정학당하고 나서 복권에 당첨되어 세계여행 중일 거라고 했었는데 실제로 코마에다는 여행 도중 비행기가 사막에 불시착해 혼자 오아시스에서 놀고 있는 중이었다. 여러모로 하가쿠레와 비교되는 부분.
미래편에서의 생존자 중에선 이자요이, 안도, 키무라 3명 간에 있었던 배신 및 퇴학 사건의 전말과 진실을 확실히 아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8] 따라서 이 3명이 만약 모종의 오해를 푸는 전개가 나온다면 스카우터가 한몫 거들 수도 있다. 실제로 저 3명의 싸움에 대해 언제까지 옛날 일을 질질 끌고 있냐고도 평가했고. 그러나 반대로 이야기를 해줬는데도 그걸 지금까지 질질 끌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키무라나 이자요이는 몰라도 안도는 이 모든 사실을 들어도 이를 믿을려는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게다가 애시당초 그 모든 게 '''재수가 없어서''' 벌어진 일이라는 걸 누가 믿는단 말인가?
또한 3인의 반목은 퇴학사건도 있었지만 그 이전에 이미 충분히 갈등이 쌓여있었다. 안도는 키무라에게 '자신의 과자를 먹지 않는다'='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라는 괴상한 논리로 키무라를 매도하고 있었고(과자를 먹으면 부작용으로 죽는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뢰가 배신당했다.'라고 여겨지자 무작정 키무라에게 '배신자'라며 맹비난했고, 키무라는 친구이기 때문에 그 동안 부탁을 들어주었음에도 도리어 뻔뻔하게 나오는 안도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어 있던 시기에 마침 사건이 터진 것이였고 이자요이는 중재는커녕, 무작정 안도의 편만 들면서 키무라를 비난했다.
성우 후지와라 케이지가 요양을 요청해서 현재 대표작인 짱구 아빠인 노하라 히로시도 후배에게 잠시 물려준 상황인데, 이 애니메이션 녹음은 다 끝나고 요양을 한 건지 녹음 도중에 한건지는 의문이었지만 그가 미래편에서 사망한 이후에 절망편에도 나온 것을 보면 단간론파 3는 전부 녹음한 후에 요양한 것으로 보인다..[9]
또한 BD 특전 드라마CD의 주역으로 등장. 키자쿠라가 77기생을 스카우트하는 과정이 담겨있으며, 성우들의 연기와 내용적인 측면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후지와라 케이지가 요양을 선언하기 이전에 녹음을 마쳤다고 한다.
캐릭터의 외모, 성격, 설정, 성우 등을 보면 역전재판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역전검사 2의 등장인물인 시가라키 타테유키를 벤치마킹해서 만든 캐릭터인 것으로 보인다. 직업은 스카우터와 변호사로 전혀 관련 없지만, 장발에 수염이 난 외모 + 중절모 착용 + 파란색 넥타이 착용 + 대인배스럽고 의리있는 성격 + 주인공의 부친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흡사한 캐릭터이다.
[1] 텐간 회장과 함께 '전 초고교급' 타이틀이 붙지 않은 인물이었으나, 드라마CD에서는 '전 초고교급 스카우트맨'으로 소개된다. 다만 각본가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설정충돌일 가능성도 있다.[2] 성우가 성우인지라 벌써부터 사망플래그냐는 반응이 많다.[3] 건강상의 문제로 미래편 6화가 방영되기 전 요양을 선언했다.[4] 피해자의 보호, 절망의 잔당 보호 및 포획, 미래기관부대대원 스카우트, 인원배치 등 인사 전반 담당 부서.[스포일러] 작중의 초고교급 학생들을 스카웃한 인물이라 함은 사람 보는 눈이 꽤나 정확하다는 건데, 그녀가 가짜라는 것을 느꼈을지도 모른다.[5] 이는 그녀의 아버지의 부탁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6] 절망편 2화에 나온 기절했던 체육교사일 확률이 있다.[7] 챕터 2에서 모노쿠마가 동기를 주기 전에 하가쿠레가 무슨 공사현장소리 비슷한 소리를 들었다고 했는데, 그 때 모노쿠마는 폭발음이라고 이야기했는데. 그 때였을수도 있다.[8] 무나카타 쿄스케가 굳이 코마에다 나기토를 포함한 세부적 전말까지 알 이유가 없고, 당사자인 유키조메 치사는 사망했으며, 그 외 사람들은 그 사건 당시 직접적으로 연관 자체가 없었기에 당시 학교에서 근무했던 텐간 카즈오 정도가 유일하게 알 가능성이 있는 정도.[9] 모리카와 토시유키는 무나카타 쿄스케의 성우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