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

 



〈초고교급 로봇〉
'''키보'''
KI-BO
[1]
[image]
일본어 표기명
キーボ
신체 사이즈
신장 - 160cm
몸무게 - 89kg
가슴둘레 - 88cm
생일[2]
10월 29일 (전갈자리)
혈액형
불명
편입 전 고등학교
이다바시 공업 고등학교
좋아하는 것
100-240 볼트
싫어하는 것
자동판매기
1인칭
보쿠(ボク)
담당 성우
[image] 카키하라 테츠야
[image] 루시언 도지[3]
1. 소개
1.1. 캐릭터 정보
1.2. 캐릭터 특성
1.3. 외관
2. 작중 행적
2.1. 자유행동
3. 평가
4. 동인&2차 창작
5. 키보의 기능
6.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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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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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름은 키보! "초고교급 로봇"이에요!'''

PS4 / PS Vita추리 어드벤처 게임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의 등장인물.

1.1. 캐릭터 정보


하루카와 마키, 모모타 카이토와 함께 처음으로 공개되었던 캐릭터들 중 한 명이다. 외형 그대로 V3의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사람이 아닌 '''로봇'''이며, 재능 또한 "초고교급 로봇".
이다바시(飯田橋) 박사[4]가 자신이 개발한 고도의 학습기능인 '성장하는 AI'를 탑재하여 만들어낸 로봇으로, 막 기동했을 때는 갓난아기처럼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상태였기에 이다바시 박사는 그런 키보를 자신의 진짜 자식처럼 대하며 키워주었고, 인간답게 살도록 고등학교까지 진학시켜 주었다. 이런 인간스러운 면과 성장하는 AI 덕분에 초고교급 로봇으로 인정받았다고.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처럼 감정이 다양하고 고통도 느낄 줄 안다. 로봇이라는 설정에서 감정이 없는 차가운 모습을 연상하기 쉽지만 고철이라고 무시하지 말라던지, 자신을 지켜달라고 하는 등 굉장히 감정 표현이 풍부해보이며 표정 변화도 많다. 챠바시라가 여차하면 차버린다는 대사에 "합기도인데 때리는 겁니까?!"라며 츳코미를 넣기도 한다.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준은 되는 만큼 로봇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만큼 유려하게 의사소통을 주고받는다. 그렇지만 박사 외의 사람들과의 교류가 적었던 것인지, 농담을 주고받은 적이 없어서인지 비유나 농담을 단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5] 언제나 존댓말만을 사용하고 모든 상황을 진지하게 대처하기에 분위기를 잘못 읽고 뜬금없는 말로 찬물을 끼얹는 일도 다반사다. 이런 엉뚱한 면모 때문에 작중에선 오마 코키치한테 매번 낚이고 놀림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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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차별적인 발언이나 편견에 극도로 민감해진다. 평소의 예의바른 모습과 달리 갑작스럽게 언성을 높이며 상술한 대사처럼 너 고소드립까지 쳤다.

1.2. 캐릭터 특성


역대 바보털 소유자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바보털을 가졌다. 바보털은 평상시에는 반듯하지만 감정에 따라서 휘어지기도 하는 모양. 이런 외형적 특징과 더불어 처음 공개되었던 키 비주얼과 패키지 일러스트의 중심에 서 있었기 때문에 많은 단간론파 팬들로부터 본작의 중심 인물 내지는 주인공일 것이라고 추측되었으나, 2016년 9월 29일자 패미통에 수록된 해당 캐릭터 소개에서 '주인공이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프롤로그의 소개 장면에서 미루어보아 기름이 아닌 전기로 움직이는 듯 하다. 또한 로봇이라서 인간과는 에너지 공급원이 다르기 때문에 인간이 먹는 음식을 못 먹는다. 대신 자신의 개인실에서 충전을 한다. 충전 중에도 의식은 있는 듯 하다.
로봇이지만 로켓 펀치와 같은 SF 영화의 로봇같은 장치는 일절 없고 미묘한 스펙과 쓸데없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작중 인물들이 실망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시력이 1.5로 인간 평균보단 좋지만 로봇이라는 기준으로 보면 어정쩡하고, 노래는 퉁퉁이의 노래처럼 괴멸적인 수준이며[6] 몸을 쓰는 일을 거의 못할 정도로 허약하다.[7] 녹음 기능을 비장의 무기인 것처럼 진지하게 꺼내서 챠바시라 텐코에게 츳코미를 걸리기도 했다. 로봇인데 기계를 대놓고 꺼려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오마 코키치에게 로봇인데 그런 것도 못하냐는 뉘앙스의 놀림을 밥 먹듯 당한다.
또 본인이 로봇인 점에 대한 자부심이 꽤 오락가락하는데, 언제는 별 볼 것 없는 기능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보여주지만 언제는 자신이 로봇으로 인식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듯한 태도도 보인다.[8] 로봇 차별을 자주 당하다보니 자존감이 떨어진 걸지도.

1.3.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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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므로 인간과 닮은 형태로 구조적으로 설계된 완전히 기계적인 몸체를 가지고 있다. 몸은 대부분 금속으로 되어 있으며, 실제로는 옷을 입지 않고 있다. 가슴에서 몸통 중앙 아래로 배까지 이어지는 네 개의 빛나는 단추, 왼쪽 가슴에 금속성의 주머니, 허리의 벨트와 비슷한 것에 두 개의 빨간 단추가 붙어 있다.
로봇으로서 무성별로 간주되고 생식 기능을 할 수 있는 수단이 없지만, '''외관상으로는 남성'''과 닮았고[9] 10대 소년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눈썹은 둥근 모양의 기계적인 파란 눈에 밀착되어 눈의 일부인 것처럼 보인다. 굵은 검은 선이 그의 눈 주위와 뺨 아래로 흘러 턱에 닿고 있다. 매우 날카롭고 왼쪽으로 치우진 흰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머리 정수리에는 매우 큰 바보털이 붙어있다.
목 주위에 매우 크고 둥근 금속 테를 가지고 있으며, 왼쪽에는 학교의 휘장[10]이 있다. 얇은 화면 스트립이 화면을 완전히 감싸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녹색 텍스트 문자열을 표시한다. 그리고 실제 귀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귀 부근에 검은색 헤드폰 모양의 물체가 있다.

2. 작중 행적



로봇답지 않은 어중간한 스펙을 지니고 있었으나 어떤 조작에 의해 제 3자처럼 사건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다. 오마 코키치한테 괴롭힘 당하는 걸로 존재감을 유지하고 로봇의 기능을 이용해 도움을 주기도 하고 목격증언도 하면서 등장인물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는 했지만 작중 비중은 거의 없었다.
2챕터에서는 곤타를 속여서 이용해먹고 모두의 동기 비디오를 훔쳐온 오마를 저지하기 위해 녹음 기능을 써서 그가 곤타를 속였다는 증거를 내고 상황을 수습한다. 이후 마술쇼 도중 수조에서 피해자가 발견되자 오마의 제안으로 곤타와 챠바시라에게 내던져져서 몸통으로 수조를 깨는 활약을 하고 삐졌다(...). (소리 주의)
3챕터에서는 세뇌당하는 장면이 직접 나오진 않았지만 어느새 당한 건지 안지와 그녀의 하느님을 따르며 학생회의 일원이 된다. 안지가 죽은 후 원래 멤버과 함께 강령술을 할 예정이었으나 사이하라가 뒤늦게 참가하며 한 명이 빠져야 할 상황이 되는데 로봇은 강령술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만장일치로 강퇴당한다(...). 이후 이루마 미우에 의해 업그레이드되어서 라이트를 켜서 사건 현장을 밝히고, 녹화 기능을 사용해서 범인의 허점을 찾아내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4챕터에서는 키보의 연구 교실이 열리지만 기계투성이라 마음에 안 든다며 어서 나가자고 노골적으로 거부감을 표한다(...). 기계의 힘같은 건 빌려서는 안 된다고...
5챕터에서는 오브젝트로 새로운 공간이 열리며 사이하라와 함께 격납고에 들어가는데, 생체 반응을 인식하면 긴급 정지하는 프레스기가 자신에게는 어떻게 반응할지 시험해보자고 한다. 사이하라는 마지못해 프레스기의 버튼을 누르지만 프레스기는 키보를 짓누르기 직전까지 멈추지 않았고 결국 키보가 급하게 빠져나온다.[11] 이로서 프레스기의 긴급 정지 기능이 키보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지만 이 실험은 사건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재판에서 한 역할은 유메노가 검은 가방을 들고 격납고로 간 것에 대한 목격 증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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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소란스러웠던 처형 과정에서 튄 건물 파편에 일종의 제한 장치인 바보털 같은 물건이 떨어져 나가자, 심리적 제한이 풀린 건지 챕터 6 도입부에서 독자적으로 움직이면서 절망에 지지 않으며 살인학기를 막기 위해 전투 파츠로 몸을 갈아끼우고[12] 사이슈 학원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사이하라 일행은 키보의 파괴행위를 막으려고 하지만 완전히 설득당하지는 않고, 동이 틀 때까지 기다려줄 것이며 그때까지 사이하라 일행이 주모자에 대한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한다면 학원 파괴를 재개하겠다고 선언한다. 모노쿠마가 모노쿠마즈와 에구이사루 편대를 끌고 나와 요격하지만 키보의 스펙은 상상 이상이라 에구이사루 편대와 호각으로 싸우고, 이 덕에 사이하라 일행은 진정한 주모자를 찾을 시간을 벌게 된다. 약속한 동 틀 녘이 되자 사이하라의 제안으로 마지막 학급재판을 열기로 하고 모노쿠마즈가 수신기를 고쳐줘 다시 리미트(...) 상태에 들어가며 폭주했던 것을 모두에게 사과하고 다시 평소 성격으로 돌아오며 조용하게 학급재판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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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렸습니다. 당신들의 목소리가 확실하게.

재판 중반 정도에 바깥 세계의 진실을 안 이 절망하고 BAD END가 뜨는데, 여기에서 상황[13]을 '세이브'하지 않고 '구제'하는 것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대사를 하며 '''플레이어 시점의 주인공이 잠시 키보로 바뀐다.'''[14]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에 참가한 인물들'''
일반인
???
생존자
???
일반인
???
일반인
???
'''시청자 대표'''
키보
일반인
???
일반인
???
주모자
시로가네 츠무기
일반인
???
일반인
???
일반인
???
일반인
???
일반인
???
일반인
???
일반인
???
일반인
???
각성 직후 키보의 정체가 밝혀진다. 사실 이 살인 게임은 일반 시청자에게 송출되는 방송으로, 키보의 역할은 '''살인 게임 방송 내에서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또 하나의 감시자.''' 이 룰 때문에 그동안 방관자로 지내온 것이었으며, 파괴된 제한장치는 바깥에서 들려오는 시청자의 의견을 받는 장치였다. 작중 내내 키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헤맬 때 마다 자신의 마음 속 소리가 이끌어줬다고 말했었는데, 그 마음 속 소리의 정체는 시청자들의 목소리었던 것. 또한 그의 눈은 중계용 카메라였다. 시청자들은 키보의 시점으로 살인 게임을 감상하고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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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希望は前へ進むんだ!/Hope moves forward!)'''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에 참가한 인물들'''
일반인
???
생존자
???
일반인
???
일반인
???
'''희망'''
키보
일반인
???
일반인
???
주모자
시로가네 츠무기
일반인
???
일반인
???
일반인
???
일반인
???
일반인
???
일반인
???
일반인
???
일반인
???
그러나 앙케이트 결과 희망을 지향하는 결과가 나와 초고교급 희망으로 각성하며 사이하라 일행을 격려한다. 그러나 희망을 가져도 투표로 마지막에 탈출가능한 인원은 단 두명뿐이었기에 키보는 이에 맞서 하루카와와 함께 자신이 희생하겠다고 나선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용기를 찾은 사이하라가 냉정하게 아마미의 케이스를 떠올리며 아마미같이 생존하여도 희생된 남은 사람들은 처형벌칙으로 초고교급 생존자가 되어서 다음 게임에 참가해야한다는 상황을 지적하였고, 자신은 살인게임을 끝내기 위해선 절망 뿐 아니라 모두의 희생이 무의미해지는 '희망'마저 포기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동료들의 희생을 봐온 키보 역시 이에 동참하며 자신 역시 투표포기를 선언한다.
재판 종국에 들어서 시청자 앙케이트 결과에 반목하자 시청자들의 반발로 키보의 인격이 지워질 위기에 처하고, 인격 소멸 직전 간신히 사이하라에게 자신을 통해 세상을 바꿔달라고 부탁하며 인격이 소멸, 완전히 시청자들의 의지로 움직이는 기계가 된다. 하지만 키보의 유언으로 사이하라가 이론무장된 시청자들과 직접 담판을 짓는데 성공하여 재판이 끝나고 시청자들을 설득시키는데 성공, 그렇게 시청자들 역시 단간론파를 끝내는 길을 선택하면서 세상의 의지로 움직이는 키보 역시 투표를 포기하여 전원 투표 포기 패널티에 의한 벌칙을 수행하게 된다. 사이슈 학원을 완전히 날려버리고 벽을 향해 날아가 자폭하면서 정신나간 살인게임을 끝내버린다. 자폭 직전에 파괴된 잔해의 움직임으로 일행이 무사한 것을 눈치채고 미소를 지은 후 자폭에 들어간다.[15] 이 역할 하나로 주인공 일행에게 돌파구가 된다.
작중에서는 키보의 영정을 볼 수 없지만 영정 아크릴 배지 굿즈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함께 키보의 영정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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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는 X자가 스패너 모양이다.

2.1. 자유행동


'''매우 좋아하는 아이템'''
024.모노진베이, 025.가을빛스톨, 037.탁상트래플기행, 045.하이엔드 헤드폰, 056.아이젠 하카마, 069.용수의 화분, 077.시계형게임기, 081.젤리비즈, 085.바르셀로스의풍향계, 091.우주의알, 095.홈플래닛, 103.완벽한 레이저총, 106.초고교급 늑대인간, 113.다크벨트
'''좋아하는 아이템'''
034, 042, 060, 076, 084, 094, 097, 104, 107
'''싫어하는 아이템'''
거의 모든 음식 계통 아이템들, 018, 022, 028, 031, 032, 036, 038, 041, 046, 048, 051, 052, 066, 068, 070, 080, 082, 086, 087, 093, 101, 110, 111, 112
※서술되지 않은 아이템들은 평범한 반응.
아카마츠와의 자유행동에서는 로봇을 신기해 하는 아카마츠에게 밥은 먹는지, 여자애한테 관심은 있는지, 로봇 청소기와는 어떤 관계인지(...)등 여러가지 질문을 들으면서 대답해준다. 결론은 밥은 먹을 수 없고, 이성은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 답변할 수 없으며, 로봇 청소기는 '''그 바닥을 기는 기계'''를 말하는 거냐며 같은 취급하지 말라고 싫어한다(...). 아카마츠의 농담을 이해하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두 번째 대화에선 아카마츠가 키보의 목덜미에 있는 버튼을 보고 망설이다가 기회가 생기자 눌러보는데, 긴급정지버튼처럼 아무것도 작동하지 않게 되자 다시 눌러 기능을 복구시킨다. 그런 치명적이고 중요한 버튼이 너무 눈에 띄는 곳에 있는 거 같다는 반론에 박사에게 문의해보겠다고 하며 아카마츠를 자신의 제작에 관여한 어머니와 같다며 농담으로 놀린다. 자기 몸을 가지고 논 앙갚음이라면서.
사이하라와의 자유행동에서는 자신에게 관심이 있어하는 사이하라에게 자신의 기능들을 소개해준다. 하지만 그 기능들은 십중팔구 쓸데 없는 기능들(...)뿐이었고, 사이하라가 자신에게 실망했을거라 생각했는지 로봇 비지니스에 대해 상담해 달라고 부탁한다. 우선, 아이돌 로봇을 지향해 보려 하지만 키보의 노랫소리는 음파병기 수준으로 고통스러웠고[16], 간호 로봇도 생각해봤지만 환자를 침대로 옮기는 연습으로 사이하라를 들어봤지만 허리가 나가(...)버렸다. 그리고 사이하라는 그런 89Kg의 키보를 업어서 방에 데려다주었다고 한다. 사이하라에게 자신이 초고교급 로봇으로서 부족한거 아니냐고 물어봤지만, 사이하라는 사람처럼 타인 감정을 이해할 수 있고 친구로 있을 수 있는 지금의 키보가 좋다고 하면서 키보와 소중한 친구로서 남기를 바라고, 키보 역시 사이하라와 우정을 쌓아나가는 것이 좋다고 하면서 로봇 비지니스에 대해 좀 더 이야기 하는 것으로 자유행동이 끝난다.
획득 가능 스킬은 '로봇 아이', 이 스킬은 호시 료마의 '살인 스매시', 고쿠하라 곤타의 '야생의 각성'과 함께 '짓궂음' 난이도 공략용 필수 스킬로 추천받는다. 간략히 말하면 신구지 코레키요의 '초상현상'의 상위호환. '''정신집중 후 발언의 V포인트에 직접 조준 시 자동적으로 조준점이 맞춰진다.''' V논파/ V위증으로 메달을 많이 벌어들이고 싶다면[17] 추천하지만 그만큼 코스트가 32나 소모된다는 것이 흠. 또한 자동조준인 만큼 카지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스킬 '레이저빔'[18]이 없으면 약점 포인트가 크게 움직일 경우엔 오히려 V포인트에 적중이 어려워진다.
그리고 호감도 MAX를 달성했을 때 그 캐릭터의 팬티(...)를 얻어갈 수 있는데, 누가 로봇 아니랄까봐 내장부품(...)을 얻어갈 수 있다. 러브하우스에선 무려 '''사이하라에게 교제 대상이 되어달라'''고 하며 손을 잡자 데레데레한 모습을 보여준다!

3. 평가


초반에는 그다지 비중이라 할 비중도 없었고, 학급재판에서는 단서를 던져주긴 했으나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게임을 끝까지 클리어한 뒤 프롤로그부터 다시 되돌아보면 표면적 주인공 아카마츠 카에데나 실질적 주인공 사이하라 슈이치에 버금가는, 본작의 주제를 총괄하는 숨겨진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6챕 한정 주인공.
바보털이 있고 전체적 머리 모양, 목의 칼라가 나에기의 후드를 연상시키는 등 외형이 나에기 마코토와 비슷하게 생겼다. 챕터6 학급재판 막바지에 키보가 '초고교급 희망 로봇'으로 각성하는데, '초고교급 희망'이 단간론파1 막바지에서 나에기 마코토의 이명이었고, 또한 본작은 단간론파 게임을 시작으로 발전해 버라이어티에 도달한 작품이며 나에기 마코토 역시 본작에선 픽션 속의 캐릭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진짜로 나에기 마코토를 모델로 제작된 로봇일수도 있다.
슈퍼 단간론파 2나나미 치아키와도 공통점이 있는데, 살인 게임을 수행하는 플레이어 역할이었던 주인공들과는 다른 위치에 있는, 반 외부적인 위치에서 주인공들을 지켜보는 NPC같은 역할의 인공지능이었지만[19] 진상에 도달한 주인공들이 절망할 때 희망을 심어주고 다시 일어나 흑막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를 줬으며 최후에 생존자들의 돌파구를 열었다는 점 등이다. 비록 흑막의 부하었지만 주인공 일행에게 우호적이며 적극적이었고, 초중반에는 도움이라 할 도움이 안 되었지만 최후반에 직접 흑막과 맞서 싸웠으며 주인공들을 위해 희생했다는 점에서는 모노미와도 비슷하다. 살인게임을 끝내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단간론파의 끝을 상징하는 인물로 보이기도 한다.
이름인 "키보"는 희망을 뜻하는 きぼう(키보―)가 아니라 '''きいぼ'''(키―보)라고 읽으며, 이에 해당하는 한자어가 존재하지 않기에 박사가 개인적으로 지은 새로운 명칭으로 보이는데 키(キー)로 시작되는 단어와 로보(ロボ)의 조어이거나, きぼう(키보-)를 가타가나로 옮긴 キボー의 아나그램이 아닌가 추정되었다. 팬들 사이에서 여러가지 추측이 오고 갔는데, 발음이 유사한 きぼ(키보)라는 발음에 알맞는 한자는 "본보기, 장부, 귀록(죽은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해놓은 책)"등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장치가 많았다. 이후 게임을 클리어한 유저들 사이에선 희망(キボー)의 아나그램이 맞는 것 같다는 론이 오가고 있는 중이었다가, 공식설정집에서 키보의 이름은 '''희망(希望)'''에서 따온 것이 맞다고 확인사살했다.
다만 키보의 6챕터에서의 활약이 너무 뜬금없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챕커 1~5까지만 했어도 아무런 비중도 없고 학급재판 브레인으로 활약하는것도 아니라 그다비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는데 챕터 6에서 갑작스러운 이유로 주역이 된다. 모모타에 대한 지나친 편애로 인해 정작 중요한 캐릭터는 띄워주지 못해 비중 분배에 실패한 셈. 일측은 모모타의 비중을 줄이고 키보와 하루카와에게 더 비중을 할애했어야 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본작 캐릭터들 중 아마미와 함께 유이하게 비판이나 논란거리가 없다.[20]

4. 동인&2차 창작


초중반에는 비중이 거의 없다가 막바지에서야 존재감을 터트리는 캐릭터다 보니 다른 주연급 캐릭터들에 비해 인기는 낮은 편으로, 커플링으로서 다른 캐릭터와 엮는 사람보다는 키보 자체를 파는 사람이 더 많다.
BL쪽에서는 작중 나왔던 것 처럼 주로 오마 코키치에게 놀림받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역할로 그려질 때가 많다. 물론 오마의 잦은 괴롭힘에 화난 키보가 반격하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간혹가다 이루마와 같이 오마에게 디스당할 때도 있다.
HL쪽에서는 이루마 미우와 가장 많이 엮인다. 로봇과 발명가라는 재능 조합 때문인 듯. 키보이루/이루키보(キボイル/イルキボ)라고 불린다. 당연히 이루마의 섹드립과 스킨십에 키보가 농락당하는 게 주 내용. 북미 쪽에서는 드물게 성우들끼리 동거관계[21]에 속해있는 하루카와 마키와도 약간 얽힌다.
경계선을 넘어서 전작의 이공계 캐릭터들이 키보를 업그레이드, 개조하는 식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실제로 초고교급 육성 계획에서 소우다가 키보를 보고 감탄하며 건드리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드물게 아카마츠 카에데, 사이하라 슈이치와 훈훈한 분위기로 나오기도 하는 편.
혹은 본인의 모티브인 나에기와 엮이기도 하지만 닮은것과 희망덕후인거 빼고는 딱히 접접이 없어 다른 조합보다는 마이너한편이다. 오히려 전격소년과 외모가 비슷해서 패러디하는 경우가 많은 편.
밈급 대사로는 주로 오마한테 괴롭힘 당할때 했던 "그만하세요!(やめて下さい!)"와 로봇이라고 다르게 대우받았을 때 했던 "로봇 차별입니다!(ロボット差別です!)"가 있다. 첫 만남 이벤트에서의 너 고소 드립은 덤.

5. 키보의 기능


키보가 작중에서 보여준 기능들. 스토리 상에 나온 기능들만 작성한다.
  • 기억 녹음
공식 사이트에서 처음부터 소개되어있던 기능이다. 귀를 돌리면 테이프를 되감아서 녹음 되어있던 소리를 탐색하고, 그 소리를 다시 들려줄 수 있다. 챕터 2에서 오마의 장난으로 고쿠하라에게 일행이 강제로 초고교급 곤충박사의 연구실에 초대받았을 때 녹음된 오마의 거짓말 증언을 들려주며 사이하라 일행을 구해주고 오마를 징벌(...)했다. 키보 본인은 전력 소비가 크다면서 사용하는걸 꺼려했다.
  • 보조 라이트
챕터 3에서 이루마가 추가한 기능으로, 눈에서 라이트를 켜서 깜깜한 공간을 비춘다. 이 덕분에 촛불 하나로 택도 없었던 범행현장을 환히 밝혀 사이하라 일행의 현장 수사에 도움을 준다. 재판중에는 논의가 소란스러워지면서 발언을 못할 때마다 사용해 주목을 끌면서 덤으로 모모타도 괴롭힌다.
  • 카메라 기능
챕터 3에서 이루마가 라이트 기능을 넣을 때 함께 추가했던 기능으로, 자신이 봤던 기억을 폴라로이드 사진 형태로 출력한다. 이 기능 덕분에 범인의 실수를 잡아낼 수 있었다. 사실 이루마는 쓸데 없는 용도로 넣은 기능이었지만 의외로 작중에서 큰 도움이 되었는데, 이루마가 이 기능을 추가한 이유가 자신의 그것(...)을 보면서 건강상태를 진단하려고 넣은거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출력하는 위치가 이라서 단간갤 등지에서 합성소재로 쓰이고 있다(...).
  • 초시각
챕터 6에서 파괴된 부분을 수복할 때 스스로 추가한 기능. 매우 미세한 물체를 몇배 이상으로 확대하여 볼 수 있다. 이 기능으로 너무 작아 볼 수 없었던 병 속의 모노칫치를 발견하고 위의 카메라 기능으로 출력한다.
  • 초청각
역시 챕터 6에서 키보 본인이 추가했으며, 평범한 인간은 맨귀로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병 속 모노칫치에게 반 협박으로(...) 정보를 입수했다.
  • 전투 모드
챕터 5 후반부에서 모습을 보였다가 챕터 6부터 본격적으로 공개되었으며, 바보털을 뽑혀 내면의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고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수 있게 된 키보가 살인게임을 끝내기 위해 자신의 연구교실에서 가져와 장비한 것이다. 제트팩을 장비하여 비행이 가능해지며, 빔 캐논은 건물 하나를 한방에 날려버릴 정도의 파괴력을 자랑한다. 이 전투모드로 모노쿠마즈가 조종하는 에구이사루 부대와 호각으로 맞붙었고, 학급재판 종료 후 사이슈 학원을 완전히 파괴시킨다. 참고로 설정화 데이터에 따르면 빔 캐논은 3색 볼펜에서, 제트팩은 란도셀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그 외에도 사이하라가 챕터 6 조사파트에서 장애물 파괴용으로 사용한 광선총[22] 역시 키보의 서브웨폰으로 보인다.
  • [23]

6. 그 외


단간론파 시리즈의 주역 등장인물 중, 처음으로 인간이 아닌 로봇 캐릭터다. 전작에서도 로봇 캐릭터들이 나온 적은 있지만, 이 사람의 경우는 원래 인간으로 나왔다가 가상공간에서 개조되면서 로봇이 된 것이었고, 이 사람도 처음에는 인간처럼 나왔다가, 나중에 로봇으로 밝혀진 것이며, 그것도 본인은 따로 존재하고, 그저 닮게 만들어진 로봇을 누군가가 원격 조종하는 것에 불과했다. 처음부터 대놓고 로봇인 경우는 키보가 유일하다. 그렇지만 목소리는 흔히 떠올리는 로봇 음성이 아닌 평범한 목소리다.
로봇 3원칙이 살인 게임에 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다. 실제로도 끝까지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 하지만 아마도 공격을 당했다면 아무 반격도 하지 않고 피해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체험판에선 알리바이가 있다는 이유로 아마미와 더불어 학급재판에 반강제적으로 불참당했다.[24]
학급재판에서의 위치는 챠바시라 텐코이루마 미우의 사이에 있다.
제작진이 꽤나 아끼는 캐릭터인 듯 보인다. 선행공개된 키 비주얼에서 중심에 주인공처럼 위치해있었고, 한정판 박스 표지도 키보가 장식하고 있다. 또한 단간론파 시리즈에서 스탠딩 CG를 담당하는 코마츠자키 루이의 최애 캐릭터가 키보다. 그리고 시마드릴이 담당한 이벤트 신에서조차 모노쿠마, 모노쿠마즈를 제외한 학생들 중 작붕이 제일 적다.[25] 또한 챕터 6에서 비중이 폭발하며 개인 CG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고퀄리티의 3D 애니메이션까지 여러 차례 나온다.
공식 인기투표에서 '''7위'''를 기록했다. 비중은 적었지만 챕터 6에서의 멋진 활약이 영향을 많이 준 듯하다.
논의 스크럼 전적은 '''5전 4승 1패.''' 승률은 '''80%'''다. 흑막이라 그런지 챕터 1을 제외하고는 전부 반대 편에 섰던 시로가네 츠무기와는 달리 항상 주인공의 편이었고, 1패한 챕터 5에서도 결국 최종적으로는 키보네 편의 의견이 맞았다.[26]
작중에서는 키보의 영정을 볼 수 없지만 영정 아크릴 배지 굿즈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함께 키보의 영정이 공개되었다. 키보는 X자가 스패너 모양이다.
[1] 북미판에서는 '''K1-B0'''. [2] 정확히는 처음 기동된 날짜.[3] 야마다 히후미와 동일 성우.[4] 아톰의 아버지격 인물인 오챠노미즈 박사의 패러디라는 추정이 있다. 오챠노미즈와 이다바시 모두 동명의 전철역이 있으며, 두 역 사이는 불과 한 정거장만 거치면 될 만큼 가깝다. 나나코 SOS의 이다바시 히로시의 패러디라는 추정도 있다. '히로시'라는 글자는 박사와 한자가 동일하다.[5] 수사 도중 아카마츠가 신기해하며 "와, 전생에 경찰이나 변호사였던 거 아냐?"라고 농담하자 "새, 생전이고 뭐고... 저는 '''시체로 만들어진 게''' 아니에요." 라고 말했다.[6] 정작 키보의 성우인 카키하라 테츠야는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7] '''조금 센 노인 정도의 완력'''이라는 설정이다(...). 어찌보면 현역 고교생인 다른 인물들보다도 더 약하다. 단, 이것은 과거 키보의 악력 등이 지나치게 뛰어나 일어난 사고때문에 고의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8] 챕터 4에서 가상세계로 갔을 때 본인의 아바타가 인간이 아니라 로봇의 모습 그대로라며 침울해하고 챕터 5에서는 생체 반응을 인식하면 긴급정지하는 프레스기가 자신은 인식하지 않자 '저는 기계로 간주되는 모양이네요. '''어디까지나 프레스기에서만, 이지만요.''''라고 강조한다.[9] 그래서 다들 ~씨를 붙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키보 군이라고 부른다.[10] 이다바시 공업 고등학교[11] 이때 데굴데굴 굴러서 빠져나오는 모양새가 웃기다(...).[12] 원래 로봇이면서도 기계장치 같은 물건이 자신의 몸에 닿는 것을 싫어했다.[13] 평소와 달리 '여기까지의 진행 내역' 등이 아닌 '이 상황'이라고 뜬다.[14] 어째서인지 이때 잠시 반말을 쓴다.[15] 이 장면은 비록 지금의 키보의 인격은 리셋당했지만 지금까지 사이하라 일행과 함께해온 추억과 우정은 그대로 남아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보인다.[16] 3챕터 강령술에서 쫓겨난 원인이 이거였다는 드립도 있다.[17] 하루카와 마키의 '자금조달'과의 조합으로 메달을 많이 벌어들일 수 있다.[18] 코토다마의 속도가 증가한다[19] 나나미는 신세계 프로그램의 관리자었고, 키보는 시청자들의 의견대로 움직이는 시청자 대표었다.[20] 호불호가 덜 갈리는 아카마츠, 토죠, 호시, 곤타도 관점에 따라 다소 논란거리가 있지만 키보와 아마미는 그 마저도 없다. [21] 동거관계라고 서술한 이유는 루시언 도지 항목 참조.[22] 포구가 키보의 상징엠블럼의 형태로 되어있으며, 총신에도 바보털과 비슷한 장식이 있다. 설정화에서 자세한 내용이 나와있다.[23] 이는 실험중 일어났다는 사고 때문에 키보를 만든 박사님이 일부러 이렇게 설정한 것이다.[24] 불참석을 아마미의 죽음과 키보의 희생을 암시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혹은, 다른 이들은 참가자로서 테스트를 받고 있으나 이 둘은 이미 참가 경험이 있었기에 테스트에 불참한 것이라는 의미 추측도 있다.[25] 사실 시마드릴이 비판받는 이유는 인물을 그릴 때 생기는 작붕 때문으로, 인간이 아닌 인외 캐릭터는 잘 그린다. 정작 시마드릴이 제일 그리기 쉬운 캐릭터는 오마라고 한다.[26] 피해자가 모모타 카이토인지 오마 코키치인지 의논하는 스크럼. 아직 재판의 초중반부라 증거가 부족하고 무엇보다도 프레스기에 눌리는 영상이 결정적이다보니 사이하라와 하루카와는 모모타가 피해자일 거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