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게바라
이 이름의 모티브는 당연히…
1. 전상영의 만화 내추럴 리드미칼 시리즈의 등장인물
[image]
1.1. 개요
전상영작가의 작품 NR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래 봬도 쑈오리 라마, 무차카 스므스와 함께, 무려 프로토타입부터 개근한 시리즈의 개국공신이 되시겠다.
1.2. 상세
트레이닝 더 소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넷커다. 어느 정도냐 하면, 개인 데스크탑으로 블랙존을 카피해내고, 중앙정부 방화벽 마저 뚫어버리는 천재 중의 천재. 이는 작품 내 모두가 인정하는 바이다.
이름의 유래는 할아버지가 체 게바라 처럼 살라고 지어 주셨다고 한다. 그 오마주로 체 게바라의 상징인 별마크 달린 베레모를 쓰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심각하게 소심하고 왜소한 사람이라 싫은소리 한번 못 해보고 산 겁쟁이.
어느날 얼떨결에 '''USA'''에 접속했다는 이유로[1] '국가 안보 사범'이 되어 자료국으로 해체 당하러 이송되던 도중, 갑자기 나타난 쑈오리 라마에게 구출 되었다. 이유는 개인 넷커 겸 노예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이 후 쑈오리와 함께 여러 사건을 함께하던 어느 날 세상은 우리를 속이고 있다고 발광하다 머리를 모니터로 교체했다. 이 후 통칭 '''TV 바라''' 라고 불린다.
1.3. 작중 행적
1.3.1. 프로토타입
'''NR 게임중독''', '''NR 금형성형''' 두편 모두에 출연했다. 중앙 정부의 반하는 행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이송되던 도중, 갑자기 나타난 쑈오리 라마에게 구출된다는 과거 외에는 딱히 비중있는 등장은 없었다. 그저 묵묵히 쑈오리 라마를 서포트하는 역할을 할 뿐...
'''NR 금형성형''' 편에선 도주를 염려한 쑈오리 라마가 '''항문에 위치 추적기를 박아넣었다고 한다.(...)''' 이 설정은 본편 첫 작품인 '''NR 시커먼 빛''' 까지 이어진다.
1.3.2. 본편
1.3.2.1. NR 시커먼 빛
세상의 회의를 느끼며 머리를 TV로 교체하였다. 중반부까지 딱히 활약은 없었으나, 후반부에 들어서 쑈오리가 크로스교단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게 되자 뭉크클랜의 큐브에 접속하여 무기한 블랙존을 설치하고[2] 크로스교단의 전투원들의 머리에 장착되어 있는 신앙칩을 해킹하여 교단을 무력화 시킨다. 이 후 쑈오리가 약속으로 항문에 박아놓은 위치 추적기를 해제해 주었다고 한다.
1.3.2.2. NR 버프 더 비스트
여러가지로 사건의 뒷면에 활동하게 된다. 버프 더 비스트를 도우라는 쑈오리 라마를 적극적으로 서포트 함과 동시에, '''NR BB'''에 깊게 관여된 중앙정부의 방화벽을 깨고 작품 전체에 연관된 의문의 해답을 찾아낸다. 자세한 사항은 새일꾼의 항목 참조.
1.3.2.3. NR 믹서
이번에도 역시 쑈오리 라마를 도와 ''' '믹서사건' '''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사건의 중심인 '정크처리소'에 독단적으로 침입하는 쑈오리를 위해 데모판 블랙존을 만들어 주다가 위치 교란 프로그램을 정지시켜 심각한 상해를 입어 납치당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고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잔인권의 의지를 이어받아[3] 믹서 사건 대책 의원회를 만들어 주민들을 끌어 모으고, 사건의 주모자인 김말석을 유인하여 고립무원의 장소에 가두는 등, 작품 전반에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덤으로 살면서 처음으로 나댔다가 나대자마자 총맞았다.(...)
1.3.2.4. NR 예거
'''믹서 사건''' 때 한달넘게 뭉크큐브에 접속해 있었다가 '''넷 인격체'''로 탈바꿈 하게 된다.[4]
그간 쑈오리 라마에게 쌓인 울분을 담아 시원하게 욕짖거리 하고 떠나려는 찰나, 쑈오리의 부탁으로 버프 더 비스트를 살릴 방법을 찾게된다. 한동은 넷을 뒤져 쑈오리에게 '영혼 분리 시술'의 존재를 알려줘 버프를 살릴 기회를 재공하고, 정신적으로 심하게 맛이 간 쑈오리에게 검술 자료를 찾아주는 등, 그간 미운정이라도 들은건지 여러모로 츤데레 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쑈오리를 도와준다.
1.3.2.5. NR 뉴월드
사우스 플래닛으로 갔다가 닥터 로직을 찾아달라는 X클랜의 의뢰를 받고[5] 다시 트레이닝 더 소울에 돌아온 쑈오리와 넷 상에서 만나게 된다.
처음 만났을 때는 가상현실로 여성을 끼고 술판을 벌이는 등 현실에서 못했던 걸 넷상에서 하고 다니며 '''넷 게바라'''라고 별명까지 붙은 제법 유명한 해커가 되어있다[6] . 다시 만난 쑈오리에게 거들먹거리면서 왜 자기가 아쉬울 것도 없는데 네 부탁을 들어주냐고 뻗대다가 쑈오리가 중정을 치겠다는 속마음을 보이자 결국 쑈오리의 조력자가 되주기로 한다.
넷 인격체가 된 뒤로 넷 상의 정보를 찾는 능력만큼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발군. 중정 3국장의 정보와 로직 컴퍼니의 위치 정보를 순식간에 알아내고 확인할 정도[7] . 또한 잔인권에게 감화받은 부분은 여전한 지 쑈오리를 도와서 먼 옛날부터 이어져온[8] '''트레이닝 소울의 저항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한다.[9]
2. 김진태의 만화 와일드 와일드 워커스의 등장인물.
채식주의를 전파하는 테러를 하다가 체포되어 전과자가 되었다. 항목 참조.
3. 한국영화 남쪽으로 튀어의 주인공
정확히 해서 주인공 최해갑의 별명이다.
[1] '''NR 금형성형''' 에선, 관리국 방화벽을 뚫고 플래닛 전 지역에 ''' "라면값 인상은 살인행위" ''' 라는 문구를 올렸다가 '기업테러 안보사범'으로 체포되었다.[2] 원래 이당시 '블랙존'의 유효시간은 5분이 한계였다. 이 후 '뭉크 클랜'에서 최 게바라의 기술력을 모방했는지 무기한 블랙존을 사용 가능하게 된 듯 하다.[3] 스스로 풍성 혜수 클랜의 2대 마스터를 자처한다. 게바라가 잔인권한테 얼마나 많이 감화되었는지 볼 수 있는 부분[4] 육체는 한동안 '뭉크 클랜'에 방치되다 고물로 취급되어 버려진 뒤, 내장사냥꾼에게 해체당했다고 한다.[5] 사실 의뢰라기 보다는 쑈오리가 클랜의 후계자가 되기 위한 일종의 시험이다.[6] 물론 엄밀히 말하면 육체가 없는 넷 생명체이지만 대외적으로는 해커로 알린 듯 하다.[7] 다만 게바라는 이것도 자기가 찾은 것 치곤 너무 오래 걸렸다며 의심스럽다는 견해를 보였다.[8] 이 때 게바라가 조사한 과거 역사자료들이 뜨는데 거기에 유명한 독립운동가와 한국인 중 유일한 노벨상 수상자, 그리고 전전대 대통령의 모습이 보인다.[9] 일부 독자들은 전상영이 다른 NR 시리즈들과는 달리 뉴월드를 전체 관람가로 한 것이 바로 이 주제의식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