슼갈

 




1. 개요
2. 유래
3. 비판과 사건사고
4.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T1의 악질 팬덤을 일컫는 말이다.

2. 유래


SKT를 한국식으로 읽어서 '슼' + 메갈'갈'을 붙여서 탄생한 단어. 주로 롤갤에서만 쓰던 단어고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써봐야 '슼충이', '슼빠' 정도로 썼지 별로 유명하지 않았으나,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OGN 트위치 광역 밴 사건 때 그동안 관리하라고 아우성이어도 어떤 선수 비하 단어를 써든 말든 꿈쩍않던 OGN 공식 채팅방이 갑작스럽게 '슼갈'을 포함하여 메갈 단어가 하나 하나 다 차단되는 것을 본 사람들이 많아지며 '슼갈' 이라는 단어가 롤 인벤에까지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1] SKT T1 항목에 나와있는 '공식 트위터 래디컬 페미니즘 좋아요 사건' 이후론 롤 커뮤니티를 막론하고 광범위적으로 퍼진 상태다.
왜 하필 '갈' 이 붙었냐면, SKT의 일부 악질 여성 팬덤의 행동 양식이 프로게이머 팬의 그것이 아닌, 일반적인 여초 아이돌 팬덤과 유사할 뿐더러, 뱅 아주부 스트리밍 트롤 사건 때 트위터에서 SKT 팬들이 '한남 한남'이라며 돌아다닌 것을 계기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실제로 그 당시 그들의 캡쳐본을 보면 '재기', '한남' 등 메갈용어가 당당히 튀어나온다. 선수 옹호를 한답시고 당당하게 메밍아웃을 하고 돌아다니는 데에서 그들의 생각 없음을 잘 알 수 있다. 본인의 행동이 선수들에게 어떠한 영향이 갈지 생각도 안 해 봤다는 것. [2] 게다가 슼마갤 고닉의 트위터를 추적해 봤더니 남자를 예비 강간범이라며 비하하는 트윗이 나왔던데다 위에서도 언급한 사건인 공식 트위터가 래디컬 페미니즘 계정에 좋아요를 누른 사건 이후론 빼도박도 못하고 '갈' 로 굳어진 상태다.
남성 악질 팬덤에겐 슼갈보단 슼충이라는 멸칭을 더 많이 사용했었다. 슼갈보다 훨씬 빨리 대중화되었던 표현이기도 하다[3]. 슼갈들은 무분별한 쉴드, 여론 몰이, 얼빠와 같은 게임 내적보단 외적인 흡사 아이돌 팬덤과 비슷한 성향을 많이 보인다. 슼충이라 일컫는 남성 팬들이 게임 내적으로 SKT에 대한 과한 자부심과 찬양의 성향이 더 강한 것과 대조적. 그러나 남성 팬층의 경우에도 대리만족이나 동일시와 같은 아이돌 팬덤적인 양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여성이 더 조직화된 행동력과 오프라인 화력이 강하여 눈에 더 띌 수밖에 없다.[4] 이후 갈이라는 단어가 악성 팬층을 뜻하는 접미사로 변질된 이후 남자던 여자던 슼갈로 통일되었다.
슼갈들은 자기들만 당하기 싫은건지 다른 팬덤에도 지속적으로 갈을 붙여서 호도하고는 있으나(핀갈, 킅갈[5], 젠갈 등등...), 실수였던 고의였던 공식 트위터가 페미니즘 계정에 좋아요를 누른 팀은 전무하므로 앞으로도 팀 공식적으로 메갈과 얽힌 팀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자기들끼리의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슼갈 이라는 단어가 처음 나온 롤갤에서는 차츰 '갈' 이라는 칭호를 SKT 이외의 타팀을 견제하고 조롱하는 방향으로도 쓰기 시작했다. 2017년 말기부터 슼갈들중 강팀충에 속한 슼갈들이 상승기류를 탄 KING-ZONE DragonX 에게 들러붙어 새로운 악성팬질을 시작하는 행동들이 속속히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킹존이 MSI에서 우승컵을 놓치고, 부진에 빠지는 등 안좋은 모습을 보이자 '존갈' 이라고 부르면서 조롱하기 시작한 것이 최초라 볼 수 있다. [6] 그 계보는 2018 lck 서머시즌을 우승한 킅갈로 이어지고, 차츰 핀갈, 앞갈, 젠갈, 등의 용어가 나오기 시작하여 계속 이어져 왔다. 처음이야 슼갈에서 미러링 맞불 작전으로 17년 말 '롱갈' 같은 억지 밈으로 시작했지만, 차츰 나비효과로 발전하여 악성팬들의 싸움 내지는 롤갤 내에서 팬덤끼리 설전과 조롱을 치고받는 와중에 지속적으로 남용되었으며 이윽고는 (최소 롤갤 내 한정으로)이런 롤팬덤간 싸움을 통칭하는 뜻의 "갈드컵" 이라는 대명사로 자리를 잡게 됐다. 굳이 국내 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LPL 내 R갈, E갈, I갈, F갈 등등으로 팬덤 싸움을 묘사할 때에도 곧잘 쓰인다.

3. 비판과 사건사고



4. 관련 문서



[1] 이 때문에 OGN에 우호적인 인벤조차 광역 밴 사태 이후 OGN을 메지엔이라 부르며 보이콧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2] 사실 이런 현상은 의외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지금은 멸망하여 트위터로 본진을 옳긴 남혐 사이트의 대표격이자 슼갈이라는 단어의 원조인 메갈리아 내에서는 엑소, 빅뱅 등의 남성 그룹의 인기가 매우 높다.[3] 2000년대 후반 경 국내야구 갤러리 일대에서 SK 와이번스 팬덤의 멸칭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4] 아이돌 문화만 봐도 알 수 있듯, 아무래도 대외적인 팬질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몰두하는 경향이 있고 충성심도 더 강하다. 피켓/플랜 카드(이 때 간혹 성희롱에 가까운 멘트가 포착되기도 한다) 같은 눈에 띄는 준비물을 챙기는 것도 여성이 더 잘하는 편이며, 소위 '익룡'으로 풍자되는 소리 지르기도 아무래도 여성인 경우가 많다. 타 스포츠 팬덤에서도 남성보다 여성이 더 소리를 지르는 경향(톤도 남성보다 높아서 잘 들린다)이 있고 울거나 하는 감정적인 모습도 남성보다 훨씬 많이 보인다.[5] 게다가 지금은 사라졌지만 예전에 나무위키 문서로 킅갈이라는 문서도 만들어놓았을 정도니 슼갈들이 얼마나 노답인지 알수있다[6] 참고로 이는 잘못된 단어인데, SKT는 공식 트위터에서부터 레디컬 패미니즘을 리트윗 하며 진짜로 그 이름을 붙여질 만 한 이유가 있지만, 다른 팀에는 그럴만한 요소가 없다는 점. 그저 갈이라는 단어에 열등감을 느끼고 아무 팀 뒤에나 ~갈을 붙이는 행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