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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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굿타임히로인(?). 왠지 별명은 '''독사 주둥아리.'''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심안(心眼)의 소유자. 독심술만이 아니라 과거도 읽어낸다. 게다가 심안을 악용(?)해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하거나 경찰청장의 비리를 이용해 그를 깔아뭉개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에게서 제일 무서운 것은 바로,'''입'''. 그 조그마한 입과 귀여운 얼굴로 상대를 넉다운시키는 독설을 마구마구 내뱉는다. 다만 작가 스스로가 밝혔듯이 작가 본인의 말빨이 딸려 조금 부족한 느낌. 그러나 작중에서는 이걸로 사람 여럿 울렸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신윤제와 클라라.그녀의 독설
1권 말에 첫 등장했고, 신현제가 친 점의 결과에 의하면 윤제의 '''운명의 상대'''다.
어릴 적 무당인 어머니가 병으로 일찍 죽고 신이 되려 하자 어머니와 같이 있기 위해 영혼을 반지에 봉인시켜놨다. 그래서 저주를 받아 죽게 될 위험에 처해 있었지만 실은 어머니 혼이 하는 건 애를 땡볕에 내놓고 '내가 너를 말려 죽이리라' 해놓는 썰렁한 게 전부고, 본인이 외로운 자신에 대해 비관해 투신자살하려던 찰나 윤제와 천수보살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하고 그 후 "네가 책임지라"는 식으로 윤제네 집에 얹혀 살게 된다.
어릴 적부터 친척집을 전전하며 애물단지 취급을 받다 보니 삐뚤어져서 어딘가 새디스트적인 성격으로 남의 고통을 즐기는 경향이 있고 담배도 피웠다.
윤제가 자신을 구해준 뒤 플래그가 꽂혀서 종종 츤데레적인 언동을 보인다. 예를 들어 머리칼 자를 생각이 없냐는 말에 "머리 짧은 거 좋아해?" 라고 묻고 윤제가 대충 "응" 하자 "생각은 해보겠다"더니 다음날 당장 머리칼을 잘랐다가 그게 사실 길어서 더워보여서 한 말이라는 걸 알고 "어떻게 기른 머린데~!" 하면서 진짜로 울었다. 그 직후 밥벌레 천치를 이용해 윤제를 발라버린 뒤, 2차로 독설로 윤재를 울렸다. 무서운 여자....
그래도 여자라 그런지 마음도 여리고,몸매도 꽤 괜찮다.거기다가 '''그 날'''에는 아무 짓도 못하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몰리면 하긴하지만 믿을게 못된다.#
윤제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죽이 의외로 잘 맞아서 둘이 협력해 현제의 카드를 빼돌려 같이 놀러다녀오거나 변태 산신령을 발라버리는 등의 행각을 벌였다.
집에서는 점점 식모화되고 있다.
만화책 뒤에보면 작가 공인으로 써있는데, 히로인이지만 윤제와 맺어질지 아닐지는 모른다고 되어있다.
연재 5권 분량쯤에서는 머리가 그래도 많이 자랐으나...... '''제발 다시 연재 좀 해라!'''
약점은 '''벌레'''. 놀이동산에서 밝혀지고 윤제에게 괴롭힘-기절트리.
명대사로는 '''"무모증 주제에!"''','''"다리 X신!"'''이 있다.
들리는 얘기로는 이 캐릭터의 독설이 심의에 걸려 굿타임이 연재를 중단한 계기가 되었다고도 한다. 특히 위의 다리X신... 그 정도를 알아 볼수 있는 것이, 바로 위의 링크에 나온 컷의 발언이다.
최진향 왈 '''"너 혹시... '병신 육갑떤다'는 말 들어본 적 있니? 불구자 주제에 심지어 성질까지 더러워서 되겠니? 왜, 그 잘난 돈이 네 다리까진 못 고쳐주나보지?"'''(...)
이 말을 듣는 상대인 여자아이는 악역에 성격파탄자인데, 하반신불수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최진향이 독설가 기믹을 달고 있다고 해도[1] 특히 '''불구자 주제에'''라는 발언은 태클먹어도 싸다(...) 단순히 블랙유머로 넘어갈 수는 없는 수준이며 오히려 캐릭터성을 위해서라지만 이런 식으로 대사를 넣은 작가도 문제가 있다.

[1] 독설가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건 아주 위험한 인신공격이다.그래서 만화를 보다가 이 장면에서 식겁한 사람들도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