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공포(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1. 개요
2. 스토리
3. 기타


1. 개요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싱글플레이 미션 가운데 하나.

2. 스토리


미 해병대가 중동 국가에서 일어난 무력 쿠데타에 대한 대응으로, 그 쿠데타군 수괴인 칼레드 알 아사드를 잡아 족치기 위해 대통령궁이 있는 수도에 쳐들어가는 내용의 미션.[1] 사전에 미군에서 와일드 위즐로 적 방공 체계를 상당수 격파한 이후 헬리본 부대가 기갑부대와 함께 수도에 들어가게 된다. 그 헬리본 부대원 가운데 한 명이었던 미 해병 수색대 1중대원 폴 잭슨 병장은 CH-46 시 나이트 헬기, 콜사인 '아웃로 2-5'를 타고 적군을 보는 족족 아웃로 2-5의 도어건으로 달려있던 Mk.19 고속유탄기관총으로 날려버린다.[2]
도중에 내려 고립된 아군을 구하고 다시 이륙한 그들은 네이비 실 6팀이 '''대통령궁(알아사드의 궁전)에서 핵탄두를 발견'''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상부로부터 접하고 서둘러 도망치기 시작한다.[3] 하지만 그들 팀의 머리 위를 돌면서 지원을 해주던 AH-1W가 RPG 공격을 받아 불시착하고, 사수는 사망했지만 조종사는 살아서 구조요청을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전우를 황폐한 전쟁터에 남겨둘 수는 없었던 그들 팀은 즉각 착륙해 그녀를 구출하는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무사히 반란군들의 공격을 막으며 헬기로 철수하려고 하지만 '''갑자기 거대한 붉은 섬광과 함께 아군들이 타고 있던 헬기들이 전부 작동불능 상태가 되며 추락한다.'''
이 이후는 잔해로 이어진다.

3. 기타


'''제목 그대로 플레이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준 미션이다.'''충격과 공포는 2003년 미군이 이라크 전쟁때 압도적인 군사력을 총동원하여 빠르게 공격해 적들의 중심부에 타격을 주어 공포감을 유발시켜 적이 싸울 의지를 잃게 하는 개념인데 그래서 플레이어들은 당연히 "방공망이 무력화된 수도에 3만 명 이상의 미군이 폭격을 하니 미션 이름이 충격과 공포겠지"라고 생각을 했지만 핵탄두가 터지자 이 미션을 플레이한 플레이어들은 말그래로 충격과 공포를 받았다.
AC-130 미션과 함께 현대전의 참혹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챕터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충격과 공포 작전'을 하기에 그런 걸로 보일 것이고 실제로 그런 뜻도 있겠지만 이 챕터를 플레이해 본 사람들은 모두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를 받았다. 또한 실제 충격과 공포 작전은, 전투 자체에서는 승리하고 성과를 거두었지만 '''이 작품의 충격과 공포는 투입된 미군의 대부분이 몰살당하는 처참한 실패로 이어진다.''' 은근히 실제 충격과 공포 작전을 비꼬는 느낌도 든다.
PC 한글판에서만 존재하는 유일한 버그가 있는데, 미션 중간에 플레이어의 총이 사라지는 버그가 존재한다. 물론 버그가 걸린 상태에서 죽으면 다시 걸리지 않는다.
리부트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후반부에도, 해당 챕터를 오마쥬한 대사가 잠시 지나가듯 나온다.


[1] 모던 워페어 2의 마지막 미션에 나오는 스포일러에 의하면 '''무려 3만 명 이상의 미군들이 투입됐다고 한다.'''현 미군기준으로 2%이상이 투입된것이다.[2] 여담으로, 첫 착륙시에 보이는 알아사드 석상도 파괴할 수 있다.[3] 사실 미션 브리핑 때부터 상부에서 알아사드의 핵을 확보, 무력화는 커녕 '''발견조차 못했던 상황'''(그래도 핵탄두에 대한 위치를 대강 추측하는 정도는 가능했던 모양.)이라고 조심하라는 듯이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