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네타 다이키
1. 소개
일본의 4인조 록밴드 King Gnu에서 보컬, 기타, 키보드, 첼로 등을 맡고 있으며, 동시에 리더 겸 프로듀서이기도 한 일본의 뮤지션이다. 그룹 전곡의 작사작곡 및 아트워크 총괄을 담당하고 있으며, 밴드 외적 활동으론 millennium parade[1] 의 명의로 여러 뮤지션과 콜라보를 하며 패션 브랜드, 게임, 애니메이션 등에 곡을 제공하고 있다. 밴드가 속한 크리에티브 조직 PERIMETRON 설립자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첼리스트로서 활동하고 있다. 상술한 바와 같이 '''현재 일본에서 가장 독보적인 커리어를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2. 음악적 특징
클래식에서는 스트라빈스키와 프로코피예프, 힙합에서는 켄드릭 라마, 플라잉 로터스 그리고 TABOO1과 같은 뮤지션들에게서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BLANKEY JET CITY, 미셸 건 엘리펀트 같은 밴드도 선호한다고 하며, 작사 면으로는 이노우에 요스이 같은 가사를 쓰고 싶다고 한다.
여린 미성을 지닌 이구치와는 다르게 거친 목소리로 노래하며[2] 랩을 할 때도 많다. 노래를 할 때 종종 확성기를 사용할 때가 있으며, Slumberland와 飛行艇가 대표적 예이다. 그리고 첼로 전공자답게 밴드 편성에 현악기를 넣을 때도 많다. millenium parade에선 장르가 더 넓혀져서 전자악기도 많이 활용한다. 말하자면 다루는 음악의 스펙트럼[3] 이 매우 넓다.
3. 스펙
음악 비전공자 출신이 많아지는 요즘 뮤지션들 사이에서 매우 두드러지는 스펙을 지닌 엘리트이다.
고교 시절엔 제20회 일본 클래식 음악 콩쿠르 고교부 첼로부문 3위에 올랐으며, 2009년엔 릿토 뮤직 최강 플레이어스 콘테스트 베이스 부문 준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그 후 도쿄예술대학의 기악학과에서 첼로를 전공하였으며, 일본의 명망있는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가 지휘하는 국제 실내악 아카데미에서 첼로를 연주하였다. 그러나 사회와 접목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1년만에 중퇴했다.
4. 디스코그래피
4.1. King Gnu 명의
4.2. millennium parade 명의
4.3. Daiki Tsuneta 명의
5. 여담
츠네타의 형[4] 은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고등학교 때까지 콩쿠르에 참가하기도 하였지만, 전공으로 삼지는 않았다. 도쿄대학 공학부 출신이다. King Gnu의 악곡에 간혹 포함된 바이올린과 함께, 츠네타의 첼로 음반 내 바이올린 파트를 연주한 것도 그이다. millennium parade의 멤버이기도 하다.
도쿄예술대학에서 1학년을 수료하기도 전에 관둔 후, 축제에 참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학교에 잠시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에 도쿄예대 학생이었던 이구치 사토루가 와플 가게[5] 의 점장을 맡았었는데, 호객을 위해 가게 앞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츠네타와 우연히 재회했다고 한다.[6]
요네즈 켄시와는 그의 4집인 bootleg에 프로듀서로서 참여한 인연으로 친한 사이가 되었다. King Gnu가 무명이었을 시절, 그들의 음악을 높이 사준 것도 요네즈였다고.
현지팬들로부터는 다비드상[7] , 신장 517cm[8][9]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1] 솔로 활동이라고 하기엔 힘든 게 이때 이구치를 제외한 밴드 멤버들도 함께 한다.[2] 목소리가 매우 낮아 음역대가 베이스(음악)에 가깝다.[3] 일본 대중음악, 일렉트로니카, 오케스트라, 클래식, 힙합, 알앤비, 펑크, 얼터너티브록 등[4] 常田俊太郎, 츠네타 슌타로. 2살 연상이다.[5] 축제 노점이었다.[6] 그래서 이구치는 자신이 와플 가게의 점장을 맡지 않았다면 지금 King Gnu로 있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7] 외모가 닮았다.[8] 다비드 상의 높이[9] 그룹의 멤버인 이구치 사토루가 진행하던 라디오(올나이트 닛폰)에서 한 청취자가 '츠네타 씨는 다비드 상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그러면 라이브 할 땐 누드인 건가요?' 라는 질문을 한다. 거기에 대고 '내놓고 있는 코 같은 부분들이 그거 나 다름 없게 생겼으니까(코가 엄청 높다.) 누드라고 할 수는 있겠다'며 돌연 츠네타를 天才ち○ぽ 라 불렀다.영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