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메가에시(Fate 시리즈)

 


[image]
Fate stay night
[image]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
''''''
''''''
''''''
''''''
''''''
'''랭크'''
종류 : 대인마검
최대 포착 : 1명
'''-'''
상대를 3개의 원으로 동시에 베어내는 절기.
"다중차원굴절현상(키슈아 젤레치)"라 불리는 현상 중 하나인 듯 하다.
게이 볼그와는 다른 의미로, 회피가 불가능한 필살검이다.
'''츠바메가에시(제비반전베기'''[1]
랭크 : -
종류 : 대인마검
레인지 : 2
최대포착 : 1명
상대를 3개의 원으로 동시에 베어내는 절기. 그냥 "빠른" 공격이 아니라 정말로 동시에 공격한다.
이 영령의 퍼스널리티의 바탕이 된 이름없는 검사는 날아가는 제비를 장도로 벤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터무니 없이 우직한 수련 끝에 이 마검에 도달했다.
마술의 세계에서는 "다중차원굴절현상(키슈아 젤레치)"라 불리는 현상 중 하나인 듯 하다.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
1. 개요
2. 약점
3. 기원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츠바메가에시(燕返し)
전승 상의 기술 츠바메가에시에서 모티브를 따온, 사사키 코지로의 필살기.
'''보구가 없는''' 그가 기나긴 세월의 연마 끝에 손에 넣은 검술의 경지이자 시그니처 스킬. 현재 세계에서 1격, 그리고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무시하고 동시에 2격을 거듭해, 총 3방향에서 동시에 공격하는 '''회피 불능기'''. 즉, 다중차원 굴절현상(키슈아 젤레치)을 일으켰다는 것으로 한정적이긴 해도 '''제2마법'''을 실현시킨 기술이다. 다시 말해 그는 '''검술 하나만으로 마법사의 업을 터득했다'''. 이 기술의 사정거리는 대략 3m. 첫 공격으로 칼을 가로방향으로 휘두르기 위해서인지 알트리아와 싸울 때 코지로는 그녀와 같은 땅 높이까지 이동해서 이 기술을 사용했다.
회피 불능이라는 타이틀을 단 기술이 민첩 A+의 속도로 휘둘러지기 때문에 발동 속도 또한 엄청나다. 작중 서술상 엑스칼리버를 아득히 웃도는 속도[2]로, 사정 범위 내에 들어온 알트리아는 보구를 쓸 의지를 잃었다.
코지로는 칼을 휘두르는 데에 특별히 자세를 잡을 필요가 없지만, 츠바메가에시를 쓸 때는 반드시 시전 자세를 취한다. 그만큼 이것이 특별한 기술이라는 뜻.
알트리아는 코지로가 츠바메가에시의 사용 자세를 잡자 죽음의 공포를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전투 중에 검이 휘어졌기에[3] 간신히 비검의 틈을 파고들어 코지로에게 승리한다.
[image]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23화에선 츠바메가에시의 연출이 추가로 강화. 참격의 궤적만 그려 내는 것이 아니라 아예 다중차원 굴절현상 그 자체를 묘사해 한 순간에 세명의 어새신이 시공을 초월하는 동시에 세 자루의 검으로 세 번의 참격을 취하는 모습을 그대로 그려 내었다.

2. 약점


당연하겠지만 공격 자체는 그저 회피 불능일 뿐, 위력은 일반적인 참격 수준이기에 단순히 대상의 내구도가 높다면 별로 효용을 보기 힘들다.[4] 같은 이유에서 로 아이아스같은 방어보구에 막히며, 역시 같은 상시 발동형 방어보구인 아머 오브 파프니르, 카바차 & 쿤달라에도 막힐 가능성이 높다. Fate 루트에서 길가메쉬가 입고 있었던 황금 갑옷도 비슷한 경우에 해당되는데, 해당 갑옷은 근력 B의 세이버가 A++ 보구인 엑스칼리버로 후려쳤음에도 흠집만 나고 멀쩡할 정도의 방어력을 가졌기 때문. 이렇게 높은 방어력을 지닌 적 상대로는 보구도 아닌 일개 철검인데다, 근력이 고작 C에 불과한 어새신이 휘두르는 모노호시자오로는 갑옷의 약점 등을 노리는 수를 쓰지 않는 한 데미지를 줄 수 없다.
또한 정확히 3연격을 제대로 먹이기 위해서는[5] 상대를 마주보는 위치, 즉 평지로 내려와야 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단점이다. 평지에 내려올시 백병전만 한정하면 어새신을 이길 수 있는 서번트는 그리 많지 않겠지만[6] 돌려 말하면 고저차가 있는 상태라면 츠바메가에시도 회피불능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된다. 실제 2연격은 틈이 있어 세이버가 피할 수 있었고 세이버는 그 퇴로를 막는 3번째 궤적이 있을 것이라 지적하기도 한다. 작중 류도사는 어새신의 장기를 발휘할 적소였지만 츠바메가에시를 사용하는데에는 적절하지 못한 장소였던 셈.
실제로 원작에서도 방어전만으로 굳이 넘어야 할 필요가 없다면 어새신도 수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상대측도 츠바메가에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수비적인 위치를 점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린과 계약한 세이버와의 마지막 혈전에서도 세이버는 어새신을 쉽게 넘지 못했지만 어새신도 세이버에게 츠바메가에시를 사용하지 못하는 교착상태에 빠지게 된다. 때문에 쌍방의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세이버를 끌어들이기 위해 고의적으로 자신의 검을 휘게 만들어야만 했고 스스로가 만든 족쇄 때문에 츠바메가에시에 빈틈이 생겨 어새신은 세이버에게 패배하게 된다.
길가메쉬처럼 원거리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투사하는 타입의 적일 경우 츠바메가에시를 쓸 상황까지 끌어들이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도 큰 약점이다. 아무리 츠바메가에시가 회피 불가의 필살기라 할 지라도 일단은 근접 기술이므로 쓸만한 거리까지 다가와야 사용이 가능하다. 본편에서는 캐스터의 결계같은 원거리 방어 보정이나 일방통행의 길인 류도사 산문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둬서 이를 무마했지만, 이러한 지형의 제약이 없다면 원거리전 전문 서번트들에게는 전혀 써먹을 수 없는 무용지물의 기술이 되어 버린다. 실제로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Fate 루트의 어새신의 행적이 묘사되는데, 길가메쉬의 보구폭격에 뭣도 하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일반적으로 경우가 다른 번외이긴 하지만, 길가메쉬에게 이 기술을 시전했을 시, 길가메쉬는 상대의 역량을 간파하는 능력이 뛰어나므로 어떻게든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7] [8]

3. 기원


그의 회상에 따르면, 무명 검객이었던 그가 할 일이 없어서 제비를 베어보려고 연습하다 정신을 차려보니 다중차원굴절 현상을 일으키는 필살기가 되었다. 생전에는 이걸 쓸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는 모양.
제비를 잡으려고 저런 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는지 팬덤에서는 사실 평범한 제비가 아니라 일본의 환상종 TSUBAME 드립을 친다. 그렇다 보니 공식인 FGO 스토리의 막간퀘에서도 데몬을 잡고 '''그 제비만한 난적은 없는 것인가'''[9]라거나 FGO 수영복 이벤트의 스토리에서는 제비가 분신을 한다거나 시간역행을 한다거나 공간을 찢는다는 드립도 있으며[10], 오키타의 인연대사에도 오키타가 정말 그 제비를 베는 것이냐고 반문하기도 한다.[11] 아예 실제 정체가 참새인 모 세이버의 경우는 인연대사가 압권이다.

"저 농민, 건방지네여. 뭐가 츠바메가에시, 인가여. 제비를 베는 정도로 마검이라니 가소롭기...... 어? 왜 저 농민, 분신 같은 걸 하고있나여? 차원굴절? 제비를 베는 데 그렇게까지? ......벼, 벼, 변태에여ーー!!"#

물론 작중에서 농담으로 하는 얘기일 뿐이다. 사사키 코지로 마테리얼에서도 나오듯이 어디까지나 제비를 베는 것이 츠바메가에시의 시작이었을 뿐, 제비를 베는데 다중차원굴절 현상을 일으킬 정도의 마기까지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12] 단순히 할일이 없어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코지로의 타고난 검에 대한 천부적 재능과 긴 세월[13]에 걸친 노력이 합쳐진 결과물이 바로 이 츠바메가에시인 것이다. 제비가 난적이었다는게 진심으로 한 말이라 쳐도 어디까지나 '미숙했던 시절의 자신에겐 평범한 제비도 청천벽력 같았다.' 정도의 의미일 테니 츠바메가에시를 완성한 지금 기준으론 그 제비만한 난적을 찾기 힘든게 당연하다.

4. 기타


파생기술로 Fate/unlimited codes에서 상대방을 중심으로 난도질 한 후 츠바메가에시로 마무리하는 비검 츠바메마이(秘剣・燕舞/제비춤)가 있다.
제도성배기담의 사쿠라 세이버도 츠바메가에시와 비슷한 기술을 사용한다. 츠바메가에시가 "절대 피할 수 없는 베기"라면, 이쪽은 "절대 막을 수 없는 찌르기". 츠바메가에시는 같은 시간에 서로 다른 궤적의 세 공격이 날아오지만, 무명 삼단찌르기는 같은 곳에 세 번의 찌르기가 있다는 현상. 츠바메가에시와는 다른 의미로 마검인데, 츠바메가에시가 동시에 3개의 다른 지점에 참격을 날리는 기술이라면, 무명 삼단찌르기는 동시에 같은 지점에 3번의 찌르기를 꽂아넣기 때문에 하나를 막아도 제2, 제3의 찌르기가 뒤이어 공격한다거나, 찌른 곳에 3개의 찌르기가 '''분명 다른 찌르기인데도 동시에 같은 곳에 존재한다는''' 모순으로 사상포화를 일으켜서 물질을 붕괴시키는 방어불가능의 마검이라고 서술된다. 이 삼단찌르기는 사쿠라 세이버의 진명인 오키타 소지의 성명절기로 유명한 기술인데 여기에 타입문 설정을 추가한 것.
페그오의 미야모토 무사시는 츠바메가에시를 보며 '''무한의 검'''이라고 평했다. 무사시는 '천안'이라는, 미래시에 심안(진)이 조합된 스킬로 '''무한한 미래를 하나로 한정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츠바메가에시는 이와 반대로 한 순간 한 번밖에 휘두를 수 없는 검을 동시에 다중으로 전개하기 때문. 나중에 코지로를 보며 이미 공위에 올랐다고 놀라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5. 관련 문서


[1] 루비로 달린 제비반전베기는 Fate/Grand Order 한국 서비스에서 붙인 루비다. 실제 게임에서는 붙지 않으며, 스테이터스 창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애니맥스 더빙판에서는 '제비반전술'로 번역했다.[2] 검에 마력을 넣은 시점에서 목이 날아간다.[3] UBW TV판에서는 검 자루가 망가져서.[4] 비슷한 마검인 무명 삼단찌르기의 경우는 반대로 방어가 불가능한 대신 회피는 가능하다.[5] 2연격 정도라면 계단에서 해도 상관은 없다. 다만 작중에서처럼 완전히 피할 여지를 남겨주게 된다.[6] 위에 적힌 방어계 보구가 존재한다면 모를까 존재하지 않는다면 백병전 일류급 영령이라 해도 츠바메가에시는 굉장히 상대하기 까다로운게 현실이다. 물론 중, 원거리 보구전으로 들어간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7] 사실 길가메시의 방심은 '니가 뭘 하든 내가 더 강함' 이 아닌 '니가 뭘 할 수 있는지 알지만 그래도 내가 더 강함' 이라는 마인드이다.[8] 취소선 처져 있긴 하지만, 길가메쉬가 평소에 입고 있는 갑옷은 세이버가 휘두른 엑스칼리버조차 흠집 좀 나는정도로 막을수 있다.(물론 진명개방이 아닌 마력을 주압해 참격 위력강화만 한 상태지만) 츠바마에가시 특성상 참격 자체의 위력은 평범한 수준이므로, 막힐 것이다[9] 이에 닥터는 "댁의 동네 제비가 이상하거든" 이라고 대답했다.[10] 원문: 마르타 曰 "난폭한 듯 보여도 배려심이 있는 분이시구나…… 그에 비하면 그 돌팔이 사무라이 하고는! "멧돼지이? 딱히 분신하거나 시간역행하거나 공간을 찢는 듯한 짐승은 아니지 않소이까?". "전혀 흥미가 끓지 않는 상대 아니외까아"라니, 우정의 흔적도 안 느껴진단 말이지!" 앞부분 대사가 한국어판에선 "멧돼지? 분신술을 쓰거나 시간을 역행하거나 공간을 찢는 짐승은 아니지 않소이까?"로 번역됐다.[11] 이 경우는 평범한 제비를 떠올리고 진짜 그 제비 하나 베려고 이런 기술을 개발한 거냐고 어이없어하는 것으로 보는 게 자연스럽긴 하다.[12] 본인은 "츠바메가에시"를 비검이라 부르지만 주위 사람이 보기에는 틀림없는 마검이다. 인간의 힘으로 가능한 게 아니기 때문. 하늘을 나는 제비를 베기 위해 고안해냈다고 본인은 말하지만 물론 이 정도의 마기(魔技)가 없어도 제비는 벨 수 있다. 오히려 겨우 이정도 이유로 검의 명가(冥加)에 이른 이 검사가 얼마나 타협없이, 또한 극에 달한 무(武)의 재능을 가졌는지 말해준다.[13] 코지로는 50년의 세월동안 검만 휘두르며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