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코지로(Fate 시리즈)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설정상으로는 로빈 후드처럼 동명의 영령(TYPE-MOON/세계관)들로 이루어져있으나 현재까지 등장한 건 단 한 명 뿐이다. 그나마 그 한 명도 본래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2. 인물 배경
실존 인물이 아니라 미야모토 무사시의 호적수로써 만들어진 가공의 인물. 엄밀히 말하면 사사키 코지로라는 인물은 존재했으나, 그는 무사시의 호적수도 아니었고 모노호시자오를 쓰지도 않았으며 츠바메가에시를 구사하지도 않았다. 모노호시자오를 쓴 인물과 츠바메가에시를 구사한 인물은 사사키 코지로와 별개로 각각 따로 존재했으며[1] , 이런 서로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조합하고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인물을 돋보이기 위해 만들어진 가공의 무예자.
Fate/stay night에서 등장한 후로 Fate 시리즈에 개근하고 있는 어새신은 이러한 모티브가 된 인물 중 하나...도 아니고 '''완전히 관계없는 사람.''' 성배가 오염된데다 캐스터가 룰 위반을 한 탓에 가공의 인물을 부른다는 게 버그가 나면서 츠바메가에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무관계한 망령 검사를 데려온 것이다.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어새신(5차) 문서 참조.
Fate/Prototype에서는 기획상에서는 사사키 코지로 본인이라는 설정이었다. 현재는 불명.
3. 스테이터스
현재까지 유일하게 등장한 Fate/stay night의 사사키 코지로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F/SN에서부터 정식 서번트가 아니라서 클래스 최소 보정치조차 못 받은 처참한 수치의 패러미터지만 최고 수준의 민첩만큼은 굉장하다. 제대로된 영령이 아닌 망령 주제에 민첩 랭크가 A+인 걸 보면 그야말로 괴물. A+면 온갖 신들에게 선물을 받은 대영웅과 같은 수치다. 또한 행운도 A로 아주 높다. 이 때문에 비검 츠바메가에시와 합쳐진 그의 검술 기량만큼은 쟁쟁한 대영웅들조차 능가하는 수준이다.
근력도 생각보다 높은 편. C랭크 정도로 뭐가 높냐고도 말할 수 있지만, 접근전 타입이 아닌 캐스터 클래스를 제외하고도 근력이 C랭크~D랭크에 포진된 영령들은 다수 존재한다. 단순하게 2~3류 영령들뿐만 아니라, 1류 영령들도 클래스 보정에 따라 근력이 C~D랭크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근력이 단순하게 힘 뿐만이 아니라 신체능력 전반을 포함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쪽은 아무런 보정 없는 망령의 맨몸으로 영령들과 비슷한 셈이니 C랭크도 굉장히 높은 축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본래는 암살자 출신이 아니라서 기척차단을 못 쓰지만, 밑에서 서술할 '투화' 스킬을 이용해 마음을 비워 기척차단을 발휘한다. 일반적인 기척차단은 감지능력을 약화시키는 재밍 계통인 반면, 5차 어새신의 기척차단은 무예가가 자기 자신을 비움으로서 주위에 녹아들어가는 정신적인 기술이다. 권경이나 노 페이스 메이 킹과 비슷한 계통의 은신 능력.
■ 고유 스킬
위험감지 능력. 상황파악 및 상황돌파가 가능하다. 최고 랭크의 재능.
엄격한 단련 끝에 도달한 정신적인 경지. 항상 맑게 개인 고요한 마음을 유지하고, 어떠한 상태(예: 자신의 죽음)에도 동요하지 않는다. 매료·공포 마술 등의 정신간섭을 완벽히 무효화한다.
宗和の心得
상대에게 그 특성이 간파되지 않는 검술.
어새신이 가진 필살의 검. 자세한 건 츠바메가에시 문서 참조.
3.2. 보구?
본래 츠바메가에시는 보구가 아니라 그냥 기술로 취급된다. 하지만 Fate/Grand Order에서는 명색이 정식 서번트로 소환된지라 츠바메가에시가 보구로 승화되었다는듯한 언급이 있다.[3] 다만 시스템상 보구=필살기라 이걸 스킬로 줄 수는 없다는 점,[4] 그리고 확실하게 보구라 언급된 시말검과는 표기에 차이가 있는 점[5] 등 다소 애매한 상태.
이미 게임으로 구현하기 위해 역으로 보구가 스킬로 등록되는 경우도 많은지라, 이미 마테리얼이 공개되버린 이상 정식으로 보구등재가 되었는지는 앞으로도 알 길이 없을 듯 하다.
3.3. 무기 - 모노호시자오
주인이 사사키 코지로라는 이름을 뒤집어쓰면서 모노호시자오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검. 본래 이름은 '''빗츄 아오에(備中青江/비중청강)'''로 빗츄(히로시마 현)의 아오에 가문에서 만들었다. 스승인 검성의 소지품이거나 성배에게 받은 "사사키 코지로"로서의 옷차림이라고 한다.
길이가 5척(= 150cm)에 달하는 장도로, 전승의 3척 3촌(= 1m)보다도 길다. 소유주가 영령이 아니기도 하여 보구가 아닌 그냥 일본도다. 그렇긴 해도 "철마저 양단한다고 하는 날카로운 도"라고 언급된다. 평범한 칼이 아닌 상당한 명검이라는 뜻. 그래도 결국 사람이 만든 칼이라 타 보구에 비해서는 여러모로 약세인듯 하다.
칼이 길어서 사정거리는 넓지만 그만큼 능숙하게 휘두르기가 어렵다. 심지어 손잡이조차 도신의 길이에 비해 지나치게 짧아 만약 이게 현실이었으면 휘두르기는 커녕 들고있는 것조차 힘들 수도 있다.[6]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창작물 속이기도 하고, 인간을 뛰어넘은 어새신이라 가능한 일이다.
이름의 유래는 실제 사사키 코지로가 사용했다는 검인 모노호시자오. "모노호시자오(우리말로 하면 바지랑대)"란 명칭은 정식 이름이 아니며, 오히려 '칼로 쓰기엔 너무 길다'고 비꼬는 의미가 더 강하다.
3.4. 검술
사사키 코지로에게는, 영령이 가지는 보구 따위 '''없다.'''
있는 것은 그저, 신역(神域)에 달한 역량에 의한 마검뿐.
'''어처구니 없게도, 이 남자는 사람의 몸으로, 보구로 무장한 영령(서번트)과 호각인 것이다...!!'''
제아무리 묘우진기리 무라마사 따위를 휘두른다 할지라도, 어차피 인간의 업. 검사로서 정상에 섰다는 것도 아니지. ……허나. 네놈은 다르다, 무명의 남자여. 난 이 세상 전부를 증오하는 원념으로 전락했으나───── 그런 내게도 경의를 표하는 마음이 한 줌 정도는 남아있었지. 이 인간계에 있어서 네놈의 검을 상회하는 마검은 없으니. 신멘 무사시, '''두려워할 가치조차 없노라.'''
전투 방식은 곡선 궤적을 그리는 검으로 상대의 무기를 흘려보내며 상대하다가 빈틈을 노려 정확하게 목을 잘라내는 방식. 본래라면 곡선을 그리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져서 직선으로 오는 세이버의 검에 제때 대응할 수 없어야 하지만 어새신의 속도는 이걸 커버할 수 있는 수준. 또한 어떤 자세에서든지 칼을 휘두를 수 있다. 즉, 특별히 공격 자세를 잡을 필요가 없으며, 그냥 편안하게 서 있는 상태에서도 바로 칼을 휘두를 수 있다.[7] 게다가 민첩 A+답게 귀신 같이 빠른 칼솜씨를 자랑하는지라 그의 검을 육안으로 간파하는 건 매우 어렵다.……믿기지 않아. 이런 장소, 이런 단시간에 두 명이나 만나다니.
저 사무라이, 검성이야.
─────'''틀림없이, 나보다 몇 배는 더 강해……!'''
그에 더해 그가 평생을 갈고닦아 연마한 필살의 비검 츠바메가에시는 시공을 초월해 평행세계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술로, 다시 말하자면 어새신은 '''검술만으로 마법의 영역에 도달했다는 소리다.''' 현 세계의 자신과 평행세계의 자신들로 회피 불가의 참격 3연타를 동시에 날리는 이 비검 츠바메가에시로 이루어진 그의 총합적인 백병전 능력은 무시무시하다. 츠바메가에시는 보구가 아니라 단순한 기술, 검술로 취급되어 '''보구급 마력 소모가 전혀 없기에''' 얼마든지 난사가능한데, 그런 주제에 A랭크 미만의 공격을 무시하는 철벽의 방어력을 가진 천하의 헤라클레스마저도 죽을 수 밖에 없고, 높은 랭크의 직감을 지닌 아르토리아조차 늦었다고 생각할 정도니[8] 즉사기나 다름없다. 다시 말해 '''즉사기를 평타 코스트로 난사해대는 것'''이다.
오죽하면 랜서조차 세이버와 아처 둘을 상대로 방어전은 가능해도 '''어새신과는 일대일로도 붙고 싶지 않다'''고 언급할 정도이다. 랜서의 뛰어난 백병전 기량과 본인의 호전성을 감안하면 이는 굉장한 찬사라 할 수 있다.
FGO에서 미야모토 무사시가 이 코지로를 대표하게 된 은거기인을 보고 내린 평은 '''"인간이 아니다. 너구리(요괴)가 둔갑한 거 아니냐."''', '''"규격 외 & 자신이 노리던 경지를 넘어서 궁극에 도달한''' 인물". 코지로는 이미 공위(空位)에 도달했다고 하며, 공위는 말하자면 '0'의 위계. 오륜서에서 말하는 지수화풍을 뛰어넘는 최고의 경지로, 본작의 무사시가 목표로 하는 하나(一)를 초월한 경지다. 1.5부 3장에서 서로 대결했을 땐 무사시가 '0'에 도달했다면, 코지로는 '무한'에 도달했기에 양 극단끼리의 대결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유일한 관측자인 주인공이 무사시의 손을 들어주어 무사시가 승리한다. 그나마도 무사시는 거의 죽기 직전이었고, 이쪽은 유유히 불타는 성을 떠나버렸으니 이래저래 무사시보다 더한 역량의 검객이라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그에 반해 라스베가스 어전시합에서 수영복 무사시는 자기 이문대의 코지로[9] 에 관해서는 단지 정면 대결하기 귀찮은 상대라는 평만 내렸다. 그리고 결전 장소인 간류지마를 통째로 날려 버리는 비겁한 짓도 서슴치 않으며 쓰러뜨리려 했다고 고백했다. 무명의 검을 자신의 이상적 검술, 반드시 넘어서야 할 시련으로 여기며 아무리 불리해도 정면대결을 고수한 것을 고려하면 대접이 천지차이다. 그런 의미에서 코지로란 이름을 쓰는 이 무명은 가짜이기는 하지만 이미 오리지널을 아득히 능가한 가짜라 봐도 무방할지도 모른다.
4. 행적
4.1. Fate/Prototype
어새신(도쿄 2차) 문서 참조.
4.2. Fate/stay night
어새신(5차) 문서 참조.
4.3. Fate/Grand Order
메인스토리에는 미등장. 나스의 인터뷰에서 메인 스토리에 등장할 예정은 없다고 밝혔으며 밑의 사례가 나오기 전까지 5차 전쟁 서번트들 중 유일하게 미출연.어쌔신 서번트, 사사키 코지로. 여기에 등장했네.
アサシンのサーヴァント、佐々木小次郎。ここに参上を仕った。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사사키 코지로 참조.
GO 마테리얼에 나오길 여러 매체에서 투닥거리거나 하는 것 치고, 그리고 본작에서도 코지로를 향한 메데이아의 대우 치고는 메데이아에게 원망하거나 하는 기색은 없다. 도리어 성배전쟁에 소환되어서 자신을 부르지 않았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었을것이라고 생각해 일종의 은혜를 느끼고 있다.
4.3.1. 텐마오토기조시 오니가시마
문지기 역할을 했다. 말하기를, '''별 하나에 고용되었소.'''
4.3.2. 칼데아 서머 메모리 ~치유의 화이트 비치~
다른 서번트들과 같이 표류하는데 묘하게 하는 일이 없다. 도중에 멧돼지를 잡아야 할 때에도 딱히 분신하거나 시간역행하거나 공간을 찢는 생물이 아니라며 참전을 거부한다. 그러다가 남성진들이 묘하게 수상한 모습을 하며 어디로 가는걸 따라가봤을 때 '''아마데우스 가면'''[10] 을 쓰고 나타나서 '''아일랜드 가면'''이라 주장하고 길을 막는다.[11] 쓰러지고 나서 길을 막은 이유를 물어보자 자기도 놀고 싶었다고.[12]
4.3.3. 칼데아 히트 오디세이 ~진화의 시빌라이제이션~
파도에 휩쓸려서 다른 남성진과 같이 행방불명 되었지만 여성진들은 뭐 섬나라 사람이니 헤엄칠줄 알겠지 정도의 미적지근한 반응이였고, 이후 마르타 호부퀘에서 베오울프가 건져줘서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나온다.
여러모로 별 하나인 것에 한이 제대로 맺힌 듯.
4.3.4. 아종 평행세계 - 시산혈하무대 시모사쿠니
칼데아의 코지로는 프롤로그에서 오륜서와 무사시에 대해 이야기 나눌 때 잠깐 등장한다. 이후 등장하는 코지로는 3장의 평행세계에 살던 생전의 그이며, 당연하게도 코지로라는 이름이 없는 무명의 검사이다. 작중에서는 계속 실루엣으로만 등장한다.
이 세계의 무명의 검사는 엔죠산이 아닌 히타치국의 어느 산골에서 밭을 갈고 풀을 뜯어먹으며 세속을 버리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마쿠사 시로가 영입했으며, 아마쿠사 시로의 호위이자 히든 카드. 아마쿠사는 그를 보내면 '''순식간에 일이 끝난다'''며 캐스터 림보를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까지는 아무것도 안한데다 그 능글거리는 성격과 땡땡이치는 기질은 여전해서 영입자인 아마쿠사 빼고는 아군들도 다 코지로에 대해선 기대 안 했다.[13]
코믹스 오리지널 전개로 라이코의 흔적을 쫓아온 암굴왕과 대결하려는 순간 엠피레오의 개입으로 암굴왕이 퇴장하여 초를 친다. 흥이 깨진 코지로는 엠피레오에게 책임을 물으며 싸우려고 하지만 요술사의 개입으로 무산된다.
결전 때 무사시를 해치우라는 명령에 출동하지만 그 명령을 듣고 무사시에게 도착했을 땐 '''이미 아마쿠사 시로가 센지 무라마사에게 죽은 뒤였다.''' 하지만 당시 타이밍을 생각한다면 그냥 놀다가 늦게 온 걸로밖에 안 보인다.
'''세이버 무명(無銘)'''
'''무사시의 진정한 마지막 상대'''
3부 초반부터 끄트머리까지 내내 긴 칼의 검사라는 이름으로 실루엣 형태로만 나오다가, 3부의 대단원 끄트머리에서 아마쿠사 시로를 격퇴한 직후 탈출하려는 무사시와 리츠카를 계단 앞에서 막아서며 등장한다. 사실 등장할 때 잠깐의 틈으로 리츠카를 죽일 수도 있었지만 그건 아마쿠사에게 받은 일에는 들어있지 않았다며 그냥 놔뒀다고 한다. 무사시는 검사를 보자마자 리츠카에게 자기를 놔두고 도망치라고 얘기하는데 바로 검사가 당시의 무사시보다 몇 배는 더 강했기 때문. 그리고 우리가 서로 죽고 죽일 이유가 없다는 무사시의 말에 그 역시 그런 이유는 없다고 대답한 후, 아마쿠사의 은의를 받았다지만 그것도 나중에 공양이라도 하면 용서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그가 무사시와 대치하는 이유는 단 하나, '''자기 실력에 자신 있는 검사 두 명이 만났기 때문''', 그 뿐이었다.
이 말을 들은 무사시는 더할 나위 없을 이유라며 싸움을 받아들이며[14] , 코지로를 만난 적은 없지만 당신의 이름은 알고 있고 운명이 날 쫓아왔으니 여기서 사력을 다 할 뿐이라고 말하고는,
하지만 간류가 아닌 아류이니 미안하다는데, 무사시는 유파 운운은 나중에 붙은 이야기일 거라며 당신이 코지로라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대답하자.'''무사시: 기다리게 했네, 사사키 코지로!'''
'''사사키 코지로''': ────그런가. 난, 그런 이름인가.
그렇다면 다시 한 번 자기소개를 하지. '''내가 바로 사사키 코지로.'''
보통 사람은 휘두를 수 없는 '모노호시자오'를 무기로 삼는 검사로다.
사사키 코지로: 동감이군. 당신이 누구든지, 남자든 여자든 '''사소한 것.'''
그 칼이 '''이천일류'''라면, 여기서 깨뜨릴 가치가 있지.
'''내가 가는 길은 허무한 여로이며, 나의 존재는 공허한 검사였다.'''
공허한 채로, 환영처럼, 역사의 틈새에서 그저──── '''날아가는 제비를 베는 검술의 극에 달했을 뿐.'''
하지만
꽃 이, 그래도꽃 이 있다.
'''지금, 나의 눈앞에는 아름다운 꽃이 있다.'''
라며 무사시와 최초이자 최후의 진검승부를 하게 된다.[15]'''사사키 코지로''': 무사시가 드디어 코지로를 만나버렸다면──── '''그 다음에 일어나는 일은 단 하나밖에 없을 터.'''
'''무사시''': 응, 그렇지. 그래. 당신 말이 맞아!
'''무사시&사사키 코지로''': '''"그것은 바로!'''
'''영령이 아니다, 검호가 아니다! 우리는 두 마리의 검귀!'''
'''혼이 전율하는 결투!'''
'''공전절후, 경천동지,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우리인 증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진검승부일지니!!"'''
무사로서 부딪히는 것 때문인지 인게임상 어새신 클래스가 아닌 '''세이버''' 클래스를 달고 오며 거기에 모션도 바뀌고 일러스트도 타케우치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로 나오는등 아예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한 수준. 즉, 원래의 사사키 코지로에 가깝게 나왔다. 5차 어새신의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다른 영령검호들과 다르게 칭호가 "일절~"가 아닌 그냥 "아류(我流)"이며 이름 또한 무명이다.
부딪히는 칼과 칼, 힘도 기술도 거의 호각이라며 나오고
라며 코지로의 경지를 설명한다.(상략[16]
)다른 한쪽은 다중으로 이어지는 분신의 검. 그것 말하자면 ''''수많은 가능성''''을 인정하는 길.
본래는 유한한 한 수. 시간이 있는 공간에서는 한 번밖에 실행할 수 없는 참격.
'''그것을 동시에 인정하고, 수많은 "정답"을 만들어내는, 말하자면 무한의 검이다.'''
극한에까지, 이 이상 없다고 할 정도로 자기 존재를 투명화하고, 그러고서 움켜쥐는 "무엇인가".
그것이 '''코지로의 '츠바메가에시'. 설령 신불이라 할지라도 회피할 수 없는 "미래"를 만들어내는 검.'''
수많은 가능성을 인정하는 코지로의 검과 가능성을 배제해서 하나를 남기는 무사시의 검이 부딪히면서 결말이 나지않는 영원에 빠졌지만, 관측자인 리츠카가 무사시를 선택하면서 무사시의 승리로 결착이 난다. 이에 코지로는 실로 만족스러웠던 한 때라며 이 감개, 손맛을 가지고 앞으로 나가겠다고 말하며, 한편으로 편찬사상에도 자신과 같은 남자가 있다면 이 한때의 풍미를 전하고 싶다며 불길 속으로 사라진다. 리츠카 덕분에 승부에는 이겼지만 힘이 다한 무사시도 같이 탈출한다는 선택지를 버리고 리츠카만 성밖으로 던져버리고 불길 속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그리고 막간에서 간간히 나오던 편찬사상의 신멘 무사시 앞에 사사키 코지로가 나타단다.
너무 늦었다고 하는 노인 무사시에게 면목없지만 그래도 때를 맞춰서 도착했으니 다행이라고 대답하지만 무사시는 이미 죽음을 눈앞에 둔 때였다. 목숨조차 경각에 달해 이미 검조차 쥘 수 없다며 미안하다고 하자, 속세의 온갖 자질구레한 일들로부터 떨어져나온 것만 같은 좋은 곳에서 있다면서 자신도 말년에는 이런 조용한 사당과 같은 곳에서 지냈으면 한다고 한 후 무사시가 자신과 정반대의 경지에 도달한 것 같다고 대답한다. 이에 노인 무사시는 이곳은 자신의 무덤이며 여기서 코지로를 기다렸다고 한후 코지로의 용모에 시원한 바람이 인간의 형태를 취한 것만 같다고 한 후 필시 아름다운 검을 휘두르겠다고 하자 코지로는 사람의 시야가 닿지 않을 산 속에서, 그저 칼 하나만 휘두르는데 전념해온 별난 남자에 불과하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노인 무사시는 검사라면 누구라도 마음을 애태울 정도의 전설이 될 것이라고 하고 자신은 죽으면 거품처럼 사라질 사람이라고 하자 노인 무사시는 그런 슬픈 이야기를 하지 말라며 대답하고 이미 자신의 목숨이 다해가서 검을 나눌 수 없으니 이번 생 이후에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다른 무대에서, 아니면 '''정말 이곳이 지옥이었더라면 요괴의 고기를 먹어서라도 칼을 나눴을 것'''이라며 아쉬워 한다.
이에 코지로는 자신은 조금 전에 무사시와 대결했고 진정한 이천일류가 무엇인지를 보았으며 신멘 무사시는 자신의 앞에서, 훌륭히 영의 지점에 도달했도다. 라며 노인 무사시를 위로해준다. 이에 노인 무사시는 네가 그렇게 말하면 믿도록 하겠다며
라며 노인 무사시는 숨을 거두고 코지로는 작별을 고하며 이야기는 끝을 맺게 된다.'''노인''': 그런 게구나. 그런……게로구나, 나의 운명. 사사키 코지로여.
그건, 좋은…………이야기다……………….
실로, 실로……. '''이 몸의 영혼을 진정시키기에 어울리는, 좋은 이야기……로구, 나…….'''
'''장도의 검사''': 작별이다 무사시, 작별이다 신멘 무사시노카미 후지와라노 하루노부.
'''단 한 번도 만났던 적 따위 없을 터인, 나의 생애 최고의 숙적들이여.'''
'''작별이다.'''
이 둘의 전투는 게임 플레이면에서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서포터로 지원되는 무사시는 70레벨로 시작해 작중 스토리가 진행이 됨에따라 성장하고 있고, 야규 무네노리와의 전투를 통해 무사시는 드디어 공위의 자리까지 올라간 것을 3스킬을 얻는걸로 표현한다. 무사시의 3스킬인 "무공"은 자신에게 '''무적''' 및 스타 발생율UP, 약체 해제를 하는 스킬인데, 이 스킬이 없다면 필중을 소유한 코지로의 공격을 막을 수 없게 되어있다. 둘의 승패는 무사시가 공위에 도달할 수 있냐 없냐로 갈린 것을, 게임 시스템상으로도 표현한 것.
최종결전의 코지로는 기묘하게도 산 사람이 아니라 서번트. 전투씬에서 명백히 '서번트'라고 표시되어 있다.[17] 이 때문에 해석이 여러가지로 갈린다. 단순히 표기 오류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18]
4.3.5. 참새의 여관 활동일지~염마정번성기~
다섯 가지 보물 중에서 "제비의 자안패"를 가지고 있었으며, 전투 없이 주인공에게 넘겨 줬다. 배틀하지 않는 거냐고 묻는 주인공에게는 조개 하나를 놓고 다툴 만큼 가난하지도 않고 조개 하나를 놓고 결투를 할 만큼 싸구려는 아니라고 답하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19] 그 밖에는 염마정의 여주인과 검술 승부를 해 보지 못한 걸 살짝 아쉬워하기도 했다.
4.3.6. 막간의 이야기
인연퀘는 용잡기.
네로 황제 때문에 졸지에 검투사 취급으로 콜로세움에서 악마들과 배틀을 벌이는데 츠바메가에시 한 방에 끝장내 버렸다. 그걸로도 모자라 흥이 나는 바람에 100연승을 거둬서 로마 검투사 역사에 전설로 남아버렸다고... 하지만 특이점이 복원되면서 없는 일이 되었다. 로마니 아키만은 그의 검술에 흥미가 있는 모양. 그가 제비를 베었다는 말을 듣고 "그 제비 환상종이냐"라고 태클을 걸었다.
4.3.7.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사사키 코지로의 입장
- 메데이아: 과거의 소환자. 그녀가 이름없는 검사를 소환하지 않았더라면 이 사사키 코지로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에, 그런대로 은의는 느끼고 있다.
- 마르타: 질실강건(質實剛健)[20] 한 점이 참으로 좋소. 자세도 늠름하고 심지가 굳건하군. 그런데 말이오, 투박한 점이 옥의 티, 아얏!?
- 미야모토 무사시: 이 검사는 만난 적은 없지만, 사사키 코지로로서 존재하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상대. 목숨을 걸고, 꼭 대련을 하고 싶구려.
5. 기타
S/N 세계관에서는 메데이아를 놀려먹으면서 나름대로 즐거운(?) 문지기 생활을 보내고 있다. 카니발 판타즘에서는 험악한 말을 하는 메데이아한테 '''"너무 열내지 마시게. 주름살이 늘어나니까 말이야.'''(네이노오오옴!!)'''하하하하하하~"'''하면서 신나라 하지만 오프닝에서 사계절 내내 류도사 문앞에서 죽치는 상황에 좌절한다거나, 버서커의 폭주에 "악!"하고 나가떨어지거나, 레이스에서는 메데이아 조의 대타로 트레일러 몰고 신나라해서 린이 "산문에 계속 못박혀있다보니까 맛이 간거야..."고 까는데, 막자를 시전한 이리야의 기습을 받고 "파트너아아아!"하면서 여러모로 슬프게 리타이어...
F/GO에서는 1장에 등장하는 적들이 대부분 대부분 라이더 클래스를 달고 있는 와이번인데, 초반에는 얻기도 쉽고 키우기 쉽고 스킬도 쓸만한 코지로를 내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용을 죽이는 일화를 가지고도 시나리오 내내 끙끙대면서 큰 활약을 못하는 바람에 '''미안하다(스마나이)'''로 별명이 굳어진 지크프리트보다 더 활약하는지라 그가 가지고 있는 용살자기믹이 이쪽에 붙어버렸다. 달의 경단 이벤트에서는 게오르기우스, 마르타와 함께 용살자 조로 묶여서 나온다. 물론 마르타는 귀찮아하고 게오르기우스는 그저 허허거리며 지켜볼 뿐...
만우절 리요 버전은 바닥에 박힌 장도를 잡고 있다.
베니엔마의 인연대사에서 코지로의 츠바메가에시를 보고는 '''변태'''라며 기겁하는 대사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