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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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세이버 클래스의 서번트로 성우는 쿠노 미사키. 디자인 및 일러스트레이터는 하라다 타케히토.[1] 설정 담당은 나스 키노코.
깃털장식이 있는 기모노를 입고 참새 모자를 쓴 빨강머리 꼬마 소녀.
1인칭은 와치키(わちき), 아치키(あちき)를 쓴다.[2]
2. 인물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땅(地)'''
유명한 민간 설화 혀 잘린 참새의 장본인이자 염라대왕의 양녀. 즉, '''염라국 공주님이다.''' 본래는 학대를 받고 도망친 견습 유녀로,[3] 마요이가에서 목숨을 잃었지만 성실했던 공을 인정 받아 삼도천의 탈의파 종자가 되었다. 문제는 급료 주기 아까워한 구두쇠 탈의파가 가족이라면 돈줄 필요 없다며 딸을 빙자한 시녀로 삼았지만 다행히 어린 베니엔마를 부려먹는 아내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며 이를 딱히 여긴 남편 현의옹의 간절한 호소로 베니엔마가 처한 딱한 사연을 알게 된 염라대왕이 불쌍히 여겨 정식으로 양녀로 거두어들여져 지옥을 지키는 옥졸이자 요괴나 신령이 머무는 지옥의 여관 염마정의 주인이 되었다. 이후엔 양아버지인 염라대왕이 잘 돌봐준 듯 하다.
양아버지인 염라대왕의 지시를 받고 마요이가를 보필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와 업무를 마치고 복귀했으나 인간세상이 그리워 참새로 둔갑해 돌아왔을 땐 전승처럼 성질 나쁜 할머니에게 걸려 붙잡히게 된다. 하지만 자신에게 호의와 선의를 베풀은 할아버지에게 감격하여 할머니에게 벌의 함으로 손봐주되 할아버지는 무사히 두도록 한 후 착한 사람을 지지하고자 하는 방침을 굳히게 되어 세상을 혼탁하게 하는 악이라 판단되는 존재를 멸절하는 검사가 된다. 세이버 클래스만 적성이 있는 것과 동시에 혼돈 악 성향의 영령들에게 특공성향인 이유가 바로 이 점 때문.
지옥의 여관을 운영하는 주인답게 일본 요리에 정평이 날 정도의 실력을 지녔으며 그 덕에 일본 여자 요괴 서번트들은 전부 '''영령의 좌에 출장교실을 연''' 베니엔마에게서 교육을 받았다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고 한다. 다만 교육이 어지간히도 빡센지 타마모노마에와 토모에고젠은 물론 그 키요히메조차 여관앞에서 용서해달라며 덜덜 떨정도이다. 저 셋과의 인연대사도 저 셋의 요리를 비평하는 스승님 말투. 요리를 가르칠 때엔 문제점이 보인다 싶으면 주저없이 까버리는 편으로 특히 오사카베히메와 토모에를 제일 많이 까는 편이다. 그녀의 수업을 받은 이들에 대한 평은 다음과 같다.
- 타마모노마에: "하아... 요리 실력은 늘었지만 타마모는 아직 멀었네여. 애정이라는 조미료가 지나쳐서 저래서는 서방님을 순식간에 살찌울거에여. 자기한테 맛있는 인간을 키워서 어쩌려는건가여?"
- 오사카베히메: "오사카베히메에게 요리를 가르친다고 하는 건, 병아리를 알로 되돌렸다가 다시 한 번 시작하는 거나 마찬가지에여. ...짹짹. 역시 한 번 베어 죽인 다음에, 이세계로 전생시킬 수 밖에 없으려나여."[4]
- 토모에고젠: "토모에는 뭔가여? 목을 쥐어뜯는 것만 할 줄 아는 안쓰러운 몬스터인가여? 주먹밥 안에 주먹밥이 들어있다니, 반찬이라는 개념이 없는 건가여? 깎아썰기도 하지 않고 무를 뜯어먹으라고 내놓다니, 요시나카님의 목을 피투성이로 만들고 싶은 건가여?"[5]
- 키요히메: "키요히메의 요리는 호화롭지만, 불과 기름을 쓰면 대부분의 음식은 마싯게 되는 것. 가정요리는 그것만으로 돌아가는게 아니에여. 다시 한번 절에서 전좌의 가르침을 때려박을수바께 업겠네여."
- 스즈카고젠: "스즈카고젠은 그대로면 되는 거에여. 세상에는 아무리 해도 변변찮은 요리밖에 안 맞는 사람이 있는 거에여. 책을 읽는 것만으로 득도는 열리지 않는 것과 같은 거에여. 조잡한 요리라도 영양과 맛이 갖춰져있다면 되는 거에여. 남은 건, 서방님을 찾는 것 뿐이네여."
다만 처음부터 요리를 잘 했던 건 아니라서 옛날 할아버지와 지내던 시절에는 요리를 못 해 꽤나 애먹었다고 한다. 베니엔마의 아이덴티티인 잘린 혀 때문에 요리사에게 가장 중요한 미각이 결여되있기 때문.[8] 이후 굉장히 열심히 노력해서 요리를 먹는 상대의 반응과 개선점을 토대로 적절한 요리법을 만들어내서 지금의 경지에 이르렀다. 피눈물 나는 약점을 피를 토하는 노력으로 극복한 셈.
키요히메 말로는, 자신과는 다르게 거짓말을 간파하는 특기는 없으나, 염작발도술은 염라대왕에게 배운 특기라서, 상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짓말쟁이라면 사용시 혀를 베어내버린다고. 즉, 거짓말을 간파하는 특기는 없지만, 거짓말쟁이에게 특공을 주는 검기를 익혔다고 한다.
3. 스테이터스
세이버 클래스치고는 근력과 내구가 상당히 모자라지만, 민첩 랭크는 야규 무네노리와 같은 수치로 역대 서번트 중에서도 최고이다. 부족한 근력과 내구를 출중한 민첩으로 커버하는, 어찌보면 오키타 소지와 비슷한 성향의 전투 능력을 지닌 서번트.
제 키만 한 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거합의 고수. 염라대왕에게서 직접 전수 받은 ''''염작발도술''''이라는 검법을 사용한다. 작중 언급으로 보아 평범한 영령 이상의 전투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참새라서 그런지 날아다닐 수도 있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베니엔마 문서 참조.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어째서인지 세이버 클래스임에도 불구하고 아처와 어새신의 클래스 스킬인 단독행동과 기척차단을 보유하고 있고(그것도 둘 다 랭크 A라는 고랭크.), 정작 세이버의 클래스 스킬인 기승은 없다.
마테리얼 설명에 따르면 클래스는 세이버지만 실제 적성은 어새신에 가까우며 기척차단이 발휘된건 이 때문. 실제로 세이버이긴 하기때문에 대마력은 가지고있지만 본질이 소형조류인 참새이기때문에 무언가에 탑승하는 기승은 얻지못한 모양. 단독행동은 본인의 소질이 아니라 양아버지 염라대왕에게 받은 보물 '''현자의 도롱이'''의 효과. 저승의 보물이기 때문의 현세의 섭리, 세계의 강제력을 약화시킨다고한다.
■ 고유 스킬
염마정의 주인으로서 부여 받은 스킬로 추정된다.
3.2. 보구
두 고유 스킬과 같이 이것도 오의. 여담으로 칡바구니 안에서 튀어나오는 참새들은 모두 일본의 요괴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보구로 구현은 되지 않았지만 설명한 공격은 퀵 카드(6연회전베기)와 엑스트라 카드(최단•최소•최심의 거합발도술)로 모션은 구현되었다.
이것 역시 오의.
4. 행적
4.1. 참새의 여관 활동일지~염마정번영기~
노움 칼데아에서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조사를 의뢰한 특이점에 설립되어 있던 여관 염마정의 여주인으로 등장한다. 리츠카 일행이 고르돌프 무지크와 핀 막 쿨, 디어뮈드 오 디나가 낙오되는 탓에 그들을 찾으러 가던 중 발견한 참새 직원의 안내를 받아 염마정에 오는 동안 늘상 그랬듯이 염마정의 주방과 손님 접대 업무 등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참새 직원의 보고를 받고 기다리고 있던 그녀는 업무를 하면서도 염마정에 도착한 마슈와 후지마루 리츠카를 반겨주지만 뒤에서 숨어서 벌벌 떨던 자신의 제자들을 발견하곤 오랜만이니 요리 실력의 향상도를 체크해보겠다며 덤벼든다. 그리고 앞서 상술했던 요리실력에 대한 일갈을 날려주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전부 발전이 없다고 까지만 그래도 성장은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주었다.
리츠카로부터 자신이 염마정의 일에 몰두하는 동안의 인간 세상의 이야기를 듣고 지옥을 뛰어넘는 수라장이 지상에서 벌어지고 있었단 것에 대해 한숨을 내쉼과 동시에 그 일로 고생한 리츠카를 위로하며 마음의 평온을 충분히 얻을 때까지 염마정에서의 휴가를 허락해준다. 하지만 간신히 낙오지점에서 도착했던 고르돌프 일행이 봉납전의 공물인 감사함을 모조리 소진시키는 대형사고를 저지른 탓에[10] 하루라도 감사함을 모아 봉납전을 채우지 못하면 돼지가 되어 무슨 험한 꼴을 당할지 모른다는 경고를 하고, 감사함이란 공물을 모으기 위한 여관 아르바이트를 의뢰하여 직원으로 채용한다. 베니엔마를 도와 염마정의 문제점들을 해결해나가는 동안 염마정이 이전과는 다르게 어딘지 망해가는 여관처럼 느껴지는 분위기에 이상함을 느낀다.
칼데아 일행의 도움으로 봉납전의 공물이 채워지면서 염마정 또한 전성기로서 번영하는가 싶었지만 그럴때마다 베니엔마의 표정은 어딘지 어두웠고 이에 일행 역시 그런 그녀의 표정에 의아함을 느끼던 찰나, 500년 전의 사건이라고 지나가듯이 말한 참새직원의 대답과 빚쟁이처럼 베니엔마에게 빚 청산을 요구하는 타케토리 영감이란 자와의 대화를 통해 내막을 알게 된다.
500년 전, 일본의 신대가 아직 남아있던 시절의 염마정은 입소문이 자자한 유명한 여관으로서 번영중이었으나 타케토리 영감이란 자가 머물 당시 5개의 가보[11] 들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도둑도 못 찾고 상당한 비용을 변상해야하는 처지에 놓인 탓에 도난당하기 쉽고 빚쟁이가 운영하는 형편없는 여관이란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되어 망해가고 만 것이다.
거기다 하필이면 칼데아 일행 중 고르돌프 일행의 실수로 인해 봉납전의 공물로 변상이 어려워진 데다 간신히 꽉 채워지려던 찰나에 날마다의 변상일인 설날에 그걸로 변상해줘야 하는데 그랬다간 봉납전의 저주로 칼데아 일행이 돼지가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 것.[12] 이를 계기로 베니엔마를 위해 칼데아 일행이 보물찾기에 전념하는 동안 리츠카는 혼자인 척 연기를 하며 베니엔마와 쉬는 시간을 보냈고 그 과정에서 그녀는 지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리츠카에 밝힌다. 그리고 이번을 마지막으로 폐정하겠다고도 알리는데, 이때 그녀에 동의하지 않고 사실은 계속하고 싶은거 아니냐는 선택지를 고르면 그녀의 과거 회상을 볼 수 있다.
과거 카무로일 적, 도주하던 자신을 쫓아오는 이들을 피해 마요이가에 숨어지내게 됐으나 결국 혀가 잘려나간 채 객사하여 저승에 가게 되었지만 삼도천을 건너는 과정에서 붉은 빛을 띄는 참새로 환생하며 지옥의 옥졸이 되었고 가족이 되면 급여를 안 줘도 될거란 악의를 품은 탈의파의 딸이라는 이름의 종자가 되려던 것을 현의옹의 호소로 염라대왕이 딱히 여겨 진짜 수양딸로 삼고 염마정의 여주인으로 등극하게 된다.
염라대왕의 명에 따라 염마정를 관리하는 나날을 보냈지만 인간세상이 그리워 염라대왕에게 간곡히 부탁한 베니엔마는 허락을 받고 참새의 모습으로 인간세상으로 내려온다. 하지만 자신이 지옥의 옥졸인 탓에 빨간 색 참새 모습이라 눈에 띄었고, 못된 할머니에게 붙잡히자마자 팔릴 위기에 처한다. 그때 별종이라 불리며 무시당하는 할아버지[13] 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왜 구해줘봐야 이득도 없는데 전 재산을 털어서 자기를 구했냐는 그녀의 질문에 그저 껄껄 웃으며 "다른 이가 불행해지는 걸 보는 건 딱히 유쾌하지 않을 뿐이다."라며 그녀를 방생시켜 주었다.
이에 감동한 베니엔마는 마을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아사당할 위기에 놓인 할아버지에게 보은을 갚기 위해 떠돌아다니게 된 할아버지를 염마정으로 데려와 극진히 대접하며 보살펴주었다. 평생을 염마정 내에서 보살펴 받지 못한 만큼의 선행의 대가를 누리게 해주려 했으나 그런 그녀의 호의를 거절하고 돌아가려 하자 어쩔 수 없이 전승대로 함을 선물로 보내 돌려보낸다.
여기까지가 혀 잘린 참새 동화의 엔딩과 일치하나 실상은 달랐다고 울면서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베니엔마의 함 덕분에 소소하지만 쌓여가는 복을 누리게 된 할아버지는 오히려 그 복을 다른 이들에게 나눠주며 선행을 베풀었고 그 덕에 마을이 번창하게 되었지만 경외시 당하는 나날을 계속 이어오던 끝에 결국 혼자서 쓸쓸히 죽게 된 할아버지를 베니엔마가 찾아온다. 베니엔마는 울면서 왜 마을이 번창해질 수 있던 이유가 할아버지 본인의 덕이냐고 말하지 않은 거냐며 이래봐야 본인만 행복은커녕 불행한 게 아니냐고 호소했다.
그 할아버지는 내 덕분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던 거라고 말해봐야 아무도 행복해지지 못할 테니 그냥 말을 안했다며 그녀가 보는 앞에서 임종을 맞이했다. 그래도 다행히 할아버지의 베품을 받은 마을 사람들이 성대한 장례식을 치뤄줌으로서 마지막 가시는 길이 쓸쓸하지 않게 되었지만, 끝까지 자신의 행복을 누리지 못한 채 떠난 할아버지에 대한 안타까움이 담긴 미련이 남았던 베니엔마는 할아버지와의 언제 이루어질지 알 수 없는 재회를 위해 염마정을 끝까지 지켜내고 있었던 것이었다.
즉, 마테리얼에서 싫어하는 것이 거짓말이란 것과 마이룸에서 허풍을 일삼았던 할아버지를 언급한 건 남에게 자신의 복까지 건네주며 모두를 행복하게 했음에도 그 선행의 보답을 받지 못해 쓸쓸히 죽었지만 괜찮다고 베니엔마를 위로했던 할아버지에 대한 죄책감과 트라우마의 영향이었던 것이다. 다행히 칼데아 인원들의 도움을 받아서, 당시 '''스스로의''' 물품을 훔치고[14] , 그 누명으로 500년 가까이 원죄를 씌워 배상을 받아왔던 흑막인 누에를 막아서는데[15] 누에가 자멸에 가까운 형태로 영기가 분열,[16] 자괴하자 그동안 쌓아둔 봉납포인트가 마력으로 전환, 성배로 변하면서 칼데아 전원에게 걸린 저주는 풀리게 된다.
그리고 은혜를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서번트로서 칼데아의 소환에 응하겠다고 약속한 후 참새들과 함께 예를 갖춰 일행을 배웅해 준다. 내년에도 놀러오라는 말은 덤. 이벤트 종료 후 칼데아가 레이시프트로 돌아간 뒤에는 염마정은 다시 북적거리기 시작하고[17] , 혹부리 영감(瘤ある爺)이라는 노인이 찾아오는데,[18] 이 영감이 정황상 베니엔마가 기다리던 할아버지로 추정되며, 베니엔마 입장에서도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베니엔마가 노인을 반기며 어서 오라면서 엉엉 우는 게 가슴이 찡해진다.
4.2. 세이버 워즈 2 ~시작의 우주로~
스페이스 신카게류의 6검사 중 한명이다. 그중에서도 시구르드와 함께 유이한 진성 세이버. 여기서도 여관을 운영하다가 신카게류에서 홈 시큐리티 할인 서비스를 제안한 것에 혹해서 계약을 맺었는데 하필 베니엔마가 6검사가 된다는 조건이 영어로 적혀있어서 읽지 못했다(...). 정작 아스타레트가 총통이 된 후에는 비용 삭감 때문에 시큐리티 서비스고 뭐고 없어졌고, 여관의 위치도 손님이 전혀 방문하지 않는 오지로 옮겨져버려서 여관 수입이 뚝 끊겼다. 결국 여관에는 파리만 날려서 참새들은 전부 생계를 위해 다크 마안나를 포함해서 여기저기로 흩어져서 부업으로 알바를 뛰는 처지가 되었다. 사기계약에 당해서 망한 꼴이 된 베니엔마는 6검사중 한명이면서도 신카게류에게 이를 박박 갈고 있는 상태였으며, 리츠카 포획 명령도 가능하면 무시하고 싶어했다. 아스타레트야 몰라서 그랬다지만 무네노리는 다 알면서도 내버려둔 듯.
본인의 활약은 여기까지지만 베니엔마가 다크 마안나로 파견보낸 참새들은 감옥에 갇힌 S이슈타르 일행을 구해주거나 시구르드와의 싸움에서 큰 부상을 입은 X를 구조하는 등 구원군 역할을 톡톡히 한다.
4.3. 지키자! 아마조네스 닷컴 ~ CEO 크라이시스 2020
4.4. 막간의 이야기
식단의 재료관리 실수로 식중독 사건이 일어나 책임감을 느끼고 있을때 이바라키의 꾀임에 넘어가 실수로 염마장을 넘기고 만다.
하지만 정작 염마장을 받은 이바라키는 그대로 폭주해서 자신도 통제할 수 없어서 도와달라고 애원했고 베니엔마는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그러고도 용케도 두목노릇을 했군여", "이바라키는 그거군여. 부하가 있어야 힘을 발휘하는 타입인거군여"라며 독설을 내뱉는다.
그리고 폭주하는 이바라키를 쓰러뜨리고 염마장을 회수한 뒤, 훔친 사유를 묻는데 염마의 딸인 베니엔마가 쓰는 염마장에는 킨토키나 라이코, 혹은 츠나의 약점이 적혔을거라 생각했고 그 뒤는 무의식적으로 훔쳐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베니엔마의 염마장은 그냥 베니엔마가 쓰던 수첩이었고 그걸 악용한 결과가 그 참상이었던 것이다.
이후 속박을 풀고 도주하는 이바라키가 토타의 정체를 밝히자 크게 놀라고 존경심을 표하면서 일행에게 감사를 표하고 식사를 대접한다.
이후 이바라키와 슈텐의 대화에서 혀가 잘린 덕에 미각이 거의 없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슈텐은 혼잣말로 베니엔마와 이바라키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는 조만간 츠나가 나타나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며 스토리 종료. 사실상 베니엔마의 막간이었으나 떡밥은 이바라키가 잔뜩 뿌렸다.
4.5. 인연 캐릭터
- 타마모노마에/키요히메: 양쪽 다 의욕이 넘치는 학생이에여. 하지만 조금만 한눈을 팔면 "실패했지만, 뭐, 괜찮겠지!" 하는 점이 옥의 티에여. 독자성을 기르는 것은 한 사람 몫을 하고난 다음부터 라고여?
- 토모에고젠/스즈카고젠: 토모에님은 전쟁에서의 기술이 도저히 빠지질 않는 모양이에여...상재전장, 마음이 항상 요시나카님과 함께 가로지르던 전장에 있는 걸지도 모르게쪄여. 스즈카고젠님은 반대로 너무 자유로워여. 캐릭터 도시락을 만드는 법을 배웠쪄여.
- 이바라키도지: 교토를 어지럽힌 두려운 오니라고 들었찌만, 꽤나 도리를 아는 오니였쪄여. 지옥의 옥졸이니까 저랑 인연은 없찌만, 의외로 지옥의 관청서무에 순응할 수 있을 것 같아여. ....뭐, 저 도벽만은 고쳐야만 하겠찌만여.......
- 타와라 토타: 쌀 주는 분이에여! 신을 먹는 벌레 조차 「에이얏」하고 퇴치한, 일본 최강의 무사인거에여! 밥도 복스럽게 먹어주는 거에여!
- 핀 막 쿨: 염마정에선 정말 신세를 많이 졌습니댜. 핀님은 혼자서 있는 것보다, 주변을 돌봐주고 있을 때가 더 훨씬 더 빛나고 있는거에여. 그런 사람이, 저도 되고 싶은 거에여
- 사사키 코지로: 수상쩍은 짜무라이지만, 그 실력은 진짜에여. 애초에 주 전장이 산속인데 저렇게 긴 검이라는 점이나 어째서 저렇게 자연스럽게 휘두를 수 있는지 이해를 못 하게써여. 그렇게 엄청난 연구를 거듭한 점을 내색하지 않는 부분은, 짹짹, 존경할만 하지만여...역시 변태인거에여!
5. 기타
정식으로 등장하기 전에 Fate/EXTRA CCC 와 Fate/EXTELLA에서 타마모노마에의 대사로 지나가듯 언급된 적 있으며, 페그오에서도 타마모노마에의 막간의 이야기 '문자친구 전쟁'에서 타마모가 문자친구인 키요히메와 했던 약속으로 혀 잘린 참새 베니엔마의 요리 교실에 가기로 했었다는 얘기를 하면서 언급된 적이 있다. 또한 타마모 캣도 CCC 이벤트 시점에서 베니엔마류 헬스 키친을 언급한 적 있다. 참고로 페그오 내부로만 한정시 이벤트 스토리상 가장 먼저 언급된건 텐마오토기조시 오니가시마 이벤트에서 우시와카마루가 언급한 일본 전래동화의 일람에서. 귀락백중탑 이벤트에서도 타마모, 키요히메, 오사카베히메가 백중탑 60층에서 마스터들을 기다리고 있을 때 요리 준비했다면서 타마모가 베니엔마 이야기를 꺼냈고, 그 직후 오사카베히메가 베니엔마라는 이름에 소름끼쳐하는 장면이 나온다.
FGO에 정식으로 등장하여 이 요리교실이 더 확장되면서 꽤 많은 수의 일본 출신 여성 서번트가 베니엔마의 요리교실에 다닌 것으로 밝혀진다. 그런데 지적하면서 한다는 말들이 헬스 키친 수준이었다는 것.[19] 심지어 작중 그녀와 만난 타마모, 키요히메, 토모에는 하나같이 그녀를 두려워 하며 고개조차 제대로 들지 못 하고 쩔쩔맸다[20] . 이로 인해 한국내 커뮤니티에서의 별명중 하나가 짹든 램지(참새 울음소리+고든 램지)가 되어 버렸다.[21] 복각 기념으로 풀 컬러 신규 내용이 올라왔다.
혀 잘린 참새라 그런지 발음이 전체적으로 혀가 짧다.[22] 원전을 생각해보면 저렇게라도 발음하는 것이 용할 지경.
일본계 영령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타와라 토타를 존경하고 우러러 보고 있다. 마이룸 대사에서 성배에 대해 물어보면 토타의 보구인 무진표[23] 를 언급하며 토타를 성배보다도 높게 친다.
사사키 코지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사사키 코지로'라는 존재 자체가 날조된 가공의 검호인데다 서번트로 소환되는 사사키 코지로는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조차 아니고 단지 그 허물을 뒤집어쓰고 사사키 코지로를 자칭하고 있다보니 거짓말을 싫어하는 베니엔마 입장에서는 사기꾼으로 보여서 고까운 모양. 염마정의 첫 손님으로 찾아왔을 때도 '피비린내가 난다'며 다른 손님께 폐가 되니 돌아가달라고 할 정도.[24] 그의 마검의 이름을 듣고 겨우 제비를 베는 정도로 마검이라니 가소롭다고 말한다. 하지만 직후 진짜로 제비 하나 베겠다고 마검술을 깨우쳤다는 걸 확인하고는 고작 제비를 베는데 그렇게까지 하는거냐며 변태 취급하며 기겁한다.
마테리얼 정보에 따르면 클래스는 세이버이지만, 본질은 어새신에 가깝다고 한다.
2차 창작에는 어린아이이다보니 꼬마 서번트들과 어울리곤 하며 고흐가 먹는 걸 좋아한다는 설정이 밝혀지자 보람을 느낀다며 고흐에게 음식을 마음껏 대접하는 게 유행.
6. 관련 문서
[1] 불야성의 어새신의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주로 디스가이아 시리즈 같은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게임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하다.[2] 쿠루와코토바를 참조하면 된다.[3] 이미 마요이가에 도착했을 때에는 혀가 뽑히고 목구멍이 으깨진 상태여서 음식도 못 먹는 상태였다.[4] 헌데 마스터가 그녀가 만든 초콜릿을 먹고 맛있다고 감탄한 걸 보아 아주 막장은 아닌 타입. 실제로 평을 뜯어보면 의외로 다른 서번트들과 다르게 히메는 만든 요리에 대한 악평이 없으니 그냥 베니엔마의 말을 너무 못 알아먹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5] 심지어 처음 수업을 가르쳤을 땐 요리실력을 테스트하고 나서 빡돌아버린 나머지 그 자리에서 그녀의 뿔이 미각을 엉망으로 만들었냐며 그녀의 뿔을 뽑아버리려고 했을 정도. 토모에고젠의 독백을 볼 때 오니에 가까워서 그런지 미각을 인간과 달리 거의 못 느낀다고 한다. 베니엔마가 말하는걸 보면 그냥 조리라는 개념도 없는듯.[6] 해당 이벤트에서 참가한 수강생은 마슈, 엘레나 블라바츠키, 앤 보니&메리 리드, 고르곤, 트리스탄이었다. 이 중 유일하게 기초 코스를 한 번에 패스한 건 마슈 한 명. 그러나 그런 본인도 섬에서의 기억이 꽤나 끔찍한 듯 요리에 관련된 지식 이외에 모든 것이 날아간 상태로 돌아왔다.[7] 이쪽의 주인공은 이쪽이 아닌 이쪽이긴 하지만, 일단 동일인이니...[8] '혀를 잘렸다.'는 사실은 베니엔마가 영령으로서 성립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인지라 '''어떤 수단을 사용한다 해도 치료될 수가 없다고 한다.''' 혀잘린 참새라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9] 이름도 그렇고 모션도 그렇도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타치바나 우쿄의 츠바메육련의 패러디.[10] 이 때 고르돌프는 진짜 원흉인 뱀 가면이 '나 여기서 쫓겨나면 잡령이라서 그냥 소멸해! 제발 몰랐다고 해 줘!'라고 빌자 고르돌프가 쿨하게 넘어가서 무사할 수 있었고, 이 때 은혜를 느낀 뱀 가면은 결전 당시 성불해서 흑막인 원숭이 가면을 엿먹이게 된다.[11] 부처의 바리때, 봉래의 옥가지, 불쥐의 옷, 용머리의 구슬, 제비의 자안패. 일본 설화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잘 알 수 있는 가보인데, 타케토리모노가타리에서 카구야 공주가 자신에게 청혼하는 자들에게 찾아오면 청혼을 받아들이겠다고 내세운 다섯 가지의 재보다. 각각 부처의 제자, 신선 출신 서번트, 샐러맨더 가죽 점퍼를 입고 온 드래곤 아가씨, 친구란 놈이 멋대로 카피한 얀데레녀, 여주인에게 변태취급 받은 검호에게 얻게 된다.[12] 어찌나 절망했던지 자기 몸이라도 팔아서 빚을 변상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까지 했다.[13] 별종이라 불리는 이유는 자기가 손해보는 상황조차 아랑곳 않고 베품을 행해왔기 때문에 도외시당하고 있었다.[14] 게다가 본인 입으로 밝힌 바에 따르면 그 보물이란 게 아예 있지도 않았다고 한다. 한마디로 '''처음부터 없던 물건을 도둑맞았다고 해서 실컷 뜯어먹었던 것.''' 게다가 동기도 그냥 '''착한 녀석들 괴롭히는게 재밌다'''는 전형적인 동화속 악역.[15] 이게 이 이벤트 최대 강적이다. 브레이크 게이지만 3개가 존재하고, 매 턴마다 퀵/아츠/버스터중 랜덤으로 1개에 대하여 회피/(브레이크 격파시)무적을 1턴간 '''해제 불능'''으로 걸어두고, 스킬로 자신에게 공격시 NP습득량등을 대폭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건다거나, 아군 전체에게 독과 식독, 혹은 자신이 공격시 최대 HP와 공격력 감소 상태를 걸거나 하는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관을 경험하게 된다. 단, 브레이크 게이지는 2개만 깨트리면 배틀이 종료된다.[16] 토라나누시는 그간 자신을 돌봐준 베니엔마에게 정이 들어서, 헤비쇼야는 자신의 잘못된 조언 때문에 사라진 봉납 포인트 건을 모두 자신의 잘못으로 뒤집어쓴 고르돌프를 위해 누에에서 떨어져 나왔다. 떨어져 나오면서 사루쵸자를 무능하다고 까거나 음습하다고 까는 건 덤.[17] 봉납 포인트를 계속해서 빼앗기고 있었지만, 이 봉납 포인트를 돌려받게 되면서 염마정 전체에 신기가 감돌기 시작하고, 염마정은 다시 마요이가로서의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기 때문.[18] 마음씨 고운 참새가 곤란해한다는 소식을 듣고 원숭이들을 통해 이런저런 물건을 보냈으나 원숭이들이 도중에 목적을 잊어버린 듯 하여 찾아왔다고 한다. 스토리에서 간간히 등장해서 난장판을 벌인 마원(魔猿) 무리 중 등에 봇짐을 맨 마원의 정체가 이 노인이 보낸 원숭이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9] 실제로 작중에서 베니엔마의 요리교실이 '헬즈 키친(Hell's Kitchen)'이란 명칭으로 불린다. 베니엔마도 일단 염라대왕이긴 하니 어쨌든 헬즈 키친은 헬즈 키친이다.[20] 그래도 남편 얀데레만 제외하면 요리를 잘 하는 키요와 타마와 달리 토모에는 기본조차 안 될 정도의 요리실력을 자랑한다.[21] 이 고든 램지 패러디 짤은 원작자가 픽시브에서 올리기도 했고 레딧에 전파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픽시브, 레딧[22] 잘 들어보면 'ㅅ' 발음을 제대로 못 한다.[23] 쌀이 무진장 쏟아져 나오는 쌀가마니.[24] 정작 코지로는 생전 실전은 한 적도 없으니 딱히 피냄새가 날 리 없다고 항변한다. 다만 진짜 살생을 했는지의 문제라기보다는 호승심으로 다른 사람과 싸우려 들 것을 넌지시 염려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