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누(쌍성의 음양사)

 

1. 개요
2. 작중행적
3. 바사라
4. 기타


1. 개요


쌍성의 음양사의 등장인물. 원작 만화 오리지널 인물이다.

2. 작중행적


바사라 서열 1위이자 역사상 최초로 생겨난 부정으로 마가노가 처음 생겼던 시절부터 존재했다. 천 년이라는 세월 동안 본토에 머물고 있는 명실상부한 최강.
본편에서 카무이가 본토로 온 이유가 치누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그런 것으로 다른 바사라들과 달리 교토의 마가노에만 죽치고 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한다. 카무이는 쌍성과 싸우고 헤어진 뒤 치누와 만난 적이 있지만 쓰러뜨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카무이는 만나보니 피래미만도 못한 수준의 주력밖에 없자 실망해서 안 싸우고 떠난 것이다.
아시야 도만이 최초로 만들어 낸 부정으로 태음을 만들어 내기 위한 프로토타입이다. 베니오에게 그녀에 대한 진실(음양사의 정점인 태극을 탄생시키기 위한 음의 그릇)과 이전에도 자신을 찾아온 태음들의 반응[1]을 알려준다.
태음은 아시야 도만의 혈족이며 태음으로 각성하면 인간으로 되돌아가지 못한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아다시노 베니오가 멘붕하자 너는 태양과 만나 사랑하고 아이를 가진다는 당연한 행복을 위해 태어난 것이라고 말해서 베니오를 정신차리게 만들어준다. 도망가도 상관없다고 마지막으로 묻지만 베니오의 각오를 보고 각성의식을 시작한다.
이 각성 의식이란 것도 상당히 위험한 것으로 운명을 받아들이고 의식을 행했던 다수의 태음도 대부분 부정을 견뎌내지 못하고 사망했고 성공하고 돌아간 2~3명조차 향후를 알 수 없었다고. 작중에서 태음이 되지 못한 여자는 음양연이 식신 귀인으로 만들어 십이천장 귀인의 주호자가 되었다.
3화에 따르면 처음에는 다른 부정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그런 모습으로 태어나게 해 놓고서 자신을 괴물이라며 죽이려고 했던 인간들을 증오하며 셀 수도 없을 만큼 죽여왔지만 그게 부질없다는 것을 깨우치고 가능하면 긍정적으로 살자 마음먹은 뒤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인간들이 모두 죽으면 음악을 들을 수가 없기 때문에 도와준다고. 하지만 '''굳이 이유를 대자면''' 이렇다는 것이라고 말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인간에게 호의적인 것이다.
한편 회상을 보면 분명 치누는 지금의 모습이 되기 전에는 무척 강했던 게 맞는 것 같은데 지금은 왜 잡졸만한 수준의 주력밖에 남아있지 않은 건지 불명. 다만, 바사라가 각성할수록 그 인격과 모습이 인간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최초이자 최강의 바사라였던 치누가 바사라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성장을 함으로써 '''정말로 실제 인간에 근접하여 그 주력을 잃게 되었다'''라고 추정해볼 수 있다.
카구야가 쓰러진 뒤 아다시노 베니오에게 걸겠다면서, 처음으로 부정과 함께 온 그를 보고 미래를 믿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생각한다.

3. 바사라


서열
바사라
1위
치누
2위
사카나시
3위
가부라
4위
히지리마루
5위
시로미
6위
카구야
7위
카쟈
8위
치쿠라시오지
9위
히가노
10위
유즈리하
11위
카무이

4. 기타


베니오 편에서 외형이 공개됐는데 '''아베노 세이메이와 똑같이 생겼다.''' 차이점은 다른 바사라와 같은 분홍색 머리카락과 검은 피부색에 눈화장과 입술화장을 하고 있고 약간 누더기진 검은 주술사 옷에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다는 것. 현대문물에 관심이 많은 모습을 보이며 농담따먹기를 좋아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최초로 태어난 자답게 냉정하고 날카로운 면모도 지니고 있으며, 특이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현 상황에 해결 방법이 없다고 여기고 있다.
카무이에게 '너는 아직 이쪽이지?'라며 마가노의 강물을 주지만 자신은 마가노에 떨어진 음료수를 먹는 등 사람과 별다른 차이없이 생활하고 있다. 치누가 인간과 가까운 상태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런 식으로 연명한 것으로 보이며, 츠치미카도섬에 가지 않은 것도 싸우는 이유가 없는 거도 있지만 이 때문으로 보인다.
별다른 주력이 없다고 나오지만 태음 각성 의식같은 큰 의식의 술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걸 볼 때 사카나시처럼 음양소멸을 쓰거나 다른 수단으로 힘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1] 자살, 도피, 인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물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태음도 결국 태극은 탄생시키지 못한 모양. 치누는 싸우다 죽었던가, 태양 쪽이 먼저 죽었던가, 아니면 동료에게 살해당했다 추측했다. 어느 쪽이든 태극은 태어나지 않았고 부정의 왕은 죽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