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지리마루

 

1. 개요
2. 작중행적
3. 바사라
4. 기타


1. 개요


쌍성의 음양사의 등장인물.

2. 작중행적


바사라 서열 4위로, 본편에서 9위 히가노와 함께 두 번째로 출연한 바사라다. 土 속성이며 먼지를 실처럼 길게 늘어뜰여서 날리는 카마이타치가 주특기다. 나이는 수백 살 정도. 트윈테일을 하고 있지만 엄연히 남자이며, 머리를 풀면 알 수 있다. 히가노는 히지리마루를 주인으로 섬기고 있다.
본토에서 이카루가 사요의 의식으로 인한 힘을 느끼고 섬에서 본토까지 찾아왔으며, 이카루가 사요를 노리고 히가노와 함께 호위 음양사들을 몰살시킨다. 사람들의 공포와 절망을 극대화시켜 힘을 흡수하는데 이카루가 사요의 주호자가 쿠즈노하인 걸 보고 운이 좋다는 수준이 아니라면서 이 힘이라면 부정의 최정점에 이를 수 있을 거라고 기뻐했다.
하지만 쌍성의 음양사와 십이천장 주작을 비롯한 무리들이 쫓아오자 싸우는데 엔마도 로쿠로이카루가 시몬을 떡실신시키고 이카루가 시몬이 최후의 수단으로 마토이카지리까지 꺼내들어 싸우자 밀리지만 시간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역전을 노리다 일격을 당할 뻔하나 히가노에 의해 목숨을 건진다.
히가노는 불완전하지만 태음으로 각성한 아다시노 베니오에게 처참하게 발린 상황이라서 뭘 도와줄 수 없는 처지였던지라 이카루가 사요만 빼돌리고 자신의 주력을 넘겨서 자신들을 이런 세상에서 해방시켜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그러자 치누나 카무이처럼 부정으로 진화를 이루어 이카루가 사요를 꿰뚫어버리고 히가노의 힘으로 강화되어[1] 마가노와 현세의 경계를 무너뜨리려고 한다. 이카루가 시몬이 마토이카지리가 풀리고 약해지자 떡실신을 시키지만 엔마도 로쿠로와 아다시노 베니오의 공진 때문에 사망한다.
부정으로 막 태어난 시절부터 시로미와 함께 활동했는데 꽤 장성할 때까지 둘이서 함께 어울려 놀곤 했다. 하지만 사람들을 흡수하고 마음까지 받아들이게 된 영향으로 왜 마가노 같은 데 갇혀 살고 이렇게만 살아야 하나에 대한 고뇌가 생겼고, 우연히 만난 갓난아기 부정 시절의 히가노를 데리고 시로미와 헤어진다.
시간이 흘러 둘 다 바사라가 되고 전근대 시절 인세로 갔다 음양사에게 쫓기던 시로미를 구해준다. 히가노에게 친구 있다고 말했더니 안 믿는다고 히가노에게 소개시켜주려던 것이었지만 이에 질투를 느낀 시로미가 너 친구 아니라고 말하며 떠나버린 탓에 화를 내고, 그 이후 만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시로미는 자신이 히지리마루에게 가지고 있던 감정을 잘 몰랐는데 그걸 알았다면 히지리마루처럼 진화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3. 바사라


서열
바사라
1위
치누
2위
사카나시
3위
가부라
4위
히지리마루
5위
시로미
6위
카구야
7위
카쟈
8위
치쿠라시오지
9위
히가노
10위
유즈리하
11위
카무이

4. 기타


은근히 혀를 길게 늘이는 연출이 많다. 또 특이하게도 수백 년을 살면서 대부분 바사라들은 현대풍으로 옷을 바꿨지만 히지리마루는 강화되기 전까지 전혀 바꾸지 않았다.
사람에게 가학적으로 굴거나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형제처럼 자란 죽마고우의 우정이나 아들처럼 키운 부하인 히가노의 태도를 볼 때 가까운 사람에게는 잘 대하는 사교적인 면도 있었던 모양. 부정 시절 인세의 모습을 보고 마가노와 전혀 다르다면서 동경했다고 한다.
자기 힘에 자신이 있는지 사카나시가부라가 자기 위냐고 따지는데 1위인 치누는 거론도 안 한다. 치누가 콩알만큼의 힘도 없이 약한 상태인 것을 알고 있는 듯 하다.
작중에서 진화까지 하고도 쌍성의 음양사에게 발려서 약해보이지만 괜히 4위가 아니라서 실제로는 매우 강하다. 실제로 츠치미카도지마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보이며 십이천장을 둘이나 죽인 카부라 바로 다음 순위가 히지리마루다.[2] 이는 아베노 세이메이와 아시야 도만의 피를 이은 태양과 태음이 강하다고 봐야 한다.
츠치미카도지마 편에서 로쿠로가 싸운[3] 모든 부정이 얘보다 약하다.[4] 다만 각성 카무이와의 우열은 불명. 일단 히지리마루의 급수가 카무이보다 훨씬 위인만큼 각성 히지리마루가 각성 카무이보다 강할 가능성이 크다.

[1] 얼핏 보기에는 히가노의 힘으로 진화한 것 같지만 양눈이 다 인간처럼 되는 조건은 어디까지나 사람의 마음을 손에 넣었을 때다. 거기다 이카루가 사요를 꿰뚫은 뒤에 히가노의 힘을 받아들였다고 나오기 때문에 진화는 어디까지나 심경의 변화로 이룬 것이라고 봐야 한다.[2] 게다가 카부라는 각성을 하지도 않았으므로 각성 히지리마루가 카부라보다 더 강했을 가능성도 있다. 바사라의 각성은 전투력을 아주 크게 올려주는데, 11위에 불과한 카무이가 각성하자 6위인 카구야와도 호각으로 싸운 것을 보면 알 수 있다.[3] 베니오는 당시 주력을 잃어 본토에서 카무이와 함께 주력을 찾고 있었다.[4] 사카나시와는 싸우지 않았으니 제외. 참고로 로쿠로 혼자서는 각성 안한 시로미에게도 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