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게야마 리츠

 

'''원작'''
'''애니메이션 키비주얼'''
이름
카게야마 리츠(影山 律)
별명
카게야마 군, 리츠 군
나이
13
생일
7월 2일
혈액형
B형

토끼띠
별자리
게자리
신장
159.4cm
체중
45 kg
장점
성실한 편이라 생각한다
단점
조금 신경질적이라 생각한다
특기
달리기
취미
일기 쓰기
좋아하는 음식
두부, 돼지고기조림
싫어하는 음식
족발
좋아하는 음악
별로 들을 기회가 없다
좋아하는 영화
휴먼 드라마
좌우명
하면 된다
최근에 빠져있는 것
숟가락을 구부리거나 다시 되돌리기
[1]
1. 소개
2. 성격
2.1. 본심
3. 작중 행적
4. 기타
5. 명대사


1. 소개


모브사이코 100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리노 미유[2]/맥스 미틀먼[3][4]
주인공 카게야마 시게오남동생으로 시오 중학교 1학년. 학생회 활동을 하고 있다. 공부나 스포츠엔 인연이 없는 모브와 달리 각종 스포츠 만능에 성적은 학년 톱에 모의고사 전국 상위권, 얼굴도 잘 생겨서 인기까지 많은 완벽한 엄친아. 다만 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초능력을 가진 모브와는 달리 초능력을 갖고 있지 '''않았다.'''

2. 성격


쌍방 브라콤 아니랄까봐 작중 초반부터 형을 걱정하고 챙겨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실제로 형제애도 돈독해 등교를 같이 하거나 주변인들이 모브에 대해 정보를 캘려고 할 때마다 냉정하게 응대해 사생활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형을 사랑함과 동시에 막강한 초능력을 갖고 있는 형을 동경하고 있으며 형을 걱정해 학생회의 신분을 이용하여 불량학생들을 대청소 하겠다는 등 형을 아껴주는 마음이 몹시 큰 편으로 10주 연속으로 쪽지시험을 만점 받을정도의 스마트함과 어른스러움의 교양을 동시에 갖춘, 모브가 자랑스러워하는 기특한 남동생이며, 작중 공인의 가장 사이좋은 형제.


2.1. 본심


[image]

''' 나는 형에게 품은 열등감과 공포심을 견딜 수 없어서 동경이라고 믿음으로써 날 지키고 있었던거야. '''

''' 이걸로 더 이상 무서워 할 필요도 없어. 가짜 동경 따위도 남아있지 않아... 아니... 지금은 흥미조차 잃어버렸어. '사이좋은 형제'는 오늘로 끝이야, 형. '''

사실 리츠는 오래 전부터 형을 동경함과 동시에 '''무서워하고''' 또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
리츠에게 있어 초능력을 가진 형은 자기 세계의 '기본' 이였고, 본인 또한 기본적으로 초능력을 갖췄을 거라 여겼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리츠는 아무런 힘이 없었고, 힘이 생겨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자신과는 반대로 모브의 초능력은 어린아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계속 성장해나간다. 분명 형과는 달리 명예와 인기를 모두 쥐고 있는 리츠였지만, 그 모든 일상의 명예를 빼놓고 비일상적으로 막강한 힘을 갖고있는 형을 부러워하고 무서워하면서 동시에 질투하였다.
이는 리츠의 마음 속에 상당히 오랫동안 응어리져 있었으며,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리츠의 마음 속 그늘이였다. 외간의 시선으로 봤을 때 언제나 형보다 주목받는 리츠였지만, 본인은 또 본인대로 형은 있지만 자신은 갖지 못한 능력이 있다는 생각이 큰 열등감으로 작용해오고 있었던 것.
또한 리츠 본인이 의식 못하는 사이에 모브에게 영향 받은 것인지 최대한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활동하려는 모브의 습성을 닮게 되어 어디에 내놔도 금방 주목 받을 정도로 영특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단역, 조역으로 비껴나가려는 경향이 있다.[5]
형인 모브가 원펀맨의 사이타마와 타츠마키를 적절히 혼합했다면 리츠는 제노스와 후부키를 섞은 인상이다. 전자는 쿨하고 냉정한 미남이면서 주인공인 형에게 빠심을(?)[6] 표한다는 것, 후자는 자신보다 강한 형제에게 느끼는 열등감과 공포라는 점에서. 이 때문인지 작가인 ONE이 그린 원펀맨과 모브사이코의 콜라보 일러스트에서 제노스 코스프레를 하기도 했었다. #

3. 작중 행적


'웃음' 종교가 붕괴되고 모브의 힘을 이용할 구실을 찾던 에쿠보는 처음엔 거절당했지만[7] 결국 초능력을 가지고 싶어하던 리츠에게 빙의하게 되었다. 하지만, 하나자와에게 퇴치당했던 탓인지 힘이 약해진 에쿠보는 리츠를 조종할 수 없었고, 오히려 리츠에게 공짜로 초능력을 준 꼴이 되고 만다.[8]
그토록 동경하게 된 초능력을 얻게 된 리츠는 이 때까지 무력했던 자신을 청산하고 싶기라도 하듯 말 그대로 불량학생들을 '대청소' 하며 골목을 쓸고다닌다. 다만 이 모습을 모브에게 들키게 되자 리츠는 이 때까지의 모든 허물을 벗어던지며 위의 대사와 같이 형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폭로하게 된다. 그러나 모브는 오히려 이런 리츠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 넘기며, 초능력 어택을 맞고 쓰러져있던 불량학생 무리들에게 절을 하면서까지 사과한다.
그러나 갑자기 난입한 코야마에게 납치당하고[9] 그 곳에서 만난 각성 연구소 회원들과 탈출 계획을 짠다.손톱 건물 안에서 리츠를 구하러 온 모브 일행을 만나 서로에게 응어리 진 것을 풀고 화해한다.

테루 : 리츠가 뭘 할 수 있는데?

모브 : 리츠는 머리가 좋아. 초능력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나와는 달라서… 뭐든지 머리를 써서 해결하거든. 힘에 의존하지 않아도.

테루 : 자랑이냐…? 카게야마가 그렇게 든든해 할 만큼…

모브 : '''존경이야. 난 정말 리츠를 존경해.'''

리츠 : …치사하다. 사과할 기회도 안 주고…

리츠 : 치사하게…

리츠 : 그런 건 나도…

리츠 : '''나도…'''

이후 모브와는 다시 원만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손톱(모브사이코 100)의 테러 이후 초능력자의 공격으로 사망..한 줄 알았으나 사실은 그 이전에 손톱에게 공격 당하기 전 미리 선수를 친 스즈키 쇼우와 손을 잡고 꾸민 짓이었다. 쇼우와 양동작전으로 손톱 본부를 공격하지만 앞을 가로막는 시마자키를 쇼우, 테루와 함께 레이드를 하나 수세에 몰린 상태에서 형과 다시 재회한다.[10]

4. 기타


  • 어찌보면 먼치킨이다. 잘생긴 외모, 인기, 성적 등 엄청난 만능이다. 형과 달리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게 리츠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유일한 단점이었으나 초능력까지 갖게 된데다 쇼우에게 인정받을 정도의 재능이다. 이젠 정말 모자라는 게 없다.
  • 93화[11]에서 학교 축제 때문에 여장을 하게 된다. 리츠네 반이 하필 컨셉을 여장 메이드 카페로 잡아서⋯ [12]
  • 애니에서는 등장이 앞당겨져 1화부터 등장한다. 모브가 밥을 먹다가 초능력으로 구부린 숟가락을 힘으로 펴 주며 고민이 있으면 얘기해달라고 한다.
  • 브라콤 끼가 전체적으로 다분하다.
  • 2차 창작에선 형인 모브와 독보적으로 많이 엮인다. 뭐 형이나 동생이나 브라콤이니(...). 모브 이외에는 쇼우레이겐과 엮기기도 한다.

5. 명대사


(모브가 예전 리츠앞에서 폭주했을 때 자신이 무슨짓을 했냐고 묻고, 리츠가 아무짓도 안했다고 하자 모브가 기뻐하면서 자리를 떴을 때) 그건...형이 아니야.[13]

질려버렸으니까. 자신에게 질려버렸으니까... 그런걸까요? 그저 왠지 모르게 어리석은 나 자신을 느껴보고 싶었다...

우리는 피차 용서받지 못할 짓을 저질렀습니다. 이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

형은 내 세계의 기본이었다.

…치사하다. 사과할 기회도 안 주고…. 치사하잖아… 그런 건 나도… 나도….

하지만 이제 무섭진 않아. 이제야 알았으니까. 다른 무서운 뭔가가 아니라... 그것도 형의 일부라는 것을. 지금 눈 앞에 있는 것은.. 틀림없는 형이야. 그럼 무섭지 않아. 그 모습을 보고 떨 것도 없어. 왜냐면 나는 동생이니까. 봐주지 않을거야.

트라우마에 가두는 게 아니야!! 형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그건.. 앞으로도 쭉.. 뭐든지 의논할 수 있는 가족이 되는 것! 진심으로 서로 부딪칠 수 있는 동생이 되는거야!!

이제야 알았어.. 내가 힘을 원했던 것은.. 이 때를 위해서였어. 이제 괜찮아, 형.


[1] 망가원의 부록(쵸이다시)에 올라온 공식 설정[2] 4화 흑식초 중 엑스트라도 맡았다. 그 도전장에 오니가와라가 잘못 적은 쿠소糞야로를 보고 " '쌀 같은米共 놈들'이 뭘까요??" 라고 하는 녀석.[3] 작가의 다른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았다.[4] 일미 성우 모두 오소마츠 상에서 마츠노 토도마츠 역을 맡았다.[5] 이에 대해 도쿠가와에게 '''형 흉내는 그만둬'''라는 말까지 듣게 된다.[6] 모브가 학생회장선거에 출마하자 '카무로 회장을 지지할 생각이었지만, 이렇게 되면 상황이 달라지지.'라며 진지하게 모브에게 투표할 생각을 한다(...).[7] 이 때 리츠는 에쿠보는 악령이니까 무의식적으로 제령해야 한답시고 머리 부분(?)을 잡고 니킥을 날린다(...) 모브도 집에 찾아온 에쿠보를 처음 만났을 때 꿈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머리 부분을 잡고 냅다 패대기쳤다. 이유는 다르지만 결국 똑같이 행동하는걸 볼 때 형제는 형제인 모양이다.[8] 힘이 없던 상태에서 초능력이 생겨난게 아니다. 에쿠보의 말에 의하면, 사실''' 리츠도 초능력자였다고 한다!''' 잠재되어 있던 힘을 그간 각성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뿐이었다. 오니가와라 리코더 사건으로 큰 죄책감과 불안감에 휩싸여 격정적인 상태가 된 것이 초능력 각성을 도와준 도화선이 되어준 것이라고.[9] 이걸 막으려던 모브가 코야마에게 두들겨맞자 '네 목적은 나니까 그만하라'며 소리지른다. 형에게 폭언을 하긴 했지만 마음속으론 여전히 형을 챙기고 있었던 듯.[10] 여담으로 시마자키는 레이겐이 막타를 쳤다... 거기다 시마자키가 한낱 일반인인 레이겐한테 진 이유가⋯ 자신이 궁지에 몰리자 초능력만을 매우 정밀하게 관찰하는 능력을 써서 쇼우 무리들을 관광시키려고 했었다. 그러나 눈이 안 보이는 데다가 초능력만을 감지하는 능력이니 옆에서 레이겐이 다가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고 그대로 러쉬를 맞고 쓰러졌다.[11] 단행본 기준 13권[12] 에피소드 초반에 학생회에서 풍기문란이라는 이유로 여장카페를 비롯해 몇몇 기획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이것의 복선이다.[13] 아마 ???상태의 모브를 보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