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브사이코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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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작가는 원펀맨을 연재 중인 ONE이다.
가공할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스승 밑에서 불법으로 시급 300엔(한화 3000원)을 받고[1] 제령 알바를 하고 있는 인기가 없어서 고민인 중2 소년 카게야마 시게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 줄거리
100이 되면 폭발하는 소년의 이름은 모브.
평범한 청춘을 동경하는 중2의 소년 카게야마 시게오(통칭 모브)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었다. 그것은 초능력. 사기 영능력자, 사이비 종교단체 ETC. 그의 힘을 이용하려는 갖가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며 소년 모브 안에서 뭔가가 움직인다.
충격의 사이킥 청춘 그라피티 개막!
3. 발매 현황
소년 선데이의 웹지면인 우라 선데이에서 연재되다가 우라 선데이 코믹스에서 서적화되었다. 2017년 12월 22일 최종화인 101화가 올라오며 완결되었고, 2018년 7월 마지막 단행본인 16권이 발행되었다.
국내에서는 2014년 10월 30일에 학산문화사를 통해 정발되었고 2018년 12월에 마지막권인 16권이 한국에 나왔다. 역자는 서현아.
누계 부수는 애니메이션 첫 방영 당시 120만 부를 돌파했다.
4. 특징
무라타 유스케가 작화를 맡고 있는 원펀맨 리메이크판과는 달리 모브사이코 100은 리메이크 없이 ONE이 스토리와 작화 모두를 담당하고 있다. 프로 작화가에 못 미치는 그림 실력을 지녔지만 원펀맨을 그리던 시절에 비하면 솜씨가 매우 좋아진 편이고, 권이 바뀔 때마다 작화가 깔끔해지고 있다. 공들여 그린 컷은 상급 작화가의 그림 못지 않게 박력있다. 또한 원펀맨 시절부터 뛰어나다고 평가 받았던 연출력은 본 작품에서 더 강화되었는데, 단출한 그림으로 그 정도의 몰입력을 주니 말 다했다.
기존의 원펀맨과 같이 주인공의 능력이 먼치킨급이라는 점에서는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지만 원펀맨의 사이타마의 경우에는 정신적, 육체적 성장이 끝마쳐진 이른바 '완성형 주인공'으로서 작중에 일어나는 사건에 해결사로 개입하는 내용이 주라면 본작의 주인공인 카게야마 시게오는 자신의 능력으로 인한 고뇌를 하며 작중 행적에 따라 사건을 겪고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는 '성장형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강함으로는 둘 다 세계관 최강자지만 사이타마는 알아서 자기 힘을 조절하면서 당해주는 반면 시게오는 정신적 상태에 따라 역량 자체의 기복이 심하다.
분위기도 힘이 다인 것 같은 원펀맨과 다르게 표지부터가 신비한 느낌이 물씬 나며, 원펀맨보다는 파워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오른다. 용급 괴인들은 그들대로 강해져도 큰 차이 없지만 간부들은 손톱 에피소드 다다음에 바로 그들 전체만큼 막강한 5초가 나오는 식으로 밸런스가 수직상승한다.
제목은 주인공의 별명인 "모브"[2] 에다 초능력을 뜻하는 사이코[3] , 거기에 "100%"가 되면 표출되는 모브의 감정을 나타낸 것이다.
모브는 영어의 "mob"의 일어 발음이기도 한데, mob이란 영화나 연극 등에서 엑스트라(배경인물)를 뜻하는 단어다.[4] 주인공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느낌의 인물이라는 점을 나타내는 언어유희인 것. 모브이자 주인공, 주인공이자 모브.
그와 동시에 군중심리를 뜻하는 "'''mob psycho'''logy"와도 관련 있어보인다. 각 에피소드를 통해 사회적으로 낙인 찍히거나 분위기 읽으라며 종용당하는 상황 등을 묘사하고 있으며, 에쿠보와 메자토 이치는 대중[5] 을 휘두르고자 특별한 힘을 가진 카게야마 시게오를 이용하려 한다.
5. 등장인물
6. 수상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7.2. 드라마
7.3. 무대화
8. 작품 속 초능력
이 작품 속에서는 초능력이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나타난다. 우선 가장 흔한 염동력 부터 시작해서 배리어, 착화, 폭발, 분신, 채찍, 근육증강, 전파간섭, 순간이동, 환각, 텔레파시, 치유 등등
염동력이나 배리어는 대부분의 초능력자라면 다 가지고 있는 흔한 기술이고 그 외의 특수기술들은 그 능력자만 사용할 수 있는 걸로 보이지만 작중에서 유일하게 하나자와가 몇몇 특수기술들을 카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파일럿의 역량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도 있는 듯 하다.
초능력자와 영능력자를 가르는 척도가 매우 모호하다. 초능력자는 다 영능력자라고 봐도 무방하다.[8]
대부분의 초능력자는 한 번에 한 가지 작용밖에 일으킬 수 없다. 하지만 작중에서 유일하게 하나자와가 노력을 통해 한 번에 두 가지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초능력자는 선천적으로 능력을 타고난 부류, 인공적인 실험을 통해 후천적으로 능력을 가지게 된 부류, 후천적으로 각성하여 초능력자가 된 부류 '''3가지'''로 나뉜다.
1. 작중에서 내츄럴 이라고 불리우는 선천적인 초능력자들은 이 3가지 종류 중에서 가장 강하다. 부모 중에서 선천적인 초능력자가 있어야 유전으로 선천적인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부모 둘 다 재능이 없더라도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건 가능하다. 그리고 부모 중에 능력자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다른 초능력자들 보다 강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도 아니다 즉 초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도 운이고 그 초능력의 강함도 운으로 결정된다.
2. 실험을 통해 후천적으로 능력을 가지게 된 초능력자들은 3가지 종류의 능력자 중 가장 약하다. 리츠는 하나하나가 호시노 정도인 듯 하고 주먹으로 덤비는게 더 무서울 것 같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공적 초능력 개발에 성공한 손톱이라는 조직에서 대량생산 되고 있다. 심신 양면에 한계에 가까운 고통을 주는게 노멀 인간이 초능력자로 각성하는 계기의 하나라고 한다.
3. 후천적으로 각성하여 초능력자가 된 인간은 작중에서 리츠가 유일하다. 에쿠보의 언급에 의하면 원래 리츠에겐 초능력의 재능이 잠재해 있었고 감정에 기인하여 초능력이 드러난 거라고 한다. 앞서 소개했던 인공적인 초능력자보다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하지만 하나자와, 코야마, 쇼우에게 압도적으로 털린 것을 보면 형과 달리 어마어마한 출력의 초능력은 아닌 듯 하다.
초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건 운이지만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초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초능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은 작중에서 자세하게 묘사되지 않았지만 하나자와가 각성 라보 초능력자들을 지도하게 되는데
90화에서 아사히와 호시노가 훈련을 통해 강해진 초능력으로 합체 오의를 시전한다. 손톱 7지부 에피소드 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강해졌다.[9]
9. 기타
- 마을이름이 조미료시라서 그런지 등장하는 학교 이름이 죄다 소금, 된장, 간장 등의 조미료 이름이다.
- 매 화마다 모브의 감정 지수가 퍼센트로 나온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만화원작과 한편의 분량이 다르기 때문에 중간중간 감정 지수가 상승하는 것을 보여준다.
- 간혹 모브의 감정 수치가 아닌 다른 수치가 나올때도 있다. 모브를 구하러 가는 육체개조부의 펌프업 등이 그 예.
- 모브의 감정이 100이 되면 폭발하는데,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감정도 다르며, 이에 따른 초능력 개방도 천차만별이다.
- 여타 만화에서 분노하면 평소 실력보다 더 강해지는 것과는 다르게, 무언가 결심을 한 상태라면 평온한 상태에서도 분노했을 때보다 더 강하게 그려진다.
- 원작 완결 이후 2018년 3월 19일부터 Manga one에서 스핀오프작인 REIGEN이 부정기 연재되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쿠라타 토메가 레이겐의 사무소에서 일을 하면서 펼쳐지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2020년 2월, 국내에도 정식 발매 되었으며 11월부터는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 에릭 트럼프가 구글에 Mob을 치면 군중사진이 안나오고 왠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나온다며 구글이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음모론을 설파했다. 참고로 그 캐릭터는 바로 모브 사이코 100의 주인공 모브..... 당연히 구글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준 것 이고 하필 그게 모브였던것. 이런 어이털리는 트윗은 당연히 조롱당하고 있다. 한편 이로 인해 모브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등록될정도로 갑자기 인기를 얻어 원작자가 언급하기도 했다.
10. 바깥 고리
[1] 일본의 최저임금은 지역별로 693엔에서 907엔 사이이다.[2] 이름은 茂夫(시게오)인데, 그 한자를 음독하면 "모브"가 된다.[3] 영어로 염동력은 사이코키네시스, 잔류사념을 읽는 능력은 사이코메트리, 발화능력은 사이코파이로제니시스 등 "사이코-"라는 어근이 앞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사이코"라는 단어만 떼어놓으면 그런 뜻이 아니지만.[4] 예를 들어 mob scene은 엑스트라가 여럿 등장하는 장면이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 비디오게임 용어인 "mob"(몹)을 잔챙이라는 뜻으로도 사용하는데, 사실 게임의 몹은 "Mobile Object"의 준말이므로 군중을 뜻하는 mob과는 어원이 다르다.[5] 작중에선 사람들의 공포, 믿음이 모이면 실체를 갖게 되며, 그 대상의 영향력은 그에 비례하여 커져간다.[6] 금요일 새벽 1시 ~ 1시 30분[7] 모브 성우와 동일인[8] 초능력이란 개념이 사람의 능력을 초월했다는 뜻이고, 영능력은 일반인을 뛰어넘은 분야이니.[9] 물론 내츄럴 급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