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레아 세이즌
1. 개요
한국 판타지 소설 『더 크리처』의 등장인물. 주인공. 애칭은 카나.
2. 상세
생명의 여신 하리에르 교단의 견습무녀로 가스터 일당의 계략에 이용되어 에르마헬 블레어스 타이나를 얻게 된다. 이 와중에 연기이긴 했지만 최상급 크리처 드래곤을 쓰러뜨려 드래곤 슬레이어의 칭호도 얻게 되었다.
블레어스 타이나 덕택에 엄청난 신성력을 얻게 되었으며 불꽃을 다루는 권능도 얻게 되어 성녀가 되었지만(덤으로 얼굴도 초 미녀로 개조되었지만...) 나이젤 렉슬러와는 다르게 뜬금없이 성녀가 된 덕분에 다른 교단에서는 낙하산 성녀라고 비아냥을 듣고 있다. 단순하고 순수한 성격으로 몸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머리쓰는데 약한 아가씨.
처음에는 공짜로 얻은 힘에 적응을 못 해 보호하던 상단이 전멸당하고[1] 계획[2]에 따라 그리엔이 구조, 동행을 하게 된다. 그리엔은 공작에 의해 그녀의 시종이 되었다. 제스터 상단의 돈을 이용한 로비....
견습무녀 시절의 친구를 만나 성녀로서의 책임감을 갖게 되고 본인도 모르게 에테르 윙을 구현하기도 했다. 수련을 통해 블레어스 타이나를 잘 이용할 수 있게 되나 거짓 신탁[3]에 의한 이단절멸계획에 휘말려 하이네와 대결하여 겨우 승리했으나 하이네를 구하기 위한 그리엔의 돌출행동에 걸려서 유랑을 하다가[4] 나이젤 렉슬러를 만나게 된다.
그에게 가짜 여신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돕기로 한 후 동행을 하다가 신전기사단과 조우. 실전을 가장한 대련을 하게 되는데 한 방에 KO당한 후 교단에 복귀를 하지만 렉슬러와의 관계를 의심받아 교단의 시험을 당하는데.... 그 시험은 이단의 마을로 찍힌 사냥꾼 마을을 정화하는 것... 하지만 그 사냥꾼 마을을 인도하는 것은 앞에서 말한 견습무녀 시절의 친구였고 친구를 죽일 수 없었던 그녀는 폭주 성기사단을 전멸시키고 타락한 성녀가 되어 교단의 추적을 받게 되는데... 이 때의 충격으로 정신붕괴를 일으켜 자폐모드가 되어버렸고 이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 그리엔[5]은 임무를 팽개치고 그녀를 제정신이 돌아올 때까지 보호했었다.
근원의 불꽃과의 대화를 통해 제정신을 차리게 되었고[6], 난장판이 되어버린 세계의 진실을 알기 위해 렉슬러를 찾기로 결심한다. 그러면서 징조를 모으기 위한 그리엔의 임무에 동조, 유리시아, 하이네, 르델 등과 강제동행을 하게 된다.[7]
그 와중에 징조는 모였는데 그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8] 초조해하던[9]원형의 10장로 중 셋, 호크마, 예소드, 말쿠트의 습격을 받아 그리엔은 배신[10] 파티가 전멸당했으나 되돌아온 그리엔의 희생으로 죽음은 면했다.
홀로 남은 그리엔을 걱정하다가 하이네의 조언을 받아[11] 그리엔에게 돌아온 후,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폭주를 일으켜 화려한 불꽃쇼...[12] 로 3장로를 제압하고 또 자폐증세를 일으키게 되는데... 정신공간에 돌아가 근원의 불꽃에게 왜 준다고 할 때 안받고 이제와서 내놓으라고 하는 구박을 받고 시험을 받게 된다. 시험을 극복해 돌아오긴 하지만 신성력과 불꽃을 다루는 권능을 잃게 되는데...
그후론 아스트랄 플레인을 향한 여정[13] 케테르와의 격전을 거쳐 공중도시에 간후 마리를 만나 세븐 아이즈와 격돌 아스트랄 플레인 시프트를 하게 되는데, 이는 그들을 봉인하려는 레서 드래곤들의 음모로 유리시아, 르델, 하이네 등은 에르마헬을 빼앗긴 후 봉인당하나 카나는 에르마헬의 힘을 잃은 상태였다가 근원의 불꽃한테 힘을 강탈한 상태[14], 렉슬러는 그런거랑은 전혀 상관없는 자신만의 힘이기에 드래곤들을 제압할 뻔하지만[15] 다리오스 카피의 공격에 전멸당하나[16] 카르세아린이 복귀하는 바람에 겨우 구사일생... 카르세아린 일행이 가스터의 힘을 막아주는 사이에 그와 대결해 해치우기로 결행하고 득템(...)을 하게 된다.
여러 관문을 가볍게(...) 넘고 가스터와 대결하지만 신을 능가하는 대마법사인 그의 공격에 다 당하지만(또 전멸...) 아린의 시간착각과 카나 자신의 야망[17]덕택에 가스터도 제압하게 되어 세계의 멸망을 막게 된다.
그리고 해피엔딩인데... 그리엔하고 애 셋 낳고 평범하게 잘 먹고 잘 산다.
에르마헬을 각성하게 된 키워드는 분노이다. 그래서 그런지 불(火)속성을 가지고 있다. 다른 에르마헬 각성자들은 에르마헬을 그대로 받아들여 아무런 노력없이 에르마헬의 능력을 쓰나 카나는 에르마헬을 꺼림찍스럽게 여겨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했다. 그래서인지 꼭두각시가 되지 않고 근원의 불꽃과 연결된 듯 싶다.
처음에는 조그만한 불꽃을 사용했으나 가면 갈 수록 강해졌고 르델과의 싸움에서 환염익을 개발, 비행능력을 얻었으며 그 추진력을 이용한 블레이즈 피스트라는 필살기도 익혔는데 처음 각성해서 정신줄놓았을 때는 잘 사용했으나 정신을 차리자 폭주에 대해 매우 꺼림찍하게 여기게 되었고 노력끝에 환염익 제어에 성공한다.[18]
후에 원형의 3장로와 싸울 때 일부러 폭주를 일으켜 홍련화나 인페르널 디바이드 같은 매우 강력한 필살기도 익히나 폭주의 대가로 에르마헬의 능력을 잠깐 잃었다가 최종전 근처에서 근원의 불꽃에게서 힘을 강탈 에르마헬의 모든 능력을 제대로 쓸 수 있게 된다.
그 중간사이에 권법사부인 렉슬러를 본받아 성녀폭풍권을 사용하기도...
왠지 더 로그의 각성 카이레스를 생각나게 하는 스킬들로 임경배 님이 패러디 유머로 만든 커그 투기장에서 그런 언급이 나온다.
가스터의 완벽한 계획에 던져진 미확인 변수 중 하나. 이 아가씨 때문에 그의 수천년에 걸친 계획이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1] 에르마헬의 소유자들은 인간의 존재감을 엄청나게 멀리 퍼뜨리는 효과가 있어(wiki:"하이네" 제외) 존재하는 거 자체만으로도 크리처들을 끌어들인다.[2] 전승가에 따라 징조를 모으는 계획[3] 당연히 가스터 일당의 음모[4] "다리"인 크리처 그리엔은 보름달에만 인간과 크리처의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하다.[5] 시험 자체가 징조를 모으기 위해 교단을 떠나기 위한 공작이었다.[6] 힘을 주겠다는 걸 거절하고 환상에서 빠져나온다.[7] 대상들이 에르마헬 사용자인 덕분에 엄청 고생을 해댔다. 유리시아한테는 쫓기다가 렉슬러의 도움으로, 하이네 때에는 도시전체가 이세계화 된 걸 불꽃의 힘으로 정화, 르델 때에는 유리시아와 카나가 패했으나 카나가 폭주를 일으켜 각성, 환염익, 블레이즈 피스트 등을 사용해 제압.[8] 원래 목적이었던 카르세아린 제압이 이루어져서 그렇다.[9] 인간들이 멸신의 신탁덕에 전쟁을 벌여 공동지를 마구 헤집고 다녀 피의 폭주를 일으키는 크리처들이 급증한 것이 이유.[10] 일족의 명령과 파티들과의 정에서 방황하다가 명령에 따라 떠났다.[11]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행하라는 거였다.[12] 홍련화, 인페르널 디바이드 등 초필살기 각성을 해냈다.[13] 렉슬러의 미친 세계에 대한 해답찾기의 목적이다. 신이 강림안하면 자신이 직접 신이 계신 곳으로 가겠다나.... 과연 의지의 늙은이...[14] 드래곤들한테 주느니 차라리 카나한테 빼앗기는게 나았다나?[15] 이때 드래곤들이 치사하게 그리엔을 이용한 인질작전(크리처들의 코드를 이용한 조종명령)을 펼치지만 자비심 하나 없는 카나의 손속에 그리엔은 통구이가 될 뻔했다.[16] 왠지 전멸을 잘 당하는 파티다. 적들이 다 먼치킨이어서인가... 렉슬러는 오러까지 깨달아 선전하지만 더블KO. 다리오스 카피는 오러의 성질상 KO당하자 마자 부활했다.[17] 그리엔하고 키스 밖에 못 해봤다는 억울함과 그 이상의 진도를 나가겠다는 의지.[18] 그리엔이 덕분에 그야말로 개고생을 했다. 제어에 실패해 여기저기로 제멋대로 날아가는 카나를 쫓아가서 받아냈다고... 그 일을 하면서 주인이 던지는 원반을 캐치하는 개가 생각났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