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스급 중순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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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개장 전의 모습.
1. 개요
2. 제원
3.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


카나리아스급 중순양함은 영국의 카운티급 중순양함을 기반으로 만든 중순양함으로, 스페인 내전에서 프랑코 측에서 활약한 스페인의 중순양함이다. 1928년 기공하였으나 스페인 경제가 하도 개판이라 1931년에 진수식을 했음에도 다시 5년의 시간을 잡아먹어 1936년에 자매함 발레아레스(Balearce)와 함께 완공되었다.
1936년 갑작스런 내전 발발 당시, 스페인은 에스파냐급 드레드노트급 전함 2척, 카나리아스급 중순양함 2척을 비롯하여 경순양함 6척, 구축함 19척, 수상기모함 1척, 잠수함 14척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후 페롤 해군 공창이 통째로 국민진영에게 점령되면서 카나리아스와 발레아레스는 국민진영에 속하게 된다.
스페인 내전에서는 소련의 원조물자를 싣고 오던 상선 콤소몰을 격침시키고 지브롤터 해전에서 스페인 공화파의 구축함 ESPS 그라뷔나를 대파시키고 ESPS 아르미란테 페르난데스를 격침시킨다. 자매함 발레아레스는 1938년 3월 6일 파로스 곶 해전(Battle of Cape Palos)에서 스페인 공화국군의 어뢰에 의해 격침되나 카나리아스는 1975년까지 스페인 해군에서 활동하다 1977년 제적 후 해체된다. 
특이한 이력으로는, 비스마르크 추격전 당시 비스마르크 생존자들의 구조를 시도했다. 다만 생존자를 구조하지는 못했으며, 함상에서 장례식만 치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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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해군 중순양함 카나리아스급 중순양함 1번함 카나리아스의 갑판 위에서 거행되는 비스마르크 전몰수병들의 장례식. 저기에 독일 수병은 한명도 없다. 전원 스페인 해군 수병들이다.

2. 제원


카나리아스급 중순양함
전장
193.8m
전폭
19.5m
흘수
6.53m
기준배수량
10,670t
만재배수량
13,500t
승조원
1,042명
기관
4축 파슨스 증기 터빈
출력
90,000 hp
속도
33노트
항속거리
15노트 기준 8,000해리
장갑
25mm~102mm
무장
203mm 8인치 연장포탑 x 4
120mm 4.7인치 단장고각포 x 8
40mm 기관포 x 12
20mm 기관포 x 3
533mm 3연장 수상어뢰발사관 x 4

3.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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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함소녀에서 3성급 중순양함으로 나온다. 카나리아스(전함소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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