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텐구

 

烏天狗(からすてんぐ)
1. 전승
2. 대중문화에서의 묘사
2.1. 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인물


1. 전승


일본에서 전해지는 상상의 동물. 텐구의 일종이다.
높은 코 대신 새처럼 부리를 가지며, 등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쇼텐구(小天狗)라고도 하여 다이텐구(大天狗)의 부하로 여겨지며, 일본 각지의 신사와 절 등지에서 가장 많이 제사를 받는다. 대개 손발은 사람과 같으나 그 중에는 완전히 독수리와 같은 모습도 있다. 검술이 뛰어나며 수도승의 복장으로 굽이 높은 게다를 신고, 자유자재로 하늘을 날아다니며 사람을 홀리거나 스님을 타락시키는 등 성격이 간악하다.
하지만 텐구치고는 말단이어서 덕이 높은 스님에게 번번히 당한다고 한다.

2. 대중문화에서의 묘사



2.1. 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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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부터 꾸준히 등장한 요괴로 모티브는 당연히 텐구. 한 에피소드의 주연으로 나온 경우는 없고 악마 베리알과 함께 등장했다. 베리알이 일본을 정복하기 위해 찾아왔을 당시 그를 기습해 그가 가진 힘을 빼앗아 봉인시킨 상당한 실력자로 이후 베리알이 생쥐인간의 삽질로 인해 힘을 되찾아 제일 먼저 카라스텐구가 사는 집 주변에 마법진을 그리고 주문을 외워 집째로 땅에 묻히는 피해자.
5기에선 쿠로카라스라는 이름은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요괴가 등장하며, 6기에선 원작의 카라스텐구와 더불어 코지로라는 소년 텐구가 등장한다. 17화 카니보즈와 옛 수수께끼 에피소드에 인간들은 물론이고 눈알아버지, 스나카케바바를 제외한 키타로와 일행들이 카니보즈에 의해 돌이 되자 스나가케바바, 눈알아버지, 마나가 카라스텐구를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요청하나 어리석은 인간들의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거절하나 코지로가 자신 몰래 눈알아버지 일행을 도와주는 걸 보고 한숨을 쉬면서 어쩔수 없다며 돌이 된 인간들, (생쥐인간을 제외한)키타로와 그 일행을 원래대로 되돌려주고 일이 무사히 끝난 후 코지로가 마나를 회상하며 배시시 웃자 적당히 하라며 가볍게 혼낸다.
이후 베리알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베리알이 옛날에 일본에 와서 깽판칠 때 그를 간단히 제압하고 그의 힘을 봉인했다는 게 나오고 코지로가 자꾸 수련에 집중하지 못하자 엄히 꾸중하는데 하필이면 코지로가 봉인한 베리알의 힘을 해방해서 베리알에 의해 땅에 묻히고 만다. 자신의 잘못때문에 장로님과 동료들이 땅에 묻혔다면서 자책하나 마나의 진심어린 위로 덕분에 베리알을 물리치는데 베리알이 쓰러져도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 현실에 시무룩해하자 아니에스의 마법 덕분에 마을이 원래대로 돌아간다. 이후 코지로의 인간을 사랑하는 걸 허락해주고 인정한다. 6기 성우는 나카 히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