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하차노프
1. 커리어
2020년 9월 기준
- 개인전 통산 성적: 132승 106패
- 단식 타이틀 획득: 4회
- 복식 통산 성적: 31승 49패
- 복식 타이틀 획득: 0회
- 통산 상금 획득: 8,556,272달러(한화 약 100억)
- 호주 오픈: 3회전 - 2019, 2020
- 프랑스 오픈: 8강 - 2019
- 윔블던: 4회전 - 2018
- US 오픈: 3회전 - 2018, 2020
- ATP 월드 투어 파이널: X
-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우승 1회
- 올림픽 메달: X
2. 선수 소개
러시아 국적의 테니스 선수로 부계는 아르메니아인이다. 하차노프쪽이 맞지만 주로 카차노프라고 국내 언론엔 표기된다.[2][3] 1996년생으로, 굉장히 젊지만 생김새는 무서운 인상에 수염도 많아 20대 초반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키는 198cm에 87kg로, 굉장히 큰 편이며 넥젠 선수들 중에서 즈베레프와 함께 피지컬 담당이다.
19살까지 챌린저를 전전하며 딱히 큰 성과를 내지 못했던 카차노프는 20살이 되던 2016년도에 첫 투어 타이틀을 따면서 100위권이었던 순위를 50위로 확 올렸다. 또한 청소년 올림픽에서 복식 준우승을 차지한다! 2017년도에도 꾸준히 무난한 성적을 내며 4~50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2018년 마르세유 오픈에서 우승을 한 이후 메이저 대회인 롤랑 가로스, 윔블던 모두 16강에 진출하는 꾸준한 성적을 거뒀고, 로저스 컵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한다! 같은 해, 모스크바 오픈에서 우승한 뒤 파리오픈에서 완전히 터지고야 말았다. 존 이스너(미국, 9위)를 끝판승부 끝에 이기고 올라와 최상의 컨디션으로 랭킹 4위 즈베레프를 6-1, 6-2로 발라버렸고, 준결승에서도 도미니크 팀을 상대로 6-4, 6-1로 압승하였다! 이후 세계랭킹 1위에 22연승으로 완벽히 부활을 한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2:0(7-5, 6-4)으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켰다!''' 결국 하차노프는 첫 마스터스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고 랭킹 11위로 시즌을 마쳤다.
2019년엔 전 시즌에 비해 다소간 부진하고 기복 심한 모습을 보였다. 롤랑가로스에서 준수한 모습으로 8강에 진출하는 등 슬램과 마스터즈에선 꽤나 괜찮았지만, 이상하게 작은 대회에서 2018년의 포스가 전혀 안 나오면서 9월 말까지도 결승 하나 진출하지 못했다.
3. 플레이스타일
가장 전형적인 어그레시브 베이스라이너로, 좋은 서브와 파워 넘치고 안정적인 스트록으로 상대를 압살하는 선수. 하지만 플레이에 다양성이 별로 없으며 의외성도 적다.
4. 여담
- 2016년, 만 20세의 나이에 결혼을 하였다고 한다.
- 이름이 카렌이라 여자로 착각할 것만 같지만, 아르메니아, 페르시아권, 쿠르드등 에선 예외적으로 유럽과 어원이 달라 예상외로 남성명으로 지정된 이름이다.[4][5][6][7]정확히는 서유럽의 남자 이름인 가렌(Garen)의 아르메니아식 바리에이션으로 추정된다.[8]하차노프는 아르메니아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 부모는 모두 의학을 전공했는데, 아버지는 의학을 공부하기 전까진 수준급의 배구선수였다고 한다.
- 결혼 후에는 두바이에 살고 있다.
[A] A B 2020년 9월 21일 발표.[1] 복식과 같은 말이다.[2] 성인 Хачанов의 Х는 키릴문자에서 h로 발음된다. 유튜브, ATP 공식홈페이지에서 하차노프로 발음하는걸 쉽게 찾아볼 수 있다. [3] 일례로 영어식 발음으로 읽어도 '''캐런 캐처너브'''에 가까운 소리를 낸다.[4] 페르시아권 지역에서는 아프가니스탄에서만 예외 적으로 여자 이름.[5] 즉 유럽식 인명이 절대로 아니다.[6] 참고로 이름인 카렌은 유럽에서도 1288년도 까지 남성에게도 쓰였던 이름이다.[7] 어설프게도 나무위키에 등재된 같은이름을 가진 인물들 중에서는 청일점인 것 같다.[8] 오히려 발음도 Karén(카르엔, 카뤤)에 가깝우며 심지어 아르메니아어로도 지역식 남자이름은 karén, 유럽의 여자이름은 káren으로 표기가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