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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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Olympic Games: '''YOG'''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주관 하에 청소년들이 올림픽 종목에 참가하는 전 세계구급 선수권 대회다.
2001년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김운용을 관광보내고 IOC 위원장으로 취임했을 때부터 구상했으며, 2007년 7월 6일 과테말라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추인되었다.[1]
청소년들을 체육 활동의 길로 이끌어 건강한 신체와 도전 정신을 키우도록 하겠다는 것을 취지로 삼고 있다. 전 세계 청소년들의 올림픽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기에 각 국가의 자격이 아니라 '''전 지구를 하나'''라는 정신으로 청소년 선수들을 우량한 성인 선수로 육성하는 목적 또한 담고 있다.[2]
인지도는 없지만[3] IOC가 청소년 올림픽을 만든 이유에는 기존에 올림픽을 개최하지 않았던 국가들에서 규모가 작은 간이 올림픽을 대신 개최함으로써 차후에 그 국가가 더 큰 규모의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을지를 가늠해보거나 아예 올림픽을 개최할 수 없는 국가들에게 청소년 올림픽이라는 간이 올림픽을 제공해주면서 그 나라에게는 세계대회를 개최한다는 자부심을 IOC에게는 올림픽 운동의 전지구화를 통한 IOC의 영향력 증가가 있다. 이는 올림픽을 개최하기 애매한 국력의 아르헨티나나 싱가포르가 하계 청소년 올림픽을 개최하거나 아직 개발도상국이라 올림픽을 개최하기에는 부족한 국력의 태국과 2032 올림픽을 유치를 선언한 인도가 2026 청소년 올림픽의 유치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IOC의 목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예 2026 다카르 청소년 하계올림픽은 아프리카 국가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는 점에서 IOC의 의중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올림픽과 동일하게 4년에 한번을 원칙으로 한다. 하계와 동계는 2년을 주기로 번갈아 개최되며, 2010년 싱가포르와 2012년 인스브루크를 각 하계, 동계 1회로 개최하였다. 하계성인올림픽이 있는 해에는 동계 청소년올림픽이, 동계성인올림픽이 있는 해에는 하계 청소년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만 14세 ~ 만 18세를 참가자격이 있는 청소년으로 정의하고 있다.
동계의 피겨 스케이팅의 경우에는 나이 제한이 있어서, 싱글의 경우 만14세~만15세(2012 인스부르크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는 96년 1월생~97년 12월31일생)로 제한되었다. 페어와 아이스댄스의 남자 선수들의 경우, 2012년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는 94년 1월생~97년 12월31일생까지로 정해졌다.
올림픽 경기장으로 쓰게 될 '''일시적''' 구조물과 올림픽 선수촌을 제외하고 다른 시설물을 따로 지을 수 없게 제한이 걸려 있다. 이 얘기가 뭐냐 하면, '''이미 다 지어놓고 입후보를 하든가''', 아니면 개최지로 결정되어서 나중에 경기장을 지은 경우 '''청소년올림픽 끝나면 철거'''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유치도시 이외의 지역에서 경기를 개최할 수 없다. 따라서 모든 경기장이나 개/폐회식, 심지어 마라톤 코스의 경우에도 유치 도시안에서만 운영을 해야 한다는 것. 다만 최근 유치 지역이 도시에 한정한 것이 아닌 강원도같은 권역이나 여러 도시간 공동개최 식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제한 역시 사라질 전망이다.
경기장의 경우에도,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도시에서는 개회식과 폐막식이 열릴 트랙&필드경기장의 수용인원은 10,000명 이상이어야 하며 개최도시는 수영경기장의 수용인원이 2,500명 이상인 곳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개최지 선정은 청소년 올림픽 개최 기간에 총회를 개최하여 기존의 올림픽처럼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기본적으로 IOC에서 1500~3000만 미국달러를 개최비용으로 지원해주기는 하지만 당연히 이걸로 모자라기 때문에 제1회 청소년 올림픽을 개최하였던 싱가포르의 경우에는 개최 준비로만 '''7500만 달러'''를 썼다고 한다. 물론 그 이후에 추가적인 비용이 얼마나 더 들어갔을 것인가에 대해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도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은 매우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그리고 난징대회 역시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에 찾아오고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홍보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는 경제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
동계 청소년 올림픽은 성인 올림픽과 같지만, 하계는 개최 국가들의 권한으로 종목 선정에 따라 달라진다.
성인올림픽에 비해 기본 종목은 그대로 두되 세부종목을 줄인다. 다만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 있어서는 봅슬레이가 매우 위험한 종목이므로(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참고) 기존의 검증된 시설 이외의 새 시설을 지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검증된 시설이 없다면 아예 종목으로 넣지 말라는 것. 그런데 중화인민공화국 하얼빈은 2012년 청소년 올림픽에서 봅슬레이를 개최할 수 있다며 우겼다가 IOC한테 걸려버리는 바람에 아예 후보지에도 못올라갔다.
세부종목 중 국가별 단체전이 아닌 Mix 단체전이 있다(하계의 펜싱 단체전, 동계의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등). 말 그대로 남녀 선수들을 섞어서 한 조를 구성하며(그래서 정식 단체전과 조원의 수가 다르다), 아예 모두 섞어 버리기도 하고, 대륙별로 조를 나누기도 한다.[4]
2010년 싱가포르 대회와 2014년 난징 대회, 그리고 가장 최근에 열린 2016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대회 개회식에서는 국가별 대표 선수 각 1명씩이 커다란 국기를 흔들며 무대를 신나게 행진했다.어찌되었든 모든 선수들은 올림픽기 앞에 하나되는 의미로 개/폐회식에 임한다.
'''메달순위를 집계하지 않는다'''. 뭐 기본적으로 성인 올림픽 역시 IOC에서는 메달순위를 집계하지는 않지만서도... 성인 올림픽의 경우에는 조직 위원회의 공식 사이트에서 메달 집계하는 광경을 볼 수 있고, 각종 언론 등에서도 메달 순위를 매긴다.[5]
반면 청소년 올림픽은 대회 조직위원회의 공식 사이트 뿐만 아니라 사적으로 언론 등에서마저 메달 순위를 매기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IOC가 전세계 어디에서나 강제력을 갖는 대단한 단체는 아니므로 비공식적인 메달 순위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당장 위키피디아에도 매우 자세하고 깔끔히 순위가 정리되어 있다.[6]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우 2010년(하계), 2012년(동계), 2016년(동계) 대회에서 각각 종합 3, 4, 2위의 성적을 거두며 매우 선전해 왔다. 단, 2014년(하계) 대회에서는 종합 13위라는 의외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청소년 올림픽/한국 메달리스트
이것도 세계구급 스포츠 행사지만 동년에 같이 개최되는 스포츠 행사에 밀려 관심가져주는 사람이 별로 없다![7] 아예 이 행사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도 많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언론부터도 거의 보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시안 게임에 촛점을 맞춰 메달 소식을 전하기에 청소년 올림픽 경기 상황은 방송이니 언론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이래서 2026 대회를 한국에서 관심이 있다는 말에 비아냥도 많은 편.
Youth Olympic Games: '''YOG'''
1. 개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주관 하에 청소년들이 올림픽 종목에 참가하는 전 세계구급 선수권 대회다.
2001년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김운용을 관광보내고 IOC 위원장으로 취임했을 때부터 구상했으며, 2007년 7월 6일 과테말라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추인되었다.[1]
2. 목적
청소년들을 체육 활동의 길로 이끌어 건강한 신체와 도전 정신을 키우도록 하겠다는 것을 취지로 삼고 있다. 전 세계 청소년들의 올림픽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기에 각 국가의 자격이 아니라 '''전 지구를 하나'''라는 정신으로 청소년 선수들을 우량한 성인 선수로 육성하는 목적 또한 담고 있다.[2]
인지도는 없지만[3] IOC가 청소년 올림픽을 만든 이유에는 기존에 올림픽을 개최하지 않았던 국가들에서 규모가 작은 간이 올림픽을 대신 개최함으로써 차후에 그 국가가 더 큰 규모의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을지를 가늠해보거나 아예 올림픽을 개최할 수 없는 국가들에게 청소년 올림픽이라는 간이 올림픽을 제공해주면서 그 나라에게는 세계대회를 개최한다는 자부심을 IOC에게는 올림픽 운동의 전지구화를 통한 IOC의 영향력 증가가 있다. 이는 올림픽을 개최하기 애매한 국력의 아르헨티나나 싱가포르가 하계 청소년 올림픽을 개최하거나 아직 개발도상국이라 올림픽을 개최하기에는 부족한 국력의 태국과 2032 올림픽을 유치를 선언한 인도가 2026 청소년 올림픽의 유치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IOC의 목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예 2026 다카르 청소년 하계올림픽은 아프리카 국가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는 점에서 IOC의 의중을 확실히 알 수 있다.
3. 개최 주기
기본적으로 올림픽과 동일하게 4년에 한번을 원칙으로 한다. 하계와 동계는 2년을 주기로 번갈아 개최되며, 2010년 싱가포르와 2012년 인스브루크를 각 하계, 동계 1회로 개최하였다. 하계성인올림픽이 있는 해에는 동계 청소년올림픽이, 동계성인올림픽이 있는 해에는 하계 청소년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4. 참가자격
만 14세 ~ 만 18세를 참가자격이 있는 청소년으로 정의하고 있다.
동계의 피겨 스케이팅의 경우에는 나이 제한이 있어서, 싱글의 경우 만14세~만15세(2012 인스부르크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는 96년 1월생~97년 12월31일생)로 제한되었다. 페어와 아이스댄스의 남자 선수들의 경우, 2012년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는 94년 1월생~97년 12월31일생까지로 정해졌다.
5. 개최지의 조건
올림픽 경기장으로 쓰게 될 '''일시적''' 구조물과 올림픽 선수촌을 제외하고 다른 시설물을 따로 지을 수 없게 제한이 걸려 있다. 이 얘기가 뭐냐 하면, '''이미 다 지어놓고 입후보를 하든가''', 아니면 개최지로 결정되어서 나중에 경기장을 지은 경우 '''청소년올림픽 끝나면 철거'''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유치도시 이외의 지역에서 경기를 개최할 수 없다. 따라서 모든 경기장이나 개/폐회식, 심지어 마라톤 코스의 경우에도 유치 도시안에서만 운영을 해야 한다는 것. 다만 최근 유치 지역이 도시에 한정한 것이 아닌 강원도같은 권역이나 여러 도시간 공동개최 식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제한 역시 사라질 전망이다.
경기장의 경우에도,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도시에서는 개회식과 폐막식이 열릴 트랙&필드경기장의 수용인원은 10,000명 이상이어야 하며 개최도시는 수영경기장의 수용인원이 2,500명 이상인 곳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개최지 선정은 청소년 올림픽 개최 기간에 총회를 개최하여 기존의 올림픽처럼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6. 재정
기본적으로 IOC에서 1500~3000만 미국달러를 개최비용으로 지원해주기는 하지만 당연히 이걸로 모자라기 때문에 제1회 청소년 올림픽을 개최하였던 싱가포르의 경우에는 개최 준비로만 '''7500만 달러'''를 썼다고 한다. 물론 그 이후에 추가적인 비용이 얼마나 더 들어갔을 것인가에 대해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도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은 매우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그리고 난징대회 역시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에 찾아오고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홍보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는 경제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
7. 종목
동계 청소년 올림픽은 성인 올림픽과 같지만, 하계는 개최 국가들의 권한으로 종목 선정에 따라 달라진다.
8. 성인올림픽과의 차이점
8.1. 종목에서 차이점
성인올림픽에 비해 기본 종목은 그대로 두되 세부종목을 줄인다. 다만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 있어서는 봅슬레이가 매우 위험한 종목이므로(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참고) 기존의 검증된 시설 이외의 새 시설을 지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검증된 시설이 없다면 아예 종목으로 넣지 말라는 것. 그런데 중화인민공화국 하얼빈은 2012년 청소년 올림픽에서 봅슬레이를 개최할 수 있다며 우겼다가 IOC한테 걸려버리는 바람에 아예 후보지에도 못올라갔다.
세부종목 중 국가별 단체전이 아닌 Mix 단체전이 있다(하계의 펜싱 단체전, 동계의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등). 말 그대로 남녀 선수들을 섞어서 한 조를 구성하며(그래서 정식 단체전과 조원의 수가 다르다), 아예 모두 섞어 버리기도 하고, 대륙별로 조를 나누기도 한다.[4]
8.2. 운영에서 차이점
2010년 싱가포르 대회와 2014년 난징 대회, 그리고 가장 최근에 열린 2016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대회 개회식에서는 국가별 대표 선수 각 1명씩이 커다란 국기를 흔들며 무대를 신나게 행진했다.어찌되었든 모든 선수들은 올림픽기 앞에 하나되는 의미로 개/폐회식에 임한다.
8.3. 메달에서 차이점
'''메달순위를 집계하지 않는다'''. 뭐 기본적으로 성인 올림픽 역시 IOC에서는 메달순위를 집계하지는 않지만서도... 성인 올림픽의 경우에는 조직 위원회의 공식 사이트에서 메달 집계하는 광경을 볼 수 있고, 각종 언론 등에서도 메달 순위를 매긴다.[5]
반면 청소년 올림픽은 대회 조직위원회의 공식 사이트 뿐만 아니라 사적으로 언론 등에서마저 메달 순위를 매기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IOC가 전세계 어디에서나 강제력을 갖는 대단한 단체는 아니므로 비공식적인 메달 순위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당장 위키피디아에도 매우 자세하고 깔끔히 순위가 정리되어 있다.[6]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우 2010년(하계), 2012년(동계), 2016년(동계) 대회에서 각각 종합 3, 4, 2위의 성적을 거두며 매우 선전해 왔다. 단, 2014년(하계) 대회에서는 종합 13위라는 의외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9. 청소년 올림픽 개최 도시
9.1. 하계 청소년 올림픽 개최 도시
9.2. 동계 청소년 올림픽 개최 도시
10. 메달리스트
청소년 올림픽/한국 메달리스트
11. 인지도
이것도 세계구급 스포츠 행사지만 동년에 같이 개최되는 스포츠 행사에 밀려 관심가져주는 사람이 별로 없다![7] 아예 이 행사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도 많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언론부터도 거의 보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시안 게임에 촛점을 맞춰 메달 소식을 전하기에 청소년 올림픽 경기 상황은 방송이니 언론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이래서 2026 대회를 한국에서 관심이 있다는 말에 비아냥도 많은 편.
[1]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최가 결정된 그 총회 맞다.[2] 실제로 싱가포르 대회 2년 후인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부터 청소년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출전하기 시작했다. 김장미가 대표적.[3] 청소년 올림픽 경기를 생중계하는 방송국은 개최국을 제외하면 거의 없고, IOC,OBS에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해준다.[4] 이 때는 시상식에서 올림픽기가 계양되며, 국가 대신 올림픽 찬가가 연주된다.[5] 미국이 하계대회에서 줄곧 1위를 해오고 있다.[6] 하계의 경우 2010년 싱가포르 대회와 2014년 난징 대회에서는 모두 중국이 1위를 했고,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회에서는 러시아가 1위를 했다.[7] 그래도 IOC에서 주관하는 행사이고, 다른 스포츠 행사들과 일정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경기장에 오는 사람들은 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