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식품)
코코넛과 달걀, 정확히 말하면 코코넛(밀크) 와 팜슈가[1] , 판단[2] , 계란을 섞어서 만드는데 맛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무지 달다.''' 동남아 숙소에서 아침밥 드시겠다면 100% 눈에 띄는 동남아판 김치. 신기하게도 단 것치고 쉽게 질리지도 않는다.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라는 듯. 이유는 카야에 우리가 먹는 일반 잼과 달리 설탕 대신 팜 슈가를 넣어 풍미가 강하기 때문. 동남아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유통되는 국민 음식이다.
디즈니 아시아에서 방영하는 아시아의 미키 에피소드 중 하나인 "'''카야 소동''' (How Do You Make Kaya?)".[3] 대충 카야가 어떤 것인지, 카야에 필요한 재료들이 어느어느것인지를 보여준다. 애니메이션 안에서 미니가 만드는 것이 카야 토스트이며, 파처럼 보이는 앞이 바로 판단 잎이다.[4]
카야 잼을 이용한 가장 간단한 음식으로 구운 토스트에 버터와 카야를 바르고 거기에 후추와 간장을 살짝 친 수란(정확히는 소프트 보일드 에그)에 찍어먹는 카야 토스트가 있는데, 말레이시아의 토속 길거리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술 더 떠서 싱가폴에선 거의 대표 요리 수준으로 많이 먹는다. 토스트는 최대한 얇게 썰고 버터와 카야를 두껍게 바르는 게 포인트라고 한다.[5]
카야 잼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연노란색, 황색, 초록색으로 나뉜다. 연노란색 카야잼은 생잎 또는 말린 판단잎을 물에 우려내어 만드는데 황색 카야잼은 팜 슈가를 캬라멜화해 넣은 것이 차이점이다. 황색의 카야는 연노란색보다 좀 더 진한 맛이 난다. 녹색 카야 잼의 경우는 생 판단잎을 물에 우려내지 않고 직접 갈아서 넣은 것으로 팥과 비슷한 맛이 난다.
한국에서도 판매중이다. 가격은 당연히 본토 것보다는 비싸다. 이외에 카야 치즈라고 해서 일반 가공치즈 사이에 카야맛 치즈를 끼워넣은 슬라이스 치즈도 있는데, 맛이야 뭐 미미하지만 그래도 일반 치즈보다는 은은하게 달달해 한 번쯤은 사 먹어 볼 만한 맛. 토스트에 넣으면 맛있다.
디즈니 아시아에서 방영하는 아시아의 미키 에피소드 중 하나인 "'''카야 소동''' (How Do You Make Kaya?)".[3] 대충 카야가 어떤 것인지, 카야에 필요한 재료들이 어느어느것인지를 보여준다. 애니메이션 안에서 미니가 만드는 것이 카야 토스트이며, 파처럼 보이는 앞이 바로 판단 잎이다.[4]
카야 잼을 이용한 가장 간단한 음식으로 구운 토스트에 버터와 카야를 바르고 거기에 후추와 간장을 살짝 친 수란(정확히는 소프트 보일드 에그)에 찍어먹는 카야 토스트가 있는데, 말레이시아의 토속 길거리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술 더 떠서 싱가폴에선 거의 대표 요리 수준으로 많이 먹는다. 토스트는 최대한 얇게 썰고 버터와 카야를 두껍게 바르는 게 포인트라고 한다.[5]
카야 잼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연노란색, 황색, 초록색으로 나뉜다. 연노란색 카야잼은 생잎 또는 말린 판단잎을 물에 우려내어 만드는데 황색 카야잼은 팜 슈가를 캬라멜화해 넣은 것이 차이점이다. 황색의 카야는 연노란색보다 좀 더 진한 맛이 난다. 녹색 카야 잼의 경우는 생 판단잎을 물에 우려내지 않고 직접 갈아서 넣은 것으로 팥과 비슷한 맛이 난다.
한국에서도 판매중이다. 가격은 당연히 본토 것보다는 비싸다. 이외에 카야 치즈라고 해서 일반 가공치즈 사이에 카야맛 치즈를 끼워넣은 슬라이스 치즈도 있는데, 맛이야 뭐 미미하지만 그래도 일반 치즈보다는 은은하게 달달해 한 번쯤은 사 먹어 볼 만한 맛. 토스트에 넣으면 맛있다.
[1]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사탕 야자의 수액을 채취해 끓여 만든 감미료. 종려당이라고도 한다.[2] 독특한 향이 나는 허브의 일종이다. 향은 딱히 뭐라고 설명하긴 힘들지만 홍차의 향과 비슷하다. 혹은 자스민과 바닐라가 섞인듯 하기도 하고...[3] 원래 이 에피소드는 2013년판 미키 마우스의 크로와상 소동을 아시아판으로 현지화한 것이다.[4] 그런데 이 판단잎을 구하는 장면이 살짝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0:54초에서부터 보면 미키가 카야에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인 허브 "판단"을 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방법이 원예가인 도날드 덕의 정원에 있는 판단 이파리를 서리하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노골적으로 빼가는 것처럼 나타나진 않고, 도날드 뒤에 있는 나무가 자꾸 바스락 흔들려서 도날드가 돌아보고 나면 잎 하나가 없어져 있고 또 돌아보면 다른 쪽 잎이 없어진 식으로 몰래 사라진 것으로 나온다.[5] 버터는 사실 바르는 느낌보다는 그냥 얹는(...) 느낌이 강하다. 다른 토스트 음식과는 다르게 카야 토스트는 주로 차갑게 먹는 음식이기 때문. 동남아 호텔 식당 뷔페에서 카야를 보게 되면 그 옆에 납작한 버터 덩어리들이 '''얼음물'''에 담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