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미키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 성우는 한 메구미. 영어판은 앰버 리 코너스.
川井みき
주인공 이시다 쇼야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이 만화의 '''대표 쓰레기 중 한 명'''. 6년 뒤 고등학교 3학년 시점에서도 같은 반인 여학생.
쇼야네 반의 반장이며 안경에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하고 있었지만, 중간부턴 안경을 벗고 머리도 풀어서 인상이 확 달라 보인다.
자기애가 너무나도 강해, 본인에게 득이 되지 않는 것들은 '''왜곡하거나 망각하는''' 것이 일상이다.
''' '''
과거 쇼코, 쇼야에 대한 집단 괴롭힘에 방관자 역할을 했는데, "나는 그때 괴롭힘 행위를 말렸음에도 친구들이 괴롭힘을 멈추지 않았고, 나는 그런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피해자"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다만, 첫화부터 천천히 살펴보면 알겠지만 이 캐릭터가 실제로 왕따를 주도하거나 가담한 적은 없다. 단지, 옆에서 웃으면서 방관하거나 거드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아, 직접적인 가해자가 아닌 간접적인 가해자라 볼 수 있을듯... 즉, 직접적인 가해자인 이시다나 우에노와 달리 집단 따돌림에서 분위기만 거들면서 방관하는 3자의 역할을 맡는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내가 직접 괴롭힌것도 아닌데, 왜 내가 책임을 져야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된 듯.
자기애가 상당히 강해서 자기 자신을 '착하고 다정한 아이'라는 좋은 이미지로 포장하려 애쓰며, 때문에 고등학교에서 완전한 외톨이 신세인 쇼야에게도 겉으로는 친절하게 대한다. 속마음이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마음의 상처가 깊은 쇼야의 눈에는 그녀의 얼굴에도 X 표시가 겹쳐 보였지만, 헤어스타일이 바뀐 것이 반에서 화제가 되자 쇼야가 쇼코의 헤어스타일이 포니테일로 바뀌었던 것을 회상하면서 얼굴에서 X 표시가 간단히 떨어졌다. 쇼야가 쇼코를 중심으로 생각하다 보니,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는 공통된 요소만으로 호감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마시바 사토시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마시바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쇼코를 괴롭혔던 과거를 철없던 어린 시절의 추억 정도로 미화하기도 했다. 또한, 마시바가 나가츠카의 영화 제작에 주연으로 동참하자 오로지 마시바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영화 제작에 각본가로 참여한다. 자신의 역할인 시나리오를 아주 훌륭하게 완성시킨 걸 보면 영화에 아무 관심이 없었던 건 아닌 것 같지만.
마시바의 발언 때문에 자신의 과거가 혹시 알려지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에 빠진 쇼야가 카와이에게 혹시 자기 과거를 남한테 얘기했었냐는 식으로 묻자 눈물을 터뜨리며, 반 친구들이 다 보는 앞에서 쇼야가 과거 왕따 가해자였음을 아우팅한다. 이 때문에 영화 제작은 무산될 위기에 처하고, 쇼야의 인간관계 또한 파탄나기 직전까지 갔다. 너도 주범이 아니었냐는 쇼야의 추궁에 도리어 적반하장으로 나오면서 자신은 오히려 그만하라고 말렸을 뿐이라고 거짓말을 하는데, 당연히 독자들의 반응은 "개소리죠 시팔".[1]
다리 위에서 혼란에 빠진 쇼야가 주변 인물들에게 폭언을 날리는 장면에서는 '진심으로 역겹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쇼야에게 듣고는 눈물을 터뜨리며 사라진다.[2] 이후에 등장이 거의 없다가, 쇼야의 추락 이후 쾌유를 바라는 의미에서 종이학 천 마리를 모으자는 발언을 하며 다시 등장한다. 물론 쇼야를 생각해서라기보다는, 반장으로서의 이미지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앞 자리에 앉은 반 친구의 휴대폰의 메신저를 훔쳐보는데, "종이학 같은 게 어디에 도움이 되냐, 진짜 재수 없다", "쇼야가 뛰어내린 게 저 녀석 때문 아니냐"는 등 카와이를 험담하는 뒷담화를 하고 있자 이 때 표정이 가관이다. 입술을 씹으면서 평소의 그 둥글둥글하던 표정이 싸늘하게 변한다. 아마 반 애들도 쇼야의 과거를 폭로한 그 사건 이후 카와이의 인성을 어느 정도 파악한 듯하다. 카와이 본인은 이해할 수 있을 리가 없겠지만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며 자기 좋을대로 판단하는 사람'''을 어느 누구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또는 은따였을지도 모른다.)
그 밖에 초등학교 때부터 단짝친구인 우에노와 쇼야 사이의 접점을 만들어 주는 역할이기도 하다. 우에노의 연락처를 전해주는 것에 실패하자 쇼야에게 무언가 좀 도와달라며 교문에 대기시켜 놓고는 우에노와 만나게 하거나, 놀이공원에 놀러갔을 때 쇼코와 우에노의 어색한 입장을 알면서도 우에노를 굳이 부르는가 하면,[3] 쇼야네 집에서 갑작스럽게 열린 영화제작 모임에까지 우에노를 불러냈다.
이 만화에 등장하는 쇼야의 친구들은 제멋대로이긴 하지만 저마다 니시미야 쇼코와의 연관성을 지니는데, 카와이의 경우는 '자기애'이다. 쇼코가 깊은 자기혐오에 시달린 끝에 결국에는 자살 시도를 하게 된 것은 자기애가 부족했기 때문인데, 지나친 자기애 때문에 왜곡된 가치관을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쇼코와 대조된다.[4][5]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에 비해 묘사가 다소 순화되었다. 일부러 문제를 떠벌려서 쇼야를 곤란하게 만들거나 자신은 쇼야의 괴롭힘을 말렸다고 거짓말을 하며 우는 등 전개상 꼭 필요한 사건에서는 여전히 위선자이지만, 위에 서술된 그 외의 '악행'들은 적절히 생략되었다. 애니메이션의 묘사만 놓고 보면 좀 여리고 호들갑 떠는 반장 캐릭터 느낌. 러닝타임 문제일 수도 있고, 관객의 정신건강을 위해 수정된 사항인지도 모른다. 섬세한 작화의 영향으로 부드러운 이미지의 미인으로 그려지기 때문에 자칫 놓치면 선역으로까지 보일 수 있다.
쇼코의 장애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묘사가 등장하는데, 쇼코는 장애가 있으니까 '''크게 말해주어야만 알아듣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쇼코는 커다란 소리라면 감지는 할 수 있지만, '''감지만 가능할 뿐 소리의 구분을 전혀 할 수 없는 수준의 중증 청각장애인이다.''' 심지어 이 시점에서는 오른쪽 귀가 완전히 실청된 상태이다.
카와이가 쇼코에게 해 준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쇼코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말도 쇼코의 귀에 대고 크게 말했지만, 이 말은 나중에 사하라가 쇼코에게 따로 알려준다. 카와이가 쇼코의 장애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도 않았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그 트롤러인 우에노 나오카조차도 쇼코에게 말할 때는 최대한 입모양을 잘 볼 수 있도록 천천히 말했다. 적어도 우에노는 나중에 자신의 가치관을 밝히기라도 했지...
애니메이션에선 작중 초반에 초등학교 시절 반 애들과 합창하는 장면에서 다른 아이들이 노래 부르기 전에 고의적으로 입을 뻐끔거려 쇼코 혼자 노래 부르게 함으로써 쇼코가 다른 아이들에게 미움을 사게 하는 원인 중 하나를 제공하였다.[6]
사실 카와이는 단순하게 선악으로 나눌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말하자면 왕따가 있을때 옆에서 방관하거나 한두마디 거들었던 사람들을 대변하는 캐릭터이다. 실제로 이런 경우는 많고, 그런 사람들은 시간이 흘러 생각해보면 그저 자기반에 왕따당하던 아이가 있었다고 인식할 뿐 자신이 가해자였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저 왕따 주동자가 나빴다고 생각할 뿐. 그리고 과거 왕따 주동자였던 사람이 자신에게 너도 가해자였다고 말한다면 대부분이 카와이처럼 반응할 것이다. 실제로 카와이의 시점에서 전개된 화를 보면 카와이는 자신도 가해자였다는 걸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있고, 당시에는 그게 왕따였단걸 인식하지도 못했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고의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숨기는게 아니라, 실제로 자신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실의 대부분의 왕따 방관자들이 그러는 것처럼.[7]
《川井みき
1. 행적
주인공 이시다 쇼야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이 만화의 '''대표 쓰레기 중 한 명'''. 6년 뒤 고등학교 3학년 시점에서도 같은 반인 여학생.
쇼야네 반의 반장이며 안경에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하고 있었지만, 중간부턴 안경을 벗고 머리도 풀어서 인상이 확 달라 보인다.
자기애가 너무나도 강해, 본인에게 득이 되지 않는 것들은 '''왜곡하거나 망각하는''' 것이 일상이다.
''' '''
2. 작중 행적
과거 쇼코, 쇼야에 대한 집단 괴롭힘에 방관자 역할을 했는데, "나는 그때 괴롭힘 행위를 말렸음에도 친구들이 괴롭힘을 멈추지 않았고, 나는 그런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피해자"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다만, 첫화부터 천천히 살펴보면 알겠지만 이 캐릭터가 실제로 왕따를 주도하거나 가담한 적은 없다. 단지, 옆에서 웃으면서 방관하거나 거드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아, 직접적인 가해자가 아닌 간접적인 가해자라 볼 수 있을듯... 즉, 직접적인 가해자인 이시다나 우에노와 달리 집단 따돌림에서 분위기만 거들면서 방관하는 3자의 역할을 맡는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내가 직접 괴롭힌것도 아닌데, 왜 내가 책임을 져야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된 듯.
자기애가 상당히 강해서 자기 자신을 '착하고 다정한 아이'라는 좋은 이미지로 포장하려 애쓰며, 때문에 고등학교에서 완전한 외톨이 신세인 쇼야에게도 겉으로는 친절하게 대한다. 속마음이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마음의 상처가 깊은 쇼야의 눈에는 그녀의 얼굴에도 X 표시가 겹쳐 보였지만, 헤어스타일이 바뀐 것이 반에서 화제가 되자 쇼야가 쇼코의 헤어스타일이 포니테일로 바뀌었던 것을 회상하면서 얼굴에서 X 표시가 간단히 떨어졌다. 쇼야가 쇼코를 중심으로 생각하다 보니,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는 공통된 요소만으로 호감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마시바 사토시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마시바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쇼코를 괴롭혔던 과거를 철없던 어린 시절의 추억 정도로 미화하기도 했다. 또한, 마시바가 나가츠카의 영화 제작에 주연으로 동참하자 오로지 마시바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영화 제작에 각본가로 참여한다. 자신의 역할인 시나리오를 아주 훌륭하게 완성시킨 걸 보면 영화에 아무 관심이 없었던 건 아닌 것 같지만.
마시바의 발언 때문에 자신의 과거가 혹시 알려지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에 빠진 쇼야가 카와이에게 혹시 자기 과거를 남한테 얘기했었냐는 식으로 묻자 눈물을 터뜨리며, 반 친구들이 다 보는 앞에서 쇼야가 과거 왕따 가해자였음을 아우팅한다. 이 때문에 영화 제작은 무산될 위기에 처하고, 쇼야의 인간관계 또한 파탄나기 직전까지 갔다. 너도 주범이 아니었냐는 쇼야의 추궁에 도리어 적반하장으로 나오면서 자신은 오히려 그만하라고 말렸을 뿐이라고 거짓말을 하는데, 당연히 독자들의 반응은 "개소리죠 시팔".[1]
다리 위에서 혼란에 빠진 쇼야가 주변 인물들에게 폭언을 날리는 장면에서는 '진심으로 역겹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쇼야에게 듣고는 눈물을 터뜨리며 사라진다.[2] 이후에 등장이 거의 없다가, 쇼야의 추락 이후 쾌유를 바라는 의미에서 종이학 천 마리를 모으자는 발언을 하며 다시 등장한다. 물론 쇼야를 생각해서라기보다는, 반장으로서의 이미지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앞 자리에 앉은 반 친구의 휴대폰의 메신저를 훔쳐보는데, "종이학 같은 게 어디에 도움이 되냐, 진짜 재수 없다", "쇼야가 뛰어내린 게 저 녀석 때문 아니냐"는 등 카와이를 험담하는 뒷담화를 하고 있자 이 때 표정이 가관이다. 입술을 씹으면서 평소의 그 둥글둥글하던 표정이 싸늘하게 변한다. 아마 반 애들도 쇼야의 과거를 폭로한 그 사건 이후 카와이의 인성을 어느 정도 파악한 듯하다. 카와이 본인은 이해할 수 있을 리가 없겠지만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며 자기 좋을대로 판단하는 사람'''을 어느 누구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또는 은따였을지도 모른다.)
그 밖에 초등학교 때부터 단짝친구인 우에노와 쇼야 사이의 접점을 만들어 주는 역할이기도 하다. 우에노의 연락처를 전해주는 것에 실패하자 쇼야에게 무언가 좀 도와달라며 교문에 대기시켜 놓고는 우에노와 만나게 하거나, 놀이공원에 놀러갔을 때 쇼코와 우에노의 어색한 입장을 알면서도 우에노를 굳이 부르는가 하면,[3] 쇼야네 집에서 갑작스럽게 열린 영화제작 모임에까지 우에노를 불러냈다.
이 만화에 등장하는 쇼야의 친구들은 제멋대로이긴 하지만 저마다 니시미야 쇼코와의 연관성을 지니는데, 카와이의 경우는 '자기애'이다. 쇼코가 깊은 자기혐오에 시달린 끝에 결국에는 자살 시도를 하게 된 것은 자기애가 부족했기 때문인데, 지나친 자기애 때문에 왜곡된 가치관을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쇼코와 대조된다.[4][5]
3. 기타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에 비해 묘사가 다소 순화되었다. 일부러 문제를 떠벌려서 쇼야를 곤란하게 만들거나 자신은 쇼야의 괴롭힘을 말렸다고 거짓말을 하며 우는 등 전개상 꼭 필요한 사건에서는 여전히 위선자이지만, 위에 서술된 그 외의 '악행'들은 적절히 생략되었다. 애니메이션의 묘사만 놓고 보면 좀 여리고 호들갑 떠는 반장 캐릭터 느낌. 러닝타임 문제일 수도 있고, 관객의 정신건강을 위해 수정된 사항인지도 모른다. 섬세한 작화의 영향으로 부드러운 이미지의 미인으로 그려지기 때문에 자칫 놓치면 선역으로까지 보일 수 있다.
쇼코의 장애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묘사가 등장하는데, 쇼코는 장애가 있으니까 '''크게 말해주어야만 알아듣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쇼코는 커다란 소리라면 감지는 할 수 있지만, '''감지만 가능할 뿐 소리의 구분을 전혀 할 수 없는 수준의 중증 청각장애인이다.''' 심지어 이 시점에서는 오른쪽 귀가 완전히 실청된 상태이다.
카와이가 쇼코에게 해 준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쇼코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말도 쇼코의 귀에 대고 크게 말했지만, 이 말은 나중에 사하라가 쇼코에게 따로 알려준다. 카와이가 쇼코의 장애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도 않았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그 트롤러인 우에노 나오카조차도 쇼코에게 말할 때는 최대한 입모양을 잘 볼 수 있도록 천천히 말했다. 적어도 우에노는 나중에 자신의 가치관을 밝히기라도 했지...
애니메이션에선 작중 초반에 초등학교 시절 반 애들과 합창하는 장면에서 다른 아이들이 노래 부르기 전에 고의적으로 입을 뻐끔거려 쇼코 혼자 노래 부르게 함으로써 쇼코가 다른 아이들에게 미움을 사게 하는 원인 중 하나를 제공하였다.[6]
사실 카와이는 단순하게 선악으로 나눌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말하자면 왕따가 있을때 옆에서 방관하거나 한두마디 거들었던 사람들을 대변하는 캐릭터이다. 실제로 이런 경우는 많고, 그런 사람들은 시간이 흘러 생각해보면 그저 자기반에 왕따당하던 아이가 있었다고 인식할 뿐 자신이 가해자였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저 왕따 주동자가 나빴다고 생각할 뿐. 그리고 과거 왕따 주동자였던 사람이 자신에게 너도 가해자였다고 말한다면 대부분이 카와이처럼 반응할 것이다. 실제로 카와이의 시점에서 전개된 화를 보면 카와이는 자신도 가해자였다는 걸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있고, 당시에는 그게 왕따였단걸 인식하지도 못했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고의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숨기는게 아니라, 실제로 자신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실의 대부분의 왕따 방관자들이 그러는 것처럼.[7]
[1] 상당히 많은 부분이 왜곡된 애니메이션판에서도 너도나도 할 거 없이 입을 모아 카와이를 욕했고 이 부분에서 수많은 안티들이 양성됐으리라고 생각된다.[2]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냥 '카와이, 입 다물어.' 정도로 순화되었다.[3] 끝내 우에노가 쇼야와 다투고 집으로 가버리자, 쇼야한테 "진짜-! 기껏 데려와줬는데 똑바로 좀 못하니?"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우에노의 감정을 알고 이어줄려고 그러는 모양. 물론 둔감한 쇼야는 뭔소린지 이해하지 못했다.[4] 상술한 종이학 에피소드 첫 장면에서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면서 한다는 말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알게 된 게 있어. 사실 난... 예쁘다는 거." [5] 그러한 자기애가 없다면 죽고 싶어진다며, 자신에 대한 험담들을 떠올리면서 말하기도 했다. 다만 그러한 자기애로 기억을 왜곡하는지 자기는 쇼코를 놀린적이 없다, 쇼야때문에 짓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 쓸뻔했다. 쇼야는 반성하니까 용서해줄만하나, 우에노는 여전히 반성 안하고 나쁘다며 내로남불식으로 생각한다.[6] 만약 카와이가 타이밍을 잘 잡았다면 쇼코의 목소리는 당연히 반 애들 소리에 묻히게 되어 다른 아이들도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다.[7] 그러나 고의적으로 괴롭힌 적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카와이는 여기에 들어가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