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다 쇼야

 

''''''이시다 쇼야''' '''
石田将也
Shōya Ish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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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
2. 상세
3. X 표시
4. 성격
5. 작중 행적
6. 이야깃거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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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알 것 같아. 네 목소리. 니시미야, 나와 넌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목소리의 형태》의 남주인공. 극장판 성우는 이리노 미유, 마츠오카 마유(少) / 엄상현[1] / 로비 데이먼드.

2. 상세


본 작품의 주요 화자. 초등학생 시절에는 장난이 많고 산만한 성격에 지루한 일상에 맞서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악동이었다. 같은 반으로 전학온 니시미야 쇼코청각장애를 장난거리로 삼았으며, 이는 뒤로 갈수록 집단괴롭힘 수준으로 이르게 된다. 그 후 담임선생과 자신과 함께 쇼코를 괴롭히거나 이를 방관한 반 학생들을 포함한 이들에 의해 모든 잘못을 뒤집어쓰고, 왕따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힌 채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며 소극적이고 내성적으로 변해간다.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 니시미야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인과관계를 만들어 나가려 노력하고,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속죄하는 등 작품의 주제 의식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3. X 표시


만화적 연출로, 쇼야가 완전히 신경을 꺼 버린 사람의 얼굴에 ''''X'''' 딱지가 붙어있다. 쇼야의 트라우마와 대인 기피성을 보여주는 특이한 연출 방법이다. 학교에서는 중반부 이후 나가츠카를 제외한 '''모든 사람'''의 얼굴에 X가 겹쳐져 있다. '의도적으로 멀리하는 사람'들에게만 X가 붙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모르는 타인의 얼굴에는 X가 없다.
그 외에 작중 초반 시점에서 X자가 없는 인물은 어머니, 마리아, 누나, 그리고 니시미야 정도밖에 없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나가츠카 토모히로와 친구가 되면서 나가츠카의 얼굴에 붙어 있던 'X' 표시가 떨어져 나갔다. 쇼야의 인간관계가 어떻게 변해가느냐에 따라 이 X 표시는 떨어졌다가 다시 붙기도 하고[2], 떨어지기도 하면서 쇼야의 해당 인물에 대한 심리를 드러낸다.
해당 연출은 애니메이션판에서도 구현되었다. X자가 떨어지고 다시 붙는 특유의 연출을 잘 살렸다는 평.

4. 성격


굉장히 소극적이며 말도 없고, 친구도 만들지 않고 정말 조용하게 지내는, 속칭 아웃사이더다. 사람들에게 붙어있는 X마크로 봤을땐 심각한 대인기피증도 겪고 있는 듯 하다.
어린 시절에는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는, 좋게 말해서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기행을 일삼고 다녔고, 미성숙한 나머지 결국 쇼코에 대한 집단 따돌림을 주동하기에 이른다. 쇼코가 전학을 가자 그제서야 자기 잘못을 깨닫게 되지만, 이미 자기 자신이 반에서 진단 따돌림 대상이 된 이후였다. 쇼코에 대한 죄악감과 본인이 당한 왕따에 대한 트라우마로 성격이 크게 변화한다.
성격이 변하면서 따돌림에 맞서기를 포기하는 대신 조용히 숨 죽여 타인과 선을 긋고 지내며 성장하게 되었는데, 쇼코와의 재회를 계기로 타인에게 좀 더 마음을 열면서 다시 변하게 된다.
머릿속은 온통 쇼코에 대한 생각뿐이지만[3] 행동은 적극적이지 못하다.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실천할 수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려는 시도를 할 때마다 쇼코의 왕따 주동자였던 과거가 떠올라 주저하게 된다.
초반에 자기가 '내가 아무리 친구가 없다지만 저 정도는 아니다'라며 은근히 무시하던 나가츠카가 자전거를 양아치에게 뺏길 뻔 하자 도와주는 모습, 과거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 자살 결심을 했으면서도 보청기 값인 170만 엔(1천 7백만 원)을 벌어다 어머니께 드리는 모습 등으로 쇼야의 인간성이 의외로 비뚤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굉장히 다사다난한 성장기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소외되는 걸 선택했을지 언정 나쁜 길로 새지는 않았다는 점은 놀라운 일이다.

5. 작중 행적



자기 반에 전학 온 니시미야 쇼코를 자기 심심풀이의 새로운 대상으로 삼아 심하게 괴롭히다가, 도가 지나쳐 쇼코를 다치게 만들게 된다. 쇼코에 대한 따돌림을 방관하고 때때로 동참하던 우에노, 카와이, 시마다, 히로세 등의 친구들은 침묵했고,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전가되어 왕따로 낙인 찍혔다. 자업자득이긴 하지만.[4][5] 이때까지의 행실만 보면 뭐 이런 쓰레기같은 놈이 만화 주인공이야? 싶을 정도로 구제불능이'''었'''다.
그나마 가해자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기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게 된다. 그러나 자신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시마다에 의해 널리 퍼져서 중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했고[6],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완전히 교우관계에서 소외되어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학교에서 유명한 아싸인 모양.
결국 자신의 미래를 비관하여 자살을 결심했고, 날짜는 4월 15일 화요일로 정했다.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만화책 같은 자기 물건들을 팔아서 170만 엔을 모아 자고 있는 어머니 머리 맡에 돈을 두고 집을 나선다. 이 돈은 옛날에 자신이 망가뜨리거나 잃어버렸던 쇼코의 보청기 값으로, 쇼야는 그런 의미를 담아서 돈 봉투에 '돈 갚을게요'라고 써 두었다. 과거에 괴롭혔던 쇼코를 만나 제대로 사과의 말을 남긴 다음 자살하기로 계획을 짰지만, 막상 쇼코를 찾아가 직접 만나게 되자 자리를 뜰 엄두를 내지 못해서 결국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그 뒤 집에 돌아와 쇼야의 자살 계획을 어렴풋이 눈치 챈 어머니에게 쓴소리와 자살하겠다면 자신이 그토록 모은 170만 엔을 불태우려고 단호적으로 라이터를 들며 부탁하여 결국엔 포기하고 만다. 다시 만난 쇼코와 어머니를 생각해서 자살 생각은 일단 완전히 접어두게 된다.
니시미야 쇼코를 다시 만나면서 삶에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이후 왕따로 살다 보니 어렸을 때와는 달리 성격이 어두워졌고 소심해졌을 뿐만 아니라 약간 비관적인 성격으로 바뀌어버렸는데, 쇼코를 다시 만나고 자살 생각을 단념하면서 다시 착실하게 살아갈 의지를 다잡게 된다. 지금까지는 죽기 위해서 돈을 벌었다면 앞으로는 살아가기 위해서 돈을 벌자면서.
이후 쇼코와 만나는 것을 쇼코의 동생인 유즈루에게 방해당하지만, 이후 이런저런 일을 통해 쇼코에 대한 진심[7]을 전하며 유즈루와의 관계도 개선되는 등 쇼코와의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또한 자전거 사건을 계기로 나가츠카 토모히로와 친해지고, 쇼코와 사하라의 재회를 주선하며 인간관계를 조금이지만 넓히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초등학교 때 절친 중 하나였던 우에노 나오카와 재회하고 현재의 쇼코와의 관계가 드러나자, 친구놀이가 아니냐는 지적을 당한다.
22화에서 쇼코에게 '친구놀이는 싫다'고 털어놓고, 진짜 친구가 되기 위해 서로를 더 알게 되고 싶어하지만 큰 진전은 없는 상황.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 때의 나를 죽여버리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장면을 보면 쇼코와 친구가 되고 싶지만 죄책감과 자괴감 때문에 발을 못 내딛고 있다. 쇼코가 용기를 내어 한 고백도 잘못 알아들어 이해 자체를 하지 못했다. [8] 사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따돌림 가해자인데 미움을 샀으면 샀지 쇼코가 자길 좋아할 거라 생각하긴 어려울 테지만.
나가츠카의 영화 제작을 계기로 우에노, 카와이, 마시바 등의 인물을 끌어들이면서 작품이 전개되어 가는 한편, 쇼코와 쇼야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시 가까워져 가는 과정도 묘사가 되는데 영화 제작에는 애시당초 관심이 별로 없는 듯하며, 쇼코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과 가해자로서의 죄책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상황.
다시 등장한 우에노가 아직도 쇼코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불편함을 조장하고, 시마다를 끌어들여 쇼야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가 하면 쇼코를 관람차에서 겁박하며 때리는 등 악질적으로 행동하자 쇼야는 갈수록 마음이 심란해졌고, 쇼코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중 카와이의 과거 폭로로 겨우 친해진 마시바를 비롯해서 우에노, 사하라, 카와이에게 솔직한 폭언을 내뱉으며 인간관계가 파탄날 위기에 처했다. 하필 학교에서 폭로된 탓에 학교에서도 완전히 매장당하게 생긴 상황. 왕따를 혐오하는 마시바에게는 왕따 주동자였던 과거가 알려지자 한 대 얻어맞는다. 전부 자리를 떴고 오직 쇼코만이 끝까지 남았다. 쇼야는 남은 여름방학 동안 원 없이 놀러다니자며 쇼코를 데리고 영화관도 가고, 관광지에도 놀러가지만 자기 혼자서만 작위적으로 즐거워할 뿐 쇼코와의 사이에서도 불편함이 가득하다.
한편으로 쇼코는 그런 쇼야의 모습을 보며 자기가 쇼야를 불행하게 만든다고 생각해서, 그간 쌓여 왔던 울분과 트라우마를 자극받았다. 쇼코 엄마의 생일파티를 열고, 불꽃놀이를 보러 가는 등 겉으로는 즐거운 나날이 이어지는 것처럼 연출되지만, 쇼야는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고 쇼코는 상기한 이유 때문에 자살을 결심했다. 원작에서는 이 부분의 심리묘사가 세밀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간추려진 부분이 많아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은 단번에 이해하기 좀 어렵다.
불꽃놀이 도중에 공부를 해야 한다는 핑계로 쇼코가 자리를 뜨지만, 쇼야는 설마 쇼코가 자살하러 가리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예상하고 있었던 건지 아니면 우연인지[9], 유즈루가 집에 두고 온 카메라를 가져다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쇼야가 쇼코의 집에 찾아가게 되었고, 그 덕분에 극적으로 베란다에서 뛰어내린 쇼코를 붙잡았다.
이때 그간의 자기 잘못과 지난 쇼코와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내일부터는 다시 마음의 문을 열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면서 하느님에게 한 번만 힘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한다. 소원이 이루어진 건지 안간힘을 써서 쇼코를 끌어올려 구하는 데 성공했지만, 반동 때문에 역으로 자기가 떨어지고 말았다. 머리부터 떨어졌으니 즉사할 상황이었으나, 그나마 밑이 강물이어서 다행히 살아남았다. 그러나 어깨와 엉덩이에 중상을 입어 의식불명이 된다.
깨어나지 못하는 사이를 틈타 우에노 나오카가 병실 문을 잠그고 방문객을 내쫓으며 병실을 독점했고, 급기야 우에노에게 강제로 키스를 당하고 만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이 삭제되었다.
51화에서는 쇼코의 꿈에 나타나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다며 자신을 붙잡는 쇼코의 손을 떼어내고 작별 인사를 건넨 뒤 사라진다.[10] 이 때문에 쇼야의 죽음으로써 주제 의식을 드러내는 결말을 맞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그리고 52화에서는 사망플래그를 분쇄하고 밤중에 눈을 떴다! 이때 일어나서 쇼코를 부르는데, 그 발음이 비정확하여 장애를 얻은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그냥 물을 못 마셔서 발음을 못 했을 뿐이었다. 간호사가 의료진을 부르러 간 사이 강제로 수액 호스를 비롯한 잡동사니들을 떼어내고 [주의사항] 병실을 뛰쳐나온다. 말을 하는데 발음이 자꾸 꼬인다. 입 안이 텁텁하다면서 복도에 있는 수도꼭지에서 물을 마시고 병원을 나선다.
53화에 의하면 누워있는 동안에 쇼코와 완전히 같은 꿈을 꾸었는데 마지막에 늘 잉어먹이를 주던 다리 위에서 울고 있는 쇼코를 보고 의식을 되찾았으며, 다리로 항하여 쇼코와 재회했다.
쇼코가 전부 자기 잘못이라며 주저앉는데, 위로해주려고 쇼코를 안아 주려다가 멈칫하고는 어깨를 붙잡았다. 서로 간에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쇼야는 과거에 따돌렸던 사실에 대해 드디어 제대로 사과를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쇼코에게 털어놓는다. 고백 아닌 고백인지도.

'''"좀 더 모두와 함께 있고 싶어. 많은 얘기를 하고 또 놀고도 싶어. 그걸 도와줬으면 좋겠어, 네가. 살아가는 걸 도와줬으면 좋겠어."'''[11]

55화에서는 완전히 회복을 하였지만 아직 가족과 쇼코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과는 만나지 못한 모양. 우에노도 늘 그렇듯이 찾아봤지만 갑자기 감정이 복잡해졌는지 만나지 않고 바로 돌아가버렸다. 집에 돌아와서 쇼코의 가족과 같이 식사를 하지만 일단 그렇게 쉽게 풀어질 문제가 아니라서 어떻게 하나 했더니, 쇼코의 어머니와 쇼야의 어머니가 같이 술을 마시면서 의기투합을 한다.
57화에서 드디어 다시 문화제 중인 학교로 향했는데, 막상 도착하자 사람들을 제대로 쳐다볼 용기를 내질 못해서 고개를 푹 숙이고 다닌다. 제대로 걷지를 못하겠다는 쇼야를 돕는다고 쇼코가 손까지 잡아서 앞에서 이끌어주는데, 손 잡기는 또 부끄러웠는지 결국 팔 소매만 잡혀서 끌려간다. 완성된 영화를 통해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았고 영화가 끝나자 최고라고 외쳤다. 그 자리에 나가츠카를 비롯해 영화 제작진 전원과 급우들 여럿이 있었는데, 시선이 몰리자 뻘쭘해져서 화장실로 도망가버린다. 나가츠카와 마시바의 격려 덕에 모두와 재회했고, 사과의 말을 나누면서 친구들의 얼굴에 붙어있던 X자가 전부 떨어졌다. 그리고 다 함께 문화제를 둘러보면서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서 X자가 일제히 사라지게 되었다.
59화에서 쇼코의 꿈에 대해 듣다가 그녀가 미용사 공부를 위해 도쿄로 가고 싶다고 하자 당황해서 도쿄는 범죄가 득실거리는 위험한 곳이라고 말리다가 쇼코를 윽박질러버렸다. 겉으론 쇼코의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쇼코와 떨어지고 싶지않다는 감정인 듯 하다. 유즈루나 쇼야의 어머니도 그렇게 신경쓰이면 같이 따라가면 되지 않느냐고 핀잔줄 정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깊은 생각 없이 단편적인 염려만으로 무작정 반대하고 나서는 것이기도 하다. 유즈루와 쇼야 엄마도 일단 머리 좀 식히고 나서 생각할 것을 권한다.
60화에서는 다시 학교에 나가게 된 유즈루의 공부를 봐준다. 유즈루가 중학생이라지만 공부를 봐주는 것으로 보아 성적이 아주 나쁘지는 않은 듯. 이시다가 다니는 토치 고등학교 자체가 애초에 성적 수준이 높은 학교다. 하지만 국어가 29등으로 나가츠카보다 낮다는 점, 보충수업을 듣는다는 점 등으로 보아 또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닌 것 같다.
생각을 정리한 뒤에 쇼코의 도쿄행을 지지해주고, 자신의 꿈(진로)에 대해서도 고민한다.
61화에서 우에노 나오카가 찾아오자 내쫓으려는 모습을 보이자 우에노는 어쩔거냐며 묻자 땅콩을 던진다. 그리고 우에노는 말할게 있어 찾아왔다고 말하자 공원에서 이야기를 듣는다. 우에노가 사하라와 도쿄에 가고 쇼코도 도쿄에 가니 너도 같이 오면 되지 않냐고 넌지시 묻자, 자신은 여기에 남아서 하고 싶은 걸 하려고 하는 동시에 우리가게를 잇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우에노는 너도 그애와 똑같이 말한다며 한소리하자, 모르겠지만 쇼코는 다른 자격증을 노린다고[12] 말하는데, 어지간히 답답했는지 모르는건 너라며 세가지를 알려준다.[13] 그리고 자신은 너와 니시미야를 괴롭혔다는걸 밝힌다. 그리고 걔를 좋아할 수 없다고 밝힌다. 이걸 들은 쇼야는 자신이 겪은 상황을 알려주는 동시에 그녀를 위로해주며 아직은 시간은 많이 있으며 자신도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이걸들은 나오카는 자신도 물러터졌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쇼야는 마지막을 안가르쳐주었다며 묻지만 그건 자기가 생각하라고 말한후 자리를 뜬다.[14] 그리고 쇼야는 우에노의 모습을 보고 폭풍같다며 한마디한다. 그리고 다리위에서 잉어를 보던중 니시미야 쇼코를 보자 자신은 이발사를 지망할테니 오해말라고하자 쇼코는 이걸보고 놀라자 오해하지말라는 동시에 가게를 잇겠다는 동시에 내년 생일파티에는 함께 축하라도 하고싶다고 말하자 쇼코는 자신도 그렇게 생각했다는 동시에 함께 열심히 하자고 수어로 표현하자 끄덕인다. 그리고 이런저런 시간이 지난후 졸업식날 도쿄로 떠나는 쇼코를 배웅해준다. 그리고 도중 나가츠카가 작별인사를 하라고 하자 생각난게 있는지 작년에 나한테준게 뭐냐며 묻는다.[15] 그런 다음 메세지가 오자[16] 니시미야라고 한마디하자 나가츠카는 실망이라고 디스한다.
성인식 행사에서도 참여하며 자기집에서 어머니에게 넥타이가 어디있냐며 묻는다. 그리고 쇼코의 어머니를 보자 쇼코는 집에서 출발했냐고 묻자 야에코는 아직이라는 동시에 사진을 보여준다.[17] 그리고 학교에서 유즈루와 나가츠카를 먼저 만나며 곧 옛친구들과 만난다. 그리고 행사에서 미요코에게 문자메시지를 받자 둘러보던 중 쇼코, 미요코, 나오카와 만난다. 쇼코와 같이 수어로 대화를 나누자 나오카는 분노해한다.[18] 그리고 행사가 끝난 후 일행들과 모여서 사진을 찍는다. 일단 해산후 나오카에게서 패션브랜드 사장에게 반지를 선물받았다고하자 축하해하지만 미요코가 제지하며 자신이 준거라며 정정해하는 동시에 머리를 한대 친다. 그리고 쇼코와 같이 동창회 장소로 가던 도중 어린아이와 부딪힌 후 부부가 같이 동창회로 가는걸 보게된다.[19] 그리고 쇼코와 똑같이 문앞에 선 후 쇼야의 독백을 한다. 쇼코도 괴롭힌 아이들과 만난다는 사실에 얼굴이 어두어지자 괜찮냐고 묻자 긴장된다고 수어로 표현하자 자신도 그렇다며 한마디한 후 쇼코의 손을 잡은 후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만화가 끝난다.

6. 이야깃거리


이야기 초반부에서 쇼야가 자살하기에 앞서 모았던 170만 엔은 한화로 1,700만 원에 가까운 거금인데, 학생 신분으로 이만한 돈을 모은다는 것도 상당히 고역이었을 것이다. 일주일 내내 알바만 하는 것도 아니고, 학교생활과 알바를 병행하면서 돈을 모아왔을 텐데 최소한 1년은 훌쩍 넘어가는 긴 시간 동안 돈을 번 것으로 보인다.
원작의 '어차피 죽을 거 해놓을 거 다 해 놓고 일찌감치 죽자'는 독백 장면에서 가쿠란을 입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중학교 때 이미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으며, 돈을 버는 자세한 과정은 묘사되어 있지 않지만 170만 엔이라는 액수를 생각할 때 돈을 벌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을 것이다.
작가가 쇼야와 쇼코의 관계를 '''거울에 비친 그림자와 같은 관계'''라고 언급했다.이 말은 정말 맞는말이다.쇼야가 결정적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사건에는 항상 니시미야 쇼코가 있었고, 니시미야의 '''죽고 싶다'''는 생각의 근본에도 역시 '''이시다 쇼야'''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의 극치이다.
돈을 모으는 주된 방법은 아르바이트였지만, 그 외에도 휴대전화를 해지하거나, 방에 가득 쌓인 자기 물건들을 전부 처분하면서 모은 돈도 조금 있다. 자기 자전거, 참고서, 만화책, 심지어는 이불까지 모두 중고로 내다팔았으며, 방 안의 물건을 다 팔아서 번 돈은 3만 엔이라고 작중에 나온다. 그렇게 해서 결국 고등학교 3학년 4월에 이르러, 쇼코의 그간 잃어버렸던 보청기 값인 170만 엔을 다 모았다. 한편으로는 달력에 플랜을 작성해서 아르바이트는 언제 그만둘지와 같은 자세한 사항도 기입했으며, 자살을 실행하는 날은 4월 15일 화요일로 확정해 놓는다. 15일 뒤의 날짜들은 찢어내 버렸는데, 이 달력이 바로 쇼야의 엄마가 쇼야의 자살 계획을 눈치 채는 계기가 됐다.
쇼코도 자살 시도 당일에 갑자기 찾아간 게 아니라, 미리 공공시설 관계자를 거쳐서 수어 교실에 쇼코가 온다는 정보를 얻은 다음에 사과하러 가자는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당일에 사과를 하고 곧장 자살을 하러 갈 생각이었는데, '또 보자'는 쇼코의 말에 결국 자살 생각은 단념했다. 어머니 머리 맡에 두었던 돈도, 어머니가 돈봉투에 토치를 들이대며 쇼야의 자살을 말리려 하던 과정에서 실수로 불태워 버리면서 잿더미가 되었다. 고생해서 번 돈인데 안타깝지만 쇼야는 덕분에 자살을 단념했으니 잘된 일이다. 쇼야는 그 뒤에 새로이 알바를 시작해서 다시 돈을 버는 모양이다.
애니메이션 영화가 나오면서 쿄애니의 작화에 힘입어 외모가 굉장히 크게 변화했다. 원작에서는 몇몇 장면만 놓고 보면 잠깐 스쳐지나가는 조연들이 더 잘생겨 보일 정도로, 잘 봐줘도 미남은 아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전체적으로 외모 상향을 받았다.
쇼코에게서 선물을 받으며 좋아해(스키) 소리를 들었지만 쇼코의 어눌한 발음에 의미를 못 알아듣고 한참동안 달(츠키)이라고 오해했다. 또한 우에노가 대놓고 연심을 표현하는데도 눈치 못채는 걸 보면 둔감 속성이 있는 듯하다. 역시 만화 남주인공답다.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에선 유머 포인트로 쓰이기도. 진지하게 '달의 의미'를 고민하다 유즈루를 뿜게도 만들었다.[20][21]
소심한 성격과 얼굴이 비슷한 이 분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사백안의 날카로운 눈매, 이마를 드러내고 뻗친 머리 등 외모가 나츠키 스바루와 닮은 점이 있다.
어린시절 쇼야는 작가 오빠의 어린 시절이 모티브라고 한다.

[1] 베리어프리 전용판 한정, 어린 시절도 맡았다. 쥬몬지 츠바사와 더불어 일본판은 아역에 맞는 여자 성우를 따로 썼는데 한국판은 그렇지 않는 흔치 않은 사례.[2] 예를 들자면 우에노가 있다[3] 쇼코를 찾아나섰을 때 그만 돌아가라는 유즈루의 말에 '내 목숨을 니시미야(쇼코)를 위해 쓰고 싶다'고 하거나, 우에노에게 받은 고양이 파우치를 쇼코에게 주려 하거나.[4] 잘못만 따지면 이시다가 제일 악질은 맞다 하지만 이는 100% '''연대책임'''이다. 담임을 포함한 반의 그 누구도 이시다에게 책임을 전가할 자격은 커녕 벌할 자격도 없다. 만약 피해자인 쇼코와 그녀의 가족들이 이시다'''만''' 지목했다면 또 모르지만.[5] 쇼코의 따돌림에 앞장선 이시다보다 자기들도 뒤에서 '''방관하면서 비웃고 따돌림에 가세한 주제에''' 일이 커지니까 이시다에게 '''전부 뒤집어 씌운''' 담임과 반애들이 제일 악질적이고 비겁하다.[6] 초등학생때는 '''담임선생'''까지 왕따시킬 정도의 막장이었고 아직 애라 철이 덜들었다는 식과 쇼야의 자업자득으로 어느 정도는 실드 쳐줄 수 있지만 초등학생을 졸업해서까지 왕따시킨 건 그냥 악질이다. 이쯤되면 시마다는 근본부터 썩어있었다고 봐야한다.[7] 니시미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있다.[8] 이게 무슨 소리냐면 좋아한다(스키)는 말을 달(츠키)로 알아들었다.[9] 그러나 진짜 집에 카메라가 있던것과 언니가 어디갔냐고 물어보는것으로 보아 우연이었을 확률이 높다.[10] 마지막 작별을 고할 때의 모습이 초등학교 시절의 모습이다.[주의사항] 취소선을 치기는 했지만, 진짜로 이러면 큰일에서 안 끝나고 오히려 이후 치료를 계속해도 약이 안 들을 수도 있다! 산책갈 때도 간이 수액걸이개를 주는 이유가 이것.[11] 자신과 함께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끝내 자살시도를 했던 쇼코에게 살아갈 이유를 주는 말이라고도 할수있다. 쇼야가 쇼코가 죽고싶어할 정도로 괴롭혔던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12] 쇼코의 수어를 이발사가 아닌 미용사라고 해석해서 다른 일을 한다고 생각한 것.[13] 1번째는 니시미야는 미용사가 아닌 이발사를 지원, 2번째는 개울에 빠진 널 구해준 사람은 시마다, 히로세라는 것.[14] 우에노가 쇼야를 좋아한다는 것.[15] 쇼코는 경멸해하는 눈빛을 띄었으며 이걸들은 나가츠카와 유즈루의 표정이 벙졌다.[16] 이렇게 쓰는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보냈다.[17] 그리고 우리애는 어쩔거냐며 혀를 차자 아직 진로를 못정했냐며 묻자 자기한테 묻지말라는 동시에 걔가 정한일이라고 한마디한다.[18] 수어내용은 쇼코 멋있네, 쇼야 너야말로 예뻐였다.[19] 아이 어머니로 보이는 사람이 케이라고 부르고 같이 들어가는데 얼굴묘사가 케이스케와 똑같다. 아무래도 성장한 케이스케가 결혼해서 자식을 출산한 후 성인식에 참여한 걸로 보인다.[20] 다만 쇼야 같은 경우 쇼코를 과거에 왕따시킨 가해자 입장이라서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우에노는 그냥 소꿉친구라는 인식이 강해서일수도 있고.[21] 솔직히 누구든지 진심으로 사과를 했어도 자신을 지독하게 괴롭힌건 변하지 않으니 쇼야의 생각도 틀린게 아니다. 그렇게나 괴롭힌 사람에게 사과를 받고 용서해하는건 둘째치고 그 사람을 이성으로 생각을 한다? 이런 사람들은 없다고 볼정도의 대인배이며 성인군자소리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니 토야와 다른사람들은 당연히 미워하지않는게 운이 좋다고 생각할게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