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미 유이

 

'''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류-의 히로인'''
'''카자미 유이'''
카토리 레아
유키노 아스카
스즈나미 카스리
스기사와 에마
나츠미 리카코
카와바타 미즈나
사와자키 미오
風美 由飛(かざみ ゆい)
[image]
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류-타이틀 히로인
성우는 PC판은 타카츠키 츠바사, PS2판은 미야자키 우이
매사에 솔직하고 눈치가 없는 전형적인 천연 캐릭터. 브릭몰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본 히토시가 한 눈에 마음에 들어해 종업원으로 채용했다. 사실 게임 내 묘사나, 히토시가 유이에게만 특히 데레한 것을 보면 첫눈에 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히토시는 그녀의 실수에도 매우 관대하기에, 다른 여자 캐릭터들이 그녀를 질투하기도 한다(…). 이후로는 주로 접객일을 맡는다.
공략 대상 중에서는 히토시와 안면이 없었던 둘뿐인 캐릭터. 파미유 재건을 꿈꾸며 다시 불러들인 구 파미유 멤버들과는 달리 일 경험이 없어서 처음에는 다른 멤버들을 제대로 애먹인다. 일에 익숙하지 못한 관계로 접시를 깨고 주문 내용을 틀리는 등 실수를 연발하여 동료들에게는 평가가 낮았다. 특히 성실하고 야무진 유키노 아스카는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타고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구 멤버와도 친해지고 실수에 대처하는 임기응변만 늘어선 그럭저럭 접객일을 해나가게 되고 종국에는 브릭몰 전체의 명물 '노래하며 주문 받는 아가씨'에 이르게 된다. 노래 외에도 피아노도 잘 친다. 크리스마스 때는 피아노를 치며 전용 보컬곡을 불러 파미유의 매상에 크게 공헌했다.
언제나 밝은 그녀지만 파미유의 라이벌인 큐리호 3호점의 치프 카토리 레아와 뭔가 말할 수 없는 사연이 있는듯 레아와 관련된 일에 한해서는 소심해 지기도 한다.
참고로 힘이 장난이 아니다. 악력은 한술 더 뜬다. 그녀가 힘껏 손에 힘을 주면 타카무라 히토시조차 벗어나지 못한다. 항간에는 취미가 피아노를 치는게 아니고 피아노를 '''드는 것'''이라는 우스개 소문도 있다. 체력도 장난이 아닌 듯,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영업 시간 시작하자마자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서 영업 시간 끝날 때까지 피아노를 쳤다. 다만 집중력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빼고는 개판인 것 같다. 미사토는 잘 배워서 나중엔 베테랑급 실력이 나오는데 유이는 끝까지…….
또한 카자미 유이 루트 공략을 위해서는 무작정 유이 이벤트만 선택해서는 안되고 카토리 레아와의 이벤트도 여러번 선택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사실 진짜 성은 카토리(花鳥). 즉 본명은 카토리 유이다.[1] 어렸을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카토리家에 입양되어 카토리 레아의 언니가 되었다[2]. 첫 날 유이의 대사를 주의해서 들어보면, 자신의 성을 카토리라고 말하려다가 카자미로 바꾸어 소개하였고, 카자미로 불리는 게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천성적인 재주로 피아노를 '''너무''' 잘 쳐서 노력파 수재인 레아가 피아노의 꿈을 접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유이와 레아는 예전에는 친밀한 사이였지만 유이가 카토리家에 입양되고부터 둘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거리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유이가 카토리 집안에 입양된 유일한 이유가 그녀의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 때문인데, 정작 그 유명한 피아니스트 집안의 딸 레아에게는 유이만큼 출중한 재능이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레아가 피아노 콘테스트에 출전한 날 사고가 터지고 만다. 레아는 연주 도중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 되고, 실의에 빠져서 연주를 계속하지 못하고 도망쳐버리고 만다.. 이로 인해 레아는 대학진학과 피아노의 꿈을 포기하게 되고 유이는 모두 자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날 이후로 유이에게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겨,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피아노 자체를 치지 못하는 상황까지 되어버렸다.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는 레아가 도중에 그만둔 그 곡을 칠 때 멈추었던 그 부분에서 계속 틀린다[3]. 때문에 대학에서의 성적도 엉망이었고 급기야 유급당할 상황이었다[4]. 현실 도피를 위해 따로 방을 얻어살다가 우연히 레아가 파미유에서 나오는 걸 보고 가명까지 쓰면서 취직한 것이다.[5]
결국 히토시의 도움으로 레아와 진심 어린 대화를 하게 된다. 히토시의 부탁으로 유이의 트라우마를 없애기 위해 레아가 콘테스트에서 틀렸던 곡을 일주일 내내 연습하여 완벽하게 해낸것. 그리고 나서야 죄책감을 벗고 본래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 후 피곤해서 카토리 자매와 함께 '''자고 있던''' 히토시를 본 카스리는, 그 광경을 자매덮밥이라고 묘사했다.
아무튼 이후로는 웨이트리스 일을 계속하면서도 온갖 콩쿠르를 휩쓸어 담았다고.. 포세트에서는 피아니스트로 대성한 듯.
참고로 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류-내의 히로인뿐만 아니라 GIGA사 전체로 따져도 인기 없는 히로인 중 한 명[6]. 민폐를 끼치지만 웃음이나 분위기, 임기응변으로 적당히 넘어가는게 별로 마음에 안 든다는게 중평이다[7]. 오죽하면 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류-타이틀 히로인임에도 후속작인 포세트 -카페 오 르 시엘 블루-에서 주역으로 나오는 시나리오가 한 편도 없을 정도이다.
심지어 본편에서도 유이가 다른 히로인들과 차별화된 메인 히로인이라는 어필이 부족하다. 스토리 초중반부부터 카페 "파미유"의 이미지를 담당하고, 엔딩크레딧에서 본인목소리의 보컬곡이 나온다는것 정도? 게임 프롤로그 중 히토시가 브릭몰에서 밤 늦은 시간에 홀로 노래를 부르는 유이를 발견하고 첫눈에 반하긴 한다. 모두한테 친절한 히토시가 유이만 특별대우한다고 히로인들이 불평할 정도다. 그러나 유이/레아 루트를 선택하지 않으면 메인 히로인 치고 본편에서의 스토리 비중이 그렇게 높다고 할 수 없으며, 평판을 들어보면 콩깍지 씌인 히토시와 그나마 사정을 이해하는 레아 빼고는 모든 캐릭터가 유이를 까기 바쁘다(…). 또한 시나리오도 플레이어의 공감을 얻기 어려운 상황 설정 때문에 큰 감흥이 없다는 의견이 많다.(그래도 이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분이다 ) 기가 사 특유의 타이틀 히로인 페이크#s-1 전략을 너무 강하게 걸어버린 예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검열삭제신이 히로인들중 가장 격렬하다(...)


[1] 아예 날조한 이름은 아니고 입양 전 성이 카자미.[2] 정확히는 3개월 차이가 난다.[3] 얼마나 중증이냐면 해가 중천에 떠 있을때 쳐서 달이 뜰 때까지도 틀린다.[4] 레아의 말에 의하면 이미 한번 유급했다고 한다. 즉, 작중 시점에서도 유급된다면 그냥 퇴학 확정에 그 즉시 할아버지의 나라(프랑스)로 끌려갈 상황.[5] 카토리 집안이 엄청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알바할 필요성이 전혀 없으며 본인에게도 그런 능력이 전무한 상태였다. 실제로 혼자 사는 집도 대형 피아노가 딸린 완벽한 방음시설을 갖춘 연습실을 갖추고 있을 정도.[6] 파르페 히로인 중에서는 아예 인기순위 꼴찌이다. 그 안티 많기로 유명한 에마보다도 훨씬 떨어진다. 타이틀 히로인의 굴욕.[7] 이 부분은 주변 사람들의 처신에 따라 고칠 수도 있었겠지만, 유이가 예쁘다고 히토시가 계속 편의를 봐주기만 했다. 점장이 내버려두니 점원들도 뭐라 말을 못하고 끙끙 앓을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