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미 리카코

 

'''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류-의 히로인'''
카자미 유이
카토리 레아
유키노 아스카
스즈나미 카스리
스기사와 에마
'''나츠미 리카코'''
카와바타 미즈나
사와자키 미오


[image]
夏海 里伽子(なつみ りかこ)
생일/7월 20일 별자리/게자리
신장/163cm 체중/48kg
쓰리 사이즈(...)B 87(C) /W 53 / H 83
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류-의 히로인. 시즈오카 출신.[1] 성우는 PC판은 아사노 마리아(浅野麻理亜), PS2판은 신타니 료코 PS2판의 성우는 독보적인 발연기를 보여줬다.[2]
주인공 타카무라 히토시의 대학 동기이며 나이도 히토시와 동갑인 20살.(사실 히토시보다 8개월 연상이라 1살 많은고로 21살이지만 대충 넘어가자) 구 파미유 시절에는 잘나가는 카페 큐리오의 컨셉을 모방하여 파미유에 적극 도입하고 제복도 직접 디자인, 제작 하는 등 치프로 활약했다. 동료들에게도 깊은 신뢰를 받았다.
하지만 다시 한번 파미유를 만들어 보고 싶으니 힘을 빌려 주었으면 좋겠다는 히토시의 파미유 재건 계획에는 취직 활동을 구실로 딱 잘라 거절한다. 그래도 옛 정이 있어서인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조언도 많이 해준다. 결국 히토시를 도와주고 있는 파미유 브릭몰 점의 실질적인 브레인. 학업도 우수하고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엄친딸. 심지어 히토시가 간절히 부탁하면 "정말, 어쩔수 없네."하고 완벽하게 도와주는게 기본 포지션(…).[3] 외국인과의 영어 회화도 유창하다.[4] 말도 잘해서 나름 한 독설 한다는 카토리 레아도 말싸움에서는 그녀에게 밀린다. 사실 같이 히토시의 뒷담을 한 거였지만 리카코가 듣다보니 '남이면서 이렇게까지 무례해도 되는가' 해서 카토리 레아에게 그 실례를 지적한다. 카토리 레아는 그럼 당신은 히토시의 뭐냐고 반격했지만 그건 카토리 레아와 관계 없다며 딱잘라버린다.
히토시의 '첫사랑'[5] 상대. 구 파미유 시절부터 일한 멤버(아스카, 카스리)들은 그녀를 히토시와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짐작해서 히토시에게 다가가는 것을 주저했다. 파미유는 물론 대학가, 두 사람을 아는 모든 주변 사람들이 '리카코가 아깝다'라는 평판을 내놓을 정도로 공인된 사이인 듯. 정작 본인은 히토시의 고백을 한 번 거절한 적이 있을 뿐더러, 그런 소문까지 자신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떼놓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다. 히토시에게는 남자로서의 호감보다는 '보호본능'을 느낀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다.
사실은 그녀도 히토시에게 마음이 있지만, 스기사와 에마라는 장벽 때문에 히토시를 향한 호감을 억누르고 있는 상황. 이렇게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하면서도 마음 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구 파미유 멤버 히로인 루트를 탈 경우 리카코가 갈등의 요소나 최종보스격 존재감을 가지고 있으며, 리카코 스스로도 히토시가 어떤 히로인 루트를 타든지간에 해당 히로인과 히토시 사이를 도와주겠다고 말하고, 행복해져야 한다는 장면이 항상 존재한다.(에마 제외)
작품의 타이틀 히로인은 카자미 유이지만 캐릭터의 인기로는 카토리 레아, 가장 호평 받는 시나리오는 리카코 편인지라 작품의 인기를 양분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
팬디스크인 포세트에서 성우의 연기력이 무척 늘었다는 평이 많다.

'''파르페 -쇼콜라 세컨드 브류-진히로인'''
'''쇼콜라 시리즈 중 가장 완벽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히로인'''
'~코', '과거의 여자', '연상' 등, 마루네코 시리즈의 '진히로인'의 요건을 다 채웠다. (라고 해봐야 마루네코의 3작품 안에서의 이야기니 뭐. 전작의 카나코가 이걸 만족. 어쨌든 요건은 계승했다. 반면 이 요건을 가지고 있어도 곤약의 나오코는……)
파미유 재건에 복귀하지 않는 진짜 이유는 예전에 구 파미유가 방화 사건으로 불타고 있을 때 어떻게든 히토시의 부모님과 형의 위패, 그리고 히토시가 선물한 팔찌를 가져오려다 신경을 다치게 되어 왼팔이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었다. 본디 왼손잡이이나, 사고 후 억지로 오른팔을 쓰고 있었다.
그 후 히토시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스기사와 에마를 신경쓰느라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자신에게는 미처 신경을 써주지 못한 게 한으로 남아 있다(이건 전적으로 히토시 잘못이라기보다는, 에마가 히토시를 자기에게만 신경쓰게 하려고 일부러 연기를 했던 탓이 크지만). 그로 말미암아 자신은 언제까지나 히토시의 '첫 번째'가 될 수 없다는 열등감을 가슴 속에 깊이 품게 되었다.
타카무라 히토시와 사귀게 된 후에도, 팔 상태를 감추기 위해 살짝 다쳤다고 거짓말하고 붕대를 감아서 위장했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위장이 들키고, 왜 그때 얘기해주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답하기를 거부한다. 히토시가 그 이유를 듣게 되면 상처를 받고 일어서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 그러나 히토시가 자신이 그렇게 못 미덥냐며, 자신을 의지해달라며 다그치자 울컥해서 진실을 말해버린다.
과거 사건 직후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혼란과 공포에 빠져서 히토시에게 의지하려고 전화했었지만 히토시는 충격에 빠진 에마를 돌보느라 일주일 간 연락이 안 될 거라며 얘기하고 끊어버렸던 것.
히토시는 과거의 자신의 행동과 리카코의 사고 시기를 연결해내고는 괴로워하며, 떠나는 리카코를 잡지 못한다.
배드엔딩에서는 히토시는 대학 진학도, 파미유 경영도 포기한 채 고향으로 내려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아간다. 세월이 지나 새해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주변을 걷는 리카코의 뒷모습을 발견한다. 그러나 오른손에 채운 팔찌가 없음을 확인하고 저 여자는 그녀가 아니라며 지나쳐 걸어간다. 리카코는 왼팔을 쓸 수 없기에, 스스로는 히토시가 채워준 팔찌를 결코 벗을 수 없기 때문. 언젠가 리카코를 다시 만나길 바라며, 둘은 그대로 스쳐 지나간다. 정말로 그 여자가 리카코라는 걸 못 알아본 게 아니라, 리카코의 손목에 팔찌가 없는 것을 보고 '나를 잊었다'고 생각하고 체념한 것 같다.
참고로 노멀엔딩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트루엔딩 선택지를 고르면 배드엔딩으로 넘어간다. 노멀엔딩과 트루엔딩은 결말이 같은데, 트루엔딩으로 가는 이야기 도중에는 두 사람이 어떻게 역경을 극복했는지 묘사하는 과정이 들어있다.
트루엔딩에서는 이런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리카코에게 열렬히 구애한다. 하지만 리카코는 자신이 히토시의 '첫 번째로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없는 걸 알기에 거절한다. 그런 리카코에게 히토시는 자신에게 '첫 번째로 소중한 가족'이 되어달라는 말로 프러포즈한다. 결국, 결혼에도 성공하고 5년 후에는 손도 원래대로 돌아가고, 딸까지 낳는 훈훈한 엔딩을 보여준다.
딸의 이름은 타카무라 나츠미. 이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라고 한다.
(이혼하면 리카코의 원래 성이 나츠미라서 '''나츠미 나츠미'''가 된다.)
이래저래 스토리가 스기사와 에마하고 엮여 있기 때문에 중간까지 동시공략을 하지 않으면 트루엔딩을 보지 못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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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루트 트루엔딩에선 리카코를 데려오기 위해 에마가 무릎 꿇고 사죄한다.
또한 에마 루트 트루에서는 리카코가 자력으로 재활을 했는지 멀쩡하게 왼손을 내미는 장면이 나온다. 분노의 힘이란…
이게 또 웃긴 것이, 리카코루트에서는 재활에 5년이 걸리는데, 에마루트에서는 그보다 훨씬 빠른 기간(2년)에 재활 완료, 에마에게 재도전장을 내밀게 되니 치정싸움에 임하게 되면 사람이 독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분노의 힘이 사랑의 힘보다 강하다는 증명''' #(그래도 알고보면 이것도 사랑의 힘…이라 할 수 있을지도) 후미아키의 말에 의하면 분노의 힘이라기 보다는 원래 2년 걸리는건데 히토시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고 혹시 팔이 나으면 자신을 버리지 않을까하는 심리때문에 재활의욕이 낮아서 회복이 늦어졌다고 한다. 결국 사랑의 힘에 더한 자극제로 분노가 들어간 셈이다.
후속작이 다이쇼시대의 여급찻집 큐리오가 되었다면, 배드엔딩이 공식엔딩이 되었겠지만 흑역사화 하면서 리카코 트루엔딩이 진엔딩 취급. 정말 다행이다.
팬디스크인 포세트 -카페 오 르 시엘 블루-에는 재활중 낫지 않는 왼팔에 좌절하여 쓰러진 리카코가 모든 서브 캐릭터들의 격려로 다시 일어서는 감동의 에피소드를 볼수 있다. 마지막에 파미유에 면접을 다시 보러가는거 봐서는 파미유에서 다시 일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쇼트 스토리에서 직장 동료인 스즈나미 카스리는 '''도마뱀의 피가 섞인 너구리'''라고 평했다. 이는 히토시가 생일날 감기를 심하게 앓아 파미유에 못 나와 에마가 난리치는 모습에 쿨한 척하지만 저녁에 일하러 온 아스카가 오자마자 에마가 만든 생일 케이크를 가지고 무단조퇴하며 바로 히토시한테 가 버렸기 때문. 카스리는 모든 걸 눈치챘지만 그 사실을 에마가 알면 벌어질 참극때문에 케이크가 없어졌다고 난리치는 에마한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에 빠진다.
[1] 후반에 "됐어. 우리동네에 많으니까"라고 언급되는 장어파이는 시즈오카 특산품. 몇번 더 시즈오카 출신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정확히는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2] 다만 PC 원판에서도 H씬 연기가 매우 어색해서 까였다.[3] '리카에몽'파트를 보면 대략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듯. [4] 다니고 있는 대학이 영어 관련 학부로 유명한 학교. 못하는 히토시 쪽이 이상한 것이다. 히토시는 자신은 경제학과라 못한다고 했지만, 경제학과도 영어능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 곳이다. 뭐 명문대생 중에는 독해나 단어 외우기는 잘하지만 회화쪽은 약한 학생들이 상당하니 이런 케이스일지도.[5] 사실, 첫사랑이 에마라고는 하지만 나이대 등을 고려해 볼 때, 에마에 대한 감정은 '마 누나'에 대한 동경이 섞여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쪽이 타당할듯 하다. 그에 비해, 리카코에 대한 감정은 '사랑'자체에 가까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