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 타카오미
梶 隆臣.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의 주연급 캐릭터.
각종 대부업과 사채를 끌어다 쓴 장래가 없는 청년. [2] 어느 날 파칭코 가게에서 개털리던 바쿠를 도우면서 인생이 극적으로 바뀐다. 이후 바쿠가 보여주는 광기 어린 도박의 강렬한 매력에 끌려 조금씩 갬블러의 길을 걷게 된다. 바쿠와 팀을 짜고 카케로 회원 코코노에 타로와 벌인 생존 게임에서 승리, 바쿠는 대가로 받은 카케로 회원권을 카지에게 넘겼다. 생각 없이 한 행동이나 말 한마디가 바쿠에게 승리의 열쇠로 작용하는 일이 있다. 초기에는 소설로 치면 1인칭 관찰자 시점처럼 바쿠를 바라보는 관찰 및 서술자 역할이었으나 이내 만화 속 시점이 전지적 시점과 바쿠 1인칭 주인공 시점, 기타 조연들 시점 등을 오가는 형태로 바뀌어 일정한 서술자 역할이 아니게 되었다.
그야말로 막나가는 막장 부모가 있다. 재혼한 엄마가 자식 새끼를 봉으로 삼아 뜯어먹고 있는데, 카지가 금융 구제를 해서 카지 이름으로 대출을 못 받는다고 불평하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1권 시점에서 가지고 있던 대출의 상당수는 부모라는 작자들이 빌린 돈을 카지가 대신 갚고 있던 듯 하다. 대출로도 부족해서 생명 보험금을 타기 위해 카지를 죽이려 들기도 했다. 그것도 '''여러번'''. 카지에게는 오랫만의 생일(2004년 11월 5일)에 엄마가 바다에서 (본인을 죽이려다 실패해) 헤엄치고 있었다는 게 추억으로 남았을 정도이다. 그 꼴을 본 바쿠가 엄마에게 카지의 소유권[3] 을 건 도박을 걸고 승리를 거두면서 부모에게 해방된다. [4]
그리고 본인 말에 의하면 친아버지는 이미 죽은 듯한데 카지의 과거를 보면 이 인간도 만만찮은 막장이다. 카지가 많이 쳐줘봐야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로밖에 안보이는 나이일 때 '''보험금을 타려고 카지의 손가락을 자르려는''' 장면이 있다.
체력이나 전투력은 건장한 성인 남성을 주먹 한 방에 보낼 정도로 일반인 중에서는 싸움 좀 하는 수준으로 실제로 고딩 때의 카지 모습을 보면 나름 잘나가는 양아치였던 듯.(?) 하지만 야쿠자 나메리보네 타네미는 당해내지 못하고 일방적인 청춘 드라마를 찍었다. 폭력이 당연한 듯 존재하고 약자는 목숨을 빼앗기는 냉혹한 세계에서 몇 없는 인간미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초반에는 평범한 캐릭터였지만 진행이 되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16권에서는 초반의 그놈이 맞나 싶을 정도로 멋있게 변했고, 범죄 폭로 TV 프로그램 편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산된 다중 함정으로 살인마는 물론 심지어 바쿠마저 속인 채 마키아벨리 카드 편에서 무려 10억엔의 대박을 터뜨렸다. 게다가 에어포커편에 이르러선 입회인들보다 먼저 승리의 법칙을 간파하는 비범함을 보인다.
카지 타카오미라는 캐릭터 자체가 어떻게 보면 작품의 소주제라고 할 정도로 평범한 사람이 목숨을 건 각오와 결의를 가질 경우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 단순히 나 달라질꺼임! 이러고 확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목숨을 건 각오와 각박한 현실에서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현실을 원망하기보단 그것을 넘어서려고 하는 태도가 가장 빛나는 캐릭터이다. 또한 비정상적인 등장인물 사이에서 가장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하드코어하게 진행될 수 있는 만화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게 도와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작품의 감정선에서도 가장 정교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이후에는 어쩌다가 밀수선장에게 납치당해서, 내무부 인물인 오후나가 대신 카케로 승부를 해줘야할 처지에 놓인다. 여기선 카지 특유의 얼빵한 모습을 보이며 치명적인 함정에 걸리는 상황에 처하나, 역시 그 동안 쌓인 내공이 어딜 가지 않았는지 결정적인 순간에 선장을 엿먹이는 활약을 펼친다. 추가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모가미 타에코의 부하 중 한명인 소마 치사토라는 여캐와 플래그가 꽂혔다! 결정적인 순간에 선장을 엿먹이는 활약을 펼친 카지가 맘에 들었는지 탈출할 때 홍조를 띄우며 휴대폰을 빌려준다.[5]
떡밥으로, 바쿠의 신체가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떡밥과 함께 최종적으로 두령 사냥에 나서는 것이 카지일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프로토포로스에 들어가자마자 또 애꿎은 수난을 겪는데 마루코가 투기장 브로커한테 멋도 모르고 자신들의 몸을 냅다 팔아버리는 바람에, 자기까지 덩달아 투기장 노예로 끌려가 졸지에 챔프 일행과 함께 일방적인 구타를 당하게 생겼다. 그래도 마루코가 있어서 맞지 않고 버텨낼 수 있을 거라 확신했지만, 헌터 속에 섞여있던 조정자 아아아아가 교묘한 함정 플레이로 마루코를 리타이어시켜버리고, 결국 자기들만으로 처절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상황이 온다. 결국 카지도 챔프 일행과 마찬가지로 '''죽도록 얻어터진다(...)'''. 그래도 막판에 어그로를 끌던 츠네오를 사이다 펀치로 쳐잡는 모습을 보이기도.[6]
이후 신분이 상승한 카지는 바쿠의 나라를 위해, 랄로의 협력자 플로이드 리를 상대로 살인무기를 방패로 막는 목숨을 건 도박을 하다가 죽을뻔 한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팔에 치명적 상처를 입고 활동력이 떨어졌었다. [7] .
초반 묘사로는 여러가지로 바쿠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묘사가 나왔었다. 실제로 바쿠는 두령사냥의 패배때문에 카케로 회원권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카지를 명의인으로 만들었고 그후 카케로의 보스 키루마와 담판을 지어서 회원권을 얻게 되지만 그 시점에서도 두령사냥은 카지를 내세워서 진행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일이 점점 잘풀려서 목숨의 징수도 해제되고 두령사냥도 본인이 가능하게 되어 카지는 필요없어 졌지만 카지의 성장과 더불어 파트너가 되었기에 계속 같이 다니는 중이다. 만(卍)편에 이르러선 바쿠에게 '나 때문에 인생이 뒤틀렸지만, 그럼에도 결코 마음이 꺾이지 않았다'며 높게 평가받고 자신을 도와줄 4명의 조력자 중 하나로 뽑을 정도로 신뢰받게 된다. 심지어 에어포커 편에서는 바쿠가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었을 때, 꿈속에서 키루마 소이치와 자신과 함께 두령사냥에 참가하는 '''제3의 참가자'''가 되어 나타난다.
참고로, 분명히 등장 초기에는 호리호리한 체격의 청년이었는데 점점 마초스러워지고 있다.(...) 이것은 작가의 그림체 때문이다. 바쿠 또한 1권 당시와 비교하면 놀라울 정도로 건장해졌다. 이미 입회인 급의 체격(...) 물론 그도 무수한 죽을 고비를 겪다보니 단련되었다는 점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도 죽을 고비를 하도 많이 넘기다보니 꿈에서 바쿠 대신 교수형 당한다든지 며칠동안 죽은 듯이 잠들 정도로 정신적 고통을 당한 것도 많다. 오죽하면 며칠만에 잠에서 깬 그를 본 바쿠가 죽었다 살아난 사람 얼굴이라고 할 정도...
바쿠는 카지에게 은근 교활하네 라는 식으로 말하곤 한다. 어리석은 듯 하면서도 바쿠에게 승리의 키를 제공하는 적이 은근히 많기 때문. 폐광에서 총기난사 때는 우연이었지만 에어포커가 연재될 쯤에는 개중 누구보다도 빠르게 룰을 눈치채고 바쿠에게 슬그머니 사인을 보내기도 했다. 성장형 주인공의 전형적인 사례라고도 할수 있다. 다만 에어포커에서 랄로나 하치나, 바쿠 등의 포스가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바쿠와 맞비교하기에는 아직까지는 조금 어려울 듯 하다.
사족으로 현 시점에서 숫자만을 따지면 바쿠와 함께 카케로 내에서도 최고수준의 전속입회인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야할 것이다. 카지가 얽혀있던 승부에 참가했던 건 0호 입회인 야코 히코이치부터 시작해서 1호 입회인 노와 미토시, 2호 입회인 카도쿠라 유다이, 28호 입회인 미다라 유스케, 91호 입회인 모가미 타에코로 이어진다. 0, 1, 2호를 전속으로 두고 있는 셈. 프로토포로스에서도 카지에게 카도쿠라가 붙어있던 것이 이를 증명한다.[8]
바쿠가 두령이 된 이후로는 플로이드 리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일 자체는 잘 하고 있지만 여전히 맹한 녀석이라는 평가를 듣는 중.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의 주연급 캐릭터.
각종 대부업과 사채를 끌어다 쓴 장래가 없는 청년. [2] 어느 날 파칭코 가게에서 개털리던 바쿠를 도우면서 인생이 극적으로 바뀐다. 이후 바쿠가 보여주는 광기 어린 도박의 강렬한 매력에 끌려 조금씩 갬블러의 길을 걷게 된다. 바쿠와 팀을 짜고 카케로 회원 코코노에 타로와 벌인 생존 게임에서 승리, 바쿠는 대가로 받은 카케로 회원권을 카지에게 넘겼다. 생각 없이 한 행동이나 말 한마디가 바쿠에게 승리의 열쇠로 작용하는 일이 있다. 초기에는 소설로 치면 1인칭 관찰자 시점처럼 바쿠를 바라보는 관찰 및 서술자 역할이었으나 이내 만화 속 시점이 전지적 시점과 바쿠 1인칭 주인공 시점, 기타 조연들 시점 등을 오가는 형태로 바뀌어 일정한 서술자 역할이 아니게 되었다.
그야말로 막나가는 막장 부모가 있다. 재혼한 엄마가 자식 새끼를 봉으로 삼아 뜯어먹고 있는데, 카지가 금융 구제를 해서 카지 이름으로 대출을 못 받는다고 불평하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1권 시점에서 가지고 있던 대출의 상당수는 부모라는 작자들이 빌린 돈을 카지가 대신 갚고 있던 듯 하다. 대출로도 부족해서 생명 보험금을 타기 위해 카지를 죽이려 들기도 했다. 그것도 '''여러번'''. 카지에게는 오랫만의 생일(2004년 11월 5일)에 엄마가 바다에서 (본인을 죽이려다 실패해) 헤엄치고 있었다는 게 추억으로 남았을 정도이다. 그 꼴을 본 바쿠가 엄마에게 카지의 소유권[3] 을 건 도박을 걸고 승리를 거두면서 부모에게 해방된다. [4]
그리고 본인 말에 의하면 친아버지는 이미 죽은 듯한데 카지의 과거를 보면 이 인간도 만만찮은 막장이다. 카지가 많이 쳐줘봐야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로밖에 안보이는 나이일 때 '''보험금을 타려고 카지의 손가락을 자르려는''' 장면이 있다.
체력이나 전투력은 건장한 성인 남성을 주먹 한 방에 보낼 정도로 일반인 중에서는 싸움 좀 하는 수준으로 실제로 고딩 때의 카지 모습을 보면 나름 잘나가는 양아치였던 듯.(?) 하지만 야쿠자 나메리보네 타네미는 당해내지 못하고 일방적인 청춘 드라마를 찍었다. 폭력이 당연한 듯 존재하고 약자는 목숨을 빼앗기는 냉혹한 세계에서 몇 없는 인간미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초반에는 평범한 캐릭터였지만 진행이 되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16권에서는 초반의 그놈이 맞나 싶을 정도로 멋있게 변했고, 범죄 폭로 TV 프로그램 편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산된 다중 함정으로 살인마는 물론 심지어 바쿠마저 속인 채 마키아벨리 카드 편에서 무려 10억엔의 대박을 터뜨렸다. 게다가 에어포커편에 이르러선 입회인들보다 먼저 승리의 법칙을 간파하는 비범함을 보인다.
카지 타카오미라는 캐릭터 자체가 어떻게 보면 작품의 소주제라고 할 정도로 평범한 사람이 목숨을 건 각오와 결의를 가질 경우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 단순히 나 달라질꺼임! 이러고 확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목숨을 건 각오와 각박한 현실에서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현실을 원망하기보단 그것을 넘어서려고 하는 태도가 가장 빛나는 캐릭터이다. 또한 비정상적인 등장인물 사이에서 가장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하드코어하게 진행될 수 있는 만화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게 도와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작품의 감정선에서도 가장 정교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이후에는 어쩌다가 밀수선장에게 납치당해서, 내무부 인물인 오후나가 대신 카케로 승부를 해줘야할 처지에 놓인다. 여기선 카지 특유의 얼빵한 모습을 보이며 치명적인 함정에 걸리는 상황에 처하나, 역시 그 동안 쌓인 내공이 어딜 가지 않았는지 결정적인 순간에 선장을 엿먹이는 활약을 펼친다. 추가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모가미 타에코의 부하 중 한명인 소마 치사토라는 여캐와 플래그가 꽂혔다! 결정적인 순간에 선장을 엿먹이는 활약을 펼친 카지가 맘에 들었는지 탈출할 때 홍조를 띄우며 휴대폰을 빌려준다.[5]
떡밥으로, 바쿠의 신체가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떡밥과 함께 최종적으로 두령 사냥에 나서는 것이 카지일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프로토포로스에 들어가자마자 또 애꿎은 수난을 겪는데 마루코가 투기장 브로커한테 멋도 모르고 자신들의 몸을 냅다 팔아버리는 바람에, 자기까지 덩달아 투기장 노예로 끌려가 졸지에 챔프 일행과 함께 일방적인 구타를 당하게 생겼다. 그래도 마루코가 있어서 맞지 않고 버텨낼 수 있을 거라 확신했지만, 헌터 속에 섞여있던 조정자 아아아아가 교묘한 함정 플레이로 마루코를 리타이어시켜버리고, 결국 자기들만으로 처절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상황이 온다. 결국 카지도 챔프 일행과 마찬가지로 '''죽도록 얻어터진다(...)'''. 그래도 막판에 어그로를 끌던 츠네오를 사이다 펀치로 쳐잡는 모습을 보이기도.[6]
이후 신분이 상승한 카지는 바쿠의 나라를 위해, 랄로의 협력자 플로이드 리를 상대로 살인무기를 방패로 막는 목숨을 건 도박을 하다가 죽을뻔 한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팔에 치명적 상처를 입고 활동력이 떨어졌었다. [7] .
초반 묘사로는 여러가지로 바쿠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묘사가 나왔었다. 실제로 바쿠는 두령사냥의 패배때문에 카케로 회원권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카지를 명의인으로 만들었고 그후 카케로의 보스 키루마와 담판을 지어서 회원권을 얻게 되지만 그 시점에서도 두령사냥은 카지를 내세워서 진행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일이 점점 잘풀려서 목숨의 징수도 해제되고 두령사냥도 본인이 가능하게 되어 카지는 필요없어 졌지만 카지의 성장과 더불어 파트너가 되었기에 계속 같이 다니는 중이다. 만(卍)편에 이르러선 바쿠에게 '나 때문에 인생이 뒤틀렸지만, 그럼에도 결코 마음이 꺾이지 않았다'며 높게 평가받고 자신을 도와줄 4명의 조력자 중 하나로 뽑을 정도로 신뢰받게 된다. 심지어 에어포커 편에서는 바쿠가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었을 때, 꿈속에서 키루마 소이치와 자신과 함께 두령사냥에 참가하는 '''제3의 참가자'''가 되어 나타난다.
참고로, 분명히 등장 초기에는 호리호리한 체격의 청년이었는데 점점 마초스러워지고 있다.(...) 이것은 작가의 그림체 때문이다. 바쿠 또한 1권 당시와 비교하면 놀라울 정도로 건장해졌다. 이미 입회인 급의 체격(...) 물론 그도 무수한 죽을 고비를 겪다보니 단련되었다는 점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도 죽을 고비를 하도 많이 넘기다보니 꿈에서 바쿠 대신 교수형 당한다든지 며칠동안 죽은 듯이 잠들 정도로 정신적 고통을 당한 것도 많다. 오죽하면 며칠만에 잠에서 깬 그를 본 바쿠가 죽었다 살아난 사람 얼굴이라고 할 정도...
바쿠는 카지에게 은근 교활하네 라는 식으로 말하곤 한다. 어리석은 듯 하면서도 바쿠에게 승리의 키를 제공하는 적이 은근히 많기 때문. 폐광에서 총기난사 때는 우연이었지만 에어포커가 연재될 쯤에는 개중 누구보다도 빠르게 룰을 눈치채고 바쿠에게 슬그머니 사인을 보내기도 했다. 성장형 주인공의 전형적인 사례라고도 할수 있다. 다만 에어포커에서 랄로나 하치나, 바쿠 등의 포스가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바쿠와 맞비교하기에는 아직까지는 조금 어려울 듯 하다.
사족으로 현 시점에서 숫자만을 따지면 바쿠와 함께 카케로 내에서도 최고수준의 전속입회인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야할 것이다. 카지가 얽혀있던 승부에 참가했던 건 0호 입회인 야코 히코이치부터 시작해서 1호 입회인 노와 미토시, 2호 입회인 카도쿠라 유다이, 28호 입회인 미다라 유스케, 91호 입회인 모가미 타에코로 이어진다. 0, 1, 2호를 전속으로 두고 있는 셈. 프로토포로스에서도 카지에게 카도쿠라가 붙어있던 것이 이를 증명한다.[8]
바쿠가 두령이 된 이후로는 플로이드 리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일 자체는 잘 하고 있지만 여전히 맹한 녀석이라는 평가를 듣는 중.
[1] 인상도 달라지지만 헤어스타일은 완전 바쿠의 흑발버전이라고 할 정도로 바쿠와 비슷해진다[2] 나중에 보면 이는 아들 명의로 사채를 쓰려고 했던 쓰레기 엄마의 영향이 더 크다.[3] 정확히는 카지의 생명보험금 2천5백만엔[4] 잘있어 엄마라고 떠나는데 양아버지라는 쓰레기가 그를 잡고 "부모를 버리는 자식이 어디있어?"(...)라는 적반하장 망언을 해댄다. 이에 카지는 "이 도박에 폭력 금지라는 규칙이 있었나요?" 라고 묻고 바쿠가 "없어."라고 답변하자마자 그 양아버지를 있는 힘을 다해 한주먹에 날려버린다... 자식을 봉으로 삼고 목숨까지 보험금을 타먹으려고 한 주제에 부모를 버리는 자식 운운이라니 그냥 한주먹만 패고 가버리는 카지가 너무나도 천사답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5] 다만 이 휴대폰은 탈출할 때 바다에 빠지는 바람에 망가지고 마루코가 고치겠다고 주물럭거리다 개발살났다.. [6] 또 이때도 카지의 성장을 보여주는데, 제2의 작전을 세워두자며 '''헌터 하나를 죽이자'''고 한다. 물론 그 뒤에 말이 좀 과했나...하며 기백, 절실함을 보여줘야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해주지만, 챔프의 시선에서 본 카지는 진짜 사람 몇 잡아본 살벌한 놈으로 보인다.(...)[7] 총알이 방패를 뚫고 들어오는데 방패 때문에 총알 경로가 변경되어 팔을 뚫고 지나갔다. 안 그랬으면 사망. 현실은 총알이 팔만 뚫고 지나간 정도여도 바로 전문의료진의 수술을 받지 않는 한 죽는 게 맞지만, 프로토포로스 최종전인 에어포커 경기장에서조차 팔에 붕대를 하고 있어야 했다[8] 야코는 만이 시작되고 한참 지나서 참가했고 바쿠에게 붙어있었다. 몸이 두개가 아닌만큼 별수 없는 일. 사실 바쿠에겐 처음엔 이콘이 (임시로?) 붙어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