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키노우치 타쿠마
1. 개요
아오키 코토미 작가의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의 남자 주인공. 성우는 드라마 CD판은 이시다 아키라, DVD판은 노지마 히로후미, 무비 코믹판은 타카하시 마코토(유년시절은 타카오 유키).
2. 상세
나이는 1권에서 12살로 초등학교 6학년. 2권부터 4권까지는 13살로 중1. 그 후로부터는 고등학생(타네다 마유, 스즈야 리츠네하고 동갑). 생일은 9월 13일, 혈액형은 A형. 신장 181cm, 체중 65kg.
태어났을 때부터 선천적인 심장병을 앓고 있으며 마유의 소꿉친구이다.[1]
어렸을때 부터 심장병으로 입퇴원을 수시로 반복하고 위험했던 상황이 많았던지라 자신의 병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주위 사람들에게도 슬픔을 안겨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 만큼, 보통 또래 남학생들보다 더 철이 들었으며 생각이 깊고 남을 잘 배려하는 타입이다.
아주 어렸을때부터 자신의 병실에 드나드는 타네다 마유와는 금새 친해졌으며 이게 곧 사랑의 감정으로 싹트게 되면서 첫사랑으로 발전했으나, 본인은 다 나을줄 알고 어느 날 밤에 네잎 클로버를 찾으러 나섰지만 결국 찾지 못한 마유의 입술에 뽀뽀를 하며 "20살이 되면 결혼하자" 라고 어린애 치고는 뭔가 어른스러운 청혼을 한다. 물론, 마유는 이미 아버지와 어머니의 대화를 몰래 엿들어서 타쿠마가 20살 밖에 살지 못할거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6학년까지 마유와 친하게 지냈지만, 수학여행지에서 자신의 건강을 검사해주는 임시 주치의에 의해 자신이 20살밖에 못사는 시한부임을 알게되고 결국 마유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마유의 곁을 떠나가려고 결심한다.
그래서 심장병이 있는 몸임에도 불구하고 명문 학교에 지원하고 2등이란 엄청난 성적으로 당당하게 합격하지만, 그 사실을 알게되어서 자신의 뒤를 따라온 타네다 마유 때문에 일을 그르쳐 버렸다.
이후에 타쿠마는 20살이 되기 전에 잊혀질 수 있도록 일부러 마유에게 말도 잘 안걸고 눈길도 잘 안주고 일부러 자신에게 정을 떨어지게 하려고 행동했으나[2] 결국 마유가 필사적으로 진심을 전하려는 것과 자신도 마유를 상당히 좋아하고 있었으므로 츤데레를 포기하고 마유와 제대로 사랑하기로 결심한다. 물론, 타쿠마는 나이가 들고 20살이 되면 죽을 것이고 마유를 혼자 남겨둘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갈등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제대로 당당히 사랑하기에는 심장병에 걸려서 20살밖에 못사는 남자가 어떻게 내 딸을 지켜주겠냐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 타네다 마유의 모친의 개입때문에 힘든 상황이었고 이로인해 많이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결국 모친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마지막 12권 코우의 병실에서 둘은 18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 3개월 후 타쿠마는 더 오래 살기 위해서 아직 생체 실험도 마치지 않은 안전하지 않은 심장병 수술을 받게되지만 이 작품이 열린결말로 끝났기 때문에 결국 성공하고 살았는지, 죽었는진 알 수 없다. 여러가지 복선으로 볼 때 독자들은 대부분 죽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 사람들과 마지막 장면이 미래의 모습이라 믿는 사람들에게는 살아서 다행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3]
사망했다고 보는 사람들은 타인보다 생각도 더 깊고 한 여자만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결국 이런 새드 엔딩을 보게 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이 캐릭터에 대해 안타깝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1] 아마도 마유와 만나게 된 시점은 10살 이전으로 추측[2] 타쿠마도 스즈야 코우만큼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었는데, 마유 이외의 다른 여학생들한테는 엄청 잘 대해줬다.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다.[3] 참고로 영화판에서는 타쿠마가 죽고 마유가 타쿠마와 영혼 결혼식을 올리는 걸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