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기리 카나타

 

[image]
이름
카타기리 카나타(片桐夏向)[1]
나이
만 19세
차량
오가타의 86(ZN6)전기형
참가번호
86
MF고스트의 주인공.
1. 기본 소개
2. 차량 스펙
3. 작중 경기 성적 및 상황
4. 특기
5. 여담


1. 기본 소개


일본인 아버지인 카타기리 켄과 영국인 어머니인 캐서린 리빙턴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작중 시점인 202X년 기준으로 19세.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이름인 카나타 리빙턴은 어머니의 옛 성을 사용하는 것인데, 이상하게도 이 쪽이 본명이며 아버지의 성을 따른 카타기리 카나타 쪽이 일본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예명이다.
그림체로 인해 부각되진 않지만 작중 보는 여자마다 이케멘이라고 눈이 휘둥그레 해지니 굉장히 잘생긴듯하고, 둥글둥글하고 순수한 성격으로 남들에게 자연히 호감을 사는 타입.
영국의 일류 레이싱 스쿨인 RDPS[2] 졸업생 출신이며, 역대 졸업생 중 가장 우수한 총합성적으로 졸업시험을 마쳤다고 한다. 유럽권의 여러 단체에서 입단을 제의했으나 전부 거절하고 졸업 직후로부터 작품 시작 직전까지 약 2년 동안 은거[3][4]했으며, 2년 후 뜬금없이 일본에서 열리는 내연기관 자동차 전용 특수 카테고리 레이스인 MFG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왔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정작 MFG와 카타기리 켄 사이에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는 불명이다. '''후지와라 타쿠미의 제자'''라는 것도 특이한 부분이다.

2. 차량 스펙


[image]
연재분 98화부터 등장한 추가 튜닝 버전
탑승하는 차량인 토요타 86의 경우 외장과 파워 계통에 전혀 손대지 않은 라이트튠 타입이라는 점에서 전작의 AE86을 계승하고 있으며, 그 결과 개막전 결선 진출 차량 중 가장 마력수가 낮은 차량이 되었다.[5]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이라 최대 2015년식으로 예상되지만 전작을 감안해 보면 최초기형인 2012년식으로 추정. 색상은 빨간색인데, 이니셜D에 카메오로 등장했을 때의 색상인 라이트닝 레드가 아닌 다른 빨간색.[6]
비록 오가타에게 빌려 타게 된 86이지만 굉장히 마음에 든 모양으로, 연재분 94화에서 모로보시 세나가 수프라를 타고 온 것을 보고 오가타가 같은 브랜드 차량이니 원한다면 수배해 오겠다고 말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86의 튜닝을 제안했을 정도. 그 결과 터보를 달고 300마력선까지 출력을 끌어올렸으나 그렇게 해도 여전히 3회전 결선 진출 차량 중 두번째로 마력수가 낮다.[7]

3. 작중 경기 성적 및 상황


개막전 예선이 열리는 도중 오가타에게 86을 빌려 도중참가 형식으로 참전, 참가번호 86번[8]을 달고 고갯길에서 엄청난 페이스의 주행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지만 최후의 직선코스에서 상위권과는 시속 40km가량 차이가 날 정도인 엔진의 파워 부족으로 고갯길에서 번 시간을 다 까먹으며 16위로 탈락한다. 그러나 원래 15위였던 사람이 규격외 타이어를 사용하는 부정행위를 저질러 실격 처리되면서 보결 처분을 받아 턱걸이로 결선에 진출한다.
개막전 기준으로 카나타가 타고 있는 86은 5세대 시빅과 함께 밸런스 재조정 수준의 라이트튜닝이 된 차량 두 대 중의 한 대로 묘사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선 진출 차량 중 가장 엔진마력이 낮다. 게다가 1LAP에서 가볍게 시빅을 추월한 뒤 2LAP에서 야지키타 남매와 E. 한니넨,J.테일러까지 따돌리며 페이스를 더욱 올리는 등, MFG의 진의를 가장 많이 깨우친 드라이버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2회전에서도 별다른 추가 튜닝 없이 그대로 참전. 10위로 롤링 스타트했고 앞선 차량들을 하나하나 추월하면서 3등까지 올랐으나 마지막 직선에서 488 GTB에게 추월당해서 4등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오가타와 오쿠야마와 같이 86에 터보를 달자는 토론을 했으며, 마음만 먹으면 400~500마력은 가능하나 일단 엔진의 내구성을 감안해서 300마력선으로 절충하기로 한다.
3회전 참가 전날, 렌과 같이 신사에 갔다가 렌과 갈등이 생기면서 렌이 혼자서 지하철 승강장으로 달려갔다가 갑작스럽게 빈혈로 쓰러지면서 지하철 선로 위로 추락하는 걸 보게 된다. 이를 보고 지하철 선로로 뛰어내려가 세이프존으로 끌어안고 피해 렌의 생명을 구했으나, 그 와중에 왼쪽 팔꿈치를 크게 다친 채로 치료를 하지 않아 통증이 점점 심해져 결선 당일에는 팔을 굽히고 안으로 당기는 행위 자체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악화된다. 시프트레버에 손을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발생할 정도라 팔꿈치에 힘을 줘서 당겨 변속해야 하는 2단 사용이 아예 봉인되었고, 1단에서 레드존 최대치까지 억지로 끌어올린 뒤 3단으로 변환하는 식으로 큰 페널티를 안고[9] 레이스를 진행하게 된다. 워낙 큰 페널티였기 때문에 중계석에서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2단이 봉인된 것 같다며 바로 눈치챌 정도였고, 당연히 라이벌 레이서들도 이 점을 눈치채고 저단 가속 영역에서 카나타를 집요하게 괴롭힌다.

4. 특기


후지와라 타쿠미의 제자 중 한 사람이니만큼 랠리 기술 여러 개를 할 줄 아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전작에서 타카하시 케이스케가 사용했던 인도 올라타기를 사용하며 처음으로 타막 랠리 기술을 선보였다. 44화에서 잭슨 테일러와 브레이킹 승부를 하면서 우회전을 할때 낮 게 깔려있는 인도로 올라가 인코스를 더욱 깊게 사용했으며, 이걸로 잭슨 테일러를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5. 여담


아버지가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젓가락질을 못하며, 일본 문화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리고 집에서 일본어를 많이 쓰게 했던 모양인지 일본어 회화가 매우 능숙한데, 정작 한자는 하나도 모른다. 다만 자기 이름을 비롯해서 몇몇 한자는 깔끔하게 잘 쓰는데, 이는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완전기억능력 때문에 뜻도 모르면서 그냥 모양 자체를 외워버렸기 때문이다. 본인은 단지 머리가 좋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카나타의 괴물같은 코스 숙지 능력의 대부분이 이 완전기억능력에서 기인한 거라 이래저래 돋보이는 위치에 있다.
일본에 와서 오가타가 과자를 준 시점부터 계속 과자를 찾고 있으며, 오쿠야마 히로야와 튜닝을 어떻게 할 지 의견을 제안하면서 키노코노야마를 먹었다. 이후 93화에서 86의 튜닝을 계획하면서도 계속 키노코노야마를 먹고 있었다. 단순히 거기에서 그치면 좋았겠지만, 시게노 슈이치 특유의 일본 대단해 성향이 좀 많이 녹아들어서 와패니즈 느낌이 강하게 묻어나게 된 게 아쉽다는 평.[10]
전작을 본 사람들이라면 알 수 있겠지만, 코가시와 카이가 프로 데뷔를 위해 가입했던 팀의 이름이 '팀 카타기리'였던 걸로 봐서 아마도 사라졌다는 아버지가 이 팀과 뭔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차전이 진행될 때까지도 직접적인 언급은 없는 상태.


[1] 본명은 카나타 리빙턴(Kanata Rivington/カナタ・リヴィントン)[2] 로얄 도닝턴 파크 스쿨의 약자. 작중에서는 부르기 어렵다는 이유로 전부 약자로 줄여서 쓴다.[3] 사이온지 부부의 말에 따르면 캐서린의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된 시점이 졸업 이후 시점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어머니 간병차 프로 데뷔를 미뤘던 것으로 보인다.[4] 94화에서 사이온지 렌과 쿄코에게 말하는걸로는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언급했으나 확실하지않음.[5] 작중 묘사된 튜닝파츠는 프로드라이브 레이싱 핸들, Lehrmeister Vassano 20인치 블랙&레드 클리어 휠, RECARO 또는 BRIDE제로 추정되는 애프터마켓 버킷시트, 프론트 휀다의 BLITZ 엠블럼, 썬바이저, BLITZ 브레이크 캘리퍼 정도가 끝이였다. 이후 48화에서 오쿠야마 히로야가 손을 봐주면서 휠이 Enkei사의 5스포크 휠(Enkei PF05로 추측)로 바뀌었지만 파워 계통 튜닝은 전혀 하지 않았다. 하지만 2차전에서 488에게 직선에서 추월당한것 때문에 98화에서 카본후드와 BLITZ 게이지, 머플러 교체, 터보를 장착해서 300마력까지 올린 86이 공개 되었다.[6] 해외 수출판에서 Ablaze라는 명칭으로 제공되는 페인트이며, 대한민국 판매 모델의 카탈로그상 기본 컬러가 바로 이 색이다.[7] 마력수가 제일 낮은 차량은 키타하라 노조미의 알파 로메오 4C다.[8] 아마도 2013년 N2 레이스에서 츠치야 케이이치가 탑승한 핫버전 레빈이 86번을 달고 출전했던 것의 오마쥬로 보인다. 츠치야는 마이카를 제외하면 이 차를 제일 좋아해서 2016년 스페셜 녹화분에서도 이 차를 탔을 정도.[9] 300마력대 터보 튜닝을 했기 때문에 제대로 변속을 해도 터보렉을 세심하게 컨트롤해야 하는데, 엔진이 아슬아슬하게 안 터질 때까지 1단을 유지해서 3단으로 올려도 최대 3천rpm 수준으로 확 떨어져 터보렉과 rpm 영역대에 의한 가속 페널티가 매우 심하게 일어난다.[10] 일상파트에서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일본과 일본인의 장점을 어필하고 일본 문화를 동경한다는 묘사가 나타난다. 101화에서 노조미가 하코네 신사의 부적을 선물로 줬을 때는 대놓고 '이런 일본적인 것에 약한 카나타'라는 설명이 달렸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