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슈트레제만
- 하위항목: 지구연방(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カール・シュトレーゼマン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디바인 워즈에서의 성우는 카메이 사부로. OGs에선 없다.
슈퍼로봇대전 OG1에 등장. 원래는 그랑존 관련 설정의 인물이었으나 설정을 쪼개다보니 OG 세계관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나이는 75세.
연방정부안전보장 위원회의 부위원장이며, EOT 특별심의회 의장. 보수파의 정치가로 사실상의 연방정부 내각 최고 권력자다. 표면적으로 대놓고 뭔가를 행동하는 타입이 아니며, 주로 뒤에서 뒷공작을 통해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어 가는 방법을 사용한다. 자신의 보신을 위해서라면 어떤 잔학무도한 짓이라도 태연히 저지르는 비열한이며 콜로니 세력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며 아치볼드 그림즈에게 의뢰해 '''엘피스 사건을 일으켜 콜로니 주민들을 학살한 것도 바로 그이다.''' 물론 브란슈타인 가를 어떻게 하라고 한 적은 없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치볼드와 함께 브란슈타인 가의 불구대천지원수.
운석 메테오3에서 발견된 EOT 기술에 대해서 미리 알고 EOT 특별심의회를 만들어 EOT의 위험성과 남용을 견제하려는 선견지명도 있었다. 그러나 메테오3을 비롯한 EOT를 통해 외계인들의 강대함을 안 그는 언론과 대중들에겐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채 극비리에 외계인과 '''무조건 항복에 가까운 협상'''을 추진한다. 그리고 외계인에 대한 철저항전을 계속해서 외친 비안 졸다크, 마이어 V. 브란슈타인, 노먼 슬레이 같은 이들에겐 지속적인 감시와 방해를 계속했다. 비안은 이에 반발해 DC 전쟁을 일으켰고, 결국 외계인(게스트)과의 협상도 슈우 시라카와의 방해로 실패했다.
DC 전쟁에서는 연방군이 승리하지만 이미 게스트와 협상이 깨진 상태에서 더 이상의 협상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하고(에어로게이터는 지구인을 막무가내로 병기로 끌어다 쓰려는 놈들이라 어차피 협상여지가 없다), 렌지 이스루기와 함께 시로가네를 타고 지구를 탈출해 살아남으려고 남극으로 도망치지만 여태까지 지구에 여러 혼란을 일으킨 죄로 에제키엘에 탑승한 비렛타 바딤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
레비 토라는 칼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썩은 피들'''이라고 부른다.
디바인 워즈에서는 제네바를 탈출한 직후에 에어로게이터의 습격을 받아서 사망한다. 정확히는 니브할 무브할이 보낸 메기로트들.
에어로게이터가 아닌 게스트와 협상을 진행한 걸로 봐서는 어쩌면 제 발마리 제국보단 좀 더 지구에 우호적이고 강한 전력을 지닌 게스트에 지구의 기술과 인력을 넘긴 뒤, 조보크의 방위력을 얻어 그것으로 발마 세력을 견제하려던 전략이 아니었냐는 해석도 있다. 그러나 F 당시에 있었던 동일한 협상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애초에 게스트도 협상의 의사는 없었다.
코믹스 ROA에서는 제네바 사건에서 살아남은 직후 시로가네를 타고 렌지 이스루기와 함께 화이트 스타로 도망쳐 망명하려 했지만 아타드 샤무란에게 시로가네의 함교 째로 날아가 사망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화이트 스타에 몸을 맡기겠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정신나간 일이었다. 화이트 스타로 끌려간 사람들이 세뇌를 당하거나 개조당해 망가지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죽는다는 현장 군인들의 보고를 최고의장인 칼이 몰랐을 리가 없다. 교섭 역으로 따라간 렌지의 말빨 하나만 믿고 자기가 에어로게디터의 보호대상이라고 생각한 것은 오만한 것도 아니고 그냥 바보짓이다.
여담이지만, GBA판 시절의 얼굴은 이마 부분이 절묘하게 잘려서 몰랐는데 디바인워즈와 PS2판이 나오면서 대머리인게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