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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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게임으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하나다. 거치형 게임기로는 처음으로 발매된 OG 시리즈이자, 이후 OG 시리즈의 기점이 되는 작품이다.
2. 상세
GBA로 발매된 슈퍼로봇대전 OG1과 슈퍼로봇대전 OG2를 PS2로 리메이크한 작품. 원작엔 없던 추가 시나리오와 기체들도 등장하며 OG2의 엔딩을 보면 "슈퍼로봇대전 OG 2.5"라는 OVA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가지를 추가한 보너스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다.
PS2로 이식되면서 전투연출이 대폭 강화되었고(당연한 이야기...),[1] 전신 사이즈 컷인이 거의 모든 주역 기체한테 하나씩은 꼭 배정되어 있으며, 무기나 기술에 따라서는 앵글이나 시점이 이리저리 바뀌는 등 슈퍼로봇대전 Z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최고의 연출을 자랑했다. 또한 MX에서도 도입되었던 화면 전체 컷인이 들어가서 알파 시리즈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박력의 컷인을 자랑. 심지어 Z가 출시된 이후에도 연출 타이밍이나 박력은 오히려 OGs 쪽이 낫다는 사람들도 꽤 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모든 전투 대사에도 음성 지원.
캐릭터 전용 테마곡도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에게 하나씩 주어지고 그 중에서는 "히어로 전기 오프닝", "그레이트 배틀4의 거대 로봇 등장씬" 등등 레트로 팬들에겐 친숙한 곡이 리메이크로 수록되었다. 타스크 신구지같은 캐릭터는 없었지만, OGS외전에서 붙었다. 그런데 '''브루클린 락필드는 3차 알파에서는 전용 테마가 있었는데 OG외전에서도 없었다'''(...파트너인 쿠스하는 한 곡을 더 받았다.). 중요한 이벤트들의 경우에는 CG 애니메이션이나 맵 애니메이션, 2D 애니메이션 등으로 화려하게 연출되는 등, 팬 서비스면에서는 OG 시리즈 중 최고.
한국에 처음으로 정발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이다. 발매는 2007년 7월 6일. 당시 이 정발 소식에 관련 커뮤니티 및 블로그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는데,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는 역사가 오래되었고 팬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때까지 근 10년 넘게 정발이 안 되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2020년 1월 8일에 PCSX2 버전으로 유저 비공식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단 전투대사와 로봇대도감 및 시나리오 챠트등은 빠져있다.
3. 시놉시스
3.1. OG1 - Divine Wars
신서력이라 불리는 시대. 인류가 우주에 본격적으로 진출한지 약 2세기가 지났지만, 사람들의 생활은 21세기 초반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것은, 구서력시대에 지구에 낙하한 2개의 운석으로 발생한 피해와 혼란으로 인해 인류의 진보가 일시적으로 정체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신서력 179년. 아이드네우스 섬에 제3의 운석, 「메테오 3」가 낙하했다.
메테오 3의 조사를 진행한 비안 졸다크 박사는 그것이 인공물이며,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지구에 떨어뜨린 것이라 확신했다.
왜냐하면 메테오 3는 L5 주역에 갑자기 출현한 후, 지구에 낙하. 그것도 충돌 전에 감속을 했다는 것이
판명되었기 때문이다. 또, 메테오 3의 내부에는 타인에게 열람될 것을 전제로 한 사태에 대비한, 인류에게 있어 미지의 물질과 기술정보가 잠들어 있었다.
그것들은 '엑스트라 오버 테크놀로지'「EOT」라고 지칭되어, 지구연방정부 상층부의 일부를 구성하는「EOT특별심의회」와 비안이 책임을 맡고있는 「EOTI 기관」의 엄중한 정보관리 하에 심오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 다름아닌 지구 외 지적생명체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전장 10M 이상의 유관절형기동병기의 데이터가 발견된 시점에서, 비안은 그들에 대한 강력한 경계심을 품게 되었다.
비안은 지구 외 지적생명체가 EOT를 인류에게 제공한 목적을 추측하여, 그것이 달성될 때까지의 과정 내에 침략행동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그는 지구 외 지적생명체... 코드네임 「에어로게이터」에 의한 침략위기를 연방정부와 연방군에 호소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눈치 챈 노먼 슬레이 소장이 지구권방위계획을 주장, 에어로게이터에 대항하여 인형기동병기 「퍼스널 트루퍼」의 개발이 개시되었다...
3.2. OG2 - The Inspector
신서력 187년. 연방정부에 대항해 반기를 든 디바인 크루세이더즈와의 「DC 전쟁」, 이성인 에어로게이터와의 싸움 「L5 전역」이 종결되고 반년 후...
대전쟁으로 인해 중추부와 요인들을 잃어버린 지구연방정부는 조직재편이 불가피해져, 콜로니 통합부 대통령으로 있던 브라이언 미드크리프트가 연방정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연방회의에서 L5 전역의 정보를 공개... 후에 「도쿄 선언」이라 불리는 발표로 인해 지구 외 지적생명체의 존재가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그들이 지구인류에게 있어 위협이 되리라는 것이 시사되었다.
거기에 미드클리드 대통령은 지구권의 일치단결을 호소해, 연방군의 조직개편과 군비증강계획 「이지스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그 계획의 이름 하에 인형기동병기의 양산과 강화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뒤에서 준동하는 존재가 있었으니.
일찍이 비안 졸다크 박사가 통솔했던 군사결사 「디바인 크루세이더즈」, 통칭 「DC」의 잔당... 연방정부와 연방군 내에서 군사정권수립을 노리는 자들... 그들을 연결하고 있는 「그림자」... 그리고, 「아인스트 시리즈」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물체들...
지구인류는 지금, 더더욱 혼란스러운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4. 뒷이야기?
원래 2006년 슈로대 15주년 기념작으로 발매될 게임이었으나 발매일이 계속 미정으로 나와 수많은 팬들을 불안하게 하던 중 결국 2007년 1월로 발매일이 확정되어 사실상 1차 발매연기, 몇달 뒤 발매일을 완전 미정으로 다시 변경한다. 그리리고 2007년 3월 디바인 워즈 종영 때서야 겨우 6월 28일로 다시 발매일이 정해진다. 이렇게 발매일이 오랜 기간 연기된 이유로는 "여러 가지로 예측하지 못한 문제가 일어나 개발 기획이 일시 중단되는 사고가 있었다"는 테라다 PD의 발언이 있었다.
먼저 테라다가 밝힌 바로는 제작비 부족으로 개발 중단위기까지 처했었으며, 슈퍼로봇대전 W의 의외의 대히트로 개발비가 생겨 무사히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휴케바인의 디자인 때문에 말썽이 생긴게 아니냐는 추측이 유력했다. 덕분에 게임 발매 직전까지도 팬들은 휴케바인이 나온다, 만다 하며 말도 많고 불안도 많았었다. 다행히 휴케바인은 게임에는 멀쩡히 등장하지만 '''그 뒤로 모형이나 애니메이션 출연에 태클이 걸리는 등 진짜 배니싱 트루퍼'''가 되고 말았다.
5. 발매 이후
발매 연기 이전에는 추가 유닛이 들어가긴 하지만 TV 애니메이션 "슈퍼로봇대전 OG 디바인 워즈"와는 전혀 관계 없이 원작 게임을 따라간다고 테라다가 말하고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발매연기가 반복되어 디바인 워즈보다 게임이 한참 뒤에 나오게 되어버려서, 그 영향으로 여러가지 설정이 애니메이션을 따라 변경되어 있다. 스토리에 관해서는 그렇게 큰 영향은 없지만 애니메이션의 설정대로 일부 인기 캐릭터들에게 디자인이 어울리지 않는 '''파일럿 슈츠'''를 입혀놓고 그것을 유저에게 선택할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원성이 자자하다. 특히 쿄스케 & 엑셀렌의 경우는 지상에서 이미 멋진 사복 컷인을 보여줘놓고는 우주로 올라가자 마자 냅다 파일럿 슈츠 컷인으로 바꾸고, 그 이후에는 다시 사복컷인을 볼 수 조차 없게 만들어 버렸다. 그래도 쿄스케 & 엑셀렌 커플은 그나마 양호한 수준인데, 아이비스나 슬레이는 머리에 전구를 달아놓은 수준의 파일럿 슈츠가 되었다. 그나마 한국에서는 저 모양이지만(...게이머즈에서는 '비엔나 소시지'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일본에서는 아예 '''콘돔'''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어쨌거나 일단은 OGs쪽이 그 구성이 훨씬 치밀하게 변경되어 있고 속편에 대한 복선도 더욱 늘어나 있기 때문에 GBA판보다는 OGs가 공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제는 파일럿 슈츠 컷인만 지겹게 보게 될 확률이 훨씬 높아졌으니''' 원성이 자자하다.
그러나 테라다 타카노부가 방한해서 이벤트하던 중 이 파일럿 슈트에 대해서 질문이 나왔는데 '''일본에선 이거에 대해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일본에선 초기작인 OG1이 너무 히트를 친 덕분에 OG시리즈는 건담 같은 느낌의 리얼 로봇 세계관의 게임이라고 인식하는 팬들이 많으며, 이후로 슈퍼계가 많이 나오는 거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는 팬들도 상당히 많다. 그런 성향의 팬들은 우주 전투 중에 파일럿 슈트를 입지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6. 평가
팬들의 지적을 받아들여 적절히 수정된 스토리, 문 드웰러즈까지 계속 재탕될 정도로 시대를 초월한 전투연출, 호화 성우진의 호연, 게임 1개 가격에 풀프라이스 게임 2.5개가 수록되어 있는 혜자 구성까지 더해 그 누구도 인정하는 슈로대 시리즈 명작 중 하나. 판권작이 하나도 없음에도 첫주 33만장을 기록하고 입소문으로 10만장이 더 팔려 총합계 43만 5천장이 판매되었다. 그리고 이건 일본 집계만으로 이 작품부터 해외 판매를 시작했으므로 실제론 저것보다 더 팔았다는 것이 된다. 원작인 GBA판 OG1이 26만장, OG2가 17만장이었으니 그 대단함을 실감할 수 있었다. 테라다 타카노부도 예상 이상의 대히트였다고 평할 정도. 그리고 한 동안은 OG 캐릭터 상품이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고 동인 활동도 활성화 되는 등 OG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난이도에 대해서는 적이 오로지 가까운 적만 노리는 멍청한 AI를 가지고 있다는 점, 데미지를 배율로 올리는 방법이 너무 많아 여러개만 중첩을 시키면 슈퍼로봇대전 알파가 부럽지 않은 데미지를 뽑고다니는 유닛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 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는 헛점이 많아 다소 비판은 있으나 그 사실을 모르면 적절한 난이도였고 플레이어가 즐길만한 거리가 많았고 돈값을 뽑고도 남는 구성 때문에 까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금은 스토리가 복잡해서 초보자들이 입문하기 어려운 걸로 악명이 높은 OG 시리즈지만 첫작품이니 당연히 그런 것도 없었다. 그래서 당시 슈로대에 관심이 없던 유저층도 많이 즐겼다.
한참 전 세대 하드인 PS2로 발매된데다 팬들의 만족도가 높다보니 중고유통도 없어서 슈퍼로봇대전 OG 디 인스펙터 방영 당시에는 애니를 보고 해보려고 하던 사람들이 시중에서 구입을 할 수가 없는 사태도 벌어졌다. 지금도 하기가 힘든 편이라 HD 리마스터를 바라는 팬들이 많은 편. 다만 슈퍼로봇대전OG 문드웰러즈 한국발매 기념, 프로듀서 초청 이벤트 당시 테라다PD가 직접 한국 유저들에게 OGs의 리마스터 발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을 했으나 당시 참여했던 참가자가 "리마스터는 됐고, 신작이나 내놔라"라고 답변을 하는 바람에 향후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게 되었으며 현재(2020년 4월)까지 리마스터의 소식이 없던 것으로 보면 글로벌 발매와 함께 리마스터의 의지는 있던 것으로 보이나 초청회 참가자한테 직접 부정당하는 바람에 해당 작업을 접은 것으로 예상된다.
7. 시스템
게임 밸런스 상으로는 소대 시스템을 개량해 2대의 유닛으로 팀을 짜서 싸우는 "트윈 배틀 시스템"과 실탄 병기를 플레이어 입맛대로 강화할 수 있는 "특수탄" 시스템을 추가하여 육성과 플레이하는 재미를 상승시키고 있다. 다만 트윈배틀 시스템 때문에 난이도는 GBA판 보다 다운되었다. 또 특수탄 시스템이 안그래도 강한 M950 머신건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고 있어 더욱 "머神건 게임"화 되어버렸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게임 자체의 밸런스는 PS2로 나온 슈퍼로봇대전 중에선 가장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신 등장 작품으로서는 반프레스토의 원조격 스타 히어로라고 할 수 있는 "파이터 로아"와 그가 그레이트 배틀Ⅳ라는 게임에서 조종한 거대 메카 "컴패터 카이저"를 리메이크한 "컴패터블 카이저"가 등장하며 슈퍼로봇대전 R의 오리지널인 엑서런스 패밀리도 등장한다. 또한 OG 2.5에서는 게임 발매전 미디어에 전혀 발표하지 않은 서프라이즈 오리지널 신참전으로 컴팩트3 오리지널 수라가 등장한다. 이 셋의 오리지널은 모두 게임 중 큰 스토리에 영향은 안주며, 여러가지 면에서 후속작을 암시하고 있다.
그리고 2.5 엔딩에서 매우 충격적인 반전이 나오며 마지막엔 "나중에 OG외전 나오니까 사주세요"라는 뉘앙스로 끝나기 때문에 팬들에겐 "슈퍼로봇대전 F/완결편 사태 이후 희대의 낚시"라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OG외전은 부실한 볼륨과 엉망진창 스토리로 욕먹었던걸 고려하면...
이 시리즈는 스페셜 모드의 15단 개조가능 상태 해방 조건이 극악하기로도 매우 유명(악명?)한데, OG1, OG2, OG2.5의 시나리오 차트를 모두 채우고 1, 2의 스페셜 모드를 모두 클리어 해야 한다는 극악의 조건으로 등장해서 강력한 기체도 많이 나오지 않고 플레이의 재미가 상대적으로 2에 비해 떨어지는 OG1을 울며 겨자먹기로 노멀 - 하드 - 스페셜로 3번이나 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지루함을 느끼는 유저들도 꽤 많았던 듯.(og1 쿄스케 루트 경우, 초반부터 젠거와 알트아이젠, 바이스릿터등등을 사용가능해서 그나마 낫다는 평이지만 류세이 루트는 R시리즈의 등장이 늦고 중반까지도 양산기들로 떼워야 한다는 큰 단점이 존재해서 특히 OG1 중에서도 류세이 루트에 지루함을 느끼는 유저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니까 스페셜 모드에서 15단 개조를 개방하려면 최소 전 모드 1번씩만 플레이한단 가정하에 최소 6(...)회차를 넘겨야 한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자금전승의 복잡함으로도 유명한데 시리즈별로 플레이를 한다면 3회차만 넘기면 자금과 PP는 같은 시리즈만 이어서 할 경우 전승이 100% 가능하지만 다른 시리즈 1회차로 새로 전승시킨다면 다시 자금, PP 전승은 25%(...)로 돌아간다.(물론 다른 시리즈 끼리도 모두 3회차를 넘겨놨다면 시리즈를 바꿔 이어서 한다고 해도 100% 전승이 가능하다. 즉, 15단 개조를 개방시켰을때 쯤이면(단, 1, 2 전 모드를 1회씩만 플레이해서 넘겨야만 7회차쯤 개방 가능) 자금 전승의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스페셜모드를 출현시키려면 하드모드 클리어가 필수였기 때문에 무기개조를 할 수 없고 PP소비도 2배로 들어가는 하드모드 클리어에 대해서 정말 힘들어 하는 유저들이 많이 보였다.(클리어가 불가능한건 아니나, 적들도 개조가 되어 나오고, 아군의 무기는 개조가 불가한데다 PP소비도 2배라 능력치 육성에 힘든점이 많아서 데미지도 아주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하드모드는 플레이 시간이 노멀, 스페셜이 비해 아주 길어지는 편.)
이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인지 다음 콘솔작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슈퍼, 리얼주인공 1회차씩만 클리어 하면 바로 스페셜 모드 개방이 가능(!)해졌다. (대신 기체 개조,강화파츠 장비, 캐릭터 육성, 무기개조가 전부 불가(!)한 진짜 난 이정도는 핸디캡을 갖고 해야 지루하지 않다는 하드코어(...) 유저만을 위한 초 극악 하드모드를 따로 준비해 주었다.)
Z의 이 점은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므로 차기 콘솔용 판권작이던 OG 던간에 이 점은 그대로 계승될 확률이 높다.
또한 파이터 로아는 "M간지" 디자인, R 오리지널과 신참전 오리지널은 "이토이 미호"가 그리는 등, 기존에 "코우노 사치코"가 디자인한 캐릭터만 나온다는 OG 시리즈의 법칙이 깨졌기 때문에 코우노 사치코가 디자인하지 않은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작품(D, J, W, GC)의 OG 참전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 그리고 D가 2차 OGs에 등장했다. 리얼로봇 레지먼트도 함께. J와 GC는 문 듀웰러즈에 참전하게 된다.
그리고 모리즈미 소이치로가 객원 스태프로 참여하여 직접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들(쿄스케 난부, 라미아 라브레스, 액셀 알마 등)의 스토리 라인을 대대적으로 수정했다. GBA OG2 당시엔 모리즈미가 퇴사한 상황이라 해당 캐릭터들의 해석에 상당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 덕분에 OG2보다는 훨씬 설득력있는 전개로 진행된다. 스태프롤에는 모종의 사정으로 모리즈미의 이름이 보이지 않지만, 이후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의 특전 인터뷰를 보면 본인이 직접 수정한 게 맞다고 한다.
8. 공략
[1] 다만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게OG 시리즈는 이 작품부터 필살기의 경우 연출이 1분~2분30초에 이를 정도로 장대해져서 템포가 빠른 연출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크게 인상깊지 않을 수 있으며 오히려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