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둔 알 무바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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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ldoon Khalifa Al Mubarak (خلدون المبارك‎)
1. 소개
2. 여담


1. 소개


1975년 1월 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출생하였으며 미국터프츠 대학교에서 경제금융학을 전공하였다. 아랍에미리트의 기업가로 UAE 원자력공사(ENEC)의 이사장이며 무바달라 개발회사의 회장, 그리고 아부다비의 행정청 장관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랍에미리트에 건설하고 있는 한국형 원전 수출사업과 관련하여 담당자인 알 무바라크 장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미국에서 공부한 뒤 고국의 국유회사인 '아부다비 오일 컴퍼니'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시작부터 '세일즈 총괄 담당자'의 명함으로 시작해, 온갖 굵직한 명함을 줄줄이 달고 있는 초엘리트.
축구와 관련해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소속의 맨체스터 시티 FCA리그멜버른 시티 FC 구단의 회장을 맡고 있다. 이집트의 정치가 호스니 무바라크와는 이름이 같을 뿐이다.
한국인이 그의 이름을 접하게 되는 것은 보통 시뮬레이션 게임인 풋볼매니저 때문이다. 듣기로 맨시티의 구단주는 만수르인데 게임상에는 구단주의 이름이 '칼둔 알 무바라크' 라고 되어 있어 어리둥절하기 마련. 사실 맨시티의 소유자(Owner)는 만수르가 맞지만, 재정운용 및 사업설계는 회장(Chairman)인 무바라크가 맡고 있다. 따라서 큰 그림을 그리고 돈을 수혈(...)하는 것은 만수르의 손에 달렸지만, 세세한 경영과 관련된 일은 무바라크의 몫이기에 감독 입장에선 만수르보다 자주 접하게 될 위치에 있는 사람.
2017년 말에 불거진 임종석 UAE 특사 파견 논란 당시 '''키맨'''으로 꼽혔는데, UAE 왕실이 전폭적으로 신임하는 실세답게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현지에서 계속 만났다는게 확인되었기 때문. 그리고 그 직후인 2018년 1월 방한하여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UAE 왕세제의 친서를 직접 전달하면서 UAE측의 특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

2. 여담


  • 축구를 꽤나 잘 한다고(...) 예전에 F1 선수들과 한 웬 친선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넣었다.#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김영재 의원 해외 특혜지원과 관련되어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녹취록에서 이름이 언급되었다.#. 기사를 요약하자면 UAE 모하메드 왕세제측 핫라인 상대자가 칼둔이었고, 조원동 경제수석은 이 핫라인을 통해 김영재 의원의 소개서를 보내려고 했다는 이야기.
  • 임종석이 아랍에미리트에 특사로 갔을 때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친해졌는지, 이후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에서 만날 때마다 매우 절친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1월 방한 당시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