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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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리그(A-League)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다. 2004년에 설립되어 2005-06시즌부터 시작했다.[2]
한동안 현대자동차가 메인 스폰서로 후원해 '''현대 A리그(Hyundai A-League)'''로 불렸다.
2020-21 시즌은 COVID-19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늦은 12월에 개막하기로 했다. (2020년 12월 27일 ~ 2021년 6월 30일)
2. 리그 방식
- 리그는 추춘제이며 호주의 봄~가을[3] 인 10월 초부터 다음해 4월 초까지 진행된다.
- 참가 클럽은 총 12개으로 호주의 주요 도시 및 지역에서 11개 클럽이 참가하고 뉴질랜드에서 1개 클럽이 참가한다.
2.1. 정규 리그
- 2020-21년 시즌부터 각 팀은 총 26번의 라운드를 통해 한 팀당 2.3회씩 경기를 하게 된다. 제22R까지 홈경기과 원정경기를 각 1회씩 하게 된다. 제23R~26R 경기에서 무작위로 각 팀당 2회 홈경기와 2회 원정경기를 치룬다.
-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우승팀을 가리는 방법으로 승점이 최우선시되며, 그 다음 순서로 골득실차, 다득점, 승자승으로 진행하며 여기까지 동일할 경우, 최종적으로 각 팀이 받은 경고 및 퇴장 수를 합산하여 승리팀을 정한다.
- 이러한 방식으로 리그 1위에 오른 팀은 'A리그 프리미어'라는 호칭을 받게 되고 2006-07시즌부터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정규시즌 1위는 그렇게 인정받지 못하고 최종 시리즈에서 우승해야 A리그 우승팀, 즉 챔피언이 된다.
- 정규 시즌이 끝나고 열 개 팀 가운데 여섯 팀은 최종 시리즈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 시리즈에 참가하는 팀을 결정하는 방법은 리그의 최종 순위에 따라 정해진다.
- 만약 둘 이상의 팀의 승점이 같을 경우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순위를 가려 상위 여섯 팀을 고르게 된다.
- 1.골득실차
- 2.다득점
- 3.같은 승점의 팀과의 상대 승점
- 4.같은 승점의 팀과의 골득실차
- 5.같은 승점의 팀과의 다득점
- 6.경고, 퇴장 수가 적은 팀
- 7.추첨(동전 던지기)
(1, 2번 까지 간적은 있어도 3번까지는 간적이 없다.)
2.2. 최종 시리즈
- 최종 시리즈 정규 시즌의 최종 순위에 따른 상위 6팀은 페이지 플레이오프 시스템을 기반으로한 최종 시리즈에 참가하게 된다. 현 방식은 한국프로농구와 비슷하다. 1~2위는 바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3~6위는 준플레이오프라고 설명하면 대강 이해가 될 것이다.
- 준플레이오프에 해당하는 Elimination-finals에서는 4위 VS 5위, 3위 VS 6위가 대결한다. 여기서 이기면 플레이오프 위치인 Semi-finals에 진출한다. 3위 VS 6위 대진에서 3위가 이겼다면 3위팀이 2위팀과 대결하고 다른 팀이 1위와 대결한다. 6위팀이 올라가면 반대. 여기 승자들이 Grand Final이라는 챔피언 결정전을 치룬다. Grand Final까지 모두 1, 2차전 없이 단판 승부이다.
- Grand Final에서 승리한 팀은 A리그 챔피언이란 타이틀을 얻게 되고 A리그 프리미어 타이틀을 얻은 팀과 AFC 챔피언스 리그에 나가게 된다.
- 2014년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가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며 리그 이름을 알렸다. 게다가 이 팀은 2013년 우승팀인 광저우 헝다,그리고 준우승팀인 FC 서울을 연이어 이기고 올라와 알 힐랄까지 제치고 우승했다.
2.3. 선수 보유
- A리그팀은 최대 23명까지 선수를 보유할 수 있으며 샐러리 캡 적용[4] 으로 전체 연봉 총액이 1,800만 호주 달러를 초과하면 안된다. 다만 주장+부주장과 2명의 선수와 게스트 선수는 제외.
- 최소 선수 보유 숫자는 23명이며 적어도 3명의 20세 이하 선수들도 포함해야 한다. 또한 호주와 뉴질랜드를 제외한 해외 국가대표 출신은 최대 5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3. 참가 클럽
3.1. 과거 참가
4. 클럽별 감독
5. 리그 역사
5.1. A리그 탄생과 성공
2003년, 호주 축구와 내셔널 사커 리그(A리그의 전신)를 총괄하던 호주 축구 연맹(FFA)이 발표를 했다. 그것은 바로 정식 프로 리그 출범. 자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그동안 유지되어왔던 세미 프로 리그[5] 를 밀어내고 새로운 전국프로리그를 개막한다는 것이다.
이 발표로 A리그에 참가할 팀들-시드니, 멜버른, 퍼스,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뉴캐슬, 그리고 뉴질랜드 팀을 끌어모았다. 이들이 모이자 호주 축구연맹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A리그를 2004년 11월 1일에 공식 출범시키기에 이른다. 그리고 2005년 8월에 원년 리그를 개막했다. 그들은 한해 평균관중 1만명을 목표로 5천만 호주 달러를 투자했다.
야심차게 출범한 A리그의 2005/06시즌. 각 팀들은 호주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모으기 위해 유럽 리그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시드니 FC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트레블 주역인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의 스트라이커 드와이트 요크를 데려오고 뒤이어 나머지 팀들이 으로 네드 젤리치, 스티브 코리카, 아치 톰슨 등을 끌어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모으는 데 성공한 A리그는 스타들을 앞세워 멋진 경기를 펼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A리그가 목표한 평균 1만명 관중 끌어모으기 계획이 평균 12,100명을 기록함으로써 성공하였다. 특히 오지 스타디움[6] 에서 벌어진 시드니 FC와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의 챔피언결정전은 41,689명이 찾아와 첫 시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렇게 첫 시즌이 성공하자 FFA와 폭스 스포츠는 1억 2천만 호주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었다. 이 덕분에 폭스 스포츠는 호주 국가대표팀(이하 사커루)의 홈경기를 비롯해 A리그, 아시안 컵, 월드컵 아시아 예선, 그리고 AFC 챔피언스 리그 매치를 중계할 수 있는 독점 계약을 할 수 있게 되었고 FFA는 TV 중계권료를 더욱 높여 클럽과 리그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5.2. 사커루 부활
A리그 출범전 호주는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 우승으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남아메리카 5위를 차지한 우루과이와 대결서 서로 홈에서 1:0으로 이겨 연장, 승부차기 끝에 4:2로 이겨 우루과이를 꺾고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휘스 히딩크의 지도 아래 1승 1무 1패로 16강에 오르며 축구 인기가 오르자 A리그 출범으로 인해 전,현직 사커루들을 고국으로 끌어 모으는데 성공했다.
2006년 12월 8일 텔스트라 돔에서 벌어진 멜버른 빅토리와 시드니 FC의 매치에서 50,333명의 관중이 찾아와 기존의 39,000명의 정규시즌 최다관중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시즌의 챔피언 결정전 관중보다 많은 수치였다.
2007년 1월 18일, 멜버른 빅토리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를 6-0으로 대파하고 2006/07시즌의 챔피언에 등극했다. 55,000명의 관중(플레이오프 최다관중)이 보는 앞에서 챔피언이 된 멜버른 빅토리는 팀의 스트라이커 아치 톰슨이 챔피언 결정전의 MOM에게 주어지는 '조 마스톤 메달'을 받는 대활약으로 부와 명예를 얻었다. 이날 아치 톰슨은 아들레이드를 상대로 5골을 넣는 폭발적인 플레이를 과시했다.
5.3. 2부리그 창설?
2013년에 창설한 내셔널 프리미어 리그스가 2부 격에 해당하는 리그이긴 하나 A리그와 승강제는 하지 않는다.
호주 프로 축구 출범 후 계속 나오던 떡밥인 하부리그 창설이 2017년 공식화되며 가칭 '''호주 챔피언십'''이란 이름으로 일단 정식 하부 리그 조직이 창설되었고, 2년 넘게 준비한 결과 2021-22 시즌부터 운영될 예정이라고 2019년 6월 3일 호주 챔피언십 사무국 측이 공식 발표했다. 본래 2020-21 시즌부터 첫 시즌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호주 축구 연맹의 승인을 받는 과정이 길어지면서 1년 늦은 개막을 하게 되었다.
2020년 9월 15일에 30개의 '''파트너 클럽'''이 공개가 되었다. 이들 모두가 리그에 참가하는 것은 아니고, 이 중 12~16팀 정도가 챔피언십에 정식 참가할 예정이다. J리그의 J리그 백년구상 클럽의 개념을 차용한 듯 하다.[7] 공개된 명단에는 기존 지역리그 전통의 강호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A리그 출범 전 호주 축구의 빅클럽들이었던 '''사우스 멜버른 FC''', '''애들레이드 시티''', '''시드니 올림픽''', '''마르코니 스탤리언스''', '''울렁공 울브스''', '''시드니 유나이티드''' 등의 클럽들과[8] 과거 A리그 가맹클럽이었다가 탈퇴한 골드코스트 유나이티드도 이 명단에 들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그 원년부터 승강을 실시하지는 않을 예정이며 추후 시간을 가지고 승강제를 천천히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계획대로라면 1부리그인 A리그는 12팀 체제, 2부리그인 '''호주 챔피언십'''이 최소 12팀, 최대 30팀으로 그 밑을 받치는 형태가 된다.
5.4. 현재
A리그가 출범하고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가 AFC 챔피언스 리그 2008에서 준우승 성적을 거두었지만 리그 출범 초창기 비해 흥행면에서는 참패를 기록하고 있고 애시당초 호주식 축구인 오스트레일리안 풋볼과 럭비 리그, 럭비 유니온, 크리켓, 레이싱 등의 인기에서 우위를 점한 탓에 축구 열기가 높지 않다 보니[9] 몆몆 팀은 재정 위기가 오자 선수들이 저임금, 무일푼으로 뛰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캔버라나 질롱, 태즈메이니아, 타운스빌[10] , 선샤인 코스트, 울릉공, 입스위치, 다윈, 케언즈, 그리고 오클랜드[11] 등은 지속적으로 리그에 참가하려 노력하거나 참가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
2019-20 시즌부터 웨스턴 유나이티드 FC가, 2020-21 시즌부터 맥아서 FC가 참여하게 되면서 장기적으로는 12개 팀으로 운영하게 된다. #
6. A리그와 대한민국
한국에서는 A리그에서 뛴 호주 선수들이 아시아 쿼터제를 통해 이적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한국 선수들이 A리그로 진출하는 사례는 드문 편이기 때문에 잘 알려진 리그는 아니었으나, 의외로 A리그 경험이 있는 한국 선수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리그 출범 초반에는 신태용과 같이 어학과 코칭 연수를 목적으로 말년에 진출하는 선수 혹은 변성환, 서혁수 같이 K리그에서 쉽사리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오는 리그로 인식되었다. 그러다가 A리그가 자리를 잡고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A리그로 가는 선수들의 클래스도 높아져 지금은 청소년 대표나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K리그에서도 준척급의 자원들이 진출하는 리그로 격상되었다. A리그에도 교포 선수가 역사상 2명 있는데, 지금은 포르투갈 하부 리그로 옮겨간 공격자원 최승주와 전 국가대표 선수였던 김판근의 아들 김형준이 있다. 김형준은 2020~21 시즌 신인으로써 A리그에 데뷔하게 된다.
다만 한국에서 호주로 가는 선수들보다는, 호주의 싼 연봉덕에 호주에서 한국으로 이적하는 팀내 핵심 선수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추세다.
7. 우승
8. 기타
과거 호주 A리그 팀이였던 뉴질랜드 나이츠가 재정문제로 계약이 해지되자 웰링턴 피닉스가 A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웰링턴 피닉스는 연고지가 뉴질랜드에 있기 때문에 AFC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할 수 없으므로 만약 웰링턴 피닉스가 챔스 참가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둘 경우는 챔스 진출권을 다음 순위 팀에게로 이월시킨다.
축구팬들에겐 '''프로답지 않은 온갖 잡다한 실수와 웃긴 순간이 많이 발생하는 리그'''로도 유명하다. 이미 유튜브에선 매 시즌마다 '''A-League Bloopers'''라는 제목의 영상이 정기적으로 나올 정도. A리그의 현실 2015/16 버젼[14]
극히 드문 케이스로 여긴 '''유튜브를 통해 무료중계를 한다!''' 게다가 국가 간 시차도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한국과 비슷해 경기 시간대도 적절하다. 그렇기에 한국인이 시청하기 정말로 좋은 리그이고 혹시나도 한국인이 진출하게 된다면, 중계 걱정없이 시청이 가능하다.[15] 여기서 볼수 있다.
아시아 클럽 대항전인 AFC 챔피언스 리그에선 국가대표팀에 비해 승점자판기 역할을 할 때가 많았다. 2006년 호주가 아시아 축구 연맹에 가입한 이후 A리그 클럽들도 매 시즌 2~3팀 정도가 ACL에 진출했는데, 대부분 조별리그에서 최하위를 차지할 때가 대다수였다. 그러나 2010년대를 지나면서 조금씩 A리그에서도 토너먼트까지 진출하는 클럽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뉴캐슬 제츠,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멜버른 빅토리,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까지 5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웨스턴시드니는 AFC 챔피언스 리그/2014년에서 A리그 역사상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며 위용을 과시한 바 있다.
[1] 창설 이후 2020년 12월 31일 호주 축구 연맹에서 이관. #[2] 전신: 내셔널 사커 리그 (NSL)[3] 남반구는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다.[4] 호주의 모든 스포츠는 샐러리 캡을 사용하고 있다.[5] 세미 프로리그의 문제는 클럽의 이탈리아, 그리스, 크로아티아 등 국가색이 강했던 것이였고, 그 팀들은 관중이 떨어지고 있었다.[6] 원 이름은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 현 스폰서 이름은 알리안츠 스타디움이다.[7] 이게 매체마다 말이 다른데, 영문판 위키백과에서는 12~16팀 규모로 소개되어있고, 국내에 보도되었을 때는 30개 클럽 전원이 2부리그에 참여한다고 되어있어 이 부분은 확인이 필요하다.[8] 이 중 사우스 멜버른, 애들레이드 시티, 울렁공 울브스는 무려 O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팀들이다.[9] 호주에서 열리는 2015년 AFC 아시안컵 개막전 호주 vs 쿠웨이트 경기가 다른 스포츠에 밀려서 생중계가 되지 못하고 4시간 뒤에 녹화 중계가 되었다. 자국에서 열리는 메이저 축구 대회의 자국 대표팀 경기조차 생중계에서 밀려나는게 호주의 축구 인기 수준이다.[10] 은 노스 퀸즐랜드 퓨리로 A리그에 참가한 적이 있으나 재정적인 이유로 해체한뒤 노던 퓨리로 재창단하여 퀸즐랜드주 리그에서 뛰고 있으나 A리그에 재참가를 노리고 있다[11] 미국에 있는 도시(Oakland)가 아니고 뉴질랜드에 있는 오클랜드(Auckland)다![12] 호주 이중국적자[13] 영문명 대니 킴 (Danny Kim), 전 국가대표 선수 김판근의 아들[14] 정확히는 호주 축구 유튜버 JAYFC의 2010/11 시즌 패러디 영상이 대박나면서 인기 시리즈가 되어버렸다. 또한 타 A리그 관련 영상도 인기가 많은편.[15] 다만 한국인이 진출하고 나서 한국 방송사에서 중계권을 얻는다면 국가에서 차단될 확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