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프링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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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pfringen(컴뱃 레슬링)[1] . 중세 유럽에서 성행했던 실전 격투 레슬링.[2] 독일계 시스템은 캄프링엔이라고 칭하며 이탈리아계에서는 아브라자레(Abrazare)라고 부른다.
중세 유럽에 성행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각종 무기와 연계할수 있으면서 갑옷을 입은 상대방에게도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중세 검술의 특성 상 '''검을 든 채로 칼싸움하다 그래플링 가능한 초근접 거리까지 들어가는 일이 자주 있기에''', 검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유술기 링겐 암 슈베르트(Ringen am Schwert)가 발달해야 했다. 또한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마찬 가지였었다. 현대 검도의 코등이[3] 싸움에서도 종종 나온다.[4][5] 일본 고류 검술 유파 중 하나인 북진일도류의 대련에서도 볼수 있다.[6]
그리고 대갑주 전투에서는 판금 갑옷의 막강한 방어력 때문에 먼 간격의 싸움보다는 질량 타격, 관절 꺾기, 넘어 뜨리기, 하프 소딩, 갑옷의 빈 틈을 쑤시기 위한 드잡이질과 단검 싸움. 이런 근접 싸움의 비중이 많이 높아진다.
그래서 그래플링은 롱소드 검술과 함께 서양 검술의 근본으로 여겨졌다. 아예 캄프링겐 전문인 마스터가 중세 검술을 대표하는 주요 마스터 목록에 이름을 올릴 정도다. 검술이 범용하지만 레슬링의 달인인 사람과, 검술의 달인이지만 레슬링이 시원찮은 사람이 검술로 싸우면 레슬링 실력 좋은 쪽이 유리하다고 할 정도다.
스탠딩 레슬링과 유술을 기본으로 하며, 제압당했을 경우를 상정한 몇몇 그라운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 자체는 동서양 공통으로 찾아볼 수 있는 것이 많다. 다만 상대방의 빈틈을 만들기 위해 눈을 찌르거나 고자킥을 날리던가 하는 몇몇 추잡한(…) 기술을 베이스로 깔고 유술기를 쓰는 것이 특징. 사실 눈 찌르기, 물어뜯기, 고자킥, 단검 꺼내 쑤시기를 허용하느냐 마느냐로 싸우는 방식이 많이 달라지는데, 캄프링겐은 이런 비겁한(?) 공격을 기본 전제로 다루기 때문에 유술기 중에서도 상당히 고전적이고 실전적인 경향이 강하다.
이 외에도 박치기, 관절 꺾기, 조르기, 팔꿈치 치기, 상대방의 칼을 가로채던가, 주변 기물을 이용해 임기응변 대응을 한다든가, 상대의 옷자락 등을 붙잡거나 역이용한다든가… 중세 환경의 실전 호신술적인 기술이 제법 많은 편. 심지어는 마상 레슬링(ringen zu ross)도 있는데, 마상에서 서로를 향해 달려가다가 상대를 붙잡아서 말에서 떨어트리는 기술로 구성돼 있다. 마상 레슬링은 마상 전투술의 일환이기도 하다.
'캄프링겐'이라는 발음은 이글루스 유저 백돼지의 포스팅에서 확산되었는데, 백돼지가 추후 '캄프링엔'이 맞다고 정정했다. 독일어에선 Kampfringen의 g가 뒤쪽의 '~엔'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 영어식으로 읽으면 캄프링겐으로 읽을 수 있겠지만, 김치를 Kimchi로 쓴다고 김치가 킴치되지는 않는다. 실제 발음은 그러하지만, 독일어 표기법상 이러한 점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한글로 표기할 때는 규정 상 본래의 발음과는 동떨어진 캄프링'겐'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기는 하다. 그러나 이 규정을 어긴다고 법을 어기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오리지널 발음을 존중하려면 캄프링'엔'으로 표기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간단한 예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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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ampfringen(컴뱃 레슬링)[1] . 중세 유럽에서 성행했던 실전 격투 레슬링.[2] 독일계 시스템은 캄프링엔이라고 칭하며 이탈리아계에서는 아브라자레(Abrazare)라고 부른다.
2. 상세
중세 유럽에 성행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각종 무기와 연계할수 있으면서 갑옷을 입은 상대방에게도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중세 검술의 특성 상 '''검을 든 채로 칼싸움하다 그래플링 가능한 초근접 거리까지 들어가는 일이 자주 있기에''', 검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유술기 링겐 암 슈베르트(Ringen am Schwert)가 발달해야 했다. 또한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마찬 가지였었다. 현대 검도의 코등이[3] 싸움에서도 종종 나온다.[4][5] 일본 고류 검술 유파 중 하나인 북진일도류의 대련에서도 볼수 있다.[6]
그리고 대갑주 전투에서는 판금 갑옷의 막강한 방어력 때문에 먼 간격의 싸움보다는 질량 타격, 관절 꺾기, 넘어 뜨리기, 하프 소딩, 갑옷의 빈 틈을 쑤시기 위한 드잡이질과 단검 싸움. 이런 근접 싸움의 비중이 많이 높아진다.
그래서 그래플링은 롱소드 검술과 함께 서양 검술의 근본으로 여겨졌다. 아예 캄프링겐 전문인 마스터가 중세 검술을 대표하는 주요 마스터 목록에 이름을 올릴 정도다. 검술이 범용하지만 레슬링의 달인인 사람과, 검술의 달인이지만 레슬링이 시원찮은 사람이 검술로 싸우면 레슬링 실력 좋은 쪽이 유리하다고 할 정도다.
스탠딩 레슬링과 유술을 기본으로 하며, 제압당했을 경우를 상정한 몇몇 그라운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 자체는 동서양 공통으로 찾아볼 수 있는 것이 많다. 다만 상대방의 빈틈을 만들기 위해 눈을 찌르거나 고자킥을 날리던가 하는 몇몇 추잡한(…) 기술을 베이스로 깔고 유술기를 쓰는 것이 특징. 사실 눈 찌르기, 물어뜯기, 고자킥, 단검 꺼내 쑤시기를 허용하느냐 마느냐로 싸우는 방식이 많이 달라지는데, 캄프링겐은 이런 비겁한(?) 공격을 기본 전제로 다루기 때문에 유술기 중에서도 상당히 고전적이고 실전적인 경향이 강하다.
이 외에도 박치기, 관절 꺾기, 조르기, 팔꿈치 치기, 상대방의 칼을 가로채던가, 주변 기물을 이용해 임기응변 대응을 한다든가, 상대의 옷자락 등을 붙잡거나 역이용한다든가… 중세 환경의 실전 호신술적인 기술이 제법 많은 편. 심지어는 마상 레슬링(ringen zu ross)도 있는데, 마상에서 서로를 향해 달려가다가 상대를 붙잡아서 말에서 떨어트리는 기술로 구성돼 있다. 마상 레슬링은 마상 전투술의 일환이기도 하다.
'캄프링겐'이라는 발음은 이글루스 유저 백돼지의 포스팅에서 확산되었는데, 백돼지가 추후 '캄프링엔'이 맞다고 정정했다. 독일어에선 Kampfringen의 g가 뒤쪽의 '~엔'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 영어식으로 읽으면 캄프링겐으로 읽을 수 있겠지만, 김치를 Kimchi로 쓴다고 김치가 킴치되지는 않는다. 실제 발음은 그러하지만, 독일어 표기법상 이러한 점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한글로 표기할 때는 규정 상 본래의 발음과는 동떨어진 캄프링'겐'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기는 하다. 그러나 이 규정을 어긴다고 법을 어기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오리지널 발음을 존중하려면 캄프링'엔'으로 표기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간단한 예시 영상.
[1] 그냥 ringen링은이라고 하면 독일어로 레슬링을 뜻한다. 고전 독일 레슬링은 스포츠 레슬링(씨름 비슷한 타입)인 게젤리게스 링엔과 실제 싸움용 레슬링인 캄프링은으로 나뉜다.[2] MMA경기나 올림픽에서 쓰이는 현대의 맨손 레슬링과는 좀 다른형태이다.[3] 근접 상황에서 죽도를 맞대고 서로 밀거나 하면서 힘 싸움을 하는 상황[4] [image][5] [image][6] 애당초 유도나 아이키도는 무기싸움에서의 유술(그래플링) 기술들에서 파생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