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데드 리뎀션 2/줄거리/챕터 4
1. 생 드니
갱단은 핑커튼 요원들을 피해 셰이디 벨에 자리를 잡는다. 더치는 아서를 불러 같이 생 드니로 가기로 하고, 몰리가 가는 길에 더치를 부르지만 더치는 대꾸도 안 하고 그대로 아서와 함께 말을 타고 떠난다. 더치는 중요한 일이 정말 많아 몰리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며, 생 드니의 살롱으로 가서 잭을 납치한 안젤로 브론테에 대한 정보를 얻어 올 것을 부탁한다. 또한 더치는 당분간 핑커튼이 우리를 쫒아오진 않을 것 같다며, 이번에야말로 진짜 돈을 모아서 더 먼 곳으로, 가능하면 해외로 가서 새 삶을 사는 게 좋겠다며 한때는 서부에 우리를 위한 낙원이 있을 것이라 믿었지만 이제는 모르겠다는 말을 한다. 이윽고 아서와 더치가 생 드니에 도착하자, 더치는 아서에게 먼저 가서 정보를 캐 올 것을 부탁한다.
2. 목록
2.1. 문명의 기쁨
생 드니 살롱 입구에 가면 수행할 수 있다.
살롱에 들어가려고 하면 더치가 낯선 사람인 척 아서에게 총을 겨눈다. 아서가 손을 들자 더치는 웃으며 총을 거두고, 아서는 하나도 재미 없다고 한다. 더치는 브론테에 대해 계속해서 물어 본 결과 이 살롱이 정보를 얻기에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다고 하며, 아서는 살롱에서 정보를 얻어온 뒤 나중에 더치와 만나기로 하고 살롱에 들어간다.
살롱에 들어서면 잘 차려입은 손님들이 모두 난데없이 들어온 아서를 돌아보며, 아서는 카운터에 있는 바텐더에게 간다. 바텐더는 스카치 위스키를 권하며 위스키 한 잔에 1달러라는 비싼 금액을 부르고, 아서는 위스키를 주문한 뒤 브론테에 대해 물어본다. 하지만 바텐더는 브론테에 대해서는 절대로 묻지 말라고만 할 뿐이었고, 아서는 그 자리에서 위스키 잔을 비워버린 뒤 자리를 뜨려고 한다. 그 때 술에 취한 손님이 아서에게 들러붙어 브론테를 욕하고, 아서가 브론테가 있는 곳을 묻자 손님은 길거리의 꼬마들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살롱을 나선 아서는 브론테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 생 드니 뒷골목으로 간다. 뒷골목을 뒤지던 아서는 담배를 구걸하는 한 꼬마에게 브론테에 대해 묻고, 꼬마들은 정보를 알려주는 대신 5달러를 달라고 한다. 아서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꼬마에게 5달러를 내고, 돈을 받은 꼬마는 자기를 따라오라고 하며 가는 길에 주변 건물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아서가 꼬마의 설명을 듣고 있는 사이 다른 꼬마가 뒤에서 몰래 아서의 가방을 훔쳐간다. 아서는 트램을 타고 도망가는 꼬마를 쫒아가 잡게 되고, 꼬마를 때리진 않고 협박하여 가방과 자신이 원하던 정보를 얻어낸다. 단 시장에 도착하기 전에 잡지 못하면 아서는 오랜 추격 끝에 꼬마를 겨우 막다른 곳으로 모는 데 성공하지만, 그 곳에선 다른 꼬마들이 아서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 아서는 총을 겨누는 꼬마들에게 자기 물건을 돌려주고 브론테가 있는 곳을 알려 달라고 하지만, 꼬마들은 '시뇨르 브론테' 라고 부르라고 하며 자기들이 브론테의 부하라는 것을 밝힌다. 리더격으로 보이는 꼬마는[2] 부하들을 시켜 가방을 가져간 클린트라는 꼬마를 두드려 팬 뒤 전혀 주눅 드는 기미 없이 아서에게 당신과 당신 친구들이 온 도시를 쏘다니며 브론테에 대해 묻고 다녀서 브론테가 심기가 불편하다고 전하고, 브론테는 플라비안 거리 반대편의 저택에 살고 있으니 친구들과 같이 가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클린트는 아서에게 가방을 돌려 주고, 아서는 뒷골목을 빠져나온다.
이 꼬마를 붙잡을수도있는데 붙잡으면 멱살을잡혀 당황하는데 아서가 가방을 내놓으라고하면 돌려주고 브론테의 집도 알려준 뒤 생 드니에 온걸 환영한다고 하고 잽싸게 도망간다.
살롱 근처에 있는 더치에게 돌아간 아서는 꼬마들에게 도둑질을 당했다고 푸념하고, 브론테는 이 도시의 이탈리안 거물인 것 같으며 모두가 그에 대해 알고 있지만 모두가 그에 대해 말하기 꺼려하는 것 같다고 한 뒤 더치에게 브론테가 사는 곳을 알려 준다. 더치는 곧 존과 함께 브론테를 찾아가야겠다고 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잭을 되찾을 거라고 한다.
임무 종료 이후, 아서는 늪지대 아니면 도시라니 둘 다 싫다고 하며,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서부에서 너무 떨어져 버렸다고 일지에 쓴다.
2.2. 대부업과 죄악(Ⅴ)
스트라우스는 이번에도 아서에게 채무자들의 빚을 받아올 것을 부탁한다.
2.3. 명예의 남자, 안젤로 브론테[3]
문명의 기쁨 클리어 이후 생 드니에 있는 더치에게 가면 수행할 수 있다.
더치는 존과 함께 브론테의 저택에 방문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서는 브론테의 저택에서 총을 썼다간 잭은 바로 죽은 목숨이라고 하고, 더치는 자기가 말로 잘 설득해 볼 테니 걱정 말라고 한다.
더치는 입구를 지키는 경비를 협박해 당장 브론테를 데려 오라고 윽박지르고, 그러자 저택에서 수많은 마피아 단원들이 나온다. 더치, 존, 아서는 싸울 생각이 없다며 손을 들고 저택 안으로 들어가 브론테를 만난다. 더치는 브론테에게 왜 잭을 데려갔냐고 한 뒤 주변에 쫙 깔린 마피아 단원들에게 굴하지 않고 수작을 부렸다간 다 죽을 줄 알라며 브론테를 협박한다. 브론테는 예의도 없는 촌놈들이 감히 나를 방문했다고 화를 내지만, 더치는 이에 전혀 굴하지 않는다. 그러자 브론테도 더치의 강단이 맘에 들었는지 더치와 악수를 하며 자기 소개를 한 뒤 부하들에게 술을 가져오라고 시킨다.
긴장되는 분위기가 약간 사그라들자 더치는 브론테에게 다시 잭을 돌려 줄 것을 부탁하고, 브론테는 공동묘지에 나타나는 도굴꾼들이 훔치는 장물을 자신에게 주면 잭을 돌려 주겠다고 하며 일처리를 할 사람으로 아서와 존을 지명하고, 더치는 자신과 함께 저택에 남을 것을 명령한다.
아서와 존은 브론테의 말대로 공동묘지로 향한다. 가는 길에 존은 아서에게 브론테를 믿을 수 없다고 하고, 아서는 더치가 브론테와 함께 있고, 본래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에서 존을 인질로 삼으려 했지만 그들이 전멸했기 때문에 브론테도 잭이 인질로써 이용 가치가 떨어졌다는 걸 알 테니 문제는 없을 거라고 한다. 이후 아서와 존은 묘지에서 도굴꾼들을 처리하고, 그들이 훔치던 장물을 가지고 경찰이 오기 전에 묘지를 빠져나온다.
아서와 존이 장물을 가지고 돌아올 때 더치는 잭을 데리고 막 저택을 빠져나오고 있었고, 존은 잭과 포옹을 나눈다. 이후 더치는 마피아 단원에게 브론테 씨에게 고맙다고 전하라고 한 뒤 아서, 존, 잭을 데리고 저택을 떠나 캠프로 향한다.
가는 길에 잭은 브론테가 잭에게 훌륭한 대접[4] 을 해 줬다고 전하고, 일행이 캠프에 돌아오자 아비게일과 다른 갱단원들은 매우 기뻐한다. 더치는 호제아에게 브론테와 연줄이 생겼다고 말한 뒤 갱단원들에게 이를 알릴 준비를 하고, 그 전에 잭을 되찾은 기념으로 파티를 벌이기로 한다.[5] 존은 아서에게 잭을 찾는 걸 도와 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아서는 존에게 그냥 가족들에게 가 볼 것을 권한다.
이후 갱단에서는 하루 동안 파티가 벌어진다.
2.4. 싫어요, 싫다고요!
문명의 기쁨 수행 이후 캠프에 있는 메리베스에게 찾아가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는 메리베스를 찾아가 안부를 묻는다. 메리베스는 아서에게 담배를 건네 받은 뒤, 요 근래 일이 많았다고 하고, 아서는 갱단을 따라온 것을 후회하진 않냐고 묻지만 메리베스는 갱단이 자신을 지켜 주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하며, 메리 린튼이 보낸 편지를 받고 사이드 퀘스트를 수행했을 경우 메리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그 때, 수잔이 아서를 찾아와 틸리가 과거에 속했던 갱단인 포어맨 브라더스가 틸리를 납치해 갔다고 전한다. 아서와 수잔은 곧바로 틸리를 구하러 간다. 가는 길에 수잔은 잭을 구하러 간 이후로 키이란이 보이지 않는다며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한다.
로도스 서쪽의 포어맨 브라더스가 사는 집에 도착한 일행은 길 잃은 여행객인 척 하고 포어맨 브라더스에게 접근한다. 집 밖에 나와 있던 포어맨 브라더스 갱단원이 수잔에게 꺼지라고 하자 수잔은 곧바로 갱단원을 칼로 찔러 죽이며, 아서는 문을 부수고 집 안에 들어가 남은 포어맨 브라더스를 모두 처리하고 틸리를 구한다. 틸리는 아직 두목인 앤서니 포어맨과 남은 일행이 사냥을 가서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하며, 아서가 틸리를 밖으로 데려가려는 순간 남은 일행들이 집으로 도착하려다 아서를 보고 도망친다. 틸리는 수잔의 말대로 총을 들고 집을 지키며, 아서와 수잔은 말을 타고 잔당들을 쫒는다. 틸리는 가기 전에 앤서니에게 할 말이 있다며 생포할 것을 부탁하고, 그 말대로 아서는 앤서니를 생포해서 집으로 돌아온다.
아서가 앤서니를 틸리에게 데려오자 앤서니는 틸리가 자기 사촌을 죽였다며 분노하고, 틸리는 그건 그 사촌이 자초한 일이라며 화를 낸다. 수잔은 사정이 어찌 됐든 우리 애를 건드리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윽박지르고, 아서는 앤서니의 결박을 푼 뒤 앤서니의 목에 칼을 들이민다. 이에 수잔은 앤서니를 당장 죽이자고 하고, 틸리는 앤서니를 살려 남은 갱단원들에게 경고를 하게 만들자고 한다. 이후 아서는 앤서니를 죽이거나 살리며, 선택을 마친 이후 수잔이 틸리를 캠프로 데려간다.
2.5. 도금한 철장
명예의 남자, 안젤로 브론테 수행 이후 캠프에 있는 호제아에게 찾아가면 수행할 수 있다.
호제아, 아서, 더치, 빌은 안젤로 브론테의 초청으로 생 드니 시장의 저택에서 열리는 연회에 가게 된다. 일행은 정장을 말끔히 빼입은 뒤 마차를 타고 연회장에 도착하며, 도착 이후 문지기의 부탁을 듣고 입구에 무기를 모두 맡긴 뒤 연회에 참석한다.
일행은 수행원의 안내를 받아 브론테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되며, 가는 동안 더치는 호제아와 빌에게 먼저 연회장에 가 있을 것을 부탁하고 아서만 동행시킨다. 더치와 아서는 2층 발코니에서 브론테를 만나며, 브론테는 더치 일행을 이탈리아어로 은근히 비난하며 환영을 한 뒤, 1층에서 연회를 즐기는 생 드니의 시장 헨리 레뮤와 쿠바에서 사탕수수 플렌테이션을 운영 중인 알베르토 푸사르, 남군 장군 출신인 퍼디난드, 시장에게 인디언들의 권리를 보장해 줄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고 있는 인디언 레인즈 폴과 이글 플라이스 등의 인물을 지목하며 비웃음 섞인 간단한 소개를 한다. 이후 브론테는 헥터 펠로우즈라는 신문 기자를 지목하며 이 자를 몰래 죽여 줄 것을 요청하고, 더치가 이에 당황해 하는 사이 농담이라며 웃는다. 브론테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더치 일행을 은근히 비웃는 모습을 보이고, 더치가 가기 전에 돈이 필요하다고 하자 전차 역에 돈이 많고, 특별히 자기가 허락할 테니 털어도 된다는 말을 한다.
더치와 아서는 수행원을 따라 1층의 연회장으로 간다. 더치는 아서에게 주변 인물들에게 털어낼 정보가 있을지 알아 볼 것을 주문하고, 호제아에게는 이 근방에 무언가 훔칠 것이 없는지, 빌에게는 우리 편을 만들어 올 것을 부탁하고 자신은 콘월이나 핑커튼 요원들이 따라붙지 않았는지 알아보겠다고 한다. 아서는 더치의 말대로 연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정보를 모으기 위해 연회장을 돌아다니고, 레뮤 시장에게 들러붙은 퍼디난드를 떼어낸 뒤 레뮤에게 접근하고, 레뮤는 시에 빚이 많지만 그래도 이런 연회를 열 자금은 충분하다고 한 뒤 옆에 있는 작가 에블린 밀러를 소개한다. 이후 저택 뒤편에서 불꽃놀이가 벌어지고, 시장이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사이 시장의 집사가 콘월 씨가 전화로 시장을 계속해서 부르고 있다는 말을 하고, 아서가 가만히 듣고 있는 사이 더치가 다가와 시장과 콘월이 무슨 관계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 오라는 부탁을 한다.
아서는 시장의 집사를 몰래 따라간다. 시장의 집사는 경비에게 브론테와 그 부하를 잘 감시할 것을 부탁하고, 시장의 수행원이 계속해서 오는 전화에 대해 묻자 나중에 시장이 처리할 일이라고 한 뒤 테이블 세팅에 실수를 한 하녀를 혼낸 뒤 저택 2층의 한 방으로 간다. 그리고 아서는 집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방의 책상 서랍에서 한 서류를 챙긴다. 서류는 콘월과 관련된 극비 문서였으며, 서류를 챙긴 아서는 곧바로 더치에게 간다.
아서가 더치에게 합류하면 호제아와 빌도 일행에 합류하며, 호제아는 시 은행에 돈이 많으니 털어도 될 것 같다는 정보를 알리고, 더치는 브론테가 말했던 전차 역이나 연회장에서 엿들은 판돈이 높은 포커 판을 노리는 게 좋겠다고 한다. 정보를 모두 얻은 일행은 맡겨 뒀던 무기를 되찾은 뒤 뒷문으로 조용히 연회장을 빠져나온다.
돌아오는 길에 아서는 더치에게 저택에서 가져온 서류를 보여준다. 더치는 서류를 보더니 자신에게 다 생각이 있다며 시간을 줄 것을 부탁한다. 다음 날, 더치는 아서에게 호제아가 은행을 털기 위해 정찰 중이며, 인디언 추장과 접촉 중인 에블린 밀러를 도울 것과, 트렐러니가 선상 도박장을 조사 중이라는 얘기를 한다.
2.6. 멋진 유흥의 밤
도금한 철장 수행 이후 생 드니 시내에 있는 트렐러니에게 찾아가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는 선상 도박장을 조사 중인 트렐러니를 찾아간다. 트렐러니는 아서를 보자마자 선상 도박장에 가려면 옷부터 새로 빼입어야겠다며 양복점에서 옷을 한 벌 사 주며, 이발소로 가서 수염과 머리도 정리하게 한다. 가는 길에 트렐러니는 아서에게 스트라우스가 작전을 세웠다며 일단 카드 게임에서 돈을 많이 걸고 화려하게 이기면 사람들이 아서를 석유 갑부인 줄 알고 돈을 따기 위해 포커 게임에 낄 것이며, 그 뒤에는 스트라우스가 신호를 주는 대로 도박을 한 뒤 카지노 위층으로 들어가 돈을 챙기고, 하비에르가 같이 들어오면 뭐든 마음대로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몸단장을 끝낸 아서는 트렐러니가 준비한 마차를 타고 선상 도박장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트렐러니는 데스몬드 블라이드라는 사업가를 터는 것이 목표라고 하며, 데스몬드는 게임을 빠르게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고 위층에 있는 금고에 담보를 어느 정도 보관해 둔다고 한다. 또한 아서가 스트라우스의 신호가 제대로 보이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묻자 트렐러니는 딜러와는 아는 사이라며 딜러를 매수했음을 넌지시 밝힌다.
일행은 선상 도박장이 열리는 배가 정박한 선착장에서 스트라우스, 하비에르와 합류하며, 일행은 경비의 말대로 총을 맡기고 선상 카지노에 승선한다. 배가 출항하자 하비에르는 경비원인 척 변장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아서와 트렐러니는 도박을 하러 간다. 아서는 스트라우스의 신호[6] 를 받아 사기 도박을 한다. 우선 아서는 데스몬드가 올인을 하게 만들어 돈을 모두 털어 버리고, 돈도 다 털었으니 이제 그만 해야겠다는 말로 데스몬드의 자존심을 건드려 데스몬드가 스위스산 고급 회중시계를 판돈으로 걸게 만든 뒤 시계도 털어 버린다.[7] 도박에서 승리한 아서는 시계를 현금으로 바꾸겠다며 카지노 담당자와 경비로 위장한 하비에르와 함께 위층으로 가며, 카지노 담당자는 하비에르가 총을 들고 있는 것을 보고 멕시코 놈(greaser)이 총을 들고 있으니 마뜩지 않지만 자기에게는 전용 보안관이 있다며 권총을 보여주고, 다음 번에는 깜둥이(negro)를 고용해야겠다고 농담을 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이후 카지노 담당자가 위층의 금고를 열자, 하비에르는 근처에 있는 또 다른 경비를 제압한 뒤 카지노 담당자에게 총을 겨누고, 아서는 그 사이 카지노 담당자의 권총을 뺏은 뒤 뿌리치고 왜 아까 한 말대로 멍청하게 멕시코 놈에게 총을 주냐고 비웃은 뒤 금고를 턴다. 그 때 카지노 담당자가 다른 총을 들고 일어나고, 아서는 카지노 담당자가 총을 쏘기 전에 신속하게 담당자를 쏴죽인다.
아서는 금고에서 현금과 시계를 턴 뒤 하비에르를 따라 현장을 빠져나온다. 하지만 경비들이 총소리를 듣고 금고가 있는 방으로 몰려들고 있었고, 트렐러니는 배를 빠져나올 계획을 전혀 세워놓지 않은 상태였다. 아서는 트렐러니에게 일을 맡기면 늘 이런 식이라고 불평을 한다. 하비에르는 일단 사람들 틈에 숨기로 하자고 하고, 아서는 그 말대로 하비에르를 따라 도박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도박장에서는 데스몬드가 트렐러니에게 사기 도박을 했다며 따지고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비가 내려와 아서가 카지노 담당자를 죽인 것을 확인하고 총을 쏘기 시작한다. 아서 일행은 결국 배에서 뛰어내린 뒤 헤엄쳐서 부두까지 도망친다. 도망에 성공한 일행은 돈을 나누고 헤어지고, 시계는 아서가 갖는다.[8]
이 미션에서 얻을수있는 위트모어 라는 복장세트는 굉장히 레어한데, 코트, 바지, 넥웨어, 신발 이 4가지는 위트모어 복장세트에서만 얻을수가있다. 이 복장세트는 미션을 시작할 때 명예수치에 따라 높으면 파랑, 낮으면 빨강색 조끼를 입고 나온다. 갖고 싶은 색상을 생각해두고 미리 명예수치를 조절하자. 로이틀링거 시계 역시 다시 얻을 방법이 없으니 함부로 팔지 않는게 좋다.
2.7. 미국의 아버지
멋진 유흥의 밤 수행 이후 생 드니 시내의 에블린 밀러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에블린은 지나가던 아서에게 우리가 시장의 연회에서 만난 적 있지 않냐고 묻는다. 아서가 에블린을 알아보고 다시 자기 소개를 하자 에블린은 생 드니 시장이 아서가 무언가를 훔쳤고, 그에 대해 화가 나진 않고 오히려 좋아했다는 말을 하며 무언가 훔쳐 줄 것을 부탁한다. 아서가 내가 왜 물건을 훔쳐야 하냐 묻자 에블린은 옆에서 기다리고 있던 인디언 두 명, 추장 레인즈 폴과 그의 아들 이글 플라이스를 소개한다. 레인즈 폴은 일전에 컴벌랜드 계곡 근처를 지날 때 말굽 언덕의 캠프로 이동하는 행렬과 시장의 연회장에서 아서를 본 적이 있다고 하고, 아서는 레인즈 폴에게 관찰력이 뛰어나다고 해 준다. 레인즈 폴은 백인들이 그 동안 평화 협정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평화 협정을 어기고 자신들의 땅을 빼앗고 있다고 하며, 에블린도 레인즈 폴에게 동조한다. 이글 플라이스는 이제 남은 건 백인들과의 전쟁뿐이라고 하지만, 레인즈 폴은 아직 평화적으로 일을 해결할 방법이 있을 것이라 한다. 에블린은 사람들이 인디언들의 땅을 노리는 이유가 석유 때문일 거라고 하면서 몇 달 전 사람들이 인디언들의 땅에서 석유 탐사를 한 정황이 있으며, 정부와 콘월에게 탐사 결과에 대한 보고서가 갔을 거라고 한 뒤 아서에게 그 보고서를 훔쳐 올 것을 부탁한다. 아서는 이를 거절하지만 레인즈 폴이 보수를 약속하자 보고서를 훔쳐 주기로 하고, 이에 이글 플라이스는 백인들은 돈밖에 모른다고 하지만 아서는 두 개 주에서 자신의 목에 현상금을 걸었다고 한 뒤 쫓기는 신세는 자네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쏘아붙인다. 이후 레인즈 폴은 유전 옆의 시타델 바위에서 며칠 뒤에 이글 플라이스를 만나 일을 시작하면 된다고 하고, 에블린과 인디언들은 상원의원을 만나러 간다.
며칠 뒤 아서는 약속대로 콘월의 석유 정제소 근처에 있는 이글 플라이스를 만난다. 이글 플라이스는 아서가 진짜로 올 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인 뒤 댄버리라는 감독관의 사무실에 보고서로 보이는 서류가 있다고 전하고, 정제소에 누군가가 왔다는 것이 들키면 놈들이 서류를 없앨 것이기 때문에 담장 뒤편으로 돌아가거나 마차에 숨어서 잠입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서는 곧바로 정제소로 몰래 들어간다.
정제소 2층에 있는 댄버리의 사무실에 들어간 아서는 댄버리를 두드려 패며 서류의 위치를 묻는다. 댄버리는 협박에 굴해 서류를 넘겨 주며, 아서는 창문을 통해 사무실을 유유히 빠져나온다. 하지만 경비들이 아서를 포위했고, 아서가 손을 들고 항복하는 제스쳐를 보내는 사이 뒤에서 무언가가 폭발한다. 이 틈을 타 아서는 경비들을 모두 물리친 뒤 폭발을 일으킨 이글 플라이스와 합류해 정제소를 빠져나온다.
현장을 빠져나온 아서는 이글 플라이스에게 자기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한 거 아니냐고 하고 이글 플라이스는 안 들키고 들어올 거라고 하지 않았냐고 한 뒤, 아서는 이글 플라이스에게 서류를 건네 주고 이글 플라이스는 아서에게 보수를 준다. 아서는 이글 플라이스에게 자기 목숨을 구해 줘서 고맙다고 하지만, 이글 플라이스는 자기가 뭐에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 뒤 두 사람은 헤어진다.
2.8. 기사, 묵시록
멋진 유흥의 밤 수행 이후 캠프의 세이디 애들러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는 세이디에게 안부를 묻고, 세이디는 일전에 갱단원들이 연회장에 갔던 얘기를 하며 자기 같은 사람은 거긴 평생 오지도 못할 거라고 한다. 아서는 빌도 갔는데 누구나 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하고, 세이가 거기서 무슨 정보를 캤냐는 말에 건진 것이 조금 있다고 대답한다. 그 때 더치가 나타나 아서와 다음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다. 아서가 더치를 따라가기 전 세이디는 더치에게 대체 언제 강도질에 끼게 해 주냐고 하고 이를 들은 더치는 저런 여자가 둘 이상 있으면 세계 정복도 가능할 거라고 말한다.
더치는 아서와 함께 일전에 연회장에서 들었던 전차역 이야기를 하며 전차역을 털 계획을 세운다. 더치는 사전 답사 결과 충분히 털 만하다고 하며, 자신과 아서, 그리고 다른 사람이 전차역 털이에 함께 하는 게 좋겠다고 한다. 이에 아서는 레니를, 더치는 마이카를 추천하고 아서는 마이카를 데려가겠다는 더치의 계획에 돈 말고 피를 보고 싶다면 마이카를 데려가는 게 좋겠다고 쏘아붙인다. 이에 더치는 언제쯤 둘 사이의 사이가 좋아지겠냐고 하지만, 아서는 마이카의 성질머리를 고쳐놓기 전까진 안 된다고 한다. 그 때, 누군가가 말을 타고 캠프로 오는데, 캠프로 온 것은 사람이 아니라 목이 잘렸고 잘린 목을 손에 들고 오고 있는 키이란의 시체였다. 메리베스는 잔인하게 죽은 키이란의 시체를 보고 크게 놀라고, 그와 동시에 숲 속에서 오드리스콜 일당이 기습을 해 온다.
갱단은 여자와 어린이, 노약자들을 저택 안으로 피신시킨 뒤 오드리스콜 일당과 싸운다. 하지만 끊임없이 몰려드는 오드리스콜 일당을 이기지 못한 갱단은 저택으로 후퇴한 뒤 농성한다. 그 때 저택 밖에서 세이디의 비명소리가 들리며, 아서는 세이디가 있는 곳으로 간다. 하지만 세이디는 오드리스콜 일당 세 명을 혼자서 죽인 뒤였으며, 아서의 돌아가라는 말도 듣지 않았다. 결국 아서는 세이디와 함께 싸우며, 오드리스콜 일당을 모조리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사태가 일단락되자 더치는 키이란의 장례를 치러 줄 것과 주변 정리를 할 것을 명령하고, 언젠가 콜름 오드리스콜에게 복수를 할 것이라고 하지만 그 전에 캠프를 또 옮겨야 될 것 같다고 한다. 아서는 더치의 의견에 반대하지만, 더치는 언젠가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한 뒤 곧장 전차역을 털기 위해 떠난다. 더치가 떠나자, 아서와 존은 시체를 치운다.
임무가 종료된 이후 아서는 키이란은 자기 목숨을 구해 줬지만 자기는 그러지 못했다고 한탄하는 내용과 세이디는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어떠한 힘을 가지고 싸우는 것만 같고, 그 힘은 죽은 그녀의 남편에게서 온 것 같다는 내용을 일지에 적는다.
2.9. 도시의 즐거움
기사, 묵시록 클리어 이후 생 드니 시내에 있는 더치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아서는 더치의 말대로 더치와 합류해 전차역을 털러 간다. 하지만 브론테가 전차역에 돈이 많을 거라고 했던 제보와 다르게 전차역에는 돈이 몇 푼 없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어마어마한 수의 경찰들이 갱단원들을 쫒기 시작한다. 갱단원들은 수많은 경찰 병력을 뚫고 겨우 도시를 빠져나온다.[9]
탈출에 성공한 아서는 몇 푼 안 되는 돈을 나누며 더치를 은근히 비꼬고, 더치는 브론테가 자기를 속여 경찰에게 넘기려 했다며 분노한 뒤 그래도 아직 은행에는 돈이 많이 있을 테니 크게 한 건 벌이고 그 돈으로 해외로 가면 모든 것이 괜찮을 거라고 한다.
2.10. 늪지의 추적자
도시의 즐거움 클리어 이후 캠프에 있는 더치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더치는 호제아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 중이었고, 아서가 찾아오자 더치는 우리가 모욕을 당하고도 그냥 도망갈지, 아니면 우리를 속인 브론테에게 복수를 할지 결정하라는 말을 한다. 호제아는 굳이 복수를 할 필요는 없지 않냐고 더치를 말리지만 더치는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복수를 하려는 게 아니라 앞으로 털 은행은 브론테의 보호를 받는 것이 분명할 테니 후환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호제아는 여전히 복수를 할 필요가 없지 않냐고 하지만, 더치는 은행만 다 털면 우리는 해외로 튀어서 타히티에서 망고나 따면 된다며 복수를 밀어붙인다. 둘의 갈등을 본 아서는 미심쩍다는 듯한 태도로 해야 할 일이면 해야 한다고 말하고, 브론테를 죽여야 한다는 더치에게 호제아는 너 때문에 우린 끝장날 거라고 쏘아붙인다. 이후 더치는 아서를 데리고 브론테의 저택으로 가는 길을 아는 토마스라는 뱃사공을 만나러 간다. 아서는 더치의 말을 의심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지만, 일단은 그냥 더치를 따라간다. 더치는 브론테도 자신들이 전차역 습격에서 죽지 않고 살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복수에 대비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강을 따라 기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는 길에 더치는 아서에게 호제아가 판단력을 잃은 것 같다며 자기 편을 들어 줘서 고맙다고 하고 아서는 더치에게 다시 한 번 브론테를 치는 일은 은행 털이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복수를 위한 것인지 묻는다. 더치는 둘 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을 흐리지만, 브론테는 우릴 속이고 잭도 납치했다고 하며 복수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넌지시 드러낸다. 아서는 우리가 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 굳이 복수에 목을 메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 뒤 타이티로 가겠다고 하는 더치의 계획을 의심하고 더치는 그저 자기도 노력하고 있으니 믿음을 가져 달라는 말을 한 뒤 갱단에서 나갈 거면 지금 당장 나가도 안 말린다는 말까지 한다. 아서는 일단 더치를 믿어 주기로 하지만 여전히 미심쩍은 느낌을 감출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더치는 갱단원들이 끝까지 자신을 의심하는 것 같고 자신에게 충성을 다하는 사람은 마이카 뿐이라는 말을 한다.
일행은 강기슭의 선착장에 도착한다. 더치는 아서에게 토마스를 소개한 뒤, 일전에 토마스와 함께 메기 낚시를 간 적이 있다고 말한 뒤 토마스에게 적절한 시기에 브론테의 집에 갈 계획이 있으니 도와 달라고 한다. 토마스는 더치의 계획에 승낙하고, 일단 그 전에 낚시를 간 쥴스라는 동업자를 찾으러 가면서 가는 김에 덫도 확인해 봐야겠다고 한다. 아서와 더치는 토마스를 따라 배를 타고 쥴스를 찾으러 가며 토마스는 가는 길에 이 근방에는 악어들이 많으니 조심하라고 한다.
일행은 토마스와 함께 덫에 가재가 잡혔는지 확인하며, 아서와 더치는 방금 말싸움을 한 탓인지 서로 비꼬는 태도로 이야기한다. 일행은 가슴팍까지 차오르는 늪지대를 건너며 악어를 피해 덫을 확인하던 중 덫 하나가 박살난 것을 확인하고, 토마스는 이 근방에 거대한 악어가 있다는 소문이 사실인 것 같다며 놀란다. 토마스는 이후 쥴스가 올 때가 됐는데 오지 않는 것에 의아해하며 흩어져서 쥴스를 찾아보기로 한다. 아서는 나무 위에 매달려 있는 쥴스를 발견하고, 아서가 가까이 다가가자 쥴스는 이 근처에 괴물이 있다며 커다란 악어에게 잡아먹힐 뻔했다고 한다. 아서는 쥴스와 함께 근처에 놓인 배를 꺼내고, 마침 더치와 토마스도 이들과 합류해 네 사람은 배를 타고 선착장으로 돌아간다.
배를 타고 가며 토마스가 쥴스에게 그 동안 어디 갔냐고 쏘아붙이자 쥴스는 지금까지 봤던 악어 중 가장 커다랗고 사나운 악어를 봤다고 하며, 토마스는 이 말을 믿지 않는 듯이 말한다. 그 때 배가 어딘가에 걸려서 멈춰 버리고, 쥴스는 배에서 나와 배에 달린 밧줄을 당겨 배를 끌어내려 간다. 하지만 쥴스가 어느 정도 다가간 순간 커다란 악어가 쥴스를 늪지대로 끌고 들어간다. 아서는 악어에게 다리를 물린 쥴스를 구해내 배까지 데려오며, 일행은 배를 향해 다가오는 악어를 총을 쏴서 쫒아낸 뒤 쥴스의 다리에 붕대를 감아 지혈을 하고 선착장으로 돌아간다. 가그 때 방금 쫒아냈던 악어가 돌아오고, 일행은 다시 한 번 총을 쏴서 겨우 악어를 쫒아낸다.[10]
배가 선착장으로 돌아오자 선착장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쥴스를 부축해 끌어내고, 토마스는 쥴스를 구해 준 보답으로 아무 대가 없이 더치를 도와 주겠다고 한다. 더치는 요즘 몰리가 난리라면서 좀 달래고 온 뒤 사람들을 모아오겠다며 그 동안 아서에게 배를 끌어 줄 것을 부탁하고 먼저 자리를 뜬다. 토마스는 브론테는 무고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무고한 사람이라고 해 주고, 아서는 이에 동의한다.
토마스를 도와주고 난 뒤 아서는 강변에서 하룻동안 캠핑을 한다.
2.11. 복수는 맛있어
늪지의 추적자 클리어 이후 선착장에 있는 더치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더치는 존, 레니, 빌을 데리고 아서를 기다리고 있다 아서가 도착하자 토마스의 배에 몸을 싣는다. 가는 길에 더치는 인디언들을 야만인이라며 욕하는 발언을 하는 빌을 꾸짖으면서 그 동안 너희들을 가르치며 낭비한 인생이 아깝지만 그래도 너희를 사랑한다고 하며, 아서는 목숨을 건 싸움이 눈 앞인데 별의 별 이야기를 다 한다고 한다.
이후 일행은 배에서 내려 브론테의 저택에 잠입하며, 저택을 지키는 마피아들과의 교전 끝에 저택에 숨어 있던 브론테를 찾아낸다. 브론테는 욕조에 숨어 있다 존과 아서를 기습하려 했으나 하필 총알이 나가지 않아 기습에 실패하며,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살려 달라는 비굴한 모습을 보이지만 잭을 납치한 데다가 기습에 실패한 브론테가 집어던진 권총에 얼굴을 맞아 화가 잔뜩 나 있던 존에게 주먹을 맞고 쓰러진다.[11][12] 이후 아서는 브론테를 더치에게 데려온다. 브론테를 아래층으로 데려오면 마피아들의 신고를 받고 온 생 드니 경찰들이 갱단 일행을 쫒으며, 갱단원들은 경찰들도 브론테의 개였냐며 욕하며 경찰들을 쏴 죽이고 배로 돌아가 저택을 빠져나온다.
돌아가는 배 안에서 더치는 브론테를 보고 그렇게 많은 돈과 부하를 가지고도 고작 촌뜨기 몇 놈에게 잡혔다며 비웃고, 브론테는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자기는 한 도시를 지배한다며 곧 경찰들이 너희를 잡을 거라고 쏘아붙인 뒤, 자기 부하도 없는 무법자일 뿐이라며 더치의 부하들에게 이 놈을 잡으면 천 달러를 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유대감을 쌓아온 더치의 부하들이 고작 돈 때문에 더치를 배신할 리는 없었고, 이를 깨달은 브론테는 멍청한 놈들이라고 욕한 뒤 경찰이 개들까지 풀어서 너희를 찾을 거라고 한다. 그러자 더치는 화를 내며 개는 너같이 냄새 나는 쓰레기들을 더 잘 찾을 거라며 브론테에게 물고문을 해서 익사시킨 뒤 시체를 강물에 빠뜨려 악어 밥으로 주고 만다. 이에 더치의 부하들은 더치의 잔혹한 행동에 모두 경악하며, 브론테를 죽일 듯이 분노하던 존마저 더치의 행동에 놀란 듯 사람을 악어 밥으로 줄 것까진 아니지 않냐고 하지만 더치는 우리들이 살려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행동이였다고 자기 행동을 합리화한다.
2.12. 은행업, 오랜 미국의 예술
복수는 맛있어 클리어 이후 캠프에 있는 더치를 방문하면 수행할 수 있다.
더치는 호제아와 함께 은행을 털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호제아는 그 동안 카렌, 틸리, 아비게일을 모두 보내 본 결과 은행 주변에는 무장한 경비 한 명만이 있고 순찰을 도는 경찰 또한 다른 방향으로 유인하면 그 사이 은행을 털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아서는 이 계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더치의 질문에 어차피 곧 추적을 피해 이동해야 하니 그 전에 한 탕 하는 것도 좋고, 호제아의 계획이라면 믿을 수 있다고 한 뒤 대낮에 시선을 끈 뒤 은행을 터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한다. 호제아는 밤에 은행을 털면 오히려 접근이 어려울 거라며 아서에게 동의하지만, 더치는 호제아의 계획이 영 미덥지 않다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호제아는 모든 계획은 계획이 짜여진 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되어야 하며, 블랙워터 건도 그랬어야 했다고[13] 은근히 더치를 비꼬고, 더치는 그저 내일 아침 은행을 털러 가자며 갱단원들에게 하루 동안 푹 쉴 것을 명령한다.
다음 날, 갱단원들은 은행을 털기 위해 말과 마차를 타고 캠프를 떠난다. 호제아는 이 일만 성공하면 우리는 해외에 가서 바나나 농사나 지으며 편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 하며 이 신마저 저버린 땅을 떠나자고 한다. 가는 길에 존은 더치의 계획을 믿지 못한다는 듯한 말을 하고, 더치는 배가 준비되었으니 블랙워터에 있는 돈 따윈 잊고 어서 은행 털이를 마친 뒤 해외로 도망가자는 말을 한다. 이후 더치는 계획을 다시 점검하겠다며 호제아와 아비게일이 경찰을 유인하는 사이 나머지 갱단원들이 신속하게 은행으로 침입해 금고를 턴 뒤 캠프로 도망가자고 한다. 호제아와 아비게일이 탄 마차가 먼저 떠나자, 나머지 일행들은 말을 타고 은행으로 향한다.
은행에 도착한 일행은 호제아가 경찰을 유인할 때까지 은행 앞에서 때를 기다린다. 존은 은행에 경찰이 있는 것 같다고 하지만, 더치는 뭐가 그렇게 불안하냐는 말을 한다. 그 때 호제아가 경찰을 유인하기 위해 터트린 폭탄 소리가 들리고, 이 틈을 타 일행은 은행으로 돌입해 손님들과 은행원들을 제압하고 금고를 턴다. 하지만 일행이 금고를 털고 은행을 빠져나오려는 순간, 밀튼이 다른 핑커튼 요원들과 함께 호제아를 인질로 잡은 채 나타난다. 더치는 밀튼에게 거래를 할 테니 호제아를 풀어 달라고 하지만 밀튼은 호제아를 놔 주는 척 하면서 그대로 쏴 죽인다. 호제아의 죽음에 분노한 더치는 다른 갱단원들과 함께 핑커튼 요원들과 교전을 시작하고 존은 이 계획은 애초에 믿을 게 못 되었다고 말하며 분노한다. 일행들은 은행 안에서 끝까지 농성해 보지만 핑커튼 요원들뿐 아니라 경찰들까지 몰려오며 수적 열세에 몰리게 되고, 더치는 아서에게 다이너마이트를 건네며 벽에 구멍을 뚫은 뒤 아서에게 옥상으로 가서 갱단원들을 엄호하게 한다. 아서가 갱단원들을 엄호하는 사이 다른 갱단원들도 옥상으로 피신하지만, 더치가 존이 은행에서 버티다 경찰에 붙잡혔다는 말을 전한다. 일행은 존처럼 붙잡히기 전에 지붕을 넘어다니며 도망갈 곳을 찾아가려 하지만, 이번에는 앞장서서 지붕을 건너던 레니가 경찰의 총에 맞고 숨진다. 이후 일행은 지붕을 따라 겨우 어느 창고에 몸을 숨긴다.
피신에 성공하자 아서는 블랙워터에서 페리를 털 때처럼 핑커튼 놈들이 우리가 올 것 처럼 기다리고 있었다며 마이카를 의심하지만, 마이카는 그 때와는 다르다고 쏘아붙인다. 더치는 이대로 캠프로 돌아가려 했다간 온 도시에 경찰들이 쫙 깔렸으니 붙잡힐 거라며 밤까지 창고에서 버티다 몰래 배를 타고 이 곳을 먼저 빠져나온 뒤 도착한 뒤 다른 갱단원들을 마저 데려오자는 말을 하지만, 어디로 갈 거냐는 마이카의 말에는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다. 일행은 어차피 더치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모두 죽은 목숨이라는 것을 알기에 어쩔 수 없이 더치의 말에 따르지만, 은행 강도 계획은 실패하고, 존은 체포되고 호제아와 레니는 죽었기 때문에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밤이 되자 일행은 창고를 빠져나와 경찰 몰래 선착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선착장 바로 앞에 도저히 조용히 따돌릴 수 없을만큼 많은 수의 핑커튼 요원들이 진을 치고 있었고, 이에 찰스는 내가 요원들의 시선을 끌 테니 그 틈에 도망가라고 전한 뒤 핑커튼 요원들 앞으로 달려간다. 더치와 아서는 찰스의 용감함을 칭찬하고, 아서, 더치, 빌, 마이카, 하비에르는 배에 몰래 타는 데 성공한다.
더치와 아서는 배의 화물칸에 숨은 채로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한다. 더치는 은행에서 털어온 약간의 금이 있으니 선장에게 얘기를 잘 해보면 말이 통할지도 모른다고 하며 선장에게 돈을 쥐여주고 이 배가 어디 가는지 알아봐야겠다고 하며 선원에게 접근하고, 얼마 뒤 이 배가 카리브로 가고 있다고 전한다. 이후 일행은 경찰이나 핑커튼 요원들이 여기까지 쫒아올 수는 없을 테니 카리브에 먼저 도착한 뒤 남은 갱단원들을 데려오는 계획을 세우지만 마이카가 자기는 뱃일은 잘 모르지만 저 구름은 너무 불안해 보인다고 하고, 그 말대로 일행이 탄 배는 큰 풍랑을 만나 침몰한다. 갱단이 은행을 털어서 번 돈 중 수중에 남은 몇 안되는 돈 또한 대부분 배와 함께 가라앉고 만다.
[1] 명예의 남자(Man of Honor)는 마피아의 정식 단원을 일컫는 말이다.[2] 이 꼬마가 불리의 주인공 지미 홉킨스와 닮아 보이는데 꼬마가 혹시 지미의 조상이냐 아니면 불리의 후속작이 제작중임을 시사한다고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3] 명예의 남자(Man of Honor)는 마피아의 정식 단원을 일컫는 말이다.[4] 브론테 씨에게는 동화책과 장난감이 많았고, 난생 처음 스파게티를 먹었고, 이탈리아어도 약간 배웠다고 한다. 잭이 자꾸 브론테를 '파파 브론테'로 부르는 바람에 존이 당황할 정도.[5] 여기서 더치가 브론테를 스트롱맨이라고 표현하는데, 호제아는 서커스단 차력사(...)로 알아듣는다.[6] 스트라우스는 매수된 딜러가 다음에 무슨 카드를 낼 지 알고 있다는 설명이 뜬다.[7] 둘 다 올인을 하는데, 패를 공개하자 아서는 클로버 킹, 다이아 킹으로 킹 원페어, 데스몬드는 스페이드 에이스, 클로버 에이스로 원 페어 에이스가 나와서 패만으로는 데스몬드의 승리였지만 딜러가 카드를 공개하자 다이아 9, 다이아 에이스, 스페이드 4, 다이아 잭, 다이아 2여서 아서가 에이스 하이 다이아몬드 플러시(다이아 에이스, 다이아 2, 다이아 9, 다이아 킹, 다이아 잭)로 승리한다.[8] 이후 시계는 장물아비에게 155달러에 판매할 수 있다. [9] 미션 수행 전에 르모인 지역에 현상금이 걸려 있다면 미리 지불해두도록 하자. 경찰, 보안관을 다수 죽여야 해서 현상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10] 이 악어는 호제아가 준 지도에 나오지 않는 전설의 동물 중 하나다. 챕터 5를 끝내면 잡을 수 있는데, 직접 보면 크기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엄청나게 거대하다.[11] 브론테가 집어던진 모제르 피스톨은 플레이어가 주워서 사용할 수 있다. 신기하게도 방금 전까지 격발되지 않았는데도 멀쩡히 작동한다. GTA4에서 몇몇 NPC가 니코에게 총을 쏘려하나 작동이 안 돼서 바닥에 버리는데 걸려버린 총알이 충격으로발사될때가 있는것의 오마주인듯?[12] 쓰러진 브론테를 파밍하면 100$가 넘는 꽤 짭짤한 돈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서 파밍 전에 한번 들쳐매면 다시 내려놓을 수 없으니 주의.[13] 갱단이 블랙워터에 있던 당시 더치는 호제아의 충고를 무시하고 페리를 털자는 마이카의 계획을 따르기로 했고, 그 결과 페리를 털다가 일이 꼬이는 바람에 갱단원 몇 명과 갱단의 자금을 잃고 떠도는 신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