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쿠다

 


Caskuda WCD Armoured Jump Operator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컴바인드 아미 소속 '''공중 강습형 TAG.'''
1. 배경 스토리
2. 성능


1. 배경 스토리


이놈의 별명의 원형인 벌레, 캐스쿠다는 바퀴벌레와 비슷하지만 더 악랄한 곤충이다. 아콘테시미안토 토착종인 바퀴벌레 캐스쿠다는 크고, 초재생능력을 갖췄고, 날아다니며, 매우 단단한 갑각과 합법적인 거의 모든 살충제에 대한 면역력을 갖췄다.
이들은 최악의 악몽과도 같이 역겹고 증오스러우며 무섭다. 판오세아니아군이 처음으로 이 장갑화 도약요원을 상대했을 때, 판오세아니아 병사들은 장갑화 도약요원에게 호되게 당한 뒤 거의 만장일치로 이 개체에게 캐스쿠다라는 욕설 반, 별명 반인 이름을 붙였다. 캐스쿠다는 행성 궤도에 정박중인 수송선에서 발사되는 중무장 TAG이며, 대기권에 돌입할 때 캐스쿠다 본체가 견뎌내는 중력가속도는 6G를 초월하는 경이적인 속도이다. 그러나 캐스쿠다의 공기역학적, 기하학적 구조는 이 속도를 견뎌낼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가속도를 극한으로 끌어낸다. 이후 지상에서 13마일(약 200km 정도)의 고도를 돌파할 때, 캐스쿠다에 장착된 역분사 장치가 작동하여 엄청난 속도를 초음속, 음속 이하의 속도로 줄인다. 이후 밀도가 높아진 대기권 내에 적응하기 위해 캐스쿠다의 등 뒤에 달린 지느러미가 펼쳐져 안정적인 강하를 완료하는 것이다. 이 특성 덕에 캐스쿠다는 땅에 강하하기 전까지는 자주 유성우로 착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비록 캐스쿠다가 땅에 부드럽게 착륙할 수 있긴 하지만 캐스쿠다들이 일부러 착륙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캐스쿠다는 전장에 난입해 폭발과 충격파를 일으킴으로써 적군의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걸 즐긴다. 그러니까, 간단히 이야기해 보면 이런 것이다. 첫 번째는 장거리 포격의 포탄이 전장에 떨어진다. 그리고 이후 포탄이 땅에서 일어나 총알을 퍼붓는다. 적들의 포탄이 모두 중장갑 TAG라면 어떤 기분이 들겠는가?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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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최강 태그 1위'''에 빛나는 살인적인 태그. 태그를 운용할 때 가장 큰 문제점은 '어떻게 이 덩치 큰 쇳덩어리가 적의 ARO에 입을 손상을 최소화하고 적진에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는가?'인데, 보통 쓸만하다고 여겨지는 태그들은 TO위장을 두르던가, ODD라도 두르던가, 떡장을 걸치던가, 대응사격이고 뭐고 다 개발살 낼 화력을 지니던가하는 식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
그런데 캐스쿠다는 애초에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그냥 떨어지면 되니까.''' PH 17이라는 미치광이 같은 능력치 덕에 85% 확률로 강하에 성공하며, 일단 캐스쿠다가 강하하면 기갑 기병대 급 주력태그가 본진에서 난동을 부리는 꼴을 지켜봐야 한다. 더욱이 캐스쿠다는 강하와 함께 주변에 폭발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캐스쿠다가 떨어지면 반드시 모델 하나 이상은 죽어나갈 거라고 보면 된다. 전술의 주도권이 완전히 컴바인드 아미 플레이어에게 넘어가는 셈이다.
얼핏 포인트가 어처구니 없는 수준으로 보이겠지만, '''캐스쿠다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