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월드 스타디움
1. 소개
캠핑 월드 스타디움(Camping World Stadium)은 미국의 다목적 경기장이다.
시트러스 볼(Citrus Bowl)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구장이나, 2016년에 캠핑 월드라는 레저회사가 명명권을 획득하여 캠핑 월드 스타디움이 되었다.
이름처럼 대학미식축구 메이저 볼 게임(포스트시즌) 중 하나인 '''시트러스 볼'''[1] 을 비롯한 대학 미식축구 포스트시즌 볼 경기 3개가 열리고 있다.
1936년에 지어진 꽤나 오래된 경기장이다. 개장 당시의 수용인원은 8,900명이였지만, 그 이후 증축을 계속하여 2014년 리노베이션 이후 수용인원은 65,194명이다.
캠핑 월드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한 주요 팀으로는 올랜도에 캠퍼스가 있는 NCAA 미드메이저 컨퍼런스 AAC 소속의 UCF 미식축구팀이 있으며 1979년부터 2006년까지 사용하다가 UCF 캠퍼스 안에 스펙트럼 스타디움을 지어서 나갔다.
이후 MLS의 올랜도 시티 SC와 NWSL 올랜도 프라이드가 홈구장으로 사용하였으며, 2017년에 새롭게 완공된 올랜도 시티 스타디움으로 이전했다. 홈팀인 올랜도 시티 SC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매 홈경기 마다 관중이 30,000명씩 들어 차는건 기본, 중요한 경기가 있으면 65,194명의 경기장이 가득 차기도 했다.
2. 기타
- 1994 FIFA 월드컵 미국에서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 오리지널 XFL 소속 올랜도 레이지 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었다.
-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의 조별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 2017년부터 NFL 올스타전인 프로볼(Pro Bowl)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프로볼이 열리는 주간에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 안에 있는 ESPN Wide World of Sports Complex에서 참가 선수들의 예능 실력 대결인 Pro Bowl Skills Showdown도 같이 열리고 있다.
[1] FBS/Big Ten과 FBS/SEC에서 1팀씩을 선정해 매치업을 만든다.[2] 개최 당시 '태양 아래 가장 거대한 레슬매니아'라는 부제가 붙었다.